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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1강]
언어발달개요
• 인간의 정신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언어’
• 인간의 언어는 매우 융통성 있고, 생산적이며 창의적인 도구이다.
• 앞으로 7주에 진행될 언어발달에서는 아동이 어떻게 언어를 배워가는지, 모국어를 배워가는 과정이 세계 모든 아동에게 동일한지, 언어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 둘째, 언어발달의 보편성을 강조하는 생득이론: 전 세계적으로 같은 시기에 옹알이, 첫단어, 문장을 말한다. 즉 가장 효율적이고 특수화된 언어처리 능력이 있다고 생각,
• 셋째, 아동의 생물학적 요인과 인지발달능력 그리고 개인의 언어적 환경에서의 경험이 서로 복잡하게 상호작용해서 얻어진 결과로 언어를 보는 상호작용론적 입장이 있다.
학습이론적관점
• ‘모방’과 ‘강화’의 강조: 문법적으로 맞는 언어에 대해서는 강화를 받으면서 바른 말을 배워간다. 또한 성인이 선택적으로 언어와 비슷한 옹알이를 했을 때만 강화, 이를 통하여 점차 옹알이가 단어가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발화의 길이가 점차 늘어나, 긴 문장의 발화가 가능하다.
• 아동의 욕구전달 필요로 말을 할 때 정확하게 전달되면, 성인은 아동에게 반응
• 아동들이 주위의 언어를 듣고 모방함으로써 언어획득이 일어난다.
• 그러나, 어머니는 아동이 문법적으로 맞다 아니다가 아니라 의미가 맞았을 때 강화를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 또 모방으로는 불가능한 한번도 들은 적이 없고, 말한 적이 없는 독특한 발화를 아이들은 한다.
• 또한 아동들은 자신에게 익숙한 사물에 한하여 모방을 한다: 따라서 모방은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 기제로는 볼 수 없다.
• 아동은 모방할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문장을 모방한다. 모방은 아기가 스스로 배워가는 언어발달 수준에서 보강기능을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생득이론적 관점
• 인간은 언어를 획득할 수 있는 선천적인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고 보는 입장이다: 촘스기의 ‘언어획득기제’ 이것은 보편적인 문법인 모든 언어에 공통적인 규칙에 대한 지식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였다: 언어획득기제에 따라 단어를 조합하여 의미있는 문장을 만든다.
• Slobin은 인간은 언어의 학습에 특수화된 일련의 인지과 지각능력으로 이루어진 언어조성기제를 타고나며, 이는 선천적이다: 언어적 규칙 추리
• 처음에는 제한된 언어조성기제로 잘못된 추리하다가 점차 언어처리가 증가하면서 점점 성인의 체계에 근접하게 된다.
• 따라서 생득이론에서 언어획득은 매우 자연적이고 자동적인 과정이다.
• 세계 아동의 문화적 환경이 다르고 언어적 특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언어발달과정이 시기에 따라 같다는 것은 이를 입증하는 것이다.
• ‘뇌국소화’: 대뇌반구의 왼쪽에 언어충추존재, 이에 손상이 가해지면 ‘실어증’: 뇌의 국소화 이루어지기 전의 손상은 극복가능하나, 5세이전 회복가능, 민감기 존재
• <한계점> : 언어획득기제의 기능과 왜 어떻게 그러한 과정이 일어나는지 설명하지 못하며, 성인들도 어린 아동을 능가하는 외국어 획득이 가능하다는 사실로 이 이론은 도전을 받고 있다.
상호작용 이론적 관점
• 학습이론과 생득이론은 언어발달 중 부분적으로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 모방과 격려(학습이론), 아동은 대개 비슷한 과정으로 언어를 획득한다(생득이론).
• 최근 생물학적 요인, 인지발달요인, 언어적 환경이 상호작용하여 언어발달에 영향을 준다.
• 인간으로 종의 공통점으로 같은 언어발달과정을 보이고, 뇌의 중추신경이 성숙함으로 아동은 언어로 의사표현을 한다. 또한 유능한 성인,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언어, 인지발달을 증진시킨다. 아동이 성숙하면 부모는 좀더 복잡한 사고와 개념을 표현, 이를 통하여 새로운 가설을 배운다. 즉 풍부한 언어적 환경이 중요하다.
• 인지발달과 언어발달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교재p230 그림 9-2 참조
• 예) 4-5세: “만약 추워지면 우리는 떨게 될꺼야” : 실제가 아닌 가능성에 대한 추론, 이를 미래형으로 쓸 수 있는 언어적 능력. 즉 가설적 문장을 말하는 것은 문법의 복잡성보다는 가설개념의 이해수준에 있다.
• 따라서 상호작용 이론적 관점은 학습이론, 생득이론을 종합하여 언어발달을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아동이 생물학적으로 언어학습을 하도록 태어났음을 믿지만 이것만이 아니라, 또한 언어적 환경, 상호작용, 인지발달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 교재p232 상호작용이론과 생득이론, 학습이론간의 차이점 정리하기
[7주2강]
공격성의 개념
아동들에게 다른 사람을 의도적으로 해치는 것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을 심어줄 때 성인들이 아동에게 못하도록 하는 행동들이 주로 공격적 행동들이다.
공격성이란 무엇인가?
공격성은 인간의 공격성을 목표 추구 행동의 한 범주로 간주하면서 ‘공격적 행동이란 상해를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거꾸로 상해를 가하려는 의도로 하는 행동이다.’라고 정의한다.
즉 공격적 행동이란 결과가 아니고 공격자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
공격성의 발달
12개월된 영아들도 장난감을 가지고 다툰다.
이러한 아동의 공격적 특성은 연령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한다.
3-5세가 되면 신체적 공격이 줄어드는 반면, 언어적 공격은 증가한다.
적대적 공격성이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아동들은 다른 사람의 동기와 의도를 추론할 수 있는 역할수행 능력을 획득하기 때문이며 또한 그 동기를 알아서 그에 대해 보복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적대적 공격과 보복적 공격은 13-15세경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그 이후 감소한다.
청소년들은 외적으로 공격적 행동을 하기 보다는 직접적인 공격이 아닌 반사회적 형태로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 험담, 따돌림…
공격성의 개인차
공격적 아동들은 결과에 대해 더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공격성이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준다고 확신한다.
공격성이 매우 높은 아동들은 ‘적대적 귀인 편견’을 갖고 있다. 즉 상대방의 공격적 의도를 과대하게 해석하며,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적대적이다’라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 이러한 해석이 그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보복적인 행위를 하게 만든다.
이에 대해 공격적인 아동들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적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있는 것인가? 공격적인 아동들은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공격적이지 않은 아동들보다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공격성이 높은 아동은 자신의 적대적인 경향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우호적인 반응을 유발시키게 되는 것이다.
공격성의 성차
남성은 여성보다 공격적이다’라는 성차가 지적되었고, 남아나 성인 남성들은 신체적으로 공격하는 반면, 여아나 성인 여성들은 언어적으로 공격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원인1: 호르몬이나 생물학적인 차이
원인2: 사회적 영향: 부모들이 양육태도 등….
따라서 생물학적 요인이 작용한다 하더라도 공격성의 성차는 많은 부분 성유형화 과정과 사회학습 과정에 의존한다.
공격성의 안정성 공격성 통제법
공격성은 확실히 비교적 안정된 변하지 않는 속성이다.
공격적인 2세아가 공격적인 5세아가 될 가능성이 많지만, 나이와 함께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공격성 통제법
1. 심리정화법: 장난감 같은 무생물을 대상으로 표출하는 것
2. 공격성에 대한 보상제거법: 공격성의 결과로 생기는 보상을 제거하는 방법
3. 대체반응법: 공격적 행동은 무시하고 친사회적 행동을 강화
4. 일시격리법: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그 상황에서 격리
5. 모델링과 직접 지도법
6. 비공격적 환경조성
7. 공감훈련
[7주3강]
• 아기는 태어나자 마자 울기 시작하고 이는 순수한 반사활동이다. 그러나 이후 울음은 특수화되어 배고픔이나 고통에 따라 구별되는 울음으로 발달된다.
• 아기는 태어난 후 곧 모음과 자음을 낼 수 있으며, 자음보다는 모음을 더 많이 낸다. 성숙해감에 따라 자음이 우세해지기 시작한다.
• McNeill & Osgood: 모든 아기는 3천종 이상의 각 언어의 소리를 낸다.
• 옹알이: 약 3-6개월에 아기가 내기 시작하는 모음과 자음이 결합된 한 음절로 된 소리. 부모가 벙어리인 경우도 아기는 끊임없이 옹알리를 한다.
• 아기의 발성은 옹알이에서 매우 표현적이어서 욕구, 기분, 정서 등을 나타내게 된다.
• 약10개월 쯤 대부분 아기들은 여러 가지 소리를 내며, 자신의 소리를 갖고 노는 것을 즐거워하며, 아기는 자신의 소리를 느낄 수 있다.
