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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대축일. 2012.4.8. 유성-10.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성 데이비드주교
The Korean Anglican Church of St. David of Wales, Yusong 유 성 교 회
(305-308)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274-4. 2층. 성공회대주교:로완 웰리암스. 대전교구장 권희연미가엘주교. 관할사제:유낙준모세신부. 010-46603-5925 |
* 마음준비: 나무토막에 불을 붙인 채 그대로 두면 더 이상 타지 않고 꺼져 버립니다. 주님 없는 고독한 영혼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영혼 외에는 영혼을 받쳐 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부활은 자신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을 내 안에서 찾은 것입니다. 그 부활하신 주님을 가슴 깊이 맞이하는 이 아침에 장대동 새 공간에서 주님을 바라봅니다.
*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고통을 많이 받은 그 기간을 거룩한 주간이라 하여 “성주간”이라 불렀습니다. 우리들도 생활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자세를 갖는 것이 경건하게 삶을 영위하는 하나의 길이라 여겨집니다. 자신을 함부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신성한 길을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주로 맞이하는 삶으로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는 어둠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충남대학교 정문 앞의 궁동의 사무실교회office church로 시작하여 6주만에 이곳 장대동에서 우리의 공간으로 하느님께 부활대미사를 올릴 수 있게 하여 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기도를 올립니다. 성당 십자가, 제대가 아직 갖춰지지 않았지만 우선 우리들의 가슴을 하느님께 바치는 자리이오니 이 얼마나 가슴벅찬 일입니까? 죽음의 골짜기에서 우리를 건져 주셔서 부활을 맞이하게 하신 하느님께 부활의 감사찬미를 올리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아멘.
*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있으면 나와 보라. 하느님이 있으면 왜 불쌍한 자신의 자녀들의 울부짖음을 모른 채 하느냐?’ 소리지르며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분노를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신부가 벌떡 일어나 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주님도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고, 사람들에게 매맞고 조롱당하며 버림받았다. 그리고 끝내 목숨을 잃었지. 그런 그 분이 자네의 마음을 모르겠나?”그 순간 아무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 생각하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았던 소년은 마음의 따듯한 빛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인질들을 풀어주고 자신에게 주어진 재판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인간이 드리는 완전한 순종, 완전한 비움을 통해 하느님의 권한인 부활이 은총으로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그 사실의 세계를 예수님은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인류 모두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약함이 세상의 강함을 이기는 통쾌한 승리인 것입니다. 그 승리를 맞이한 오늘 어찌 더 절망하겠습니까, 우리가 대기권 안에 살며 공기를 호흡하고 숨을 들이쉬고 있듯, 또 늘 가까이 있는 가족은 함께 있음을 잊어 버리듯, 하느님은 우리와 한 번도 떨어져 계신 적이 없이 우리 한 가운데 항상 계신 분입니다.우리가 세상적인 욕망을 비워내고 순종 할 때 비로소 하느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맞이한 부활절을 통해 하느님께서 부어주시는 자유의 삶, 승리의 삶의 풍족한 은총이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권희연미카엘주교. |
