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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딸내미방 올리면서 부엌 사진 쪼끔 올렸는데 오늘은 집 전체를 올려본다긔!
오늘 5시 뱅기로 놀러가서 어제부터 열심히 짐싸고 청소하고 이젠 한숨 돌리니까 시간이 너무 안간닭ㅎㅎ
딸내미 데리러 1시에 유치원 가기 전까지 시간을 보낼겸 사진을 찍어보았긔!(마침 청소도 했으니깐요..ㅋㅋㅋ)
먼저 이사오기 전 집 상태를 보여드리겠닭.
이 집은 전세 살던 사람들이 나가서 비어있던 집이었는네 중후한 내장재로 장식된 그런 집이었닭.
완전 내기부않... 짙은 오크색에 금색이 번쩍번쩍, 대리석 장식이 뙇!
제가 100평대에 살더라도 절대로 안할 인테리어였지만 심지어 33평 1층에다 하니 한없이 어둡고 칙칙해보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이런 전등 싫어하긔..ㅠ
이건 더 싫긔...ㅠ
TV장 쪽 벽이긔. 전 석재는 차가워 보여서 별로 안좋아한닭.
답이 없는 화장실장
부엌 등... 그리고 알수 없는 모빌...
다소 불편해보이는 동선,
앞에 보이는 장 위쪽 판은 검은 대리석(진짜인지는 모르지만;;)이닭.
저는 집 안에 대리석 번쩍이는 거 몹시 안좋아하긔.
문들은 다 이런 느낌? 금테가 뙇!
그것때문에 이 집을 살까말까 고민했으나
그닥 오를 것 같지도 않은 집이 비어있기까지 하니 세금만 나가고 골치가 아팠던 주인이 시세보다 2000가까이 싸게 내놓았고, 1층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던데다(저희는 애들 어린동안은 민폐없이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싶어서 무조건 1층에 살기로 했긔) 바닥이 원목마루인 점, 그리고 위치가 마음에 들어서 집을 사기로 결정했긔.
또 집에 비어있어 마음껏 공사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구요!ㅎ
집가격이이 앞으로 오를 것 같지는 않았는데 저희는 뭐 부동산으로 돈벌 생각은 안하기로 한데다, 원래 모든 물건은 사면 감가상각이 되어 가격이 떨어지는 게 정상인거 같아 떨어지면 떨어지라지 하는 각오로 걍 질렀닭.ㅋㅋ
이거슨 인테리어 계획!ㅋ
실제와는 좀 달라진것도 보이네예
이제 애프터 사진을 보여드리겠긔!
바깥 현관 문이닭. 칠판 페인트를 칠했긔:)
이 집에는 곳곳에 제가 칠한 페인트가 묻어있닭!ㅋㅋㅋ
페인트는 모두 벤자민무어 제품을 사용했긔. 냄새도 안심하고 되직해서 칠하는게 어렵지 않았긔.
http://www.benjaminmoore.co.kr/shop/main/index.php
현관샷
아끼는 축구장 깔개니까 크게 한번!ㅎ
2008년에 일본여행가서 사왔는데 이게 카페트만한 것도 있었닭.
너무 크고 비싸서 안사왔는데 방사능 터지고 후회중이긔..ㅠㅠ 그때 사올걸...ㅠㅠ
온가족이 축덕인 저희집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상징이긔!ㅎ
왼쪽 신발장도 오크색 문을 하고 있었긔.
신발장을 다 갈 예산은 없어서 문짝만 원목으로 다시 짰닭.
저희집 가구와 모든 인테리어는 목소리라는 업체에서 했어요.
이사 전 리빙디자인 페어가서 마음에 든 업체에 의뢰했긔.
약간 남서향이라 오전엔 덜 밝아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긔.