• 6개월 경 처음 옹알이는 전세계적으로 거의 비슷: 뇌의 성숙과 언어적 발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 이후 8개월경: 경험이 작용하여, 아기들의 옹알이는 모국어 억양과 비슷해지기 시작한다.
• 생후 1년 전후에 아기들은 성인이 알아 들을 수 있는 첫 단어를 말한다. 이때부터 18개월경까지를 일어문 시기라고 한다. 하나의 단어를 말하며, 성인의 문장과 같은 내용을 표현한다. “엄마, 물”, “엄마, 가자” 등을 표현하고있다. 어휘는 점점 증가하여, 24개월 경 평균 200개의 단어를 산출하며 더 많은 단어를 말한다.
• 영아들은 단어를 들으면서 그 단어가 가르키는 대상이 무엇인가를 한 두번 들으면 바로 단어의 의미를 획득한다. 특히 사물의 이름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에 더 빠른 대응을 하며, 단어의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 18-24개월 영아들은 단어를 결합하여 문장을 만들기 시작한다. “저기 공”와 같은: 두 단어가 결합되었을 때느 이어문, 세단어 이상이 결합되었을 때는 전보문이라고 한다. 전보문에서는 성인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관사나 조사 등이 생략되고 명상, 동사, 형용사와 같은 내용 단어들만 포함된다.
• 관사나 전치사등의 기능적 단어를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 전보문의 특징: 첫째, 단어의 나열이 질서 있게 순서대로 배열된다(아기들은 말할 때보다 읽을 때 더 많은 단어를 이해하는 것 같다).
• 아동의 이어문의 뚜렷한 특징은 단어의 무선적인 나열이 아니라 오히려 어떤 규칙을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규칙은 성인들의 언어규칙과 반드시 같지 않으며, 아동들이 쓰는 규칙의 사용에는 개인차가 있다. 교재p240: 의미론적 규칙 참조
• 2세경이면 효율적인 의사소통 상황을 이해한다: 첫째, 의사소통은 교대로 말 해야 한다. 둘째, 말을 할 때는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셋째, 멀리 있는 사람과 대화할 때는 목소리를 더 크게 해애 한다거나 그 사람 가까이 가야 된다는 것을 안다.
• 즉 2세 반경의 유아들은 언어의 여러 가지 문법적인 규칙을 사용하기 전에 의사소통에 필요한 실제적인 방법을 먼저 배워나간다.
• 2-5세가 되면, 매우 복잡한 문장을 말할 수 있다.
• 문법적 형태소가 문장에 포함되며, 의문문이나 부정문도 나타난다. 문법적 형태소: 접두사, 접미사, 전치사, 조동사
• 이러한 문법적 형태소의 발달과정을 보면 아동마다 연령도 달랐고, 걸리는 시간도 달랐다.
• 그러나 형태소를 배워가는 순서는 일치한다. 예) ing가 ed의 사용보다 빠르다.
• 문법적 형태소를 배우고 나면 유아들은 친숙한 맥락에는 물론 새로운 상황에도 적용해 본다.
• 과대규칙화 현상: 불규칙 동사의 ed, 모든 복수는 s사용이 그 예이다.
• 이러한 잘못된 과거 시제의 사용은 성인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모방이라고 할 수 없다: 이는 아동이 새로운 언어적 원리를 획득해서, 이 언어적 원리를 창의적으로 적용했다는 증거가 된다.
• 3세경이면 유아들은 복잡한 문장을 말하나, 구문론적 지식이 불완전하다가 5,6세경이면 대부분의 문법을 사용하여 성인과 같이 말할 수 있게 된다.
• 그리고 유아기 동안에 여러가지 의사소통 기술을 배워간다: 표현과 의미가 다를 수 있다 등…..
• 언어적 정보를 통합하여 의미론적 통합이 가능하며 이에 능숙해진다.
• 교재 p243 실험9(정보를 듣고서 정확히 설명하는 나무토막 찾기)
• 전언어단계, 옹알이, 과대확대, 과소확대, 전보문, 과대규칙화, 변형문법
[9주1강]
정서적 발달은 매우 일찍부터 나타나며, 영아기에 양육자와 가졌던 정서
적 관계는 이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 정서표현의 발달
실험) 손에 얼음을 쥐었을 때, 장난감을 뺐었을 때, 엄마가 돌아왔을 때의
영아의 반응을 비디오로 촬영, 영아들의 상황을 모르는 관찰자는 영아의
정서를 표정으로 알 수 있었다.
• 긍정적 정서의 얼굴표정이 부정적 정서의 얼굴표정보다 구별하기 쉬운 것
으로 보인다.
· 즉 영아들도 여러 가지 정서를 얼굴표정으로 표현할 수 있다.
· 이러한 영아의 정서표현은 양육자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소통 기능
· 을 한다. 예) 괴로움의 울음: 양육자를 부르는 것, 미소: 양육자와의 관계를
영아의 정소는 사회적 접촉을 촉진시키고, 양육자로 하여금 그들의 행동을
영아의 욕구나 목표에 맞추도록 돕는 적응적 기능을 한다.
· 일차적 정서: 출생부터 신생아는 흥미, 고통, 슬픔, 노여움, 놀라움, 공포
· 등의 정서를 표현한다. 일차적 정서는 모든 정상아에게서 같은 시기에
· 예) 영아는 스스로 주위의 물체를 통제하면 놀라움과 기쁨 느끼고, 누군가
· 이차적 정서: 생후 1년이 지나서 나타나는 자의식적인 또는 자기 평가적인
· 정서로 인지발달에 의존한다. 복합적인 정서로, 수치, 당황, 부당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표현해야 하는 상황을 구분해야 하며, 스스로
정서를 통제하고 규제하는 책략을 가져야만 한다.
· 예) 불괘한 자극을 피하거나 다른 일에 관심을 돌려서 부정적 정서를 유발
· 하는 자극을 감소시킨다. 예) 물건을 깨물거나, 스스로 장난감으로 관심을
· 정서적 통제: 12-24개월 영아: 노여움, 슬픔을 억제하기 위해서 눈살을 찌
· 부모로부터 불괘한 자극을 잊기 위해 상황의 재해석, 유머를 들려주는 등
·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부적 정서 발달에 점차 능숙해진다.
· 3세경이 되면 정서를 감추어야 하는 것도 알기 시작한다. 유아의 연령이
· 증가하면서 점차 자신의 감정을 점점 더 잘 감출 수 있다.
· 영아들이 언제부터 다른 사람의 정서적 표현을 인지하고 해석하는지에 대
· 예) 3개월 된 영아: 어머니의 행복한, 슬픈, 화난 목소리와 함께 얼굴표정을
· 보았을 때 이를 구별할 수 있고, 이에 반응을 보인다.
· 영아가 타인의 정서적 표현을 해석하는 능력은 8-10개월에 더욱 두드러짐
· 사회적 참조: 어머니의 반응을 정보로 하여 낯선 사람이나 낯선 상황에
· 18-24개월: 자신의 정서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타인이 아동
· 의 이러한 감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대화가 필요하다.
· 대화가 많을 수록 3년 후에 다른 사람의 정서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석
· 할 수 있다. 4-5세경: 외적인 정보로 다른 사람의 정서를 이해, 표현. 7-9
· 세 아동은 외적, 내적 정보와 상황적 단서를 통합하여 다른 사람의 상반된
· 유괘한 사람, 활동적인 사람, 조용하고 신중한 사람 등 이러한 지속적이고
· 활동수준, 흥분상태와 능동성 같은 경향들을 학자들은 ‘기질’이라고 한다.
· 매우 활동적인 아기(몸을 흔들고, 자극에 강하게 반응), 같은 상황이라도
· 반면 조용하고 만족해하며 흥분 상태를 거의 보이지 않는 아기
· 교재 p255 Thomas & Chess의 연구: 참조
· 활동수준, 규칙성, 자극에 대한 회피정도, 적응력, 필요한 자극량, 반응
· 강도, 일반적 정서상태, 산만성, 주의력 및 지구력 등의 특성으로 영아들을
·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 (1) 순한 영아 (2) 까다로운 영아 (3) 더딘 영아
· : 결과, 이러한 기질은 지속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질이
· 일반적으로 까다로운 기질의 영아가 이후 문제행동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 나타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영아도 어떠한 부모를 만나는 가에 따라서
· 예) 까다로운 영아를 부모를 우울하게 하고, 혼란스럽게 한다고 하는 부모가
· 있고, 반면 어떤 부모는 강하고 씩씩하며 도전적이라고 해석하는 부모도
· 긍정적으로 영아의 기질을 해석하는 부모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고,
· 예) 순한 영아: 웃음, 애정 등 긍정적으로 대하여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지만,
· 어떤 부모는 순하기 때문에 내버려두거나 무시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 오히려 실조상황에 놓이게 되어 문제행동을 일으킨다.
