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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어 |
해 설 |
*가이드(guide) |
보수를 받는 직업적 등산안내인. 3000미터급 이상의 고산에는 대개 이런 안내인이 있다. 프랑스어는 기드(guide), 독일어는 휘러(Fuhrer). |
*개념도 |
산의 개념을 파악하기 위한 지도. 등산잡지나 가이드북에 실려있는 것은 대부분 이에 속한다. 개념도는 산정에서의 능선과 수계(水系)에 의해서 표시되어 있고, 지세선도(地勢線圖)라고도 부른다.
5만분의 1, 2만5천분의 1 등의 지형도와는 이용법도 다르다. 개념도는 산행이나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한다. 그러나 큰 산행을 할 때는 지형도를 사용한다. |
*겸용등산화 (兼用登山靴) |
스키화와 등산화의 기능을 겸용한 구두 |
*경등산화 (輕登山靴) |
일반적으로 하이킹 등산에 착용하는 가볍고 부드러운 카라반 슈즈와 같은 등산화 |
*경기 5악 |
서울의 관악산, 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을 경기 5악이라하며, 관악산을 경기 5악 중 1악으로 꼽힌다. |
*계곡산행 |
계곡의 하류에서 상류를 향하여 거슬러 오르는 산행 |
*고글(goggles) |
내설, 내풍, 보안용의 등산용 안경. 특히, 눈 덮인 고산에서 설면(雪面)의 반사작용으로 직사일광의 자외선이 눈을 자극하여 각막·결막에 염증을 일으켜 설맹(雪盲)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착용한다.
색안경과 다른 점은 눈보라가 들어오지 않도록 눈 가장자리에 가리개가 있고, 동상 예방을 위해 콧등에 걸리는 부분은 금속을 쓰지 않는다. |
*고산병(高山病) |
해발고도 2,500~3,000m 이상의 산에 올랐을 때 볼 수 있는 병적 증세.높은 산에 오르면 기압이 낮아지므로 두통, 오심, 구토, 정신 혼미 등의 증세가 일어나는 것. |
*고도순화(acclimatization) |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 인체가 갑작스런 환경의(기압, 온도 기타 등등) 변화에 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차례로 고도를 높이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함 |
*고어텍스(goatex) |
방수성과 통기성의 상반된 특성을 가진 소재로, 무수히 많은 얇은 다공질 필름을 나일론 같은 소재에 접착시킨 것으로 이 필름자체가 높은 발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수분의 침투를 막고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통과시키는 특성을 지닌다. 우비, 자켓, 텐트등에 사용되고 있다. |
*골산(骨山) |
암산(岩山) 또는 바위산이라고 한다. 바위나 돌이 많은 산. 산은 성질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주로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陸山 흙산 또는 토산)과 바위로 이루어진 바위산(암산)이 그것이다.
바위산은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로 이루어져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바위산은 이러한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인간에게 정서적 감각을 자극한다. 국립공원중 설악산, 대둔산, 북한산, 월악산, 월출산 등이 바위산(암산)이다. 육산은 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있다. 거기에다 산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바위산에 비하여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국립공원중 지리산, 덕유산, 치악산, 소백산 같은 산들이 육산에 속한다. |
*기점(起點) |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 |
나이프릿지 (knife ridge) |
칼날처럼 날카로운 암릉 또는 그런 능선 |
*너덜 |
‘너덜겅’의 준말. 돌이 많이 흩어져 덮인 비탈. 산비탈에서 암석이 무너져 내려 쌓인 돌더미 |
*능선 (稜線, ridge) |
골짜기와 골짜기를 사이에 있는 산등성이로 분수계를 이루는 곳. 산줄기 ·산등성이라고도 한다. 산봉우리와 산봉우리가 이어져서 산지의 등줄을 이루며 주분수계(主分水界)를 이룬다. 이는 장년기 산지에서 볼 수 있으나, 만장년기(滿壯年期)의 산지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난다. 즉 산등성이는 날카로울 정도로 뾰족하고, 산줄기 양쪽에는 가파른 골짜기의 사면(斜面)을 이루고 있다.
