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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1일차 |
2일차 |
3일차 |
준비물 |
6 : 00
7 : 00
8 : 00
9 : 00
10: 00
11: 00
12: 30
13: 30
15: 00
16: 00
17: 00
18: 00
19: 00
21: 00 |
※인원점검 및 준비 |
*기상, 침구정리 |
*기상, 침구정리 |
-참가자 명단 -안전수칙 인지 |
*세면, 아침식사 |
*세면, 아침식사 | |||
*수업 준비 |
*수업준비 | |||
*학교출발
*휴게소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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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미술수업Ⅱ (2차시:기본표현) - 작업계획 및 밑그림 수정보완 - 장승 및 도깨비 표현 - 조별로 표현하고 싶은 작품에 대한 기초를 다듬는다 |
※ 전통미술수업Ⅳ (4차시:완성단계) - 각자의 주제를 심층적 으로 표현한다. - 담당교사들의 평가 및 조언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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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 학교 - 참가자 명단 (평가용명렬 표), - 구급약 - 4절화지 110 매 * 학생 - 당일 도시락 -에스키스도 구(연필, 색 연필,콘테, 기타) - 작업복, 장갑 | |
* 속리산 유스타운도착 - 숙소 배정 - 점심식사(개인도시 락) |
점 심 시 간 |
점 심 시 간 | ||
* 에밀레 박물관 도착 ※특강 - 에밀레 박물관(삼신 사)의 유래 강사: 김선희 교수님 ※ 전통미술수업Ⅰ (1차시:준비단계) - 장승, 도깨비 작업 계획 및 밑그림 |
※ 전통미술수업Ⅲ (3차시:심화표현) - 조소전공 : 장승을 세 부적으로 표현한다. - 회화전공, 디자인,에니 메이션전공:각자의주 제에 따라 표현을 심화 시킨다. |
- 속리산 출발 | ||
- 서울도착(해산) |
-출석 및 개 인 물품 확인 | |||
* 저녁식사 |
* 저녁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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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준비 - 1차시 수업에 대한 반성 및 평가 - 전공별, 조별 2차시 수업 준비 |
* 수업반성 및 3차시수업 준비(조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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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침 |
취 침 |
취 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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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시수업계획
1) 학습목표
사전학습으로 속리산 일대의 토속신앙에 대하여 조사해보고 도깨비, 장승, 봉황, 십장생 등의 전통미술로서 가치를 이해하며 장승 및 돌탑, 솟대의 환경미술로서의 역할을 토의하고 자연미를 알게 한다. 계발활동을 통하여 전통문화의 이해를 도모하고 본시수업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4차시로 나누어 수업의 효율을 높이고 완성작품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끼도록 한다.
2) 수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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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 |
2차시 |
3차시 |
4차시 |
준비물 |
※전통미술수업Ⅰ (기본준비 작업) *장소: 에밀레 박물관 *내용 - 장승및도깨비 표현 에 대한 제작 방법 설명 - 전공별, 조별 작업 계획서 검토 및 보 완 - 작업계획서를 바탕 으로 표현하고 싶 은 작품에 대한 에 스키스를 한다. - 각자 주어진 재료 에 밑그림을 표현 한다. |
※전통미술수업Ⅱ (중간 단계) *시간 : 8:00~12:00 *장소: 박물관 경내 *수업내용 - 조소전공: 도깨비 및 장승을 목조 각 한다. - 한․서화전공:도꺠 비, 장승을 각자의 느낌에 따라 평면 작업 한다. - 디자인:도깨비, 장 승을 각자의 개 성에 따라 목형 에 채색표현한다. - 만화 :도깨비캐 릭터 만들기 |
※전통미술수업Ⅲ (3차시:심화단계) *시간:1:30~6:00 *장소: 박물관 경내 *수업내용 -작품을 완성 할 수 있도록 한다. -성실하게 표현하 였는가? -주제나 소재를 잘 표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완성도가 높아 지 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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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술수업Ⅳ (4차시:완성,평가) *시간:8:20~12:00 *평가 -성실하게 표현하 였는가? -주제나 소재를 잘 표현하고 활 용했는가? -예술성, 창의성 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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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 당일 도시락,8절 스케치붘, 에스키스도구(연필,색연필,콘테기타)조각도,작업복, 장갑 ▷교사 : 평가 용 명렬표, 구 급약, 4절화지 110매, 전기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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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대상 : 서울미술고등학교 2학년 *수업 장소 : 속리산 에밀레 박물관 *수업일시 : 2001년7월12일(목)~7월14일(토) |