· 부모의 기질과 아이의 기질간 ‘조화의 적합성’ 개념이 중요하며, 이는 인간
[ 9주2강]
§ 애착은 사람을 밀접한 관계로 묶어주는 강한 애적적 유대감이다
§ 애착관계에 있는 두 사람은 거리상으로나 심리적으로 가까움을 유지하려
§ 고 노력한다. 어머니에게 애착된 12개월 영아는 엄마와의 접촉을 유지하기
§ 위해 엄마와 떨어지게 되면 울고 매달리고 따라가는 등의 행동을 함으로써
§ 애착대상은 선택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애착대상과 함께 있는 것이
Schaffer & Emerson(1964)는 영아기부터 18개월까지의 애착 발달과정을
제시하였다. 어머니와 격리되었을 때의 영아들의 반응을 면담 기초로 하여
§ 비사회적 단계(1-6주): 사회적, 비사회적 자극에 대해 똑같이 긍정적
§ 반응을 보인다. 사회적 자극에 대한 선호를 보인다.
§ (2) 무분별애착단계(6주-6.7개월): 사람을 좋아하지만, 특정 사람을 구별하
§ (3) 특정대상애착단계(7-9개월): 특정 대상과 떨어지면 항의하기 시작한다.
§ 낯선사람을 경계하기 시작하며, 진정한 의미의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 (4) 다수애착단계(-18개월경): 아버지, 형제부모, 친척 등에 애착을 보이기
낯가림: 애착이 형성되고 나면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을 보인다. 7-10개월
경에 가장 고조를 이루다가 그 이후에는 점점 더 강도가 감소한다.
· 격리불안: 영아들은 낯선 사람에 대해 두려워하면서 또한 주양육자로부터
· 격리되었을 때 강한 불안과 괴로움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격리불안은
· 14-20개월 경에 가장 높아졌다가, 점차 빈도와 강도가 감소하게 된다.
1. 이와 같은 낯가림과 격리불안은 영아의 지각발달과 인지발달의 자연스런
2. 현상이다: 친숙한 사람에 대한 도식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한 사람
3. 과 이에 부응되는 장소가 하나의 도식으로 형성되어 있다.
· 양육자 자신이 영아에게 애착을 형성하여 상호간에 유대를 유지하는 것이
1. 영아들의 얼굴이 귀여운 것(큐피인형)이 성인으로 하여금 더 자주, 더 긍정
2. 적으로 반응을 하도록 한다. 또한 초기 영아의 반사행동이 사랑스럽게 느끼
3. 게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예) 빠는 반사, 영아의 미소나 옹알이
· 영아가 수용적이고 관심을 보일 때 성인이 같이 반응하고, 영아가 무관심
· 할 때는 기다리는 형태의 상호작용이 이루어 질 때 애정적 유대감이 형성
· 결론적으로 영아의 특징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도록 하는데
· 영아와 양육자간의 동시적 상호작용 관계가 지속될 때 상호간에 강한 애착
· 정신분석학 이론, 학습이론, 인지발달이론, 동물행동학이론 등에서 애착에
1. 정신분석학이론: 영아의 구강기 만족이 애착을 느끼게 한다. 어머니는 젖을
2. 줌으로써 구순의 만족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양육자의 일관성 있는 양육이
3. 영아에게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줄 것이고, 일관성 없는 양육은
· 학습이론: 급식과정에서 영아들은 양육자와 즐거운 감각, 그리고 즐거운 감
· 정과 연합을 형성하기 때문에 양육자가 영아에게 강화의 근원이 된다.
· 이와 같이 양육자가 이차적 강화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아들은
· 양육자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양육자 가까이 있기 위한 행동을 하게 된다.
· 그러나 급식이 양육자와 영아 사이의 애착형성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결과들이 있다. 영아의 요구에 신뢰롭고 적절하게 반응
· 하며, 영아와 자주 놀아주는 어머니가 영아와 친밀한 애착을 형성
· 인지발달이론: 애착을 형성하는 능력은 영아의 지적 발달 수준에 의존.
· : 낯선 사람을 구분해야 하고, 대상영속성 개념을 획득해야 한다.
1. 동물행동학적 이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종은 진화과정 속에서 종의 생존에
2. 기여할 수 있는 선천적 행동 경향성을 갖고 태어난다.
3. : 애착관계 자체가 영아를 보호하는 적응적 기능을 갖고 있다.
4. : 로렌즈의 ‘각인’ 이것은 학습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일어난 행동이며, 각인
5. 이 일어나는 결정적 시기가 있고, 한번 나타난 후에는 다시 거꾸로 역행되지
7. : 보올비는 영아들이 웃고, 빨고, 잡고, 옹알이 하는 것은 양육자를 가까이 오
9. : 그러나 보올비는 애착은 자동적으로 형성된다기 보다 점차적으로 형성된
· Ainsworth와 그의 동료들(1978)은 양육자와 영아의 애착 유형을 측정
· 낯선 상황에서의 영아의 애착 유형 측정하여 네 가지 유형을 발견하였다.
· 안정애착: 양육자와 아동간의 안정적인 유대관계, 밀접한 애정관계 형성
· 저항애착: 주 양육자와 거의 떨어지지 못하고 어머니와 함께 있어도 탐색
1. 회피애착: 주 양육자와의 격리에 저항을 나타내지 않고, 접촉을 무시하거나
· 혼란애착: 저항애착과 회피애착의 결합, 불안정 애착 중 가장 심
[9주3강]
· Ainsworth(1979)는 영아가 느끼는 애착의 유형은 주위 사람들에게서 받는
· 안정애착아의 어머니들은 영아와의 접촉을 즐기면서 정서적 표현을 자주
· 하고, 영아의 사회적 신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영아들이 주위를 탐색
· 저항애착을 보이는 영아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때로는 애정적
· 회피애착을 보이는 영아들의 부모는 영아의 신호에 무반응적이거나 부정
· 적 감정을 표현하며, 지나치게 열성적이어서 끊임없이 영아에게 말을 하거나
· 정신분석학 이론과 동물행동학 이론에 의하면 안정애착된 영아들은 신뢰
· 감, 따뜻함, 편안함을 느끼며 이는 영아기 이후에까지 건강한 심리적발달
· 문제해결을 더 잘하고, 상징적 놀이에서 더 창의적이었으며, 친구들간에
· 안정애착아는 4-5세경이 되어도 계속 호기심이 강하고, 또래간 상호작용
· 초기 애착의 유형은 후의 대인관계 바달에 영향을 미친다.
· 초기 애착의 유형이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내적작동모델’
· : 내적작동모델이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인지적 표상으로써 이를
· 통해서 주위를 해석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를 형성한다.
· 양육자가 민감하고 반응적인 양육을 하면 영아들은 사람들을 신뢰하며
· 자시 자신에 대해서도 작동모델을 발달시키는데, 주로 다른 사람의 관심과
· 애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에 기초하여 형성한다.
· 인생 초기에 형성된 정서적 애챡을 형성하는 것이 발달에 분명히 긍정적
· 영향을 미치지만 불안정애착된 영아들이 절망을 느낄 필요는 없다.
· 아버지나 또는 다른 사람과의 안정된 관계가 어머니와의 불안정애착으로
· 생기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상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한 종단연구에서 양육자와의 애착관계보다는 청소년기에 또래관계가 성인
· 이 되어서의 사회적 관계를 더 잘 예언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 극단적인 사회적 실조상황에 있는 영아들(예를 들어, 시설에 있는 영아)은
·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따라서 사회적 자극과 감각
· 자극을 거의 받지 못하였다. 이러한 영아들은 6개월 후 거의 울지 않고 우울
· 해하며, 사회적 접촉에 별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다.
· 이러한 극단적 실조 상황은 이러한 영아들이 청소년이 되었을 때도 지속적
·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시설에서 양육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한 사람의 양육
· 자에 의해서 양육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사회적 자극의 결여로 영아
· 의 사회적 신호에 반응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단순한 감각자극의 결여도 발달지체의 이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이러한 초기 실조 상황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극복될 수 있다. 이를
· 위한 한경적 중재 그리고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
[10주1강]
자아개념
·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기에 대한 이해는 발달한다.
·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복, 자기에게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결국
· 또한 아동은 성장해 가면서 사회적 관계도 넓어진다.
· 자기에 대한 이해는 다른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
· 언제부터 영아들은 다른 사람이나 환경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구별할 수
· 있을까? : 자기의 독특성, 자아상은 언제부터 만드는 것일까? 또한 자기를
· 자아의 출현: 영아는 주위환경으로부터 양육자에 의해 곧 바로 욕구가 충
· 족되기 때문에 자신을 분화시킬 필요를 느끼지 않으며 따라서 자기 자신에
· 그러면 언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는가?: 피아제에 의하면 생후 첫 2개월
· 동안 영아는 반사도식을 연습하면서 자신의 신체가 중심이 되는 활동을
· 반복한다. 2개월된 영아는 자신이 어떤 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 4-8개월경이 되면 외부 사물을 통제하고 조정할 수 있다.