만장년기(晩壯年期)에 의해서 산지에서는 뾰족했던 봉우리가 침식에 의해서 둥그스름한 모양을 이루게 되고 물결 같은 곡선을 그리며 이어져 나간다. 능선의 높은 부분은 봉우리, 낮은 부분은 안부(鞍部)라고 한다. 능선은 골짜기 길보다 위험성이 적어서 등산로로 널리 이용되며, 안부는 교통로로 이용된다. |
*단풍현상 (丹楓現狀) |
단풍현상은 나뭇잎의 생육활동이 막바지에 이르러 수분과 영양분의 공급이 둔화되면서 나타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의 밑부분에 코르크 처럼 단단한 세포층인 "떨켜"가 만들어지고 이 떨켜가 영양분의 이동을 차단해 엽록소의 생성을 어렵게 한다. 반면 기존에 남아 있던 엽록소는 햇볕에 파괴되면서 줄어들기 때문에 잎의 색깔이 변하게 된다. |
*담(潭) |
물이 고인 깊은 웅덩이. |
*돔(dome) |
둥근 지붕이나 천정을 뜻하며 , 암봉, 설봉을 표현할때 쓰는 말이다.둥근 지붕이나 둥근 천정을 뜻하며 등산에서는 ahegud의 암봉, 설봉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그 형상이 배어난 것은 고유명사화되어 히말라야에서는 돔 블랑, 그레이셔돔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요세미테계곡의 상징인 하프 돔의 기하학적 형상은 클라이머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
*된비알 |
몹시 험하고 가파른 비탈을 말한다. |
*들머리 |
어느 곳으로 막 접어드는 곳. 들목. 어귀. 초입. 어떤 일이 처음 시작되는 무렵. 첫머리. |
*등날 |
산줄기에서 가장 높은 부분으로 이어진 선. |
*등반(登攀) |
등산중에서 특히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과 같이 발로만 걷는 것이 아니고 손도 사용 하여 기어오르듯 오르는 행위를 등반이라고 말하며 영어의 클라이밍과 같은 개념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과는 상관없이 걷는 등산이라도 히말라야 7000-8000미터를 비롯한 고소등산이나 겨울등산 등 요컨대 힘드는 등산행위를 등반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등은 '오를 등'이고 반은 '더위잡고 오를 반'이다. |
*등반대장 (登攀 大將) |
등반을 총지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인데 클라이밍 리더가 이에 해당한다. 등산대장은 광의의 뜻이 되겠지만 대개는 등산대장과 등반대장을 혼용해서 쓰고 있다. |
*등산(登山) |
산에 오르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이 일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산에 오르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이 일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즐... |
*등산학교 (登山學校) |
등산의 현대적 기술, 등산에 관한 지식, 산에서 극기정신을 배양하고 산악인의 자질· 자세를 함양하기 위해 집단적 ·집중적으로 산악교육을 실시하는 곳. |
*등산화(登山靴) |
등산에 적합하게 만든 신발. 등산이란 주로 걷는 일이므로 등산가는 좋은 등산화를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자기 발의 형에 맞도록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징을 신의 가죽창에 박은 등산화인 나겔(Nagel) 시대는 지났고, 구두의 창에 비브람창을 대어 가볍고 바위에 흡착되는 비브람화 전성 시대가 되었다.
가죽도 쇠가죽의 한 장짜리가 가장 좋다. 해외등산 및 한겨울용인 2중으로 된 고산화는 갑피(甲皮)와 이피(裏皮)의 사이에 단열재가 들어 있고, 속에는 펠트로 되어 있다. 스키화와 겸용화는 뒤꿈치에 와이어가 들어갈 홈이 패어 있어, 잔설기의 스키 ·등산에 적합하다.
등산화는 수시로 손질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용 전후에 보혁유(保革油)를 엷게 바르고, 그 위에 구두약을 칠해야 한다. 솔기는 물이 스며드는 원인이 되므로 절대로 삼가야 한다.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양말도 순모제의 얇은 것과 두꺼운 것을 두 켤레 겹쳐 신고, 발가락 끝이 다소 움직일 정도가 좋다. 발이 잘 부르트는 사람은 사전에 부르틀 만한 곳에 반창고를 붙여주면 좋다. |
*러셀(russel) |
러셀차(제설차)를 고안한 미국인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 깊은 적설을 헤치고 전진하는 것을 말한다. |
*러셀링 |
피켈 샤프트의 아래부분에 부착하는 러셀용 링을 말한다. 심설의 러셀에는 스키스톡이 길고 편리하지만 스톡을 지참하지 못하는 벽등반의 경우에는 피켈에 링을 부착하여 대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피켈에 부착하는 링은 스키스톡에 부착하는 링보다 조금 더 크다. |
*로프 |
밧줄. 전문암벽용은 최소 길이가 40m이고 지름이 10~11mm로 굵지만 아마추어용은 20m에 7~8mm가 적당하다. |
*릉 |
