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면발로 가문의 영광을 누리다 - 평양옥
면의 색깔이나 면을 말아 내는 솜씨에서 오래된 장인의 풍모가 느겨지는 곳이다. 한국에서는 드물게 3대를 이어온 인천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냉면 집이다. 가게의 건물 규모나 평양옥이란 이름에서조차 연륜이 느껴지는 집이다.
면의 색깔이나 육수의 색깔이 누런 색을 띄는 것이 독톡하고도 세월의 깊이를 말해 주는듯하다. 3대를 이어오면서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는 평을 듣고 있는 집이다.
갈비뼈와 양지살을 넣고 삶아내는 국물은 투명하다. 면과 육수가 황금빛 색갈을 띄는 것이 식감을 자극한다.육수는 달착지근한 맛이 감돈다. 양지가 원래 단 맛이 나긴 하지만 뭔가가 더 들어간 맛이다.
거기에 약간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서 시원한 육수는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함께 난다. 정통의 냉면육수와 면에 양념장이 더해진 맛이다. 젊은 사람들은 좋아할만한 맛이다. 그 밖에 갈비 두 토막을 우거지와 함께 넣어 내주는 해장국도 있고 갈비탕이나 갈비도 먹을 수 있다. 고기도 맛있기로 소문나서 각종 가족 모임 등이 행해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화번호 : 032-882-4646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3가 18
찾아가는 길: 숭의종합 경기장 근처 제이교회 옆에 있다
영업시간 : 05시 ~ 22시
메뉴 : 평양냉면 5,000원 갈비해장국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