절규(The Scream), 1895, 43.2ⅹ32.5 cm, Reitan Family Collection, Trondheim, Norway
절규를 넘어
사전적 의미로 '있는 힘을 다해 절절하고 애타게 부르짖음' 을 뜻하는 절규(Scream).
노르웨이의 화가이자 판화가로 잘 알려진 에드바르 뭉크의 대표 작품명이기도 하다.
작품 속 주인공은 잔뜩 겁에 질린 모습으로, 말뜻 그대로 절규하고 있다.
"친구 둘과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해질녘이었고 나는 약간의 우울함을 느꼈다.
그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그 자리에 멈춰선 나는 죽을 것만 같은 피로감으로 난간에 기댔다. 그리고 핏빛 하늘에 걸친 불타는 듯한 구름과 암청색 도시가 있었다.
그때 자연을 관통하는 그치지 않는 커다란 비명 소리를 들었다. "
뭉크가 1892년 1월에 쓴 일기는 작품 절규의 배경으로 매우 유명하다.
표현주의의 선구자인 뭉크는 삶과 죽음, 사랑, 불안과 고독 등
인간의 심오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가이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왜곡된 형태와 강렬한 색감으로 무수히 많은 작품을 남겼다.
관행적 예술 규범을 무시해왔고, 그 때문에 동시대 부르주아와 보수적인 미술 비평가들을 도발했다.
'절규'를 넘어 뭉크의 예술적인 공헌을 되돌아볼 수 있는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전시회가 열린다.
노르웨이 뭉크미술관의 소장품을 포함해 무려 23곳의 소장처에서 온
14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9월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 2 전시실에서 열린다.
♤기간: 2024.5.22(수)~2024.9.19(목)
♤시간: 오전10:00~19:00(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입장 마감시간: 18:10
♤입장연령:전체관람
♤장소: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제2전시실
♤가격:성인20,000원/청소년, 어린이 15,000윈/특별권(경로우대 및 장애인)10,000
♤주체: 서울신문사, KBS미디어, 예술의전당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주소: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700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주차가능
주차료:최초 3시간 6,000원, 추가 10분당 1,500원
평일
3시간 4,000원(초과 시 10분당 1,000원)
주말,공휴일
3시간 6,000원(초과 시 10분당 1,500원)
♤전화문의
1544-1555
*1, 2차 얼리버드예매는 선택한 날짜에만 예약가능함(사용기간2024.5.22~6.30)
첫댓글 와 티켓값이 어마어마하군요!
1만원만 받아도 좋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