능선의 준말. 공룡릉=공룡 능선. |
*리더(leader) |
등산팀의 지휘자, 즉 대장을 말한다. 멤버 전체의 의지가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결론에 도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수한 리더라고 한다. 멤버는 자발적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행동을 해야 할 것이며, 적어도 리더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서로 아껴주는 자세로서 리더와 멤버의 이러한 자각을 리더쉽과 멤버쉽이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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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ridge) |
바위능선을 말함. |
*목출모 |
머리와 얼굴을 완전히 덮어 씌우고 눈만 나오게 만든 방한용 모자를 일컫는 일본식 조어 이다. ⇒ 발라클라바(balaclava) |
*배낭(knapsack, 背囊) |
여행 ·등산 ·스키 등을 할 때 짐을 넣고 등에 질 수 있도록 만든 주머니. 륙색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방수성의 두꺼운 범포(帆布)지를 사용하였으나, 오늘날은 비닐 ·나일론제(製)가 대부분이다. 오늘날 사용되는 배낭은 중부 유럽에서 발달한 것으로 등판의 위치 ·형상 ·크기 ·포켓의 위치에 따라서 그 종류가 다양하다. 금속 프레임을 넣은 새로운 배낭도 있으므로, 각자의 체형 ·체력 ·용도에 따라서 선택할 필요가 있다. 짐이 많으면 걷는 데 위험이 따르므로 보통 사람으로는 20 kg, 숙련자도 30 kg 이상의 경우는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짐을 질 때는 짐의 무게중심이 대부분 어깨 위치 부근에 오게 되도록 패킹하여, 멜빵의 고리에 끈을 걸어서 짐이 등에 붙도록 짊어지면 덜 피로하다. 패킹은 등에 닿는 곳에 부드러운 것을 대고, 내용물은 비닐의 작은 주머니 따위로 젖지 않게 처리 하며, 지도 ·플래시 ·수통 ·우비 ·비상식량 등 당장 필요한 물건은 포켓 같은 꺼내기 쉬운 곳에 넣어두면 좋다. |
*백두대간 (白頭大幹) |
한반도의 근간을 이루는 산줄기. 우리 고유의 산줄기 개념인 산경표에 나오는 용어이자 개념이다. 백두산에서 금강산, 설악산, 소백산, 지리산으로 이어지며, 정맥으로 다시 나뉜다. 산맥은 일제때 지질구조에 따라 설정한 산줄기 개념이다. |
*백패킹 |
산정이나 곤란성 또는 고도를 추구하는 등산과는 달리 자연과 인간과의 융화나 공생 (共生)을 추구하며 산야를 방랑하고 자연에서 배운다는 것을 백패킹이라고 한다. 원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19세기 중엽까지 올라갔었으나, 일반적으로 백패킹의 사상은 1960년대 미국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서 보다 성행하기에 이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념을 실천하는 사람을 백패커라고 부른다. |
*분기점 |
산등성이나 계곡 줄기, 등산로 등이 두 갈래 이상으로 나눠지는 것을 분기하고 하며 그 지점을 분기점이라고 한다. |
*비고(比高) |
어떤 범위 안의 최고 높이와 최저 높이의 차. 북한산 인수봉의 표고(標高.해수면으로부터의 높이)는 810m, 비고는 약 200m다. |
*비박 (비부악, bivouac) |
등산이나 캠핑할 때의 노숙 또는 야숙(野宿)을 말함. 등산에서 악천후나 사고 등으로 여관이나 산막 같은 곳을 이용할 수가 없어, 천막 ·바위 밑 ·설동(雪洞) ·이글루 등을 이용하여 행하는 가노영(假露營)을 말한다.
계획적으로 비부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악천후로 부득이하게 하는 비부악을 포스트 비부악(forced bivouac)이라 한다. 높은 산에서 날씨의 변화 등으로 비부악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으므로 천막 ·비상식량 ·방한구 등의 준비는 항상 해둘 필요가 있다. 또 의약품도 휴대하고 다음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빙화(氷花) |
식물 따위에 수분이 빙결하여 흰 꽃처럼 되는 현상 |
*산악회(山岳會) |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조직된 단체. 적게는 2,3명으로부터 수천 명의 대규모의 것까지 있고, 또 전국적인 것, 지역적인 것, 직장·학교 등으로 한정되는 것 등 갖가지이다. 중요한 것은 조직적 행동으로 활동을 전개하려는 데 있다. 국제적으로 가장 오래 된 것은 1857년에 창립된 영국의 '알파인클럽'이며, 1863년 이탈리아·스위스, 1869년 독일, 1874년 프랑스, 1878년 오스트리아 등에 조직되었고, 미국에서는 1902년에 조직되었다.
한국은 1920년을 전후하여 일본인들에 의해서 '조선산악회'가 조직되었고, 그후 이에 자극을 받은 한국인 학자·학생들로 조직된 '은령회(銀嶺會)'라는 등산 동호회가 8·15광복 전에 결성되었다. 1945년 10월에 '한국산악회'를 결성하였고, 1947년 12월에 '학생산악연맹'이 창립되었다.