맞은편 보이는 흰 소파는 원래 집에서 쓰던거고, 왼쪽 소파는 전에 살전 사람들이 버리고 간걸 득템했닭.ㅋㅋ
조명은 포터리반에서 구입했는데 미국 친정집으로 배송시켜서 제가 놀러간김에 들고 온거닭.
친정 엄마한테 유난 떤다고 온갖 욕을 먹었지만..ㅠ 제 마음에 드는 조명이 저거밖에 없었긔.
저는 "나는 조명이다!" 외치는 듯한 조명 싫어하고, 모던한것도 안좋아하긔. 좀 자연스럽게 생긴 등을 달고 싶어 진짜 검색에 검색을 했으나 저거밖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닭.
부피가 커서 아빠차 트렁크에 안들어가서 트렁크 열고 끈으로 고정하고 공항에 실어다 주시면서 욕한번 더 먹고ㅠ 부피 초과라 짐실을때 추가 돈 낼뻔하다 간신히 봐줘서 들어갈때 또 욕한번 먹었지만 저는 굴하지 않았긔.
지금은 포터리 반이 전세계 배송 되지만 그래도 배송료가 너무 비싸고 세금도 ㅎㄷㄷ
그때 구매대행 사이트에는 이 조명 120만원으로 올라와 있었긔!
저는 400불 주고 샀어요 :)
천장 높은 외국 집에 맞는 디자인이라 이 조명때문에 우물 천장 파서 10센치 천장 높이를 올리고,
그래도 너무 내려와서 머리 다침 방지용으로 아래에 테이블을 놓았긔ㅋ
유일하게 도배를 한 소파 뒤쪽이긔.
베란다를 확장해서 거질 벽이 둘로 나뉘어 있는데 넓은 쪽에는 앤틱 세계지도를, 좁은 쪽에는 액틱 한반도 지도를 각각 붙였긔.
촌스럽지 않은 세계지도 벽지를 찾아 무수한 사이트를 헤매었는데 이건 즐겨찾기에서 빼버렸는지 사이트를 못찾겠긔.
뮤럴 벽지라서 저희 벽 사이즈에 맞게 아예 프린트 되어 나온닭.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폰트나 색감이 마음에 들긔 :)
요건 베란다 확장한쪽에 붙인 앤틱 국내 지도!
이역시 사이트 즐겨찾기를 못찾겠긔. 나중에라도 찾으면 추가하겠닭!
독도도 있어용. 도배하시는 사장님께 독도를 유의해서 살려달라고 부탁드렸긔!ㅋ
베란다 확장한 쪽 반대편에는 유행하는ㅋ 인조 자작나무 두그루를 두었긔.
베란다 나가는 문을 뭔가 숲속 가는 길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긔.
휴지통은 코즈니에서 구입했닭.
거실 책장. 가운데 문이 열리면 TV가 나오긔.
거실에 떡하니 TV가 버티고 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전에 집에선 안방에 TV를 두었었는데
저희집이 은근히 손님이 많이 오는 데 손님 오시면 가끔 TV가 마루에 없으면 불편할때가 있더라긔.
특히 유로컵, 월드컵 시즌엔 저희집에 모여 축구 시청을 하곤해서 거실에 TV가 필요했닭.
그래서 고심끝에 제가 생각해낸 야심작이긔.
원래는 만화방처럼 문에도 책을 옆으로 꽂을 수 있게 하고 싶었지만,
제작해주시는 분이 그러면 너무 책장이 앞으로 튀어나와 거실이 좁아진다고 하셔서 문에는 책을 표지 보이게 꽂는 걸로 절충했긔.
민음사 세계명작 시리즈는 읽으면서 모으는 중이닭 ㅎㅎㅎ
빼꼼 연 모습
안에가 좀 지버분해서 다 열지 않았긔
신랑의 플스때문에 선이 좀 너저분하닭
갤러리 창을 닫고 불을 켜면 아늑아늑하긔!
갤러리 창도 저희가 1층임을 감안해서 위 아래로 분리해서 설치했긔.