* 부활대축일 감사성찬례식(부활대미사) c곡 1양식. 백색. 1. 개회예식: 입당성가 121장. 죄의 고백. 기원송가-기리에(69 c곡), 영광송(76 c곡) 2. 말씀의 전례 * 본기도: 영광의 하느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심으로 죄와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영생의 문을 열어 주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우리도 죄와 죽음을 이기고 부활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 제 1독서: 사도 10:34-43 - 구백규베네딕트 * 시편 118:1-2, 14-24 : 교송 - 인도: 김미보카테리나 ○ 주님께 감사노래 불러라, 그는 어지/시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 이스라엘 문중아, 노래 /불러라.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 주님은 나의 힘 나의 /노래 * 나의 /구원이시다. ● 의로운 사람들의 집집/에서 * 터져 나오는 저 /승리의 함성 ○ 주님의 오른손이 번쩍 /들렸다. * 주님의 오른손이 힘을 /떨치셨다. ● 나는 죽지 않고 /살아서 * 주께서 하신 일을 널리 /선포하리라. ○ 주께서는 나를 벌하시고 또 벌하/셨지만 * 그러나 죽게 버려두지는 /아니하셨다. ● 정의의 문을 /열어라. * 내가 들어 가 주님께 감사기도 /드리리라. ○ 이것이 주님의 /문이니, *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 나의 기도 들으시고 나를 구해 주셨/으니 * 주님께 감사기도 /드립니다. ○ 집짓는 자들이 버린 /돌이 *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 우리 눈에는 놀라/운 일, * 주께서 /하신 일이다. ○ 이 날은 주께서 /내신 날, * 다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하자.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아멘
* 제 2독서: 1고린 15:1-11 - 허광만요셉 * 층계성가 115장 * 요한복음 요한 20:1-18 또는 마르 16:1-9 이요한신부 * 말씀- 유낙준신부. * 니케아신경. *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최은경클라라 3. 성찬의 전례 * 평화의 인사. * 봉헌성가 401장. * 성찬기도 * 거룩하시다 c곡 83쪽) * 주의 기도(31쪽) ▪하느님의 어린양 ( c곡 85쪽) * 성체 나눔 * 성체성가 208장. * 영성체후 기도 4. 파송예식 * 축복기도와 파송 * 파송성가 109장 |
. *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 교회를 위하여 -교회의 일치와 평화를 위하여: 로완 웰리암스 대주교, 권희연미카엘주교, 김근상바우로주교, 박동신오네시모주교와 유모세신부와 우리 교회신도들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든 아름다움의 덕을 갖추게 하소서. ● 이웃을 위하여-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인류의 갈급한 마음을 외면하는 눈먼 마 음과 이기적인 생각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또한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지극히 작은 자라도 큰일을 이룰 수 있사오니 작은 우리교회를 돌보사 주님의 합당한 모든 일을 번영케 하시고 지상의 사역을 잘 감당케 하시옵소서. ● 장대동에서 새롭게 하느님께 감사성찬례를 올리는 성공회 유성교회 공동체 신 도들을 성숙한 신앙생활로 균형잡힌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몸을 주님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성령 하느님께서 아픈 이를 회복케 하시고, 상 처와 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인내와 용기와 믿음을 더하소서. 그리하여 ‘성부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 ‘성령이 불같이 일어나는 교회’, ‘성자 예수 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따르는 교회’로 즐겁고 기쁜 신앙생활로 그리스도 예수를 이 세상에 드러내는 성공회 유성교회로 하느님께서 세워 주시기를 간구하나이 다. 아멘. ● 별세하신 윤현영 안젤라, 지창근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생전의 그들이 지은 죄를 그리스도의 공로로 용서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사랑의 하느님, 유성교회의 장대동에서의 첫미사의 참례교우들과 교우가족들에 게 하느님의 크신 위로하심과 인도하심으로 모든 일을 흐르게 하시고 건강함과 즐거움이 넘쳐나게 하소서. ●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 오18:20).”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지 ‘한 사람이 있는 곳에’라고 하지 않으셨습 니다. 대전나눔의집의 식구들과 성남동, 주교좌성당의 교우들의 도우심과 유성 교회 교우들의 기도로 세워지는 주님을 말씀을 따르오니 유성교회이기에 하느 님께서 항상 도우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아멘.
