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는 힘도 들고 마음도 안 좋았는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자리를 만드신 민정이네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 떡국 끓일 재료를 보냈답니다. 아마 이번 설에는 무늬만 떡국인 것을 끓여 먹을 거예요. 여러분 시간이 나시면 정경이와 민정이에게 메일 많이 보내주세요. 늘 모두가 가까이 있음을 잊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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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철수네.경진네 ,해나네가 모였다.
이유는 ? 김민정의 때늦은 환송회(? 맞나???) 지금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25분 캐나다 시간은 몇시? 김민정 유정경 보는 즉시 시간 알려 주기 바란다.
헤어지고 잘들 집으로 갔는지 궁금? 아무도 열어 보지 않겠지만서도...
방장은 이렇게 여러분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이제 내일 모레면 2002년 새해가 밝아 옵니다. 아직 우리는 신정보다는 구정이 더 정감이 가는것이 한국사람인가 봅니다. 말의해 새해를 맞이하여 해외에서 떡국도 먹지 못하고 보내는 우리 딸들이 있어 금년 새해아침에는 떡국도 먹을 수가 없겠네요.그래도 한살 안먹는 것이 어딘데^*^
아무튼 새해에는 하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빕니다.그리고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볼 수 있을 때까지 많은 경험과 즐거움을 갖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곳 소식도 자주 전해 주기 바랍니다. 인우가족의 해외 특파원 자격을 가지고 말입니다. 아무나 주는 특권이 아니랍니다.후후
이제 시간이 30분을 초과하고 있읍니다. 꿈나라로 가기 위해 잠자리에 들시간입니다. 야(夜)한 밤이 깊어 갈 수록 우리들의 사랑은 더욱 깊어 간답니다. 내일을 위해 푹쉬는 것도 건강에 좋겠지요. 그럼 이만 줄이~임당. 참 민수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