특별한 일 없으면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아래는 잘 열지 않고 위에만 열고 산닭.
가운데 테이블은 이케아 제품인데 제가 조립했닭 :)
저는 레고 놀이를 좋아해서 이케아 조립하는거 완전 좋아하긔! 남편은 손도 못대게 한닭!ㅋㅋㅋ
소파 뒷면 뮤럴벽지 부분을 제외하고는 제가 페인트칠했긔.
거실은 경자와 만두가 거실 페인트칠에 피처링해주셨닭.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의 표시를 하긔.
한녀석은 핑넥인데 한녀석은 쓸데없이 탈퇴했다 가입해서 아직도 등업 못하고 준회원이긔...ㅋㅋㅋㅋㅋ
밝은 나무색 갤러리창
흰색은 좀 흔한 거 같고 저희집엔 이게 더 어울릴 것 같아 골랐긔.
이제 부엌으로 가겠다긔!
거실에서 부엌 가는 쪽은 미드에 많이 나오는 ㄷ자 장을 짰긔.
저는 집이 넓어보이는 것보다는 아늑해보이는 걸 좋아하고 공간이 분리되는 걸 되게 좋아하긔.ㅋ
원래 있던 흉물스런 오크색 싱크대는 모조리 퇴출 당했닭!ㅋㅋ
왼쪽 책장 책들
위에서 세번째 칸에 있는 주석달린 셜록 홈드 두권은 특히 아끼는 책이닭!
이거슨 오른쪽
6학년때 엄빠에게 선물받은 세계 고전, 한국 소설 전집은 아직도 매우 아껴보는 책이긔.
ㄷ자 가운데서 부엌을 보면 이런 느낌
왼쪽에 달력은 딸내미가 강력 주장하여 구입했닭.
저는 모네+클림트를 사고팠으나.. 저희 딸은 반고흐 짱팬이긔.
좀 어수선해 보이는 이 컷은 부엌에서 거실을 본 거긔.
오른쪽엔 아래에서 세째칸까지가 따님 책들이 꽂혀있는데 엄마 닮아 독서왕이라 여러번 읽어치우셔서 왼쪽에 보이는 전집을 최근에 또 사주었긔. 조금만 있음 제가 어렸을때 읽던 위쪽 책들도 읽을 것 같닭...ㅠ 감개무량하긔.
딸 방쪽 모습
앞치마 삼총사ㅎㅎ
싱크대쪽이긔
이것도 포터리반에서 구입해온 부엌 등
부엌에 어울리지 않냐긔! 이 불을 켜면 부엌이 확 따뜻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긔.
이건 엄마편에 시켜서 갖고 들어왔긔.. 물론 또 한번 욕을 먹었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거실 화장실과 옷병 겸 서재?로 가시겠다긔!ㅎ
화장실 앞 공간. 만화책들이 있긔..ㅋ
프린세스 완결은 죽기 전에 볼 수 있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장실이긔.
컨셉은ㅋ 숲속 화장실이닭.
이케아에서 애들 침대위에 달아주는 나뭇잎을 저는 욕조에 달았긔.
뭔가 나무그늘 밑에서 목욕하는 느낌을 내고 싶었긔.
샤워커튼도 10x10에서 힘들게 검색해서 샀긔.
변기랑 욕조는 욕실용 페인트로 칠하고, 변기커버는 이케아에서 나온 나무 소재 변기 커버로 교체했긔.
근데 욕실용 페인트여도 박박 닦아 청소하면 벗져진닭;;(변기 안;;;) 한번씩 덧칠해주긔...ㅋㅋㅋㅋ
숲속인척
쓰레기통도 나무 소재!ㅋ 이케아 제품인듯하나 확실하지 않긔;;;ㅠ
이제 화장실 맞은 편 옷방겸 서재긔.
매우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닭!ㅋ
문을 열면 이렇게 좁은 통로만 보이긔.