오늘날 한국에서 규모가 큰 단체로는 '한국산악회'와 '대한산악연맹'이 있어 등산애호가들을 위한 등산의 기술적 지도와 등산지도자 양성, 조난방지 등 한국의 등산활동을 지도한다. 모든 단체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등산의 연구, 등산대의 파견 등을 지도하며, 산막의 건설, 등산 안내인의 양성, 조난구조대의 결성 등에도 노력한다. 학교·직장·지역별 산악동호회가 증가하였으며, 산악회원 이외의 일반 등산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
*산판길 |
벌채하기 위해서 널찍하게 낸 길. 대개 수렛길과 혼용. |
*산행(山行) |
산길을 걸어가는 것, 운동 삼아 산에 가는 것. 등산은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 같은 등반을 포함하지만 등산은 레저·스포츠로서의 야외활동으로의 좁은 의미의 등산을 말한다. 등반을 제외한 야외활동으로의 등산은 산행이라는 용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
<산행의 형식> |
횡단산행 산행기점과 하산지점을 다르게 하는 산행. 어느 지점에서 산정상에 올라갔다가 능선이나 계곡을 따라 다른 지점으로 하산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산행을 한다.
왕복산행 한 산에서 같은 코스를 오르내리는 초보적인 것
원점회귀산행 오르는 코스와 하산코스를 달리하여 산행기점으로 하산하는 산행. 승용차를 갖고 가거나, 횡단산행시 하산지점의 교통이 불편할 때 주로 한다.
종주산행 몇 개의 산정(山頂)을 연속적으로 걷는 방법. 횡단산행과 함께 등산의 형식 중에서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기본이 되는 형태다. 주로 능선을 따라하는 산행으로 비교적 산행코스가 긴 것을 의미하며 짧은 산행코스는 횡단산행에 불과하다. |
*삼각점(三角點, trigonometric point) |
삼각측량을 할때 기준점을 말한다. 삼각점은 사각기둥의 화강암으로 만든 표석이며 삼각점 사이의 간격이 넓은 것부터 1등, 2등, 3등, 4등의 순으로 등급이 매겨져 있다. 삼각점은 보기 좋은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보통인데 대부분이 봉우리의 정상에 설치한다. 1등 삼각점이라하면 40킬로미터 전방에서도 보여야 하는 것이다. 등산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1등 삼각점이 있는 산정은 전망이 매우 좋아 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되므로 산행을 계획할 때 이러한 1등 삼각점이 있는 산을 오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
*삼대 폭포(瀑布) |
한국의 3대 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九龍瀑布), 개성의 박연폭포(朴淵瀑布), 설악산의 대승폭포(大乘瀑布)이다. |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몽송. 무송(霧淞). 수상(樹霜). 겨울철 청명한 밤에 기온이 0℃ 이하일 때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되어 냉각된 지물 (地物)에 부착된 것.
서리보다 다량으로, 나뭇가지 등 지표면에서 떨어진 다소 높은 곳에 생긴다. 고산지방과 한지(寒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침상 ·판상 ·수지상(樹枝狀) 등의 결정형으로 되었 으며 안개가 있을 때는 안개입자도 함께 부착되기도 한다.
바람이 약한 맑은 밤에서 이른 새벽에 나무나 지상물체의 바람을 받는 쪽에 생기기 쉽다. 나무에 흰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나타내며 수상 ·수빙(樹氷) ·조빙(粗氷)을 합쳐 무빙(霧氷)이라고 한다.
나무가지에 눈 내린 눈이 두툼하게 감싸인 것이 눈꽃, 눈가루와 서리가 내려 녹다가 다시 얼어서 투명하게 된 것이 상고대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중에서 특히 눈꽃과 상고대로 이름난 산은 소백산, 덕유산, 치악산이다. |
*상봉 |
그 산에서 가장 높은 봉. 설악산에서는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지리산 천왕봉이 상봉이다. |
*설화 (雪花·雪華) |
나뭇가지에 꽃처럼 붙은 눈발. |
*소(沼) |
산중 계곡의 깊은 물이 고인 곳 |
*소로(小路) |
산중의 좁은 길. 등산로는 대개 소로다. |
*수레길 |
수렛길. 수레가 다닐 수 있는 널찍한 산길. |
*숫눈길 |
눈이 내린 다음 아무도 지나지 않는 눈길 |
*수통(水筒) |
음료수를 휴대하기에 알맞도록 만든 용기. 등산·소풍·캠핑·여행 또는 군대의 행군용으로 사용된다. 재료는 알루미늄·알루마이트 등의 경금속 외에 폴리에틸렌 등의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된다. 경금속체는 견고하고 가벼우며, 불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휴대용으로 만든 유리보온병은 보온·보냉(保冷)이 되는 장점이 있는데, 용량은 600mℓ, 720mℓ, 1,000mℓ, 1,200 mℓ 등 여러 가지가 있고, 형태는 대부분 편평한 단지형이다. |
*스토크(stodk) |
원래는 막대기, 지팡이라는 뜻의 독일어이다. 영어의 스틱에 해당하는데 혼용하는 경향이 있다. |
*스패츠(Spats, 게이터 Gaiters) |
스패츠는 심설에서 눈이 신발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빙벽등반시에도 크램폰으로 부터 바지를 보호하고 낙수의 침투를 막아 준다. 지퍼가 달린 스패츠는 추운 겨울 장갑을 낀채 조작하기 불편하며, 고장이 잦다. 벨크로테잎(찍찍이)으로 된 스패츠가 착탈이 매우 편리하다.
