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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5.05.08 어버이날 부모님에게 감사한 맘도 전하지 못하고 6월 정기산행 안전산행을 위하여 서울 인왕산 답사를 가기로한 날입니다. 09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2시간 늦게 출발 하였지요 어제 넘 술을 많이 마셨거든요 울 기사님이 포천 이동에 이동막걸리를 사오셔서 사무실에서 마시고 초등학교 총동문 간부 회의가 있어 참석하여 선 후배간의 인사와 쇠주를 마시고 호프집으로 가서 입가심이라고 생맥주를 마시고 집으로 가던중 집 앞에 호프집에서 홀로이 또 맥주를 마시고 새벽에 집으로 들어 갔지요. 이러니 제가 오늘산행에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따르릉 ~ 예 ~ 산에 같이 가자는 전화소리 그럽시다 반갑게 만나 인사하고 11시출발 서울 시내에서 길이 넘 막혀서 오후1시30분에 독립문쪽 인왕산 도착 일주문 통과 무속당인 국사당 선바위에 오르니 선바위에 비둘기때가 옹기종기 앉아있어 왠지 궁금했다. 무속인 미신을 믿는 이들이 걱정거리 잘 되게 해 달라고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하며 빌고 있는 것 비둘기들은 먹거리가 많으니 모여앉아 있는 것이다. 선바위 뒤 능선 경유 계곡으로 내려가면서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약수터를 만나 한모금 입을 적시고 오르니 모자바위 범바위 보며 암벽길을 내려가면 철조망문 나가서 오르기시작 우측으로 서울시내를 바라보고 좌측으로는 웅장함을 뽐내듯 걸 맞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바위 기암이 널려 있으며 매바위를 바라보면서 급경사의 암벽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는 서울에 중심부가 한눈에 내려보는 조망이 일품이다.앞에는 아찔한 치마바위 암벽을 내려보면서 기차바위 암릉을 지나고 능선따라 내려가면 하산점에 도착 유명하다는 하림각에서 짜장면 한그릇 먹고 집으로 출발 하려 했으나 한심. 왜냐면 하림각에 들어섯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게 아닌가 .. 맛있긴 한가보네 기다려 앉았고 메뉴판을 보자 입이 다물어졌다 넘 비싸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냐고요 100.000원 에쿠 핑개대고 얼른 일어나 웃으며 나왔지요 ㅎㅎㅎ 우리는 촌놈티가 나나봐요 돈 100.000원에 놀라서 먹지도 못하고 뒤돌아 나왔으니 말입니다 배고품을 참고 이천으로 와서 쇠주한잔하며 맛나게 삼겹살 먹었습니다. 산은 어디가든 넘 좋고 행복을 앉고 온답니다.... 울님들 담에 꼭 좋은산행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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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기대됩니다. 담달까지는 또 어찌 기다릴지... 기다리는 동안 내내 행복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