왼쪽 흰 커튼 너머가 옷방이고, 직진해서 들어가면 책상이 나오긔.
맨 위에 그린 도면을 참조해 주시라긔!(도면 오른쪽 아래 방이닭!ㅋ)
책상 코너.
원래 있던 책장, 서랍은 그대로 쓰고, 상판만 벽길이에 맞춰 새로 맞췄긔.
왼쪽은 컴퓨터 자리, 가운데는 재봉 코너, 오른쪽은 공부코너인데.. 오른쪽에는 잘 앉지 않게 되네요..ㅠ
문 왼쪽 커튼을 살짝 들추면!ㅋㅋㅋㅋㅋㅋ
행어 코너로 들어가면 이렇긔!ㅋ
왼쪽 위에는 원피스, 아래는 치마랑 반바지
오른쪽 위에는 니트와 긴소매, 아래에는 반소매, 민소매, 긴바지가 걸려있긔.
정면에는 따님 옷들이닭.
요기는 쫄바지, 스타킹, 양말을 보관하는 곳이긔.
엥? 이건 안돌아갔네요
커튼을 완전히 들추면 이런 서랍장과 아래 옷장 두개가 가벽을 이루고 있긔.
이삿집 아저씨들에게 여기다 놔달라고 했을때 매우 의아해 하셨긔.
이제 안방이닭
침대쪽
역시 이 방 벽도 제가 페인트칠했긔!ㅋ
침대 맞은 편
이 그림은 소드분의 졸작인데 핑존에 졸작 펑하신거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부산까지 가서 졸업전시회를 보고 구입해 올라왔긔. 이 사진 보면 좋은데 강등크리로 쌍코에서 주로 노신다는 최근 소식을 들었긔. 하루빨리 등업하길!ㅎ
드레스룸 쪽이긔.
조명은 포터리반 키즈에서 구입한 꽃 조명이닭.
켜면 이런 느낌!ㅎ
안방 화장실은 별로 손을 안댔고, 이케아에서 이 거울만 하나 사서 달았긔.
남편이 면도할때 유용하게 사용하긔.
화장대 정면샷
원래 있던 붙박이를 떼고 친구가 이사 선물로 사준 샤르망 화장대를 놓았긔.
디자인이 좀 마음에 안들지만, 안방쪽에선 잘 안보이는데다 수납은 정말 짱이긔!
왼쪽 작은 서랍들은 다이소에서 구입했닭!
매니큐어를 비롯한 온갖 것들이 잘 정리되어 유용하긔!
블러셔+하이라이터 떼샷!ㅋ
저는 블러셔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블러셔가 제일 많긔.
거의 모든 유명한건 다있는듯.
아래 두장은 섀도우들이긔.
자꾸 사긴 하는데 쓰는 것만 쓰는듯;;; 그래도 역시 소드에서 유명한건 거의 있는것 같긔..ㅋㅋㅋ
여긴 화장대 위쪽 자주 쓰는 향수 몇개랑 미니어처 향수긔.
애기향수는 저희 따님이 쓰시긔..ㅋㅋㅋ 화장할때 너무 부러워해서 할 수 없이 향수라도 살짝 뿌려 달랜닭.
딸 방은 시간 관계상 그냥 저번에 올린 걸 복사해 붙이겠긔ㅠ
따님 방 문!
예전 집에 달려있던 리스 계속 활용!
참고로 이 리스는 제 베프 중에 하나가 장가갈때 제가 해줬던 웨딩카 장식을 재활용한거라긔~ㅎㅎ
방안에 들어와서 본 문쪽 광경. 벽은 제가 다 페인트 칠했어요!ㅋㅋㅋ
나중에 집 전체 올리면 또 보시겠지만, 이 집은 제가 전부 다 페인트칠했긔. 거실 한쪽 포인트 벽지 빼고는요..(거실에는 경자씨 만두씨라는 친한 동생들이 피처링해주었다긔! 흑흑... 고마운 녀석들이긔♡)
30평대 집 도배하는데 200가까이 든다는데, 다른 인테리어 작업할게 많고 예산은 빠듯해서 걍 몸으로.........ㅜ.ㅡ
죽는 줄 알았닭!ㅋ 그래도 덕분에 페인트값 30만원 남짓밖에 안들었다긔!