등산화와 연결되는 밴드는 와이어와 네오프랜(고무+셈유)밴드가 있는데, 와이어는 자주 문제를 일으킨다. 윗부분이 고무줄로 되어 있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신축성이 없는 끈이나 얇은 웨빙(테이프슬링)으로 알맞게 조여줄수 있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로 된 스패츠도 있으나, 신체중 땀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일반방수원단으로 된 스패츠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
*슬랩(slab) |
표면에 요철이 없고 매끄러운 경사를 이룬 넓은 바위를 지칭한다. |
*슬로프(slope) |
비탈 또는 사면 , 경사면을 말한다. |
*슬리핑백(寢囊 sleeping bag) |
침낭 |
*아고산대(subalpinezone, 亞高山帶) |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1,500-2,500m) 중 바람과 비가 많고, 기온이 낮으며 맑은 날이 적어서 키가 큰 나무들이 잘 자랄수 없는 곳으로 철쭉, 진달래, 조릿대, 원추리 등이 바람과 추위를 견디며 자연과 균형을 이룬 지상의 낙원과 같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대 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아고산대는 백두산 정상에 넓게 분포하고, 지리산 노고단, 세석평전, 덕유산 덕유평전, 소백산 비로봉, 설악산 중청, 대청봉 주변에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다. |
*아이젠(eisen) |
등산화 바닥에 부착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등산 용구. 빙벽을 오르내리거나 빙판·눈 위를 걸을 때 사용하는데 독일어로는 슈타이크아이젠(steigeisen), 영어로 크램펀(crampons)이라고도 한다. 아이젠의 모양은 중간 부위가 경첩처럼 구부러지는 힌지드(hinged) 형태와 앞뒤가 하나로 일치된 리지드(rigid) 형태로 구별된다. 힌지드 형태는 암벽과 빙벽이 혼합된 곳을, 리지드 형태는 폭포가 얼어붙은 빙폭을 등반할 때 사용한다. 아이젠의 발톱은 보통 4개·6개·8개·10개·12개·14개가 달려 있는데 일반 등산용으로 4개·6개, 빙벽 등반용으로 12개 이상의 것을 사용한다. 빙벽 등산시에는 피켈과 병용한다. 종전의 일부는 등산화 위로 끈을 매서 사용하는 식을 채택했으나 현재 대부분은 플라스틱 등산화의 보급에 따라 스키 바인딩식을 도입하여 착용의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한편 제조법도 무척 다양해져서 발 끝에 며느리발톱 모양으로 달린 것이 많고, 단조(鍛造)에서 강철판에 구멍을 내는 것도 많아졌다. 아이젠은 합금으로 만든 것과 단철로 만든 것이 있다. 합금으로 만든 것은 만년설 등반에 알맞고, 단조된 것은 평평한 빙판에 사용한다. 아이젠 보행의 기본은 빙면에 플랫으로 발을 놓는 것이지만, 현재 아이젠의 발달로 보행법도 달라지고 있다. 아이젠을 신고 빙면을 올라갈 때는 발끝을 벌리고 발바닥을 그대로 디뎌서 발톱이 고루 얼음이나 눈에 박히도록 한다. 그래야 몸의 균형이 잡히고 걷기가 편하고 안전하다. 그런데 아이젠 발톱에 한쪽 다리의 옷이 걸려 넘어지기 쉬우니 발과 발 사이를 조금 떼고 걷는다. 내려올 때는 하중이 가해지므로 무릎을 굽히고 발톱을 빙면에 박고서 언제라도 정지할 수 있는 속도와 보폭을 유지한다. |
*안내산악회 |
교통편(전세 버스)에 가이드가 동행하여 산행을 도와주는 영리단체로 산행회비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산악회를 말한다. 산행은 토요일 및 일요일의 무박 2일산행, 일요일 및 주중의 당일 산행의 2가지 방법이 있다. 요금은 교통비와 입장료, 안내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5,000만원의 여행자보험까지 포함하는 산악회도 있다. |
*안부 (鞍部, saddle) |
산의 능선이 낮아져서 말 안장 모양으로 된 곳. 산줄기가 움푹 들어간 곳을 말한다. 산을 넘는 교통로는 대체로 이 부분을 이용하며, ‘고개’라고 부른다. 새들(saddle)또는 콜(col)이라고 하며 독일에서는 자텔(Sattel)이라고 한다. |
*알피니즘(alpinism) |
넓은 뜻에서는 등산을 말하지만, 특히 근대적인 스포츠 등산을 이르는 말. 수렵 ·신앙 ·채광 등의 목적으로 산에 오르는 일은 옛날부터 있었던 일이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알피니즘은 여느 때보다 높은 산, 새로운 산, 험난한 산에 오른다든지, 등산하는 자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고, 기술적이고도 종합적인 지식을 기르며, 강렬한 정열로 전인격적(全入格的)으로 산에 도전하는 태도를 가리키며, 그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등산 하는 사람들을 알피니스트라고 한다.