자아인지
· 자아인지: 영아들은 그들 자신이 다른 사물이나 사람과 관계없이 존재한
· 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는 그들이 누구인지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 Lewis & Brooks-Gunn(1979)의 실험: 15개월 이전의 영아들은 거울 속
· 의 모습을 자기 모습으로 인식, 15-17개월된 소수 영아들은 자기를 알아보
· 며 자아인지를 나타내고, 18-24개월된 영아들은 대부분 거울 속의 자신을
· 자아인지의 발달은 인지발달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자아인지의 발달을 위해서는 인지발달과 함께 사회적 경험도 중요하다.
· 사회적으로 자기를 남에게 비추어본 경험이 없으면 자기 상을 획득할 수
·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유아들의 사회적 행동이나
· 거울이나 사진 속에서 자신을 알아볼 수 있게 된 후 유아들은 사람들간의
·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차원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하고 자신도 그러한
· 최근까지 발달심리학자들은 유아기 아동들의 자아개념은 구체적이고 신
· 체적인 것에 한정되어 있고 심리적 자아인식은 없다고 믿었다.
· 자기의 신체적 특성,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이나 자기가 잘 하는 활동을 말
· 한다. 행복이나 기쁨에 대한 서술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 때로 2-3세경 유아들은 종종 욕구, 정서, 욕망과 같은 정신적 상태에 대해
· 말하며, 마음을 물리적 세계와 다르고 다른 사람들이 유아 자신들의 마음을
· 4-5세 유아들은 마음 속의 믿음이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다른 사
· 4세아는 공적 자아와 사적 자아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고, 4세아들은
· 자신의 가짜 공적 행동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4세아 자신의 사적 지식과는
[10주2강]
· 학령기 동안의 아동의 자아서술은 처음에는 신체적, 운동적, 행동적
· 그리고 외적 특성을 나열하다가 점차 내적, 추상적인 기질, 신념, 이념으로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측정
· 15세가 되면 상황에 따라 자기가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혼란스러움
· 고등학교에 가서야 청소년들은 그들 자신의 불일치에 대하여 불편해 하지
· 않고, 자신의 높은 수준의 응집된 자아 속으로 불일치된 것을 통합하려는
· 자아에 대한 평가적 측면을 ‘자아존중감’이라고 한다.
· 일반적으로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아동은 자신에게 만족해한다.
· 유치원과 초등저학년 아동은 스스로를 어떤 활동에서든지 다른 아동보다
· 더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8세 이상인 아동의 경우 자아평가는 현실적이고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측정 영향요인
· 자아정체감에 대한 혼란은 점차 초기 성인기에 도달하여 안정된 자아정체
· 감을 획득하게 되면 자신을 좀더 긍정적으로 보게 된다.
· 자아존중감의 저하는 스트레스가 중복되어서 나타날 때, 가장 크게 나타
· 일반적으로 사춘기부터 청소년기가 끝날 때까지 점진적으로 자아존중감
· ‘사회적 비교’는 정보를 접하게 됨으로써 자신에 대한 유능 정도나 매력
· 정도를 발견하기 시작하며, 경쟁과 개인적 성취가 강조되는 문화는 아동의
· 자아존중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모 또한 아동의 자아존중감 형성
· “나는 네가 규칙을 지키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너는 정말
· 좋은 아이이다.”라는 메시지가 자녀에게 전달될 때,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 Erickson은 정체감 위기가 초기 청소년기에 일어나고, 15-18세경이 되면
· 대부분의 청소년기 정체감 위기에서 벗어난다고 하였다.
· 그러나 정체감 성취는 많은 성인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나이가 들면
· 서 자신의 정체감 문제에 다시 직면하게 되고 자신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 일부 영역에서는 정체감 성취를 했으나, 어떤 영역에서는 정체감 탐색이
· 계속되는 과정으로 정체감 성취과정은 영역에 따라 동일하지 않다.
· 또한 정체감 유예상태의 청소년은 그리 스트레스에 지친 것 같지는 않으
· 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그러나 가장 고통스러운 점은 장기적인 탐색에도 불구하고 정체감 형성에
·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로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청소년들은 무감각하고
· 정체감 형성은 인지발달, 부모의 양육방법, 학교교육 그리고 사회문화적
· 인지적 영향: 인지발달이 정체감 성취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부모양육태도의 영향: 부모와의 관계는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형성에 영향
· 사회문화적 영향: 자아정체감 형성은 사회적, 역사적 상황에 의해 강하게
· 영향을 받는다. 예) 산업화된 사회와 산업화되지 않은 사회에서의 청소년들
· 은 서로 다른 정체감 위기를 겪으면서 다른 정체감 성취에 이른다
[10주3강]
· 자아통제란 자기의 말이나 행동을 억제할 수 있고 규제할 수 있는 능력을
· 1) 어린 아동들의 행동은 다른 사람 특히 부모에 의해 거의 완전히 통제된
· 2) 시간이 지나면서 아동들을 자아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규준을
· 배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규준을 따를 수 있도록 하는 자기규제기술을 획
· 득해 감에 따라 자기 통제는 점차 내면화되어 다른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
자아통제의 출횬
· 약3세경이 되면 양육자의 말을 따르지 않고 무시하고 고집을 부르며 반항
· Erikson의 자율성 대 수치심 또는 회의감 단계는 심리사회적 갈등과
· 이때 양육자는 유아의 요구에 엄격히 대하면서도 따라야 하는 이유를
· 설명해 주는 양육행동을 했을 때 유아가 순응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 그러면서 만족지연이 가능하게 되면, 충동을 통제하게 되는데, 이러한 만
· 족 지연과 자아통제가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존재한다. 언어발달수준
· 과 만족지연 능력에는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만족지연
· 자아통제 능력발달을 연구하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만족지연’이다.
· 이러한 자아통제능력은 연령과 함께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이러한 이유는
·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어린 아동들을 만족을 지연시키는데 필요
· 한 기법이나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규제할
·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배워야 한다. 둘째, 아동들이 자아통제와 자기규
· 제의 가치를 강조하는 규준을 점차 내면화하기 때문이다.
· 주위에서 정직하다고 말해주거나 참을성이 있다고 말해 줌으로써 아동들
· 결국, 자아통제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특성이며, 인지적능력, 사회적
· 기술 및 자신감 등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예고해 주는 특성과도 관련이 있
· 다. 또 자아통제력은 성인기의 직업적 성공과 전반적 생의 만족과도 관련이
· 다른 사람의 특성을 찾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리하며, 또 다른 사람의
· 행동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아동들은 어떤 정보를 활용하고 있는지 또한
· 한번 형성된 특징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관한 부분이다.
· 타인이해의 발달: 7-8세 아동은 자기를 기술할 때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
· 람에 대하여서도 ‘크다’ ‘개를 좋아한다’ 등의 구체적이고 관찰 가능한 용어
· 7-16세 아동은 점차 구체적인 특성이 줄어들고, 심리적인 특성이 증가
· 14-16세경이 되면 사람들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 뿐만 아니라 다른
· 여러가지 상황적 요인에 의해 본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다르게
· 청소년기 중반이 되면 청소년들은 사람들의 겉과 속을 볼 수 있다.
[11주1강]
성역할 발달
인간발달에서 남아인지, 여아인지는 중요한 부분이다.
생후 첫날부터 아기들은 남아와 여아와 구분되고 다르게
반응되어 키워지며, 주변으로부터의 반응도 다르다.
이러한 성차는 생물학적 요인으로도 설명 가능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의 사회에서 남자와 여자에 따라 각기 다른 행동과 역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역할 기준
성역할기준이란 특정 성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가치관 및 동기 그리고 행동양식이다. 한 사회의 성역할 기준은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행동하기를 기대하는가에 달려있으며 이것이 사람들의 성 고정관념을 형성하는 기반이 된다.
소녀들에게는 친절하고 애정적이고 협동적이고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 민감한 표현적 역할을 하도록 가르친다.
소년들에게는 가족의 부양,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등 자기주장적이고 독립적이고 경쟁적이 되기를 기대하는 주로 도구적 역할을 가르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문화권에서 발견되지만 현대의 사회에서는 부모들이 아들, 딸 모두에게 비슷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성차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르며 아래의 몇 가지 특성에서 일관되게 성차가 발견되고 있다.
언어적 능력: 여자가 남자보다 언어적 능력이 높다.
시공간능력: 남자가 여자보다 시공간 능력이 높다.
수학능력: 청소년 초기 남아들이 여아보다 수학추리에서 일관되게 높다.
