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판정을 받고 바로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담당 의사말을 들었죠.
"난소암" 인데 앞으로 추가 치료가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그게 무슨말이냐고 물었더니.. 항암치료.. 그런 치료가 필요없고,
앞으로 정기적인 검진만 받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진단서 : 난소암
외과병리 검사 보고서 :
난소 크기:11.5×10.0×8.0㎝ 겉면은 매끈하였다.
일부 적자색을 띄어 충혈이 의심되는 소견이었다.
절단면상 경계가 좋은 연홍색 종괴가 관찰되며, 그 크기는 10.5×0.5㎝이었다.
종괴는 고형성이며 단단하고, 출혈이나 기사는 관찰되지 않았다.
종괴 주변의 난소 실질은 충혈을 보였다.
부착된 나팔관의 크기는 길이 11.0㎝, 외직경 2.0㎝이며 충혈된 소견이었다.
입원확인서 : C56 난소의 악성 신생물
이렇게 서류가 꾸며졌고, 마침 동생이 암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는 상태라 삼성생명에다가 청구를 했습니다.
원래 서류를 첨부해서 보험사측에 제출을하면 적어도 2주안으로 보험금이 해결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제나 저제나 기다려도 연락도 없고해서 연락을 했습니다.
서류가 많이 밀려서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몇일이지나 연락이 왔습니다.
보험혜택이 안되고, 입원비만 해당된다고..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말 그대로 황당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병원측에서 진단서를 잘못 발급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악성이 아닌 양성반을 나타냈다고...
이거..어디서부터 잘못인지.. 누구의 잘못인지 ..
병원측의 오진인지..
병원과 보험사가 짜고 한일은 아닌지..
분명 담당 의사가 한번도 아니고 3차례씩 같은말을 했었거든요.
난소암이고, 추가 치료가 필요없다고..
홈닥터 암보험을 가입한 동생은 바로 책자를 봤죠.
아무리 찾아봐도 양성반응을 나타낼시 혜택이 안된다는말은 찾아볼래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동생 수술부위를 봤는데. 세로로한 12cm 가로 5cm 이더군요.
보통 세로면 세로로만 할것이지 어떻게 가로로도 했냐고 했더니
생각보다 혹이 너무 커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보상받을수 없다는 말에 동생은 요즘 억울하고 우울해하고있습니다.
자꾸 신경을 쓰니가 통증도 심해지고. 손발이 저리다고 하더군요.
손발이 저림은 원래 오래간다곤 하지만 요즘 부쩍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보기가 아타카울정도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보험을 그 긴 기간동안 왜 가입을 했겠습니까?
님들 혹시 이런경험이 있으신지요.
삼성생명 듣자하니 보험금 안줄려고 별 수단을 다~ 쓴다는 소문도 있는데..저희가 당하고 있는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