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런 연초록 잎들이 햇살에 반짝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천 그레이트 파크골프 클럽 동호회 박인국(54세,지체1급) 회장과 회원들을 만나 파크골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지체1급임에도 불구하고 이동하는데 다소의 불편을 느낄뿐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단다. 부천 그레이트 파크골프클럽 동호회 회장으로서도 큰 어려움 없이 11명의 회원들과 함께 주말이면 라운딩을 돌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고 한다.
지난해 대한장애인골프협회 송년회에서 전국 최우수 클럽상을 수상했을 때 기쁘고 보람된 일로 회상했다.
이어 박 회장은 파크골프에 대한 견해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며 특히 장애인들에게는 재활치료로 매우 적합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박 회장은 “지금의 상태가 나의 모습이요. 가장 아름답다 라고 생각하라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진취적인 생각의 변화로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라”고 모든 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이번기회를 통하여 헌신적이고 아낌없는 사랑으로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했으며, 그레이트 파크골프 클럽 회원들에게도 함께 동행해주고 협력함에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회원 몇 분 중에서도 파크골프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웠다.
그레이트 파크골프클럽 이도훈(지체1급) 회원은 파크골프에 대하여 한 마디로 말 한다면 “내 인생에 모든 것은 파크골프이다 ”라며 함축적이면서도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또 다른 박정호(지체1급) 회원은 집에만 있다가 밖에 나와 운동을 하니 멋도 있고 기량도 늘고 생에 목표도 생겼단다. 누구나 손쉽게 접 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수많은 장애인들이 나와서 파크골프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 했다.
특히 박동주(지체5급) 회원은 그레이트 파크골프 클럽 총 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승합차를 소유하고 있기에, 클럽 팀이 운동이나 대회를 위하여 이동 할 때 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의에 칭송이 자자하다. 분위기 메이커로 팀원중에 최고로 인기가 많은 스타라고 한다.
자신을 발전시키며 적극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레이트 파크골프클럽회원들이 장애인들의 거울이 되길 바래본다.
끝으로 첨서를 부탁했다. "회원들 중 5명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1급 장애인이다 보니, 각종 대회나 경기에 나갈 때 마다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서 대회 때, 그리고 가평이나 노을공원 월드컵파크골프장 등 같은 언덕이 있는 곳에서 라운딩을 할 때는 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봉사하실 단체나 개인의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문의전화: 박인국회장 011-311-1185, 박정호총무 011-727-9709
첫댓글 낙천적인 생각과 주변을 배려하는 깊이 있는 말씀 내일을 염두해두는 화두 여러모로 귀감이되는 모습이군요^^
그럼 나는요??? ㅠㅠ
항상 웃는 모습.. 생기있는 목소리.. 대인관계의 탁월한 친화력~~등등 넘 많아서 책한권 필요합니당^^
카스와 카톡으로 엄청 자랑질 했습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