공격성: 남자가 여자보다 신체적으로나 언어적으로 공격적이다.
활동수준: 남아들이 여아들보다 활동적이다.
공포, 두려움, 위험감수: 소년들이 소녀들보다 더 위험을 감수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덜 두려워한다.
발달적 취약성: 임신때부터 소년들은 태내 스트레스와 출산 스트레스 및 질병에 소녀들보다 더 취약하다.
정서적 민감성과 표현성: 여아들이 남아보다 더 민감하며 표현적
순종성: 소녀들이 소년들보다 더 순종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차는 평균값에 기초한 것이고 특정 개인간의 성차와는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동의 공격적 행동에서 5%로만이 성차에 기인한 것이고, 나머지 95%는 성별 이외의 사람들간의 다른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이러한 성차이는 오늘날에는 과거보다 더욱더 작아지고 있다.
그리고 한 문화나 사회적 맥락에서 나타난 성차가 다른 문화에서는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남녀의 성차에 대해서 현대 발달심리학자들은 남성과 여성은 심리학적인 차이점보다 유사점이 더 많다고 하였으며, 성역할 고정관념은 실제 근거가 없는 문화적 미신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성역할 고정관념은 남성과 여성의 행동을 해석하고 많은 경우 왜곡하는데 사용되는 뿌리깊은 인지구조이다.
성차에서의 가정, 학교의 영향
부모들의 많은 경우 아들과 딸을 서로 다르게 대하며, 아들과 딸의 능력과 이들의 자아지각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첫째, 능력에 성차에 대한 성역할고정관념의 영향을 받은 부모
둘째, 예를 들어 부모들은 아들이 수학을 잘하는 것은 능력이 있어서이고 딸이 수학을 잘하는 것은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아이들도 부모의 이러한 생각을 내면화한다.
넷째, 스스로가 이러한 생각을 하는 여아들은 이제 더 이상 수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교사 또한 이러한 특정과목에 대해서 소년과 소녀들의 상대적 능력에 대한 성역할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지능력의 성차에 대한 근거없는 믿음이 성차를 만드는데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성유형화의 발달
성유형화 연구는 크게 성정체감 발달, 성역할고정관념의 발달, 성유형화된 행동 패턴의 발달로 나누어진다.
성정체감의 발달
성정체감 발달의 첫 단계는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고 이 범주 중 하나에 자신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2세 반에서 3세경의 거의 모든 유아들은 자신을 남자 또는 여자라고 정확히 구분할 수 있으나 이러한 성이 영구적 특성을 사실을 파악하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다 5-7세가 되어서야 성은 변하지 않는 특성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성정체감의 발달
[11주2강]
성역할고정관념의 발달
유아들은 남아나 여아로서의 기본 성정체성을 형성해 가면서 동시에 성역할 고정관념을 획득하기 시작한다.
거의 모든 2세반 유아들이 성역할 고정관념적 지식의 일부를 갖고 있었다.
초등 저학년 아동들은 점점 더 성에 적합한 장난감, 활동 및 성취영역에 대하여 배워가게 된다.
3-7세 아동: 남녀의 역할규준은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8-9세경 아동: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생각이 융통성 있고 덜 극단적이다.
12-15세: 취미나 직업에는 융통적이나 반대 성의 행동은 참지 못한다.
사춘기: 성역할에 대한 압력이 강해지며, 성 강화과정이 일어난다.
청년후기: 남자, 여자로서의 자신의 정체감에 안정을 느끼며 이로 인해 성역할 고정관념에 융통성이 생긴다.
성유형화된 행동발달
아동의 행동이 성별로 볼 때 적절한지를 평가하기 위한 가장 흔한 방법은 아동들이 누구와 무슨 놀이를 하는지를 관찰하는 방법이다.
성별에 따른 분리: 아동들이 같은 성의 놀이친구를 선호하는 것은 매우 일찍부터 발달한다. 3세경이 되면 같은 성과 놀기를 좋아하고 10-11세 아동들은 성별에 따른 분리를 강하게 주장한다.
이러한 반대 성에 대한 편견은 사춘기에 들어서서 이성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면서 감소하기 시작한다.
성별에 따른 분리는 소년과 소녀의 놀이양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성유형행동의 성차: 많은 문화에서 남성 성역할에 대해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부여하며 소년들은 소녀들보다 남성에 맞는 성역할 행동을 요구하는 사회적 압력을 더 강하게 받는다. 또한 남성적 역할이 더 높게 평가된다는 것을 여아들도 알게 된다. 따라서 여아들은 남아들의 게임과 장난감에 흥미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여아들도 사춘기 이후 사회적 규준의 여성적 역할을 더 선호하게 된다.
생물사회학적 영향
많은 학자들은 한때 모든 성차는 대부분 남녀간의 생물학적인 차이에 기인한다고 믿었다.
오늘날 학자들은 이러한 성차는 생물학적인 요인과 사회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러한 상호작용의 결과가 개인의 성차에 따른 행동과 성역할 선호도를 결정한다고 한다.
양성성
오늘날 발달심리학자들은 성역할 고정관념은 남성, 여성의 행동을 제한하기 때문에 현대생활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양성성’이라는 개념을 제안하고 있는데, 한 개인이 남성성, 여성성의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소유할 수 있다고 시사하였다.
남성적 유형, 여성적 유형, 양성적 유형, 미분화된 유형으로 정의
양성적인 사람은 실제 상당히 적응력이 높아서 상황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고, 자아존중감이 높았으며, 또래에서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적 성향을 키워주기 위한 부모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11주3강]
공격성의 개념
아동들에게 다른 사람을 의도적으로 해치는 것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을 심어줄 때 성인들이 아동에게 못하도록 하는 행동들이 주로 공격적 행동들이다.
공격성이란 무엇인가?
공격성은 인간의 공격성을 목표 추구 행동의 한 범주로 간주하면서 ‘공격적 행동이란 상해를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거꾸로 상해를 가하려는 의도로 하는 행동이다.’라고 정의한다.
즉 공격적 행동이란 결과가 아니고 공격자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공격성의 발달
12개월된 영아들도 장난감을 가지고 다툰다.
이러한 아동의 공격적 특성은 연령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한다.
3-5세가 되면 신체적 공격이 줄어드는 반면, 언어적 공격은 증가한다.
적대적 공격성이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아동들은 다른 사람의 동기와 의도를 추론할 수 있는 역할수행 능력을 획득하기 때문이며 또한 그 동기를 알아서 그에 대해 보복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적대적 공격과 보복적 공격은 13-15세경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그 이후 감소한다.
청소년들은 외적으로 공격적 행동을 하기 보다는 직접적인 공격이 아닌 반사회적 형태로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 험담, 따돌림…
공격성의 개인차
공격적 아동들은 결과에 대해 더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공격성이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준다고 확신한다.
공격성이 매우 높은 아동들은 ‘적대적 귀인 편견’을 갖고 있다. 즉 상대방의 공격적 의도를 과대하게 해석하며,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적대적이다’라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 이러한 해석이 그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보복적인 행위를 하게 만든다.
이에 대해 공격적인 아동들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적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있는 것인가? 공격적인 아동들은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공격적이지 않은 아동들보다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공격성이 높은 아동은 자신의 적대적인 경향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우호적인 반응을 유발시키게 되는 것이다.
공격성의 성차
남성은 여성보다 공격적이다’라는 성차가 지적되었고, 남아나 성인 남성들은 신체적으로 공격하는 반면, 여아나 성인 여성들은 언어적으로 공격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원인1: 호르몬이나 생물학적인 차이
원인2: 사회적 영향: 부모들이 양육태도 등….
따라서 생물학적 요인이 작용한다 하더라도 공격성의 성차는 많은 부분 성유형화 과정과 사회학습 과정에 의존한다.
공격성의 안정성
공격성 통제법
공격성은 확실히 비교적 안정된 변하지 않는 속성이다.
공격적인 2세아가 공격적인 5세아가 될 가능성이 많지만, 나이와 함께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공격성 통제법
1. 심리정화법: 장난감 같은 무생물을 대상으로 표출하는 것
2. 공격성에 대한 보상제거법: 공격성의 결과로 생기는 보상을 제거하는 방법
3. 대체반응법: 공격적 행동은 무시하고 친사회적 행동을 강화
4. 일시격리법: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그 상황에서 격리
5. 모델링과 직접 지도법
6. 비공격적 환경조성
7. 공감훈련
[12주1강]
이타성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의 욕망을 억제하고 타인을 배려해야만 한다.
경쟁이 격화되는 사회일수록 서로가 잘 살 수 있는 이타성이 어떻게 발달하는지에 대한 통찰이 요구된다.
인간은 서로가 지켜야 할 여러 가지 규칙과 규범을 만들고 여기에 따르도록 아동을 양육하고 있다.
