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최고의 비경지대로 초대합니다」
735회 정기산행
7월 6일(일)
금수산(錦繡山 1,016m)
충북 단양군 적성면, 제천시 수산면 소재
1.출발장소(경유지) 및 시간
☞건대입구역 (2호선 5번 출구) 백제예식장 앞: 7시 20분[정시출발]
☞천호역 국민은행 앞: 7시 30분[미리 기다려야 함]
☞상일동(상일초교 맞은편 후레쉬마트 앞): 7시 40분 착, 7시 50분 출발.
2. 산행코스 및 시간
◈ 정상적으로 날씨가 좋을 때
☞ 상천리매표소→용담폭포→망덕봉→얼음골재→(금수산 왕복)→얼음골재→능강계곡→능강교
☞ 산행시간: 6시간~6시간 30분
◈ 장마철 비가 많이 올 때(강우량 10mm 이상)
☞ 상학→서팽이고개→금수산→살바위고개→절골→상학
☞ 산행시간: 2시간 30분~3시간
3.특기사항
(1) 약 6시간 ~ 6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산행입니다.
우천시에는 능선산행으로 코스가 변경됩니다.
얼음골재에서 금수산 정상 다녀오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산행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2) 회비는 2만원이고, 아침식사와 하산 후 점심식사, 간단한 반주를 제공합니다.
(3) 일정
-07:20 건대입구역 출발 [※출발시간 엄수]
-07:50 상일동 출발
-10:30 상천리 주차장 도착
-10:40 산행시작
-17:00 산행종료: 먼저 하산하신 분부터 식사 시작
-17:00~17:30 식사시간
-17:40 귀경시작
-21:00 서울(건대입구 도착예정)
4.문의전화
(1) 회 장: 016-714-1217
(2) 등반대장: 011-340-0967
(3) 총 무: 011-9117-6761
※ 많은 참여(꼭 댓글 달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날씨일때의 산행코스
▲장마철시즌이라 10mm이상 비가 올 경우 단축 코스
금수산(錦繡山 1,016m)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赤城面)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단양은 제2단양팔경에, 제천은 제천10경에 금수산을 포함시켰다.
높이는 1,016m이다. 멀리서 보면 산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은 암봉(岩峰)으로 되어 있다.
원래는 백암산(白岩山)이라 하던 것을 퇴계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며 금수산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산기슭에는 푸른 숲이 우거져 있는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온달산성·다리안산·칠성암·일광굴·죽령폭포·구봉팔문과 함께 제2의 단양팔경로 꼽으며, 연중 관광객이 많다. 계곡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고 산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에도 수량이 일정한 용소와 매년 3, 4월경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다.
충주댐 건설로 청풍호반을 조성하면서 생긴 금수산 5부능선상의 구불구불한 도로는 청풍문화재단지가 위치한 물태리로부터 제천시까지 약 10km까지 이어지는데, 갖은 기암괴석과 함께 청풍호반의 물이 드리워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사극 드라마의 해상 촬영지가 있고 매년 10월이면 감골단풍축제가 열려 관광객이 찾는다.
특히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암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4월 초까지 얼음이 얼다가 처서가 지나면 얼음이 녹는 얼음골에는 돌구덩이를 30cm정도 들추면 밤톨만한 얼음 덩어리가 가을까지 나오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산중턱에는 바위틈에서 가믐이나 장마에도 일정한 수량이 용출되는 맛 좋은 물이 있어 산을 찾는 이들의 목을 적셔주고 있다.
이 산의 산행은 동쪽인 단양군 "상리"와 남서쪽 들머리인 제천시 "상천리"가 기점이 된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는 제천시, 동으로는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가 전개되고, 서쪽으로 능강계곡이 발아래 내려다보이고, 충주호가 시원스레 펼쳐져 산정에서의 조망이 빼놓을 수 없는 천하의 일품이다. 하산 길은 얼음굴이 있는 능강계곡으로 잡는 것이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 볼 수 있어 많이 이용된다. 상천리로 가려면 충주 쪽에서 월악산 쪽으로 간 다음에 청풍을 지나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다리를 건너 우측길로 들어서면 된다.
적성면 상리는 제천에서 단양으로 가다가 매포읍에서 우측 적성 쪽으로 들어선 다음 적성면이 내려다보이는 경계이며 고개를 내려서다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가파른 길로 들어 산 쪽으로 오르다 보면 주차장이 보이고, 좀 더 가면 포장도로 끝 부분에 도착한다. 차는 주차장이나 도로 끝 부분의 공터에 주차하면 된다. 이 산을 찾는 사람들 중에 차가 있을 경우에는 산행을 하고 난 다음 청풍문화재단지 쪽으로 드라이브 코스를 잡는다면 대단히 만족스러운 산행이 될 듯하다. 시원스러운 충주호의 모습은 넋을 잃게 하기에 충분하다.
금수산 정상부의 원경은 길게 누운 임산부의 모습을 하고 있어 옛 부터 아들을 낳으려면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금수산 전경
금수산 정상
하산지점의 모습
<망덕봉>
충주호를 끼고 비단같은 풍광으로 우뚝 솟은 금수산 서쪽에 자리잡은 망덕봉은 금수산과 줄기를 같이하는 봉우리다.
금수산 정상에서 직선거리 1.5km지점에 솟아 있으니 금수산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고 아래로는 비경의 용담폭포, 선녀탕과 얼음골이 있다.
금수산 심곡의 한양지 유곡 양편에는 기암괴석과 청산이 있고 청솔로 우거진 숲 사이 십리계곡이 있는데 이 계곡이 능강구곡이다.
9곡을 꼽아보면, 쌍벽담(雙璧潭), 몽유담(夢遊潭), 와룡담(臥龍潭), 관주폭(寬珠瀑), 춘주폭(春珠瀑), 금병당(錦屛堂), 연자탑(燕子塔), 탈당암(脫塘岩),취적대(翠滴坮)의 명소가 있다.
잔디로 덮혀 있는 정상부에 서면 금수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조망되고 남으로 발길을 돌려 내려오다 보면 독수리바위가 보이는 절벽지대가 나온다. 여기서 더 내려오면 용담폭포(용초폭포) 상단부에 이른다.
이 용담폭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중국 주나라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속에 웅장한 폭포모습이 비추기에 신하에게 그 폭포의 형상을 알려주고 동녘에서 찾아오라고 해서 발견한 폭포가 용담폭포였다고 한다.
이런 전설에 걸맞게 망덕봉의 용담폭포는 물줄기가 우람차고 경관 또한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첫댓글 비가 안오기를 기도해야겠네요.
참석..
함께하실분 얼른 얼른 덧글 다세요. `~~~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