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몇 살입니까?
여호수아 14장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God bless you!
Peace be with you!
"닳아 없어지는 것이,
녹슬어 없어지는 것보다 낫다"
소크라테스의 원숙한 철학은
70세 이후에 이루어졌습니다.
철인 플라톤은 50세까지 학생이었습니다.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 벽화를 완성한 것은
90세 때였습니다.
파테레프스키는
70세 때도 피아노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베르디는 오페라 "오셀로"를 80세에 작곡했고,
"아베마리아"를 85세에 작곡했습니다.
미국의 부호 벤더필트는 70세때
상업용 수송선 1백 척을 소유했는데,
83세로 죽기까지 13년 동안,
1만 척으로 늘렸습니다.
문호 괴테는 대작 "파우스트"를
60세에 시작하여 82세에 마쳤습니다.
미국의 현대 화단에 돌풍을 일으킨
"리버맨"은 사업에서 은퇴하고
장기나 두려던 차에
어떤 아가씨의 충고를 받아들여,
단, 10주간 그림 공부를 한 후에
그림을 그렸는데 그때가 81세였습니다.
그는 101세에 스물 두번째 개인전을 가졌는데,
평론가들은 그를
"원시적 눈을 가진 미국의 샤갈"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민족 해방의
일선에 섰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살았던 사람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조지 잘루키는 60세에 은퇴한 후
유럽에서 ACN을 시작하여 ,
지금 73세가 훨씬 넘었으나,
연봉이 100억대 육박하여
ACN에서 최고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지금 당신은 몇 살이십니까?
2024년 이제 인생의 시작입니다.
날마다 승리하며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인이 보내준 좋은 글에서-
💜 새해의 시
https://m.cafe.daum.net/dreamt/Snn0/9589
오늘이 소한인데
기온이 무려 7도
언제적 소한이 이렇게 따뜻했을까?
아침 일찍 작은사돈네 집으로 미강을 가지러 갔다
작은 사돈은 일나가시고 안사돈은 9시경에 일보러 나가셔야한다기에 일찍 찾아갔다
사돈네 집엘 가는데 마땅히 가져다 드릴게 없어 그제 사 온 피고막 한봉지를 가지고 갔다
안사돈이 나와서 미강을 담고 있다
방아 찧으면 미강이 따로 나오는 통이 있는데 그곳에서 미강을 빼내 담는다
이 통으로 미강을 빼놓으면 사람들이 몰래 담아 가버리기도 한다고
그래서 큰 톤백에 주로 미강을 담으신단다
톤백에 담아 둔 건 손을 안된단다
쉽게 가져갈 수 있다고 해서 주인에게 말하지 않고 담아 가는 건 좀 그렇다
가지고 간 작은 포대에 미강을 나누어 담아 차 트렁크에 넣었다
40키로 세포대 정도 된다
청미도 20키로 두포대
이 정도면 2월까진 사료 걱정없이 먹일 수 있지 않을까?
방아 찧으셨다고 쌀과 찹쌀도 주신다
아이구 이거 너무 많이 얻어 간다
매번 올 때마다 우린 가져다 드린게 없이 얻어만 가니 미안스럽다
내가 식사라도 대접해 드려야겠다
가져온 미강과 싸래기를 정리하는데 고관절이 넘 아프다
어제 신경외과에 가서 주사를 맞으니 그렇게 빠질려하던 엉치는 좀 괜찮아졌는데 고관절은 그대로 아프다
집사람이 옆에서 거들어 주어 닭장과 병아리장으로 날라 플라스틱 통에다 담아 두었다
이 정도면 2월까지는 미강을 버무려 줄 수 있지 않을까?
미강과 싸래기를 먹이니 닭 깃털에 윤이 나는 것같다
부지런히 먹고 이 겨울 잘 나렴
고관절이 아파 안되겠다
한의원에 가서 침이라도 맞겠다니 집사람은 목욕 다녀 온다고
한의원에 가서 찜질과 부황 전기치료를 받은 뒤 고관절 주변과 장딴지에 침을 맞았다
저번에 장딴지에 쥐가 났다고 하니 그 주변으로 침을 놔 준다
쥐가 나지 않다가 지난번에 장딴지가 굳어질 정도로 되게 쥐가 났다
그 뒤 장딴지가 계속 아프다
침을 맞고 났으니 쥐가 나지 않을까?