이러한 규칙과 규범이 어떠한 원리에 의해서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그러한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도덕발달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타성의 발달
이타성이란 자기 욕망을 억제하고 다른 사람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사심없는 관심을 나타내며 그 관심에 따라 기꺼이 행동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다. 이것이 행동으로 표출되는 것이 친사회적 행동이다.
이타성의 발달: 아동들은 도덕적 훈련을 받기 이전부터 친사회적 행동을 보인다.
영아들은 동점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왜 개인차가 있는가? 1) 자아인지에 도달했는냐 2) 자녀가 다른 아동에게 해를 가했을 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친다.
2-3세 유아들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동정심을 보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자기희생은 아니다. 예를 들어 과자를 나누어 먹는 것 같은 행동을 하려고 할 때 1) 성인이 상대방 아동의 입장을 생각하도록 지시했을 때 2) 상대방 아동이 강하게 요구하거나 일종의 위협을 가했을 때 나누는 행동을 보인다.
학령기 이후가 되어서야 아동의 자기 희생적 친사회적 행동은 증가하며 학령기 이후 친사회적 행동에서 남아와 여아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여아들이 남아들보다 동정심이 일어날 때 더 강한 얼굴 표정을 짓는다.
이타성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
1) 역할수행기술: 상대방이 도움을 필요로 함을 추론할 수 있다.
2) 친사회적 도덕추론: Eisenberg의 희생이나 대가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대한 답을 통해 친사회적 도덕추리 수준을 구분(p341 표13-1참조)이러한 친사회적 도덕추리 수준은 아동의 친사회적 행동을 어느 정도 예언한다.
3) 공감: 다른 사람의 정서를 경험하는 개인의 능력이다. 이러한 공감능력도 사회화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공감과 이타성의 관계는 유아기 아동과 초기 학령기 아동들에게서는 그리 크지 않으나 사춘기, 청년기 그리고 성인기에 들어서면서 강해진다.
이러한 공감이 어떻게 이타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까? 하나는 아동으로 하여금 공감이 사회적 규준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이다. 즉 나이든 아동이 이타적 원리를 더 많이 배우고 내면화하기 때문에 공감을 경험할 때 더 많은 이타적 원리가 생각날 것이다.
4) 자아개념: 강한 이타적 자아개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친사회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5) 문화적 영향: 이타성을 사회에서 얼마나 강조하느냐는 문화에 따라 다르다. 예) 산업화된 사회와 그렇지 않은 사회
이타성 심어주기
1) 강화법: 직접강화나 언어적 승인이나 칭찬 혹은 아동이 다른 아동과 협동하여 자신에게 이익이 되도록 놀이활동을 구성해 주는 것이다.
2) 이타성 실행과 고취: 하나는 성인이 이타적 행동을 실천하는 것을 모델로 보아 유사한 행동을 하는 것이며, 이러한 이타적 모델은 아동들이 새로운 상황에까지 일반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부모의 양육태도: 따뜻한 부모-자녀 관계 속에서 부모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실행하며, 유아들의 공격결과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이를 보상할 수 있는 행동을 하도록 설득시키는 설명과 애정적 훈육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2주2강]
도덕발달
도덕성이란 개인이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내면화된 일련의 규범이며 이 원리에 따라 옳은 행동을 했을 때 자긍심을 느끼고 이 규범을 위반했을 때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보상이나 벌 등의 외적요인에 의한 통제가 개인의 내적 기준과 원리에 의해서 좌우되는 행동으로의 변화, 즉 내면화가 도덕적 성숙에 이르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도덕성에는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요소가 포함된다.
정서적 요소는 옳고 그른 행위에서 오는 감정적 부분이며, 인지적 요소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하는 과정이며, 마지막으로 행동적 요소는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느냐를 말한다.
도덕발달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설명
프로이드의 원욕, 자아, 초자아 중 초자아는 아동의 도덕적 중재자 또는 내적 검열자로서 자아의 생각과 행동이 수용될 수 있는지를 감시한다.
따라서 잘 발달된 초자아는 자아가 도덕적 규범을 위반했을 때 죄책감, 수치심 또는 자존심의 손상 등의 정서적 반응을 일으켜 벌을 주는 엄격한 기능을 한다.
초자아는 외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하면서 발달하는데 3-6세의 남근기이다. 남아는 이때 아버지를 동일시하며 아버지의 도덕기준을 내면화하고 여아는 어머니를 동일시 한다.
프로이드 이론의 평가
도덕적 정서가 도덕적 행위의 결정요인이며, 도덕규범의 내면화가 도덕적 성숙에 이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그의 이론은 실제 구체적인 검증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강한 초자아를 발달시킨다는 프로이드의 의견에 대한 증거는 없다.
또한 프로이드가 제시한 연령보다 앞서 도덕적 내면화 과정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
현대 정신분석학자들은 애착관계가 안정적으로 형성되며 이미 영아기 후기에 도덕적 내면화가 시작된다고 하였다. 부모의 행위기준을 따르고자 하는 동기가 있고 부모의 정서적 신호에 따라 영아들은 부모의 기준을 내면화한다.
도덕적 규범을 내면화하는 것은 공포가 아니라 부모와의 애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도덕발달에 대한 인지발달 이론적 설명
인지발달 이론은 여러 가지 행동이 옳으냐 옳지 않느냐를 결정할 때에 아동의 사고에서 일어나는 도덕적 추리의 발달과정에 초점을 둔다.
즉 도덕발달이 인지발달에 의존한다고 가정하고 있다.
피아제의 이론
피아제의 의하면 도덕적 성숙이란 규칙에 대한 존중과 사회적 정의의식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공평하고 동등하게 대우받고 있는가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아동의 ‘규칙이해’와 ‘도덕적 갈등상황’으로 구성된 이야기를 통하여 아동들의 개념을 연구하였다.
아동의 이야기를 자료로 수집하여 피아제는 세 가지 도덕단계를 구분하고 있다.
전도덕단계: 규칙을 의식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
타율적 도덕단계: 6-10세 아동들은 규칙을 매우 강하게 존중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 아동들은 규칙을 절대적으로 생각하고 규칙을 따르는 것이 항상 옳은 쪽이라고 믿는다. 나쁜 행동의 의도보다는 결과에 의해 판단한다.
자율적 도덕단계: 이 시기 아동들은 이제 사회적 규칙은 그 사회 사람들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서 변경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도 행위 자체의 객관적 결과가 보다는 의도에 더 비중을 둔다.
타율적 단계에서 자율적 단계로의 이행하기 위해서는 인지적 성숙과 사회적 경험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지적 요소로는 자기 중심성의 감소와 역할수행 기술의 발달로 도덕적 문제를 여러 가지 각도에서 조망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사회적 경험은 또래들과의 대등한 지위에서의 상호작용이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서 보아야 하며 갈등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서로 이익이 되는지를 배워야만 한다.
아동의 연령과 도덕추리 발달단계 간에는 명백한 관계가 있다.
도덕추리는 인지발달과 관련이 있으며, 사회적 활동에 자주 참여하며 지도자의 역할을 하는 인기 있는 아동들이 좀더 성숙한 도덕적 판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피아제는 아동의 도덕판단 능력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보이는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다(교재 p354참조)
[12주3강]
콜버그의 도덕발달이론
콜버그는 피아제의 도덕발달이론을 확대하여 10, 13, 16세 남아들에게 일련의 도덕갈등 이야기를 제시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답하도록 하였다. 각 상황은 규칙이나 법을 따르거나 규칙이나 법과는 갈등이 되는 행동을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콜버그는 결정 그 자체보다는 아동들이 자신의 결정을 합리화하는데 적용한 근거나 이유, 또는 사고구조에 더 관심이 있었다.
갈등상황(교재p357)에서 북종과 권위, 인간의 권리, 욕구, 특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명확히 하기 위한 질문을 한다. 이에 따라 콜버그는 도덕발달이론의 세 수준과 여섯 단계로 정리하였다.
콜버그의 도덕발달단계
수준1. 전인습적 수준: 이 단계 아동들은 규칙을 내면화하지 않으며 벌을 피하기 위해서 또는 보상을 받기 위하여 외부에서 주어진 규칙을 따른다.
단계1: 처벌과 복종지향, 단계2: 괘락주의
수준2. 인습적 수준: 다른 사람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 또는 사회적 질서유지를 위해 규칙과 사회적 규범을 따르려고 노력한다.
단계3: 착한 소년소녀 지향, 단계4: 법과 질서유지 지향
수준3. 후인습적 도덕성: 이 수준에서는 옳고 그름을 정의의 원리에 의해서 판단한다. 도덕적으로 옳다는 것과 법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단계5: 사회적 계약지향, 단계6: 보편적 윤리지향
콜버그 이론의 평가
콜버그는 도덕발달이 인지발달과 관련이 있지만, 인지적 성장만으로는 부족하며 새로운 상황이 주어져 인지적 불균형을 경험해야 한다고 하였다. 피아제와 마찬가지로 콜버그도 인지발달과 사회적 경험이 모두 도덕추리 발달의 기초가 된다고 믿는다
사회학습 이론적 설명
반두라 등의 사회학습이론가들은 주로 도덕성의 행동적 요소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들은 도덕성도 보상과 벌 그리고 관찰학습을 통해서 학습된다고 주장하였다.
