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생각했던것보다 지출이 커진 부분이 비행기와 숙소.
비행기값도 7명이나 되다보니 좌석확보가 관건이어서 나중엔 더 싸질지도 모른다는걸 알면서도 미리 예약하지 않을수 없었고.
숙소는 숙소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서 고르고 말고할게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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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예산속에서 일정을 잡다보니 남들이 좋다고 하는 홀리데이인같은곳은 꿈도 못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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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행가는 시기에 홀리데이인은 최하가 일박에 15만원쯤. 저렴한게 장점이라는 반타이도 12만원쯤.
남들은 비싸지 않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내입장에서는 너무 비싼호텔들이 되어버린다.ㅠㅠ;; 내가 그리 가난했나??? 그건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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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곳으로 눈을 돌려보니 아쿠아에서 몇분이 가격대비 좋다고 추천해주신 '바우만부리'가 눈에 띈다. 한 여행사에서 디럭스룸(스탠다드룸은 다들 말리는 분위기라서) 6만원대. 이거다 싶어서 예약하려 했더니 아뿔사.. 예약을 안받아준단다.ㅠㅠ;; 요즘 대변신중이어서 숙소예약은 안받는다나? 다른 사이트를 다 뒤져봐도 그곳만큼 가격이 저렴한곳이 없다.
혹시나해서 계시판에 숙소예약이 언제부터 가능한지 문의글을 올렸더니(실은 다른곳에 해보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 조금은 불쌍한 표현도 넣어서.ㅋㅋ) 조금뒤에 대화창이 뜨고.. 메일로 예약사항 보내주면 예외적으로 해주겠다고 하신다.
대신 비밀이라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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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이미 그기간에 바우만부리 숙소는 다른 호텔예약사이트에서 블럭을 몽땅 잡아버려서 남는방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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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원점.
열심히 외국사이트까지 뒤져보다가 발견한 숙소. 살라타이리조트.
한 사이트에서는 푸켓의 117개 숙소중 13위. 빠통에 위치한 숙소중에서는 3위(홀리데이인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이용 만족도를 표시한곳을을 중점으로 만들어진 순위.)
33개의 평가글의 평균 만족도가 89%를 차지하는 호텔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구글의 영한번역기를 써가면서 외국인들이 올려놓은 숙소리뷰도 탐독한결과 바우만부리 보다 더 맘에 든다. 물론 다른 외국사이트에 올려진 리뷰도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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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걸리는건 숙소 위치가 한국인들이 잘 다니는곳과는 약간 다른 빠통북쪽이라는것과(요즘 많이 가는 그레이스랜드나 디바나보다는 남쪽이다) 37개객실을 가진 작은 리조트라는것.
몇날며칠을 고민했지만 한번 마음에 들어온곳이라 계속 마음이 가는걸 어떡하나...
거기에 바우만부리에 대한 안좋은 평가만 눈에 더 띈다.
결국 숙소예약을 하기로 결정. 그치만.. 문제는 살라타이 리조트를 취급하는 한인여행사가 없더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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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지원하는 외국사이트는 있긴한데 다른곳보다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난다. 1박에 15000원쯤. 방3개를 4박할꺼니깐 차이가 18만원쯤 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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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안되는데 어떻게 할까..
내가 어떻게 했을까??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만.^^
첫댓글 연속극 쓰세요? 갑자기 어떻게 했냐니? 답은 한글 안 지원되는 사이트에서 했다죠? 부모님 모시고 가는 거니까 너무 싼 곳도 안되죠. 한곳에만 계실껀가요? 참! 아시아나 치솔이 좋다고 챙겨온다던데요. (정보 치곤 너저분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