3. 수업결과
위의 프로그램의 .성급한 결과를 말하기는 힘들지만 대학입시의 중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청량한 산소를 공급해주었고 전통미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확신한다. 서울미술고등학교에서는 전통문화체험 학습프로그램을 1, 2학년의 계발활동(CA)수업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2학년 2학기 때에는 속리산 에밀레 박물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미술고학생들이 입시의 틀 속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가 힘든 것임을 감안할 때 우리의 전통문화와 미술을 학생들에게 알게 하고 체험하게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학교측이나 담당교사 학생 모두의 용단은 이 시대 미술교육사에 있어서 획기적이며 진취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학교일선에서의 현장체험교육이 사설기관이나 내용보다는 형식을 강조하는 수준에 머물러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있다.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새로운 경험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육프로그램을 기관에 의뢰해 맡기기보다는 담당교사가 함께 고민하고 솔선수범 하여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 되어야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미술고등학교의 전통미술체험 프로그램은 계획과 실행에는 다소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여 학생들의 호응은 예상보다도 훨씬 좋았다는 것을 밝혀둔다.
언행일치가 어려운 교육현실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의 계획과 실행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낳게 할 것이며 전통미술의 계승과 문화발전의 디딤돌이 되리라 믿는다. 우리가 세계의 중심에 서려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창조적인 지식기반이 될 수 있도록 폭넓은 미술의 이해와 다양한 미술의 경험과 안목을 높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전통미술을 찾아 현장체험 하는 방법이나 효과들은 학생들에게 보이지 않는 시너지 효과가 될 것이다.
◎수업소감
전통미술체험학습을 끝내며…
서울미술고등학교(디자인) 2학년 조선영
장마철이라서 날씨걱정을 많이 했었다. 체험학습을 하면서 계속비가 내리면 좋지 않을 텐데… 다행히도 전날에는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였는데 속리산에 도착하니 초록빛 풀 냄새가 너무 상큼한 향이 나서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이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초록빛의 예쁜 잎들과 아름다운 산, 이름 모를 들풀과 꽃, 그리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신기한 곤충들과 새들… 서울에서는 매연을 내뿜는 차가 정신없이 달려서 어지럽고 복잡했지만 이곳은 내게 편안한 안정과 내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숲 속에 위치한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전통미술을 체험하기 위하여 에밀레 박물관으로 향하는 구불구불한 시골길에는 예쁜 초록빛의 논과 밭, 푸른 숲, 오래된 나무들을 보면서 친구들과 새로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다.
박물관내의 9개의 원두막에서 조별로 자리를 잡고 친구들과 작업에 관해 구상을 하면서 의논한 결과 광목 천에 `등불도깨비`상을 안료로 표현하기로 했다. 한 친구가 밑그림을 그리고 우리는 색의 배치에 따라 채색을 해나갔다. 나름대로의 수업준비를 철저히 해왔지만 거칠거칠한 표면 위에 안료로 표현한다는 것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다. 물감을 섞는데 색이 알맞게 나오지 않아서 혼란을 겪었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할 수 있어!!
라고 하면서 서로서로 잘했다고 우리는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우리조원모두가 하나되어 작품을 완성해나갔다. 처음에는 의견이 잘 맞지 않아서 다른 조에 비해서 뒤졌지만 서로 도와 가면서 작업을 하여 빠르게 완성할 수 있었다.