도덕행동은 개인이 처해 있는 상황에 의해서 강하게 영향받는다고 생각하였다.
부모의 양육태도
Hoffman(1970)은 부모의 양육방법이 아동의 도덕발달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기 위하여 관련문헌을 검토하여 다음 세가지 주요 양육방법을 설명하였다.
애정철회
권력행사
귀납적 훈육
귀납적 훈육은 첫째,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평가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인지적 기준을 제공해주며, 둘째, 귀납적 훈육법의 사용은 아동으로 하여금 자신이 해를 입힌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제13주1강]
가족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중요하고 적절하다고 간주하는 신념, 가치 및 행동들을 아동들이 획득해 가는 과정을 사회화라고 한다.
사회화는 첫째, 아동의 행동을 규제하고, 둘째, 아동은 그 문화의 다른 성원과 상호작용하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사회에서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해주는 지식 등을 획득하게 하며, 셋째, 사회화는 사회적 질서를 영속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동을 사회화시키는 여러 기관 중에서 가족이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기관일 것이다.
가족은 아동을 사회화하는 첫번째 기관이다.
가족의 기능
가장 널리 알려진 가족의 기능은 부모가 자녀를 돌보고 훈련시키는 일이다.
가족은 자녀를 위해서 세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 자녀의 생존을 지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둘째,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기술과 능력 및 행동을 키우는 것이다.
셋째, 자아실현의 목표를 성취시킨다.
시대와 사회와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라 부모가 달성해야 할 목표에는 차이가 있다.
부모는 아동이 자신을 돌보고 미래에 자신의 가족을 이끌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특성과 능력을 키워준다.
사회적 체계로서의 가족
현대 가족에서 부모-자녀관계는 단순한 일방향 모델이 아니라 좀더 포괄된 사회적 체계로서 받아들이고 있다.
체계적 접근에서는 부모도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아동도 부모에게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가족은 좀더 큰 사회적 맥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며 항상 진화하는 상호관련 관계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 가족구성원들이 상호관련되어 서로에게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전체적으로 기능한다.
가족구성원 두 사람간의 상호작용은 제3의 가족원의 태도와 행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부모가 서로 상대방이 아기에게 애정을 주고 민감하게 아기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지원하고 격려해 줄 때가 아기에게 가장 좋은 환경조건이 된다.
아동도 직접, 간접적으로 부모에게 영향을 미친다. 매우 충동적인 아기에게 어머니는 강압적인 양육방법을 사용할 것이고 그러하면 아기는 이에 대해 더욱 반항적으로 될 수 있다.
사회적 체계 관점에서 가족은 더 큰 문화적 맥락 속에 묻혀 있으며, 그 가족의 종교, 사회경제적수준, 가치관 등이 가족의 상호작용과 자녀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가족은 변화하는 사회 속에 존재함으로 여러가지 극단적인 변화가 전형적인 가족구성원과 가족생활에 영향을 미쳤다.
[13주2강]
부모의 영향
많은 연구에서 양육자의 따뜻함과 아기욕구에 대한 민감성이 영아를 키우는 부모의 가장 핵심적인 욕구라고 지적하고 있다.
생후 1년이 넘어서면 부모는 영아의 놀이친구가 되면서 여러 상황에서 아동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는데 많은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
즉 부모는 아동의 호기심, 자발성과 유능감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사회적 예의와 자아통제력을 아동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영아의 자율성을 관리하여야 한다.
부모의 양육방법
Maccoby와 Martin(1983)은 부모의 따뜻함과 부모의 통제의 두가지 측면이 아동발달에 중요하다고 하였다.
부모의 따뜻함: 부모가 아동에게 하는 반응과 애정의 정도, 따뜻하고 반응적인 부모/냉담하고 무반응적인 부모
부모의 통제: 부모가 아동에게 하는 규제와 감독의 정도를 가르킨다. 일반적으로 통제적인 부모들은 아동에게 많은 요구를 한다. 반면 통제하지 않는 부모들은 아동에게 요구하는 것이 훨씬 더 적으며 아동에게 관심을 갖고 부모의 의견과 느낌을 표현하면서도 아동이 자신의 활동에 대한 결정을 아동 스스로 하도록 상당한 자유를 허용한다.
부모의 양육방법 유형
Baumrind는 아동을 관찰하고 또 부모를 면접하여 세가지 유형의 부모 양육방법을 발견하였다.
권위주의적 양육방법
권위 있는 양육방법
허용적 양육방법
위의 세가지 유형과 아동의 특성을 관련시켜보면, 권위 있는 부모의 자녀들이 가장 잘 발달하고 있다고 보고된다.
반면 권위적인 부모들의 자녀들은 우울한 성향을 보이며 불행해 보였으며, 지나치게 예민하고 불친절하며, 목표가 없어보였다. 허용적 부모들의 자녀들은 충동적이고 특히 남아는 매우 공격적이었다. 자기 통제력이 부족하며 독립심과 성취심도 낮았다.
권위있는 양육방법이 왜 일관되게 긍정적인 사회, 정서적 발달을 가져오며, 또 지적발달과도 관련되는 것일까?
첫째, 권위 있는 부모는 따듯하고 수용적이어서 아동에게 부모의 관심과 애정이 전달됨으로써 부모의 지시를 따르고자 하는 동기를 제공하게 된다.
둘째, 권위있는 부모는 합리적 방법으로 아동을 통제하며 아동의 견해를 고려하면서 부모의 생각을 설명한다.
셋째, 권위있는 부모는 자신들의 요구를 아동의 수준과 아동이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에 맞춘다. 아동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유와 자율성을 허용한다.
“나는 네가 이것을 잘 해내리라 믿는다.”
합리적 규칙의 필요성
부모-자녀관계의 변화
부모의 자녀에 대한 양육방법도 아동의 연령이 증가하면서 변화한다. 청소년이 되면서 허용성과 자율성을 강조하게 된다.
청소년은 정서적 자율성과 행동적 자율성을 가져야 한다.
청소년이 성숙해가면서 가족체계도 변화하는데, 부모와 청소년간에는 일반적으로 독립성의 문제로 갈등이 자주 일어난다.
부모와 청소년간의 갈등을 주로 양쪽에서 갖고 있는 견해의 차이에서 오는데, 이러한 갈등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발달하는데 필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과정 동안 가족과의 밀접한 애착이 유지되면서 자율성을 성취하는 청소년들이 가장 바람직한 심리적 적응을 한다.
[13주3강]
형제자매의 영향
형제자매는 경쟁대상자가 되지만, 또한 양육자, 교사, 친구 등의 역할을 하면서 아동의 인생에서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형제자매간의 질투, 경쟁, 분노의 감정은 보통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시작되는데, 어떻게 이러한 감정을 줄일 수 있느냐가 문제이다. 예를 들어 동생이 태어날 때 큰아이에 대한 아버지의 관심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여서 어머니의 동생에 대한 사랑에 대한 질투를 줄이도록 도와줄 수 있다.
형제자매 관계의 발달
유아기와 학령기 동안에 형제자매들간의 경쟁적 행동은 계속되지만 형제자매간의 관계는 적대적이고 갈등적이기 보다는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경향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형제 순위에 따라 행동에 차이가 있는데, 맏이는 좀더 지배적이고 공격적인 특성을 보이는 반면, 동생들은 좀더 순응적인 특성을 보인다.
이러한 형제자매간의 관계는 여러 사회적 관계에 대하여 그 중요성을 평가하게 하였을 때 형제자매를 친구보다 더 중요하고 신뢰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부모-자녀관계와 마찬가지로 형제자매관계도 청소년기에 오면서 좀더 동등한 관계로 된다.
형제자매 관계의 역활
애착대상으로서의 형제자매: 서로에게 정서적 지원 제공
교사로서의 형제자매: 서로의 행동을 모방하는 모델로서의 역할을 한다. 동생들은 여러 상황에서 형제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위의 형제들도 동생을 가르치면서 자신의 성취에 상당한 진척을 보인다.
사회적 유능감에 대한 형제자매의 영향: 형제자매관계의 경험은 가정 밖의 사회적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형제자매관계의 경험이 사회적 기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계속되어야 한다.
외동아들
일반적으로 외동아이가 이기적이고 버릇없다고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 외동아이들은 자아존중감과 성취동기가 비교적 높으며, 더 순종적이고 지적으로도 약간 더 유능하며 또래와의 관계에서도 좋은 관계를 이룬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외동아이들이 주로 부모들과 상호작용하면서 형제자매관계보다 좀더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을 경험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또한 또래관계에서도 잘 놀기를 원하며 따라서 협상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빨리 배운다.
