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유학 준비하면서 제일 고민이였던게 짐들이였다...
시기도 애매해서 긴팔을 가져가야할지 반팔을 가져가야할지....
우선 유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현대해운에서
상담하고 드림백을 4개를 주문했다.
간단한 소품과 필요한 옷가지들만 챙겼다.
무게가 오버되면 금액이 많이 올라간다고해서
집에있는 체중계에다가 저 짐들을 재는둥마는둥 여튼흉내까지 냈는데
미리 겁먹어서 그랬을까 짐의 무게는 한참이나 미달되었던 모양이다. ㅠㅠ
우린 약간소심하게 문제다...
얘기로는 보통 2달 많게는 3달까지 걸린다고 들었다.
왠일~하늘이 도왔나 한달조금 지나니 짐들이 도착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었기때문에 간절하게 기다리고있었던 짐들이였다.
옷들이 도착하면 마구마구 껴입어줄테닷!!
남편은 학교가고 나혼자 저짐들을 받아 정리하려니
숨이 턱턱...옷가지들 정리할 수납박스도 없어서
남편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고있어다.
저 난장판을 쳐놓고 말이다....
여기는 따로 옷장이없고
룸안에 행거랑 선반이 달린 closet 이있다.
방안에 또다른 작은옷방이라고 하면 될것같다.
지저분한것들 그리고 옷가지들은 정리해서 모두 closet에 두면된다.
옷가지들은 있는 옷걸이들로 걸기시작했고.
소지품은 선반위에 올려놓기 시작했다.
한참하고나니 팔이 뻐근.... 성질급한 내성격탓에
같이하면 될것을 혼자 사서고생하고있다...
남편이 학교에서 왔다.
대충 있는반찬에 밥 비벼먹고 이케아로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