모두 같은 물감이 주어졌지만 조마다 다르게 표현되었고 광목천이 아닌 조는 나무판 위에 여러 종류의 도깨비를 조각칼로 새기기도 하고 조소전공학생들은 큰 통나무에 장승을 깍고 있었다. 처음에 시작 할 때는 유재봉 선생님께서 기계톱으로 대강의 형태를 잘라주셨지만 친구들이 끌과 톱, 조각도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중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친구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부지런한 손놀림은 하나의 살아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어 갔으며 우리조원 모두가 하나되어 이루어낸 결실의 작품이 너무나도 훌륭해 보였고 애정이 갔다. 작품 평가시간에는 우리가 처음의도나 계획처럼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완성된 작품에 모든 친구들이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주었다. 친구들의 모습은 손과 발, 옷에는 물감이 묻고 땀에 흠뻑 젖어 있었지만 만족감과 기쁨이 가득한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얼굴표정들이었다. 전통미술체험학습은 나에게 인내심을 길러주었고 협동심의 필요성을 알게 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미술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이런 체험을 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룬 것 같아 나에게 큰 기쁨이었다… !! 체험활동을 마치고 나서 서울에 돌아가서도 무슨 일이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남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이곳에서의 좋은 시간들을 내 마음속에서 소중한 추억 뿐 만 아니라 이곳에서의 좋은 시간들을 내 마음속에서 소중한 추억 뿐 만 아니라 이곳에서 배운 소중한 전통미술의 아름다움과 함께 하는 교훈들을 나의 삶에서 잊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전통미술 체험은 내게 소중한 추억…
서울미술고등학교(서양화) 2학년 한은주
우리는 2박3일 동안의 전통미술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속리산 법주사 근처에 있는 에밀레 박물관에 왔다. 2학기 중간시험을 치르고 다음날에 온지라 피곤하기도 하고 체험학습을 위해서 준비하는 것도 많았지만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 속리산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 옆에 자리한 에밀레 박물관은 이름을 알 수 없는 풀들과 많은 나무들로 둘러 쌓여 여러 채의 초가가 어우러진 마을이었다. 박물관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이곳이 `88올림픽 호돌이의 발상지이고 우리나라의 전통미술의 민화을 전시한 유서 깊은 전통미술박물관이라고 한다. 그리고 단군을 모신 사당과 장승과 재미있는 도깨비 조각작품을 볼 수 있었다.
박물관에서 가까운 숙소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아침부터 우리는 전통미술작업에 들어갔는데… 친구들과 조를 이루어 큰 천에 안료물감으로 도깨비를 그리는 것이었다. 우스꽝스럽기도 기괴스러운 듯한 도깨비상을 그리는 것은, 우리가 미술학원이나 학교에서 좁은 화판 위에 입시그림을 그리며 그곳에만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 새롭고도 뜻깊은 경험이었다.
여기 와서 많은 종류의 전통미술 들을 보고 내가 그 동안 얼마나 틀에 박힌 생각만을 하고 그것만을 그리며 학교생활을 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서양미술이 전부인줄만 알았던 우리들은 전통미술의 다양한 작품감상과 그리는 재미에 쏙 빠졌다. 다른 친구들은 상상 속 동물들을 잘 생각해내고 척척 잘 그리는데 나는 잘 되질 않았다. 중학교 때부터 그림을 그려온 나는 그 동안 무엇을 생각하면서 그렸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미술과 함께 미술을 직업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고 있는 내가 앞서가는 생각을 해야하는데도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것이 너무도 부족했다. 그런 나 자신이 조금은 한심스럽기도 했지만 이번 체험학습을 계기로 미술 공부를 더욱 많이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천에다 안료로 그리는 느낌은 지금껏 잘 느끼지 못한 또 다른 경험이었다. 크나큰 천이라는 곳에 같은 조원 아이들모두가 힘을 합쳐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 도울 수 있고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갔다. 이곳에 오면서 비록 일정은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이곳에 와서 한가지 일만 집중한다는 것은 매우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작년에 다녀간 선배들에 이어 우리가 선배들의 그림을 잘 감상하고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리듯이 내년 후배들도 우리가 그렇듯 뜻 깊은 그림을 그리며 많은 것을 느끼길 바란다.
