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미술 전문기업 홍익아트(대표 권미혜.www.hongik-art.com)rk 2008년 교육대상 확대와 수준 향상을 위해
새로운 교재 '홍익잼잼'을 출시했다. 홍익아트 교재개발 연구진은 "홍익잼잼은 조작기(2~5세)의 유아를 대상
으로 고안된 교재로 유아가 가진 모든 가능성을 표현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주 어린 아이들, 심지어 2세 이전의 아이들도 무엇이든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이용하여 일종의
흔적(mark)을 드러내는 일을 즐기며, 팔과 손목의 리듬 있는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선을 창조하는 자극을 통해
만족감을 느낀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시기의 유아들은 어른들이 인지하는 것과 같은 미술대상을 만들어내는
데는 관심이 없다. 하나의 생각에 이어 차례로, 두 번째, 세 번째 생각을 연상시키는 연속적인 이미지를 그리거나
색을 칠함으로써 즉흥적인 생각에 따른 드로잉이 한장의 도화지 안에 겹쳐져 알 수 없는 형상으로 남게 된다.
어른들에게는 망쳐진 낙서로 보일 수 있는 그림속에 유아의 사고와 감정의 층(layer)들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이런한 낙서는 유아가 개인적으로 만들어낸 가장 초기의 결과물이다. 유아가 사물과 시각적으로 의사소통을 나누며,
'세상과 나'와의 관계를 만들어나간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유아의 그림에 함부로 손을 대거나 어른의 생각대로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은 그릇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이 단계에서 유아의 작품을 어수선하고
무질서 하며 종종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유아의 작품을 좀 더 깔끔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대상의
윤곽선을 그리게 하거나 따라하도록 하는 등의 부적절한 방법을 고안해내곤 했다.
홍익아트가 개발한 홍익잼잼은 이 시기의 아이들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그린다는 점을 인지해
유아의 관점을 존중해 교육적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익아트 측은 "유아들은 완전한 표현보다는
미술적 경험을 최대한 많이 가져야할 시기로 선천적으로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자신의 정시를 표현하는 천진난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유아의 관점을 무시하고 그림이 틀렸다, 덜 그렸다고 말하는 것은 아이의 존재를 부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유아의 재능을 종합적으로 발달시키기 위해선 전문가의 자세와 해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566-7891 --리얼타임뉴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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