알피니즘이란 말은 1786년, 스위스의 학자 H.B.소쉬르가 몽블랑을 등정한 무렵부터 사용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일반화된 것은 19세기 후반경부터이며 한국에서는 1920년경에 비로소 이와 같은 풍조가 일어났다.
이 무렵부터 학자와 학생들 사이에 학술조사를 겸한 스포츠로서의 등산이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8 ·15해방 후에는 새로 들어온 등산 기술과 현대장비의 보급으로 국내뿐만 아닌 해외의 고봉 ·명산에까지 도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기도 하였다.
즉, 기술적으로 단순한 산등성이 타기에서 골짜기 오르기, 록 클라이밍, 빙설등반은 물론 장비의 개량과 함께 불가능하다고 했던 수직 이상의 암벽마저도 오르게 되었다.
이렇게 등산이 발전해가는 동안에 하켄이나 볼트를 박고 등반하는 일은 산을 상하게 하므로 알피니즘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전개되었다. 자연을 보호한다는 것은 알피니스트의 윤리이기도 하다. |
*암릉(岩稜) |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 |
<억새와 갈대의 구분> |
억새와 갈대의 구분 억새와 갈대는 흔히 혼동된다. 생김새는 물론 꽃 피고 지는 계절까지 비슷하기 때문이다. 같은 벼과의 1년생 풀이지만 억새와 갈대는 엄연히 다르다. 가장 쉬운 구분법은 억새는 산이나 비탈에, 갈대는 물가에 무리를이뤄 산다. 억새의 뿌리가 굵고 옆으로 퍼져 나가는데 비해 갈대는 뿌리 옆에 수염같은 잔뿌리가 많다. 억새의 열매는 익어도 반쯤 고개를 숙이지만 갈대는 벼처럼 고개를 푹 숙인다. |
*오악(五嶽) |
한국의 이름난 5개의 산. 동 ·서 ·남 ·북 및 중앙지역을 대표하는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지리산, 삼각산(북한산)을 일컫는다. 오악의 개념은 중국의 오행사상(五行思想)에서 비롯되었으며, 오악에는 나라의 수호신(守護神)이 거처한다고 믿어 성산(聖山)으로 여겨 왔다.
신라 때에는 토함산 ·계룡산·지리산 ·태백산과 부악(父岳:지금의 팔공산)을 오악으로 삼아 제사를 지냈고, 고려 때에는 덕적산(德積山) ·백악(白岳) ·목멱산(木山:지금의 남산)의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특히 백두산은 일찍부터 한민족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온 종주산(宗主山)으로서 조선 영조 때 망덕산(望德山)에 백두산단을 만들어 망제(望祭)을 지낸 일이 있다. |
*왕복산행 (往復山行) |
한 산에서 같은 코스를 오르내리는 초보적인 것 |
*원점회귀산행 (原點回歸山行) |
산은 성질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주로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흙산 또는 토산)과 바위로 이루어진 바위산(岩山)이 그것이다. 육산은 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있다. 거기에다 산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바위산에 비하여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국립공원중 지리산, 덕유산, 치악산, 소백산 같은 산들이 육산에 속한다.
반면에 바위산은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로 이루어져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바위산은 이러한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인간에게 정서적 감각을 자극한다. 국립공원중 설악산, 대둔산, 북한산, 월악산, 월출산 등이 바위산(암산)이다. 오르는 코스와 하산코스를 달리하여 산행기점으로 하산하는 산행. 승용차를 갖고 가거나, 횡단산행시 하산지점의 교통이 불편할 때 주로 한다. |
*육산(陸山) |
골산(骨山) 참조 |
*자일(Seil) |
등산에 이용되는 로프.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내릴 때, 빙하에서 행동할 때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여 서로의 몸을 연결해 묶는(압자일렌) 데에 사용한다. 위험할 때는 파티 중 한 사람만이 행동하고, 나머지 사람은 이를 확보하는 격시등반(隔時登礬)을 한다.
비교적 위험도가 적을 때는 전원이 동시에 행동하는 연속등반의 방법에 따른다. 어려운 등반을 할 때는 반드시 휴대해야 할 장비이다.
자일은 알프스 등산의 황금시대로 알려진 19세기경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삼(마닐라삼 ·대마)으로 꼬아 만든 자일로서 지름 12 mm 정도의 것을 사용하였는데, 수분을 흡수하여 굳어져 취급하기가 곤란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화학섬유의 발달과 함께 나일론 ·테트론 등 지름 11 mm 정도의 편직 자일이 많이 쓰인다. 그러나 자외선 ·마찰열에 약한 단점이 있다. 길이는 30∼60 m, 파티의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명일 때는 30 m, 3명일 때는 40 m를 사용한다.
