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았는데 현재 너무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는 상태라 합니다. 학교는 친구들 만나러 오는곳이고, 전혀 학업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 상태라고요. 아이가 어리고 남자애다 보니 공부는 좀 싫어할 수 있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게 맞는데 정말로 공부에 의욕이 없습니다. 현재 사립초를 다니다 보니 영어 공부도 해야 하는데 과외선생님 앞에서는 잘 읽고 쓰고 하던 아이가 학교만 가면 몰라요 몰라요로 바뀌고 전혀 관심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꼭 100점을 맞아야 한다고 하거나, 시험은 80점이상 맞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없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학기초에 상담을 해서 아이가 1학년 때 제가 조급하게 부추겼더니 더 싫어하였었다고 상담을 하여서 그럼 2학년 때는 조급하게 부추기지 말고 본인이 하고싶을 때 하고 우선 학교를 즐겁게 다닐 수 있게 하자 하여 숙제라던가 예습복습이라던가 그런거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인데 계속 학교만 가려하면 아프다하고 학교 안에서도 아프다고 보건실을 자주 가고 하니 그리고 공부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다, 잘하고자하는 의욕이 없으니 상담을 한번 받아보라 하십니다.
A.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저희 센터의 온라인 상담실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상담 글을 읽고 많은 것을 알 수는 없지만 현재 아이가 학교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보입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게 힘이 들고 의욕이 없고 무기력함이 있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우선시 되야 할 것은 아이가 학교 생활에 왜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원인을 알아야 그에 맞는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이라 하셨기에 더 시간을 끌지 말고 방학 동안에 인지언어를 포함한 전체적인 종합 심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첫째, 결과보다 노력을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이나 등수보다 아이가 시도한 과정과 노력을 인정받을 때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보다 아이의 성장 속도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비교는 불안을 증가시키고 자기효능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셋째, 학습 문제와 정서 문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학습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학습부진은 단순히 공부를 못하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느끼는지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부진 아동·청소년을 지원할 때는 학업능력 향상뿐 아니라 불안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고 지원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작은 성공 경험을 반복적으로 쌓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면 학습과 정서 모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1] Lee, Y., & Lee, J. H. (2025). Exploratory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experience, perceived stress, subjective health perception, and academic performance of Korean adolescents.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25(10), 937–950.
[2] Van Ameringen, M., Mancini, C., & Farvolden, P. (2018). Social and academic functioning in adolescents with anxiety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230, 108–117.
[4] Lee, M., Cho, S., & Lee, S. M. (2019). Academic burnout, academic hatred, and academic anxiety in post-adolescents taking college entrance examinations: A multivariate latent growth model.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31(4), 1267–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