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설문 3)과 관련하여,
일본의 양적완화정책을 IS의 이동과 LM의 이동 중 무엇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지속적인 통화공급 증가만을 고려한다면 (해설과 같이) LM의 하방이동이긴 한데,
먼델-토빈효과를 고려한다면 명목이자율 평면에서 IS가 우측이동한다는 사실,
그리고 양적완화정책은 통화정책임에도 불구하고 IS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비전통적 통화정책"이라는 사실(혼자 중요한 논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ㅠㅠ)에 꽂혀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서 IS를 우측이동시켜서 인근궁핍화현상을 설명하려고 했는데 잘 안 돼서 질문드립니다.
(1) 양적완화정책 분석에 IS의 우측이동을 포함한다면,
해설과 모두 같지만 왼쪽 평면에서 IS0과 IS2사이에 양적완화정책으로 인해 이동한 IS(먼델-토빈효과 또는 예컨대 소비, 투자 증가)를 추가해 보았는데, 이 경우 왼쪽 평면의 NX 증가와 오른쪽 평면의 NX 감소의 크기가 달라져서.. 이렇게 되면 틀린건가요?
(2) 대안을 생각하던 중 "엔저 현상"을 보고, 2국모형(Y-Y* 평면)에서 배웠던 게 기억이 나서,
자국 화폐가치 하락 -> 환율 상승 -> NX 증가 -> NX* 감소, 따라서 Y는 증가하고 Y*는 감소한다. 이러한 논리를 이용해서 풀어도 괜찮을까요?
다 쓰고보니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너무 매몰된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한 달 간 3순환 강의 너무 잘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양적완화로 (먼델-토빈효과를 고려하여) IS가 움직일 수는 있으나 메인은 당연히 LM의 우측이동입니다.
LM의 우측으로 푸셔야 해요.
그리고 이국모형에서는 Y*Y* 곡선 자체의 이동은 안됩니다. 자국의 Y변화로 인해 외국의 Y*가 변화하는 것이니까요!
3순 잘 버티드라 고생하셨어요! 잊어버리지 않도록 잘 준비하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배운 내용 잘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