사용에 앞서 철저한 훈련이 필요하다. 매는 방법(수십 가지가 있다), 확보하는 방법 (수목의 이용, 하켄에 의한 어깨걸이 ·허리걸이 ·제동확보 등), 현수하강(懸垂下降: 압자일렌) 등 기본적인 자일 사용법을 지도자의 지도를 받아 충분히 익힌 다음에 사용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자일은 신장력의 데이터가 명시되어 있으나 충격이나 마찰 때문에 강도가 줄므로 면밀한 점검관리와 사용시의 주의가 필요하다. 내용기간(耐用期間)이 지난 것(실제사용 100시간의 說도 있다), 한번 강한 충격을 받은 일이 있는 자일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저체온증 |
체온이 낮아지며 졸음이 심하게 오는 증상. 겨울 등산중 저체온증으로 의식이 혼미해져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잦다. |
*조난(遭難 |
등산은 위험도가 높다. 산이라는 대자연이 인간에 비하여 너무 위대하기 때문에 때로는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조난의 3대원인은 암벽추락 ·눈사태 ·피로이다. 희생자가 압도적으로 20세를 중심으로 한 청년층에게 많다는 것은... |
*조망(眺望) |
바라보이는 경치. |
*족적(足炙) |
사람이 밟고 지나간 흔적 |
*종주(縱走) |
등산 형태의 하나로서, 능선을 따라 산꼭대기를 넘으면서 등행하는 것.가장 일반적이고 기초적인 방법이다. 고개의 오르내리기, 삼림의 보행, 바윗길, 협곡 등 변화가 있고, 코스는 도표(道標)가 설치된 곳이 많아 비교적 안전하다. 긴 종주에서는 보통 40∼50분 마다 휴식을 취하면서 올라간다. |
*주봉 |
주봉우리 |
*지계곡(支溪谷) |
계곡의 원줄기에서 뻗어 나간 가지에 해당하는 계곡. 지류 |
*지류(支流) |
계곡의 원줄기에서 뻗어나간 가지 계곡. 지계곡. |
*지도(地圖, map) |
지구 표면의 일부나 전부의 상태를 기호나 문자를 사용하여 실제보다 축소해서 평면상에 나타낸 것. 오늘날 지도는 토지에 관한 각종 조사연구, 사업계획, 행정, 교육, 군사, 레크리에이션 등에 널리 이용되어 인간의 모든 생활에 걸친 필수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지도의 정확성 여부는 국가의 경제·문화수준의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종류] 지도는 크게 일반도(一般圖)와 주제도(主題圖)로 나누어진다. 일반도는 지형, 토지이용, 수계, 도로, 철도, 취락, 각종 공작물 등 지표면의 형태와 그 위에 분포하는 사상(事象)을 공통으로 표현한 지도이며 각종 목적에 이용되는 다목적 지도이다.
이에 비해 주제도는 특정 주제에 관해서 아주 상세하게 표현한 지도이며 보통 같은 축척의 일반도를 바탕으로 작성된다. 일반도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국립지리원에서 만들어내는 2만 5000분의 1 지형도, 5만분의 1 지형도, 50만분의 1 지세도, 100만분의 1 전도(全圖) 등이 있다.
주제도는 지적도, 지질도, 토지이용도, 토질도, 토양도, 기후도, 교통도, 관광도, 인구분포도, 하천도, 삼림도, 해도, 항공도, 군사도 등 목적에 따라 만들어지므로 종류가 많다. 구역에 의한 지도의 종류로는 세계 전도, 반구도, 대륙도, 대양도, 국도(國圖), 지방도, 시도도(市道圖), 시군읍면도 등이 있다.
축척에 의한 분류로는 5만분의 1보다 큰 대축척도, 100만분의 1보다 작은 소축척도 등이 있다. 또한 지도의 작성방법에 따라서 실측도(實測圖)와 편집도(編輯圖)로 나뉜다.
[축척] 지구 표면상태를 평면의 종이 위에 표시하기 위해서는 실제크기보다 축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축척은 실제 지상(地上)의 길이를 어느 정도 축소하는가 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은 분수나 또는 비의 형태로 축척을 나타낸다. 지도의 축척은 대상지역의 크기, 지도의 이용 목적 등에 따라서 결정된다.
보통 한국의 경우에는 전국을 총람하기 위한 지도의 축척으로 100만분의 1 내지 200만분의 1 정도의 지도가 알맞다. 호남지방, 중부지방이라는 지방별 개관(槪觀)지도는 50만분의 1 전후이고, 도(道) 단위의 범위를 보기 위해서는 20만분의 1 가량의 축척지도가 일반적 으로 많이 쓰인다.
