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하면 그래도 다른데 보다는 자연친화적이고 복지우선의 살기좋은 곳으로 알려져 가보고 싶은 지역 중 하나였었다. 금년 6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그 결과를 블로그에 올린다는 것이 차일피일하다가 이렇게 늣어 버렸다.
코스는 인천을 출발하여 모스크바를 경유하여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도착하여 주로 노르웨이를 보고, 덴마크 코펜하겐, 스웨덴 스톡홀롬, 핀란드 헬싱키, 에스토니아 탈린,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그와 모스코바를 관광하는 코스였다.
관광도 하면서 사진도 찍어보겠다는 당찬 욕심으로 표준줌과 광각줌렌즈를 포함하여 멤모리와 밧데리를 구비하여 만만찮은 무게를 감내하면서 야심차게 출발하였다. 페키지 단체여행의 한계로 결과는 실망 그자체 였다. 시간에 쫓기고, 찍고 싶은 곳에 마음대로 정차할 수도 없는 안타까움의 연속을 맛보고 왔다. 차량이동중 촬영한 사진은 인증샷 일 뿐 쓸 수없는 사진의 양산일 뿐 이었다.
욕심 많게 올리다 보니 용량 때문에 북유럽(1), (2)로 나누어 올려야겠다.
1.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쪽 오따 방향으로 가는 중간, Jevnaker라는 작은 마을 호수
Jevnaker에서 오따 방향으로 가는 중간 휴식지, 파게르네스 라는 호수 마을.노르웨이 피요르드 관광의 출발지.
오따 로 가는 바이토스텔렌 이라는 중간 기착지.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지붕 위의 잔디는 동절기를 대비하는 이곳의 전통 단열 방식.
오따 로 가는 중간의 요툰하이멘 이라는 국립공원 전경. 북유럽 신화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이동 중 버스내에서 촬영.
오따 로 가는 중간의 요툰하이멘 이라는 국립공원 전경. 이동 중 버스내에서 촬영.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 다시 가보고 싶다.
오따 에서 자고 게이랑에르 피요르드에 가기전 스타브 교회. 바이킹의 기독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 교회.
노르웨이의 보석,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요르드로 손 꼽히는 게이랑에르 피요르드의 유람선 승선 부두가 있는 곳.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유람선을 승선하여 촬영한 샤그(노르웨이 말로 톱을 의미)폭포
유람선을 승선하여 촬영한 게이랑에르 피요르드의 대표적 폭포, 7자매 폭포
폭포와 어우러진 또 다른 유람선.
요스테달스브레(Jostedalsbre) 빙원의 한 자락인 푸른빙하라는 뵈이야 빙하. 날씨가 엄청 흐린 날.
피얼란드 빙하 박물관 전경.
헬레쉴트 라는 곳의 호수가.
피요르드의 작고 평화로운 마을 레르달 이라는 곳의 Lindstrom Hotel에서 자고, 노르웨이의 웅장한 협곡을 감상 할 수 있는 플롬이라는 곳에서 로맨틱 산악열차라 불리우는 Flamsbana열차 탑승. 우리 여정과 반대로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항구에서 열차를 타고 오면 이곳이 노르웨이 피요르드의 시작 지점일 수도 있다. '산간의 작은 평지'라는 의미를 지닌 이 마을(주민이 600여명)은 아울란 피요르드와 플롬 계곡의 산에 둘러쌓인 곳.
플롬역에서 노르웨이의 웅장한 협곡을 감상하면서 Voss역 까지 이동.
협곡 중간에 플롬바나역에서 잠시 하차하여 절경인 키요스폭포(Kjosfossen)를 감상하고 기념촬영도 할 수있다. 노르웨이 최대의폭포, 높이가 93m인 웅장하고 대단한 폭포이기는 한데 햇빛 경사가 맞지 않아 사진은 실제로 보는것 보다는 별로다. 이곳은 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정차하는 기차역이다.
중간 환승역 Myrdal역, 지금부터는 빨간색 기차로 환승하여 지리적인 특성으로 피요르드의 심장된 인구 6000여명인 작은 도시Voss로 간다.