따라서 외동아이는 큰 불이익이 없어보이며, 또래와의 관계에서 형제자매관계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을 보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혼
이혼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위기이다.
부부의 이혼으로 인한 정서적 혼란과 불안정으로 인하여 부모와 자녀간에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혼으로 경험한 정서적 문제와 행동장애는 4-6년 정도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아동은 이후 결혼 생활에 대해 비관적 예측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손상을 줄여줄 수 있어야 한다.
취업모
현재 많은 어머니들이 직업을 갖고 있다.
어머니의 취업 그 자체가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방해하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취업모의 아동들이 더 독립적이고 자아존중감이 높고 교육과 직업에 대한 요구가 높으며 성역할 고정관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과 가족들로부터 적절한 사회적 지원을 받게되면, 취업모는 어머니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해진다. 따라서 자녀들에게도 우호적 태도를 갖게 된다.
취업모를 지원할 수 있는 질높은 보육기관이 필요하다.
[14주1강]
또래
또래의 기능
아동들은 많은 시간을 또래들과 함께 지내고 서로를 사회화시킨다.
또래의 기능: 또래란 사회적으로 동등한 지위의 사람들로 또래로 있는 동안에는 유사한 행동수준에서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을 가르키며, 공통의 관심이나 목표를 추구하면서 서로의 능력이나 요구에 서로의 행동을 맞추어 간다면 이러한 관계를 또래라고 할 수 있다.
또래간 상호작용
동년배 상호작용: 부모나 위의 형제들과의 상호작용은 종속적인 입장이지만, 반면에 동년배들의 상호작용은 덜 지시적이고 덜 비판적이며 새로운 역할이나 생각과 행동을 시도하는데 보다 자유롭다. 또래관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견해를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해주며, 새로운 사회적 능력의 발달에 기여하게 한다.
혼합연령 또래간의 상호작용: 연령이 다른 아동들간의 상호작용 또한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로 돌보고 돕는 친사회적 행동이 자주 나타나며, 이러한 관계에서 동년배와의 또래관계에서 배우지 못하는 행동들을 배우게 된다.
또래관계의 중요성
성장과정에서 또래와의 접촉이 없으면 비정상적으로 되는가?
실험 Harlow의 연구(교재 p401): 어미와의 관계에서만 자란 원숭이와 어미없이 또래들과의 관계 속에만 자란 원숭이도 모드 비정상적인 발달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은 인간에게 있어서도 나타난다.
즉 부모와 또래는 아동의 사회적 발달에 각기 다르게 독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래의 영향기제
아동들은 또래관계를 통해서 적응적인 사회적 행동유형을 배우기 때문에 좋은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래관계에서도 강화, 모델링, 토의, 또는 따르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법 등이 모두 동일하게 나타난다.
1) 또래들의 강화나 비판, 2) 사회적 모델, 3) 자신의 행동과 또래들의 행동의 성취수준을 비교함으로써 자신을 평가한다.
또래집단의 규준적 기능: 아동기 이후에는 집단성원들이 어떻게 옷을 입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자체 규준이 있어 이것이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동들은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규준적 또래 압력에 점점 더 반응적으로 되어간다. ‘또래 동조성’
청소년기의 또래의 압력에 대한 강한 동조성은 자율성 발달에 필요한 단계이다.
또래집단의 규준적 기능
[14주2강]
또래 관계의 발달
영아기의 또래관계
6개월 쯤 되면 영아들은 또래에게 웃고 옹알이를 하며 장난감을 주기도 하면서 몸짓으로 상호작용을 한다.
12-18개월경: 영아들은 상대방의 행동에 좀더 적절하게 반응하기 시작한다.
18개월경: 거의 모든 영아들은 또래들과 분명한 협응과 상호작용을 보이기 시작한다. 서로 모방하면서 사회적 게임을 한다.
24개월경: 서로 보완적인 놀이를 한다.
생후 첫 2년 동안에는 영아의 사회적 발달과 인지발달이 또래 관계에 기여를 하게 된다
유아기의 또래관계
2-5세 유아들은 점차 사교적으로 될 뿐만 아니라 사교의 범위가 점차 넓어진다. 2-5세 유아들은 가만히 서서 놀고 있는 친구를 구경하는 경향은 점차 감소하고 대신에 점차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증가한다. 따라서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에 대하여 서로 의논하는 것이 점차 증가한다.
유아기를 지나면서 놀이는 점차 사회적으로 되어갈 뿐만 아니라 인지적으로도 복잡해진다.
예) 교재p407 표15-1. 영아기, 유아기의 놀이유형
아동놀이의 복잡성은 아동의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사회적 능력을 예측하는 신뢰로운 지표이다.
아동기, 청소년기의 또래관계
또래와의 상호작용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차 정교해지며, 사회적 가상놀이와 공식적인 규칙에 있는 게임도 이루어진다.
6-10세 아동에게 있어서 또래집단이란 단순한 놀이친구라기 보다는 정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소속감을 공유한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규준을 공유하며 각자는 집단 내에서 안정된 역할 또는 지위를 갖기 시작한다.
청소년기 초기 청소년들은 친밀한 친구로 구성된 도당이라는 소집단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 청소년기 중반쯤 되면 이성 도당이 형성된다. 이 들 도당 내에서 강한 집단 동일시와 소속감을 갖는다.
유사한 규준과 가치관을 가진 몇 개의 도당이 합쳐져서 새로운 더 큰 또래 집단을 이루게 된다.
또래관계에 대한 부모의 영향
또래 관계의 기본 틀은 가정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부모는 어느 정도 또래관계를 증진시키거나 억제할 수도 있다. 예) 거주지의 선택, 또래와의 접촉시간 등
아동들 놀이에 부모가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놀이에 참여하거나 침입하기 보다는 가끔 점검하는 것이 아동들간의 상호작용을 방해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이다.
따뜻함, 민감성과 적당한 통제는 자녀의 친사회적 행동을 증가시키고 반사회적 행동을 감소시킨다.
또래수용과 인기도
또래수용이란 한 아동에 대하여 다른 또래들이 받아들이고 존경하거나 호감을 느끼는 정도를 가르킨다.
또래수용은 사회측정법이라는 자기보고법을 통해서 평가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1) 인기아동, 2) 거부된 아동, 3) 무관심 아동, 4) 인기, 거부가 모두 높은 아동으로 구분된다.
또래들에 의해 수용, 거부 또는 무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부모의 양육유형, 2) 체격이나 성숙속도와 같은 신체적 요인, 3) 인지능력과 학업성취 등이 또래수용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또래 인기도는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체격, 매력있는 얼굴과 학업기술이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사회적 인지기술과 사회적으로 유능한 행동특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람직한 사회적 행동의 정의는 문화와 사회에 따라 변화한다. 그리고 인기요소 또한 연령에 따라 변화한다.
[ 14주3강]
소 개
우정
아동들은 또래 관계 중에서 몇몇의 특정 또래들과 친밀한 유대감으로 우정을 형성하게 된다.
유아기 아동들도 친구의 개념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상호간에 염려해주고 정서적 지원을 보이는 것으로 우정을 표현한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친구들간의 의견불일치도 서로에게 타협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역할수행 기술의 발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기에 가까워지면 친구관계망이 감소해가는데, 이는 소집단의 매우 친밀한 친구의 망을 유지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학교
가정을 떠나 아동들이 만나는 공식적인 기관으로 학교는 아동들에게 여러가지 규칙이나 일을 처리해 가는 방법, 그리고 문제해결기술을 가르친다.
학교교육은 인지적, 학업적 기반을 제공하면서 아동들이 그들이 살고 있는 문화의 규율을 따르도록 한다.
따라서 학교는 아동들에게 지식을 전하고 직업과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도록 돕는 것뿐만 아니라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돕는 사회화의 대행자이다.
효과적인 학교교육 요인: 학업강조, 학급관리, 훈육, 집단
학생과 학교간의 조화의 적합성
효율적인 학교를 만드는 데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학생의 특성과 학교의 특성이 상호작용하여 학생의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적성처치 상호작용’이라고 한다: 모든 학생에게 효율적인 방법은 없고 학생에 따라 효과적인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효율적인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학습자와 교육기관 간의 적합성이 있느냐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학생의 문화적 배경, 개인적 특성 및 발달적 요구에 맞는 교육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텔레비전
현대 생활에서 텔레비전은 생활의 필수품이며, 아동들은 평균 2-4시간 텔레비전을 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텔레비전의 부정적 영향:
1)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2) 사회적 고정관념에 미치는 영향
3) 상업광고로 인한 영향
교육적 도구로서의 텔레비전:
1) 친사회적 행동을 강화한다.
2) 인지발달(수세기, 순서배열과 분류하기, 문제해결)등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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