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디스토마 ...^^...

폐디스토마(Paragonimus westermani) 은 간디스토마와 같이 인수 공통 기생충의 하나 이며 주로 기생부위가 폐에 있어서 폐흡충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충란에 2마리의 충체가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분포는 극동지방,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 분포하였으나 인체감염례는 주로 한국, 일본,대만, 중국 등 극동지역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예전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폐충(肺蟲)은 누에 같고 가장 급한 증이며 폐엽속에있어 폐사(肺糸)를 먹음으로 객혈하게 되고 목이 쉬며 약의 효력이 미치기 어렵다도 소개되어 있기도 합니다. 예전에 조사결과로 보면 남부지방에 특히 제주도가 제일 높게 나왔을 정도로 한반도가 안전지대라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성충크기는 7.5×4-6~3.5~×5mm정도로 난원형이며 적갈색을 띄고 있으며 이쁘다고는 표현 못합니다.ㅎㅎㅎ . . . 제1중간숙주는 우리나라의 경우 담수산다슬기(Semisulcospira libertina) 1종만이 알려져있습니다. 제2 중간 숙주로는 게나 가제 특히 일본에서는 돼지, 멧돼지, 토끼, 병아리, 쥐 등 수많은 유충보유동물(즉 paratenic host)이 있으며 특히 수렵시 멧돼지의 근육생식에 의한 현장감염이 이루어진다고 보고 되어있습니다. . . . 기생부위 보통 경로로는 인체에 감염되면 십이지장에서 탈낭하고 곧바로 소장벽을 천통 하여 복강으로 이동한후 탈낭유충(탈낭한 유약충)은 복강에서 복벽 근육에 잠깐 머무른 다음(보통7일정도 발육) 다시 복강으로 나와 횡경막과 늑막을 뚫고 폐조직으로 들어간 유충은 소기관지 근처의 폐 조직에 자리잡은 후 점차 성충(보통60-90일정도 소요)으로 자란는 것을 일반적인 경로로 보고 있습니다. 보통은 폐조직에서 기생을 하나 드믈지 않게 이소기생을 하는 경우 간이나 뇌, 안부, 장벽, 복막, 척수, 늑막, 심장, 피하조직 등에서도 충란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 . 증상 기생부위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보면... 흉부폐흡충증은 가벼운 기침과 객담으로 시작하여 점차 발작성 기침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복부폐흡충증은 복부중 간장이 가장 흔히 침범이 되고 간경변증이나 간농양을 유발하게 됩니다. 부위별로 취장, 대망막, 횡격막, 신장, 방광, 음낭, 복막등에 침범하면 이에 대응하는 증상이 발현됩니다. 뇌부및척수에는 대부분 감염 3-4개월후에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20여년이 지난 경우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안와부나 피부, 임파선, 피하조직에도......*.*;;;... . . . 검사법. 일반적으로 피내반응을 주로 보고 있으며 과거력의 유무에 따라 객담검사도 병행을 하지만 약 30% 이하에서 충란이 검출률을 보이고 있으나 이도 급성 감염시에는 검출 확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변검사로 확정을 할 수는 있지만 이외에도 늑막 삼출액 검사나 위 세척액 검사시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흉부 X선 검사, CT, MRI등 이있으나 실효성에서는 많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고 면역혈청학적 검사방법중 피내 반응검사(skin test)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 . . 치료 디스토시드라는 약제를 2일정도 복용하면 대부분치유 된다고 보고는 되어있지만 간디스토마에서 언급하였듯이 약제의 만만치않은 부작용도 있습니다. . . . 이번에 정모를 하면 피내반응검사법(Skin test)은 그리 복잡하지 않으니 참여하신 회원님들 모두 간,폐디스토마 검사를 한번 해보아야 겠습니다. 흐~~~ ^^;;; 무엇보담도 중요한 것은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 . . 간혹 생각을 하곤 합니다. "모르는게 약" 이다 라고 말이지요. ㅎㅎㅎ 식사할때는 기생충의 충란까지도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치만 알고도 당한다면 그처럼 억울한일이 어디 있을까요? 다시말씀 드리지만 디스토마 이넘들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우선 입니다. 다음은 간혹 물생활을 하다가도 접하게 되는 "유충이행증"에 관하여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