Voss역에서 버스로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으로 이동중 촬영. 그 사이 전경 중 하나.
베르겐 시가지 중 브뤼겐 거리의 한자동맹시절 목조건물. 유적으로 남겨 진 고색창연한 상가 건물들.
피요르드가 아름다운 베르겐 항구 도시 전경. 베르겐은 12,13세기에는 노르웨이의 수도였었다.
이곳은 우리나라 대우조선해양과 노르웨이 방위사업청이 금년 6월28일 2억 3000만 달러규묘의 군수지원함 1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을 체결한 곳이며, 베르겐 시는 현재 해군본부가 위치한 곳이이기도 하다.
과거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는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에 병원선과 의료진을 파견하면서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정전 60주년을 맞은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반대로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에 병원선 기능을 지원하는 군수지원함을 수출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베르겐 거리의 성곽
성곽 옥상에서 본 베르겐시가 전경
성곽 옥상에서 본 베르겐시가 전경
베르겐시가의 어시장
베르겐시가 전경
베르겐에서 게일로로 이동중 노르웨이의 9대경관중에 하나인 '트빈데'폭포(TVINDEFOSSEN). 약 150m 정도됨.
베르겐에서 게일로로 이동중 하당에르 산정상의 미르렌드 전경
북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리저트 지역인 게일로 로 이동중의 호수
오슬로 시내에 있는 비겔란 조각공원(Vigelandpark). 프로그네르 공원으로 불리는 이 공원에는 193점에 이르는 세계적인 구스타브 비겔란의 작품으로 총 면적 32만 3700㎡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이다. 입구부터 중앙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탄생과 죽음에 관련된 조각품들이 펼쳐져 있으며 윤회에 대한 동양적인 사상조차 엿볼 수 있다. 입구의 정면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고, 중앙의 분수에는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의 과정을 순서대로 조각하고 있다. 특히 공원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는 높이 17m의 모노리덴이라 불리는 조각품이 걸작이다. 화강암에 조각된 121명의 남녀상은 서로 위로 올라가려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인간의 본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외에도 인간의 일생을 표현한 58개의 청동상으로 장식된 다리와 동물들을 투조한 철제 정문도 이색적이다.
세계적인 조각가 비겔란의 동상.
비겔란의 조각 작품
비겔란의 조각 작품
비겔란의 조각 작품
비겔란의 조각 작품
비겔란의 조각 작품
뭉크 미술관. 1863년에 태어나 1944년에 사망한 노르웨이 더 나아가 유럽을 대표하는 화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63년 5월 29일 개관했다. 그가 소장하고 있던 그림, 데생, 인쇄물, 조각 작품 등 2만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중 500여점 만이 상설 전시장에서 볼 수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 전시해 몇번이고 이곳을 방문하고 싶게 만든다고 한다.
오슬로 시청사. 오슬로의 상징인 시청사는 항구에 위치하며, 2개의 탑을 가진 이 건물의 내외벽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에 의한 그림과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모두가 볼륨있고 힘찬 작품들로서, 특히 독일군 점령하의 고뇌를 표현한 것이 많아 국민감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오슬로 항구를 떠나면서. DFDS유람선상에서 촬영.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향한다.
오슬로 항구를 떠나면서. DFDS유람선상에서 촬영.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향한다.
오슬로 항구를 떠나면서. DFDS유람선상에서 촬영.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향한다.
오슬로 항구를 떠나면서. DFDS유람선상에서 촬영.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향한다.
첫댓글 아! 멋지다. 광각렌즈속에 담긴 노르웨이의 시원시원한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렇게 노르웨이가 아름다운 곳인지 몰랐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함축된 앵글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앉아서 노르웨이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기회를 내서 한번 다녀오세요. 후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아름답고 멋진 노르웨이 경치를 덕분에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한번 가보고싶다는 욕구가 이는군요^^*
북유럽 너무 아름답습니다...
내년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아름다운 작품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