Ⅳ 맺음말
우리의 선조들은 생활에서 자연과 닮으려고 노력했고 자연과 함께 하려 했었다.
의, 식, 주생활을 면면히 살펴보면 집을 지을 때도 자연물에서 재료를 채취하여 사용하였으며 소멸되더라도 흔적이 없어지는 환경보전에 철저했었다. 우리민족의 생활 곳곳에는 자연미가 속속 들어 있으며 모자람도 많음도 없는 고졸한 절제미의 선구인 것이다. 우리민족은 옛부터 흥에 잘 취하고 한판 놀기를 좋아했고 예술을 사랑했으며 아름다움을 느낄 줄 아는 민족이었다. 그 속에는 질서와 균형, 교육적인 효과, 환경보전, 창의력의 신장 등 교육적인 핵심들이 있었다. 미술이 창의성의 발로이자 감정의 냉정한 통제에서 얻어지는 축적된 에너지라고 본다면 우리의 놀이마당에는 미술이 있고 미술교육이 배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잘된 미술교육은 판을 벌여 한바탕 흐드러지게 놀아 보는 것이다. 전통미술의 도깨비, 봉황, 십장생, 전통 굿 등은 초․중․고등학생들의 단계에 따라 미술표현에 적합한 요소이며 학생들의 상상력, 표현의 다양성, 허구적 논리까지 포함하는 전 방위적 소재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전통문화 속에는 미술적이며 해학적인 요소들이 많아 통합교과교육에도 필요한 요소가 될 수가 있으며 예술교육에서 실제로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교육만큼 좋은 교육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미술교육자, 예비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서울미술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미술체험학습을 토대로 정리하였다.
21C 정보 문화산업에서 고부가가치의 생산성을 확보하려면 우리민족의 담백하고 매운맛의 문화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산업의 기반은 세계의 문화를 점할 수 있는 조건과 능력을 갖춘 인적자원에서 나올 것이다.
이러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예술진흥 정책과 미술교육방법들을 다각도로 연구하여 실행한다면 우리민족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교육으로 자리 잡아 아시아를 넘어선 세계 속의 문화 선진국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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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2003) 특수목적형 고등학교 운영 실태 및 진단에 관한 세미나,
주제 3 :자율학교 운영실태 및 진단(연구보고RM2003-9).
2001학년도 자율학교 시범운영보고서, 서울 : 서울미술고등학교.
<Abstract>
Experiential Learning of Korean Traditional Art
- Expressing goblins and totem poles -
you, jong-hoei
The present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reflects the artistic value of traditional fine art through understanding and experiencing goblins and totem poles, which are the symbols of our culture, and provides children with opportunities to learn of traditional fine arts. For preliminary learning, students are given explanation about folk believes around Mt. Sokri, taught the value of traditional culture including goblins, totem poles, stone pagodas and sotdae (a pole signifying prayer for good harvest). In addition, students are guided to understand the role of environmental fine art and appreciate the beauty of nature.
Soul Fine Art High School is conducting classes to understand traditional fine art as a part of first-year students' program for learning traditional culture, and field experience learning of traditional fine art at Emile Museum in Mt. Sokri for second-year students. The learning is composed of four sessions for three days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classes and help students to have a sense of achievement by completing a work. It is not easy to say the definite effect of the traditional fine art program conducted on second-year students, but the researcher firmly believes that the program gave students refreshment and stimulated their interest in traditional fine art.
It is quite important for students, who are future heroes and heroines, to have deep understanding of fine art as well as extensive experiences and keen insights in order to establish a creative base of knowledge. In this sense, immediate experiences in the fields of fine arts will brought invisible synergy to students. It is important to strengthen our culture of plain but strong taste to enhance high value-added productivity in the 21st century information and cultural industry, and such a result can be expected only when human resources are equipped with proper environment and abilities to dominate the worldly culture. To raise such human resources, policies to promote arts must be prepared and diverse methods of fine art education must be studied and executed. Then we will establish an education system that is well matched with the characteristics of our people and rise as a culturally advanced country in the world beyond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