그리고 제가 무늬있는 벽지를 별로 안좋아하고 광도 안좋아해서 딱 제가 좋아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었구요.
다만 벤자민앤무어 페인트가 색깔이 수천가지라 비슷비슷한 톤중에 고르느라 머리 터지는 줄 알았어요!ㅎㅎㅎ
다행히 결과는 다 만족스럽다긔!>_<)/
문뒤에 나비 장식.(이건 갈색 필름으로 바꾼뒤 찍은거라 색감이 이상하긔. 색감은 위에꺼가 나름 정확하긔!ㅎ)
텐바이텐에서 구입했긔. 벽 스티커 뭐 이런걸로 검색하면 나올거예요.
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종이가 아니고 플라스틱이라 나름 싼티 안나고 예뻐요.
나비들이 딸내미를 예쁜 꿈나라로 데려가 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라긔!
그림컷 자세히. 꼬마애 그림 세점은 우연히 싸이 파도타기하다 미대 졸업하신 학생? 암튼 저보다 어린 분 그림의 색감이 너무 맘에 들어서 전시회같은거 하게 되면 알려달라고 쪽지드리고 나중에 까페에서 미니 전시회할때 알려주셔서 일부러 가서 구입해온 그림 세점이긔.
캔버스에 그린 그림은 저희 딸내미랑 닮기도 했구요. ㅎㅎㅎㅎ
비록... 명품백 하나 없는 처지지만 이런데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닭.
창조의 재능이 눈꼽만큼도 없는 인간이라 예술작품을 창조해내는 분들을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한다긔!
요건 얼마전에 가로수길 갔다 마음에 들어 사온 포스터 두점.
아직 벽에 못을 안박아서 못걸고 있긔. 위에 그림도 못박기 싫어서(캔버스는 원래 박혀있던 못 하나에 걸었긔) 그냥 양면테입으로 붙였는데 이제 한번에 다 액자에 넣어 못을 박아 걸어야할듯하긔.
레일을 달까했는데 그건 또 선이 거슬리더라긔..ㅠㅠㅠ 흑흑. 못을 박아야겠지예...ㅠ
딸내미 침대는 맞춘거닭.
그림판으로 발그림들 보내서 반제품을 받아 제가 또 페인트칠했긔.
저 페인트 이제 겁나 잘 칠한닭! 필요하신분들 말씀하시라긔!ㅋㅋㅋ
결과물.
낮잠자는 딸내미(5세ㅋ)
참고로 헤드쿠션 두개랑 피치핑크 이불은 다 누비지오에서 구입했긔.
딸 잠버릇이 험해서 헤드쿠션없음 위아래로 쾅쾅 난리가 난닭.ㅋㅋ
안에 누워서 본 모습
진짜 아늑해서 잠시 누웠다 하면 잠들긔.
근데 딸은 잠이 없어서 잘 안자긔..ㅠㅠㅠ 취침하시는 시간은 대략 새벽1시정도...ㅠ
벙커침대옆 2층가는 계단
계단은 4칸인데 연노랑, 연두, 하늘, 연보라로 칠했어요.
연노랑은 거실벽 칠한색, 하늘은 안방벽 칠한색, 연보라는 딸내미 책꽂이 리폼한 색이긔.
연노랑은 침대 벽돌무늬에도 씌였고, 연보라는 성지붕에 또 씌였긔.ㅋㅋㅋ
결국 핑크(침대 본체), 연노랑, 연두, 하늘, 연보라 이렇게 다섯색으로 온집안 해결!
