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발전재단이 서울대생 가족임을 나타내는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배포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학교 이름과 문양을 넣은 ‘굿즈’는 대부분 대학이 판매하고 있지만 재학생 ‘가족’임을 드러내는 스티커는 흔치 않은 탓이다. 일각에선 논란 자체를 학벌주의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드러내는 풍경으로 여기기도 했다.
15일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재단) 누리집을 보면 재단은 ‘SNU FAMILY 스티커’라고 이름 붙인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신청받아 배포한다고 안내했다. 스티커는 서울대 문양과 함께 ‘I’M MOM’ ‘I’M DAD’ 등 가족 관계를 나타내는 것과, ‘PROUND FAMILY’(자랑스러운 가족) ‘PROUND PARENT’(자랑스러운 부모)를 표시하는 것 등 4종류다. 이 스티커를 신청하기 위해선 연락처와 함께 서울대 재학 자녀의 이름과 입학년도, 학과 등을 적어야 한다. 재단은 서울대학교 기금 조성을 맡고 있는데, 이번 스티커 배부는 기금 조성을 위해 부모들의 연락처를 확보하는 등의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식 서울대 보냄- 대단함
자식이서울대 간걸 내 입으로먼저 말함 -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