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중학교 교장 선생님과 면담한 결과입니다.
1. 일시 : 2006년 14시 30분 - 15시
2. 장소 : 산성중학교 교장실(부계중학교와 산성중학교 겸무)
3. 면담자 : 박선생 고등학교 동기들 6명
4. 면담 내용
가. 동기들 - 추모의 뜻에서 부계중학교 교정에 나무를 심고 조그만 판석을 남기고 싶다는 뜻을 전달
나. 교장선생님 - 학교의 여러가지 상황을 들어 본인은 해주고 싶지만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완곡한 의사 표현이 있었음. 교장선생님은 박선생을 위해서 많은 배려를 하신 분이었음을 확인하였음. 교장선생님은 식수나 판석 건립 보다 도서 기증의 경우를 생각해보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하였음. 동기들과 의논해볼 것을 제안하였음.
5. 동기들의 결론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볼 때 식수와 작은 시비 건립은 고인의 명예에 누가 될수도 있겠다는 판단을 하고 부계중학교에 추모의 흔적을 남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결론내림.
6. 새로운 대안 모색
박선생의 모교인 경북고등학교에 추모식수와 시비건립을 동기회 회장단을 통하여 학교측과 협의하도록 제안하기로 함. 끝.
첫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애 쓰셧습니다. 아늑한 언덕, 항상 꽃피고 새들 지저귀는 동산에 원식나무며, 원식시며 자라게 되겠지요. 먼저 제 마음 동산에다 장만해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