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창간된 일본 여성지인 <조세지신(女性自身)>은 작년 7월 13일 자 기사에서 궁내청과 수상관저가 나루히토 일왕의 2025년 방한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역사문제를 비롯한 한일 현안들을 최종 마무리하는 상징적 이벤트를 한일협정 60주년인 2025년에 여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2025년은 일본이 대한제국을 상대로 외교적 승리를 거둔 1905년 을사년, 대한민국을 상대로 또다시 외교적 승리를거둔 1965년 을사년에 이어 세 번째 을사년이다. 2025년에도 한일 외교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다는 것이 궁내청과 총리실의 의욕이다.
이런 움직임에 윤석열 정부도 호응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2025년이 양국에 분기점이 된다"며 새로운 한일공동선언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한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지난 7월 31일 윤덕민 주일대사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윤 대통령도 화답을 보냈다.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그는 "내년 한일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천명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윤덕민 대사의 발언이 일본 언론에 보도됐다. 윤정부와 기시다 내각 간에 논의가 진척되고 있다는 인상을 줄 만한 일이다.
첫댓글 독도모형 없애고
서울시의회 국힘 의원들이 욱일기금지를 폐지하는 조례안 발의했다가 들키고
혹시나해서 검색해보니 이런일이 진행중
일왕와야되니까 독도치우고 욱일기 흔드려는 걸까?🤔
아…안좋은 예감이…든다…
와 상상만해도 숨이 턱 막혀
이 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