아프던 고관절도 좀 나아진 것같다
집사람이 데리러 와 같이 집으로
점심 먹고 파크볼이나 치러 가잔다
호박죽 한그릇으로 점심 대용
찹쌀 넣어 쑨 호박죽이 참 맛있다
다른 호박도 이렇게 죽 쑤어 먹어야겠다
파크장에 가니 치는 분들이 많지 않다
우리도 바로 시작
앞에 치고 나가는 분들이 느리기에 빈 홀을 찾아 여기저기
그런대로 티샷이나 펏팅도 괜찮다
이렇게만 쳐도 파크볼 칠 맛 날건데...
아이구 웬걸
또 오비가 나기 시작
펏팅도 1미터 거리에도 집어 넣지 못한다
완전히 채나 볼이 손에 익지 않아서일까?
들쑥 날쑥한 티샷과 펏팅이라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각 홀마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
기다리면서 볼을 치니 리듬이 깨져 재미도 없고 운동도 되지 않는 것같다
차라리 난 주변이나 걷겠다며 아웃
집사람은 아는 사람들과 좀더 치겠단다
황룡강 둑길을 1시간쯤 걸었다
땀이 촉촉이 밴다
그래 이래야 운동이 좀 되겠다
집사람 전화
아웃하여 휴게실에서 차 한 잔 한다고
나도 지금 차로 가고 있으니 나오라고
집사람은 오늘따라 볼이 잘 쳐 지더란다
그렇게 어려운 7홀에서 홀 가까이 볼을 붙여 이글도 잡고 9홀에선 알바스트로도 했다고
집사람은 비교적 잘 치는 편
그런데 난 왜 이리 못치지
운동신경이 둔한 탓일까?
집에 오니 4시가 좀 넘었다
집사람이 아직 해가 남았으니 과일나무 몇그루라도 퇴비를 주잔다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면 힘이드니까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하는게 좋겠다고
일을 그때그때 조금씩 해나가자는 건 일리가 있다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나와
먼저 아래밭 마늘과 양파 시금치 상추등에 비료를 뿌려 주었다
날씨가 따뜻하니 지금 비료를 뿌려 주어도 괜찮을 것같다
보통 마늘과 양파는 엔케이를 1월에 눈이 쌓여 있을 때 눈위에 뿌려주면 눈과 함께 비료가 녹아 들어가 좋다
그 뒤 2, 3월에 또 한번 뿌려주면 된다
4월엔 비료를 뿌리면 뿌리가 썩는다고 한다
시금치도 날씨 따뜻하니 요소를 뿌려주면 빨리 클 것같다
널어 놓은 제초매트도 개었다
내년에 쓸 수 있도록 집사람이 밭가에 가지런히 정돈해 놓는다
올라오면서 유박 퇴비를 실어 왔다
감나무 등 과일나무에 유박퇴비를 뿌려 주어야겠다
유박 퇴비를 실어 오는데 고관절이 아파 걷기가 불편
아침에 침맞고 괜찮았는데 무거운 걸 드니까 다시 아파오는 것같다
집사람이 옆에서 거들어 준다
유박 4포대를 실어 와 감나무 주변을 파고 유박을 뿌렸다
집사람은 이걸 흙으로 덮는다
이렇게 덮어 주어야 거름 성분이 고스란히 땅속으로 스며들 수 있단다
맞는 말이지만 그렇게 하려면 힘이 드는데...
대추나무엔 거름을 해주는게 아니란다
대추나문 박토에서도 잘 자라고 열매를 맺기 때문에 거름을 해주면 나무만 무성해 진다고
난 잘 모르지만 집사람 말대로 대추나무엔 퇴비를 주지 않았다
마당 아래 있는 감나무등에 유박을 뿌리고 흙으로 덮는데 고관절이 아파 넘 힘들다
난 더 이상 못하겠다며 들어와 버렸다
집사람이 뒷 마무리를 하고 들어 온다
아침과 낮을 호박죽으로 때웠더니 배가 고프다
새쌀로 밥을 지었다
문사장이 사다 준 오리 훈제가 있어 데웠다
밥과 오리훈제에 막걸리도 한잔
피곤하니까 한잔술이 땡긴다
맛있게 잘 먹었다
하루일과 대충 정리한 뒤 잠자리로
크게 한 일도 없건만 잠이 마구 쏟아진다
싸락눈이 내렸다
이제야 소한치레 하려나 보다
님이여!
오늘 내일 눈소식과 영하의 기온
독감이 유행이랍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오늘이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희망찬 하루 만들어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