비교적 세밀한 지도로는 5만분의 1이나 2만 5000분의 1 가량의 축척이 필요하고, 더 세부적으로 자세한 지도가 필요할 때에는 5,000분의 1의 축척지도가 많이 쓰인다. 그러나 대륙이나 세계 지도가 필요할 때에는 수천만분의 1이라는 극히 작은 축척의 지도가 만들어진다.
[방위] 지도의 방위는 지도의 위쪽이 북쪽, 오른쪽이 동쪽을 가리키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지도의 편의에 따라서 위쪽을 북쪽으로 하기 어려울 때에는 북쪽을 표시하는 같은 방위기호를 넣어서 나타낸다.
*지형도(地形圖, topographical map) 지표면의 형태 ·수계(水系) ·토지의 이용 ·취락 및 도로 ·철도 그 밖의 각종 공작물 등의 배치상황을 자세하고도 정확하게 나타낸 지도.
1/2,500이나 1/5,000 등 대축척(大縮尺)의 지형도에서는 거의 모든 대상물이 실형 (實形:축척된 형)으로 표시된다. 1/25,000이나 1/50,000의 중축척(中縮尺) 지형도에서는 대상물의 취사선택 ·종합표시 ·전위(轉位) 등이 어느 정도 행해지나, 더욱 상세한 상황을 나타낼 수도 있다. 지형도라고 일컬어지기 위해서는 적어도 중축척 이상, 즉 수만 분의 1 이상의 축척이라야 한다.
국토의 전역, 또는 중요한 부분을 나타낸 지형도는 국토의 보다 기본적인 지도인 동시에 각종 소축척 지도, 즉 주제도(主題圖)를 육성하는 기초가 된다. 한국에서의 주제도는 1925년 무렵, 일본의 육군 측량부에서 중축척지형도를 제작했으나, 현재는 국립지리원에서 정확한 각종 지형도가 간행되고 있다. |
*침낭 (寢囊,sleeping bag) |
야외에서 노숙할 때에 쓰이는 침구. 독일어의 슐라프작(schlafsack)이라는 낱말로 일반적으로 쓰인다. 처음에는 풀솜을 속에 깔아 쓰기도 했으나 오늘날은 깃털 또는 화섬솜을 방수천으로 싸서 자루 모양으로 만든 것이 대부분인데, 화섬면을 사용한 것이 많다.
인체 모양을 한 것, 통 모양의 것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여름철에 사용하는 것은 전개형이라 편리하다. 누빌 때는 단열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간을 이용하여 박는다. 중량도 가벼운 것이 좋고 약 1kg 안팎이다.
시트를 자루 모양으로 박아서 속에 넣거나, 방수천으로 커버를 만들어 겹으로 씌우면 깨끗하고 따뜻하다. |
*침봉(針峰) |
바늘처럼 날카롭게 솟은 봉우리. |
*트래버스(traverse) |
산을 가로질러 가는 일. |
*트레킹 (trekking) |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 또는 산 ·들과 바람따라 떠나는 사색여행.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달구지를 타고 정처없이 집단 이주한 데서 유래하였다. 전문 산악인들이 개발한 네팔의 히말라야 등 험한 산악길이 일반에게 공개되면서 트레킹이라는 용어로 정착했다.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형태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장거리 야영여행을 하는 백패킹 (back packing)과 구별된다. 하루 도보거리는 15~20 km이며, 산의 높이를 기준으로 5,000 m 이상은 등반, 그 이하는 트레킹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한국은 1990년 사회단체 한국트레킹클럽이 결성되었고,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가 1991년부터 매월 정규 트레킹클럽을 이끌면서 일반화되었다. 오지탐험 등 모험적인 트레킹을 중시하는 외국과 달리 역사 유적지를 더듬거나 밤줍기, 섬여행 등을 정해놓고 걷는 테마(주제)트레킹이 대중화되었다.
한국은 신라시대의 화랑도 수행 등에서 초기 트레킹을 찾기도 한다. 평지에서는 보통 1시간 걷고 5~10분 휴식, 산행시에는 20분 걷고 5분간 휴식한다. 자연보호를 중시해 식사는 김밥이나 토스트 등의 행동식을 주로 한다. 복장은 야외용 간편한 복장, 신발은 조깅화 또는 등산화를 싣는다. |
*피나클 |
날카로운 봉우리가 연속해 늘어선 능선. |
*하상(河床) |
골짜기나 하천의 바닥. |
*횡단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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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점과 하산지점을 다르게 하는 산행. 어느 지점에서 산정상에 올라갔다가 능선이나 계곡을 따라 다른 지점으로 하산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산행을 한다. |
[참고 : 두산세계대백과] |
첫댓글 설화와 눈꽃이틀리군요잘 읽고갑니다.
설화(雪花·雪華)는 나뭇가지에 쌓인 눈발 즉 눈이므로 같은 뜻이고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를 상고대《몽송(淞). 무송(霧淞). 수상》라고 하니 설화와 상고대가 다르다고 보아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