* 교구소식: 권교구장주교님은 오늘은 주교좌성당, 15일에는 김제교회 22일에는 둔포성당을 순방하십니다. 10일 오후 3시에는 교구상임위원회의가 교구청에서 열리고, 11일 국회의원 선거가 있고, 21일 주교좌성당에서 중앙지역회의가 있으니 어머니 교우들의 참석을 바랍니다. 평신도피정으로 함혁로렌스수사님의 인도로 청원 엠마우스집에서 20명으로 4월 30일-5월 2일 있고 연락은 010-3431-3926 이현동신부입니다. 서품축하합니다(4/8박명순신부) (4/25 주철주 정세영 전병세신부) * 성공회 문학상으로 수필, 신앙수기, 소설, 시 등을 4월 15일까지 성공회 출판부에서 모집하오니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사무실교회의 경험과 유성교회를 세우는데 하느님의 인도하심을 기록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다음까페에 “성공회 유성교회”에 오시면 하느님의 도우심이 드러납니다. * 상담 및 기도요청: 이종선 요한신부: 010-3342-1469. jjsunlee@hanmail.net |
*교회소식: 1.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주님이 오신 기쁨을 당신은 어떻게 표현하십니까? 춤을 출까요? 손과 발이 움직이는대로 하느님을 경배하는 춤을요 그리고 노래를요. 다시 산다는 부활로 우리들의 부활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 부활하신 주님을 새로운 장대동 공간에서 유성교회의 첫 미사를 올립니다. 이렇게 인도해 주시는 성령의 도우심에 감사합니다. 처참한 상황과 분노와 화냄과 슬픔과 허무함을 지나 유성교회를 세워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기도를 올립니다. 3. 장대동에 새롭게 세우는 유성교회를 하느님께 바칩니다. 우리의 심장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우리의 가장 귀한 생명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우리 마음을 모아 부활대미사를 하느님께 바칩니다. 지난주일봉헌: 강현우, 구백규베네딕트, 김은주 최은경클라라 유모세 합계:185,000원. 4. 지난 성지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들은 성지로 주님을 환대하는 마음을 가졌고 그 마음이 변치 않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궁동의 사무실교회를 성지주일로 마감하고 짐을 챙겨서 장대동으로 옮기고 새 공간에서 시편 51편 말씀을 가지고 은총을 나누고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공간에서 기도를 올렸습니다. 어거스틴 성인께서 죽기 한 시간 전에 이 시편을 애송했고 듣기를 원하셨다 하십니다. ‘내 모든 허물을 없애주시고(시51:9)’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 주시고 꿋꿋한 뜻을 새로 세워 주소서(시51:10)’라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함께 성당의 자리들을 디자인하였습니다. 가장 가까이 사시는 정양순교우께서는 새벽기도를 몇시에 할까요? 하시는 질문을 기뻐하시는 마음으로 하셨고 하느님의 사랑을 잘 전파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라는 질문에 세밀하게 움직이시는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 주교좌 소성당서 나눔예배(4/3)시에는 나눔식구들에 대한 세족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전후좌우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속에서 몸과 영혼의 죄를 씻는 예식인 발씻김예식을 통하여 겸손과 덕행을 마음에 담았고 주님과 더욱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성주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사제관의 이삿짐을 싸고 장대동 새 교회의 칸막이 공사(4/4.성수요일)를 허요셉교우의 주도로 하셨습니다. 구요한-전에스터 교우의 성당공사시의 방문으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이 방문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 이제 내일(4/9 월)은 성당의 장의자 14개가 들어올 것입니다. 주교좌성당의 한 어머니교우께서는 성당십자가를 봉헌하시겠다 하셨습니다. 참으로 고마우신 연대입니다. 유향은 구베네딕트교우께서, 교회간판은 최은경클라라교우께서 봉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곧 우리 문화양식으로의 제대를 바칠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유성교회는 날로 날로 번영할 것입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아멘. * 장대동에서의 유성교회 첫미사라 하여 방문하여 함께 미사에 참례하시겠다는 영혼들을 만났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꿈속에서도 우리들에게 힘을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하느님은 항상 살아계심을 느낍니다. 모자르고 부족한 사제를 돕는 교우들을 하느님께서 보내셨기에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올립니다. 이렇게 모든 일에서 하느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가운데 유성교회 가 서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 할렐루야. 주님께 찬미를 올리나이다. 아멘. * 사순절극기헌금 - 북한 영유아돕기헌금 (다음주까지)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 부활절애찬 - 잡채 김미보 김치, 수육 -최은경 김밥30줄- 김은주 부활계란 -이종윤교우께서 바치셔서 하느님께 영광을 올리오니 복을 내려 주소서. 아멘.
* 4월 9일(월): 사도 2:14, 22-32. 시편 16:1-2, 6-11. 마태오 28: 8-15. 10(화): 사도 2: 36-41. 시편 33: 4-5, 17-22. 요한20:11-18. 11(수): 사도 3: 1-10. 시편 105: 1-9. 루가 24: 13-35. 12(목): 사도 3: 11-26. 시편 8. 루가 24: 35-48. 13(금): 사도 4: 1-12. 시편 118: 1-4, 22-26. 요한 21: 1-14. 14(토): 사도 4: 13-21. 시편 118: 1-4, 14-21. 마르코 16:9-15. 15(부활2주일): 사도 4:32-35. 시편 133. 1요한 1:1- 2: 2. 요한 20: 1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