아! 붙받이 문 칠한 흰색도 있었긔!
계단 옆은 베란다 확장한 공간이라 붙박이 선반이 있긔.
거기엔 인형 장식을 해주었어요. 제 여동생이 좋아해서 제가 미친듯이 사준 푸우 인형을 조카님에게 좀 나누어 주셨긔.
하지만 아직도 제 동생에게 더 많이 남아 있닭!ㅋㅋㅋ
이건 선반 윗칸.
제가 갖고 있던 인형들이었닭.ㅎㅎ
저는 그냥 이렇게 색 연하고 보들보들해보이는 애들을 좋아하긔. 특히 곰.
그래서 곰같이 생긴 신랑과 결혼한듯...ㅋㅋㅋㅋ
이건 15년전쯤 교회오빠가 생일선물로 그려준 그림이닭.
제가 어린왕자랑 파랑을 좋아한다고 이런걸! 딱히 썸씽있던 오빠도 아닌데 그냥 좀 감수성이 풍부했긔.
결국 뒤늦게 다시 한예종에 가셨닭. 그림 참 잘그리시지 않긔? 암튼 지금은 역시 딸내미 방으로 궈궈~ㅎ
좋은건 다 따님께 조공...ㅎㅎㅎ
모던하우스 가서 득템한 집. 99000원이라 싸진 않지만 뭘리티 쩔긔! 딸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
집안 가구들.
세탁기랑 청소기는 건전지를 넣는거라 다 나름 돌아가는 척하긔.
전화기도 있고 애기도 있닭.ㅋㅋ
2층 놀이 공간에 저 집을 놓으니까 너무 좁아져서 이케아에서 장난감정리용 서랍장을 샀긔.
소파나 침대같은 걸 사긴 좀 그렇지만, 이런 소품들은 정말 이케아꺼 너무 좋닭.....ㅠㅠㅠ
지마켓에서 검색해서 샀구요, 안토니우스였나? 뭐 그런 이름이닭. 프레임따로 서랍따로 팔긔.
프레임은 서랍 6개넣을 수 있는 것과 4개 넣을 수 있는게 있는데 심지어 프레임 두개를 이을 수도 있긔.
그럼 아주 높은 선반을 만들수 있어요.
레고 덕후라 이케아 조립하는거 완전 사랑하긔!
저희 집에 주문한 이케아 소품은 모두 남편 손을 거치지 않고 제가 다 조립했긔.ㅋㅋㅋㅋ
그재미로 사는 것 같기도 하닭!ㅋㅋㅋ
지마켓에서 12만원쯤 주고 구입했던 샹들리에.
리본 샹들리에 뭐 그렇게 검색해서 샀던거 같아욤.
불이 켜져 있는데다 푸딩카메라에 갈색필름 끼웠는지 색감이 잘 안잡혔는데
무광흰색 프레임에 투명구슬과 연핑크 (크리스탈인척하는) 구슬이 달려 있닭.
하다못해 선풍기와 쓰레기통도 핑크핑크 :)
선풍기는 텐바이텐에서 구입했구요(한 16만원 정도였던듯) 쓰레기통은 코즈니에서 샀긔.(만오천원정도??)
이상 따님 방 소개 끝!ㅎ
엄청난 스압을 참고 보아주셔서 감사하긔!
아직도 구닥다리같이 페북, 블러그 안하고 싸이 하시는 분들은 놀러오세용 :)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45975661
사놓은 노래가 1000곡이 넘는데 싸이 망할까봐 걱정이긔...ㅠㅠㅠㅠ
그럼 이만 뿅!
제가 어제 미국 친정에 잠시 와서 인터넷을 잘 못하긔ㅠ
댓글이랑 자세한답변은 다음 주말에 한국 돌아가서 꼭 달겠긔!
잘 봐주셔서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