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4일 수요일 햇반과 컵 라면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했다. 1번국도를 따라 가다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를 들려 이집트 뱍물관, 버클리대학교를 둘러보고 한국수퍼에서 장을보기로했다. 알비언(Albion) 이나 포트 브래그(Fort Bragg)에서 묵기로하고 출발했다. 산 호세에 있는 이집트 박물관 입장료는 7$ 이었다. 찬란한 이집트 문명을 감명깊게 관람했다. 피타고라스는 우주가 대 폭발에 의해 생겼다고 굳게 믿었으니 참으로대단한 학자였다. 3000여년전에 발효, 분리, 융합, 증류법을 알고 생활에 활용하였을 정도로 연금술사들의 역할이 컸다. 미이라는 치아까지 온전한 것으로 보아 매우 이른 나이에 죽은 사람같다. 인간의 삶에서 신(神)은 늘 인간과 함께 한것 같다. 이집트에서도 신의 비중이 컸던 것 같다. 버클리대학 버클리 대학에 대한 네이버 검색이다. 학생수 3만 6,204명(2014년) 전임교원수 2,236명(2014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부의 교육 도시 버클리에 있는 주립 종합대학교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의 캘리포니아대학교시스템(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 UC System)에 속해 있다. 대학교시스템은 미국에서 운영되는 특수 체제로 이 시스템에서는 여러 캠퍼스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UCLA로 많이 알려진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를 비롯해 UC어바인(UC Irvine), UC데이비스(UC Davis) 등 모두 10개 대학이 UC시스템에 속한다. 이 중에서 버클리캠퍼스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버클리캠퍼스는 로스앤젤레스캠퍼스와 함께 UC시스템을 총괄한다. 버클리캠퍼스는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 현재 이 학교 출신이거나 이 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한 인물 가운데 노벨상을 수상한 인물이 70명을 넘는다. 졸업생 중에는 30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아카데미상을 받은 동문은 20명, 퓰리처상을 받은 동문은 11명이다. 2014년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대학순위에서 27위를 차지했다. QS는 연구, 교육, 졸업생, 국제화의 4개 부문을 주요 지표로 세계대학을 평가한다. 같은 해 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의 ARWU 세계대학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가 발표한 전미 종합대학순위에서 20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는 1868년 캘리포니아 주 최초의 대학으로 설립되었다. 1920년대 들어 캠퍼스 곳곳에 여러 건물이 들어서면서 학교가 크게 확장되었다. 1942년 미국교육협회(American Council on Education)가 버클리캠퍼스를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뒤를 이은 미국 2위 대학으로 평가하면서 세계적인 명문대학 반열에 올랐다. 1960년대에는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反戰)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2012년 버클리 시는 공식적으로 양성애자를 인정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양성의 날’을 제정했다. 이후 이 대학에서도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를 배려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버클리캠퍼스는 문리대학, 화학대학, 공학대학 환경설계대학, 천연자원대학, 교육대학원, 언론대학원, 하스 경영대학(Haas School of Business), 골드만 공공정책대학(Goldman School of Public Policy), 정보대학, 로스쿨, 안과대학, 공중보건대학, 사회복지대학의 14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다. 130개가 넘는 학과에서 학위를 수여하며 강좌 수는 약 8,000개에 이른다. 전기공학, 전산학, 경제학, 정치학, 경영학, 심리학 전공이 인기가 많다. 2014년 현재 3만 6,200명이 넘는 재학생 가운데 학부생 수가 약 2만 5,950명, 대학원생 수가 만 250명이다. 헬렌윌스 신경과학연구소(Helen Wills Neuroscience Institute), 버클리 APEC연구센터(Berkeley APEC Study Center) 등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 기관을 운영한다. 그밖의 부속기관으로 도서관, 자연사박물관, 미술관, 영상자료실 등이 있다. 도서관 수는 30개를 넘으며 천만 권 이상의 도서와 전자책, 9만 종의 연속간행물, 각종 지도와 동영상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대학 체육관 시설이 잘되어있고 1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였다. 체육관에서 더 올라가면 대학과 시내 일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대학에서 한국수퍼인 국제수퍼마켓까지 1시간 거리였다. 미국은 도시를 벗어나면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찾기가 매우 힘들다. 특히 우리가 선택한 1번 도로는 더 심하다. 그래서 식품을 많이 구입하기로 했다. 국제수퍼. 햇반 24개 33.98$ 멸치볶음3팩 26$, 광천김2,90$, 발아현미 햇반 6개14$, 두유 2박 20$, 순창고추장3.49$, 참기름 자반볶음 3봉 10$, 깐마늘 3.65$, 오징어 젓4,99$, 숟갈 젖갈 2개 6.58$, 서울장수월매막걸리 2병5.98$, 전기물주전자 12,99$ 등을 148.85$에 구입했다. 6월8일까지 여행하면서 굶어죽을 일은 없을것 같다. 김밥과 두유로 점심식사를 했다. 1번 해안도로와 숙박시설. 해안도로에서는 전화와 데이터가 작동하지 않는다. 길은 뱀이 움직일때 처럼 꼬불꼬불하지면 왼쪽에는 끝없는 태평양 오른쪽은 소, 말, 돼지와 양을 키우는 목장이다. 산속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울창해서 컴컴하다. 공기는 상쾌하고 샹큼하다. 차 안에서는 금태의 5060 노래기계에서 안동역, 땡벌,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내 수준에 맞는 음악이 흐른다. 대부분이 제한 속도 30마일 이하이고 곳곳이 무너져내린 흙더미로 인해 1개 차선을 이용해야 했다. 4시쯤 되었는데 피곤하다며 Jenner inn & lodge 앞에 차를 세우며 여기서 자고가자고 한다. 사무실에 들어가니 50대의 깔끔하게 생긴 백인여성이 반갑게 맞는다. 전망좋은 침대2개 있는 방이 228$ 이란다. 내 예산으로는 어렵다고 하니 침대 1개있는방을 118$에 추천한다. 금태가 더 가보자고 해 4곳을 더 들려 가격을 물어보니 거의 비슷하다. 금태가 너무 지친것 같아 Albion에서 가격이 좀 비싸도 묵을결심을 하고 inn에 들어가니 침대1개인 작은방 뿐이라며 30분만 가면 Fort Bragg가 나오며 Motele이 많다고 한다. 시간은 벌써 7시45분이고 안개가 자욱해진다. Jenner inn 에서 묵을걸 하는 후회가 막급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8시 15분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왼쪽으로 Surf Motel에 빈방있음 전광판이 보인다. '가격이 얼마가 되던 여기서 묵겠다는' 마음을 정하고 들어갔다. 90$ 이란다. 10불을 깎아 세금과 봉사료포함 90.40$에 127호 빌렸다. 와 ! 퀸싸이즈 침대 2개와 전자레인지, 물 끓이는 주전자와 각종 차, 냉장고가 갖추어져 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