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잘 골라서^^;
매실이 1 이면 설탕은 1.2 의 비율로 잡습니다
매실을 황설탕에 버무려서 항아리나 유리병에 담으면서
시루떡하듯이 켜켜이 설탕을 뿌려줍니다
며칠을 놔두면 물이 반쯤 생기죠
그러면 이틀에 한번씩 설탕이 가라앉아 있는걸 저어줍니다
그래야 발효도 빨리되고 설탕이 응고되는 것도 막을 수 있고
당도도 유지되어서 부패하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서 20-30일쯤 뒤면 매실이 쪼글쪼글해지고 물이 다 빠졌다 싶으면 건집니다
매실 엑기스만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어서 실온에서 발효를 시킵니다
항아리는 한지로 덮어놓고 뚜껑을 닫으면 되지만
유리병은 입구를 꼭 막아 놓으면 안됩니다
가스가 차면서 유리병이 폭팔할 수 있습니다
우리집에 민들레엑기스 한병 푹팔했습니다^^;
유리병을 경우 수시로 가스를 빼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2년 6개월을 숙성시켜서 드시면
설탕의 산성이 알카리화되면서 맛있는 효소가 됩니다
음료로 드실때 반드시 그렇게 해서 드시고
음식에 넣어 드실땐 조금 일찍 드셔도 됩니다
그러면 매실 건더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매실 건더기는 소주를 부어서 매실주를 만듭니다
여기서 키포인트
매실주를 담을때 60일 이상 소주에 담궈두면
매실 씨앗에서 청산가리 같은 독소가 나와서 몸에 해롭습니다
그래서 60일 이내에 건져야만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10일쯤 소주에 담궈 놨다가 소주만 걸러 냅니다
엑기스와 마찬가지로 병에 담아서 숙성을 시킵니다
이때 소주병을 쓰면 좋습니다
소주병에 파란색이 보관을 오래 할 수 있게 합니다
소주병이 파란이유가 다 거기에 있습니다
소주도 오래 숙성시켜서 드실수록 좋고요
소주는 과실주 담그는 30도 소주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매실주를 건진 매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소주에 담갔던 매실은 통통하게 불어 있거든요
그데로 돌려깍기 합니다
씨앗을 빼고 돌려깍기 해서 채반에 살짝 말립니다
그다음 고추장이나 된장에 머무려서 항아리에 담아서 1년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일년이상이 되면 쫀득한 맛이 벤 매실 장아찌가 됩니다
드실때 양념을 맛나게 해서 드시면 맛있는 장아찌를 드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고 남은 매실 씨앗은 우짤까요
끓는물에 돌려깍고 남은 씨앗을 폭 삶아냅니다
씨앗에 붙어있던 과즙이 팅팅 불을때까지 삶아서
소쿠리에 받쳐서 미지근한물에 소쿠리채 담가서 박박 닦으면 씨앗만 남습니다
그 씨앗을 햇볕에 쨍쨍 말려서 베개속으로 사용하면
두통을 예방하는 건강 베개가 탄생합니다
매실 버릴게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아삭한 매실 장아찌를 원하신다면
싱싱한 매실을 사다가 쪽을 내서 간장에 장아찌를 담그시던지
쪽을내서 설탕에 버무려 놓고 숙성시킨후 드시면 아삭한 매실을 드실 수 있지요
쪽내고 남은 씨앗에 붙은 것은 어쩌냐
그것은 설탕에 살짝 버무려서 3일을 놔두었다가( 매실성분을 삼투압으로 빼는 방법)
소주를 부어서 일주일쯤 있다가 걸러서
매실주는 매실주데로 숙성을 시키고
씨앗은 위방법과 같이 삶아서 씨앗만 건져서 건조한후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꼭 지켜야 할일
엑기스를 건져서 발효를 시킬때는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응달에서 하셔야 합니다
햇볕에 노출되면 색깔옷이 바래지듯이 약효도 바래진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집에 1년 묵은 아니면 60일 이상 묵은 매실이 담긴 매실주가 있으시다면
미련을 갖지말고 버리십시요
그것은 약이아니고 독이랍니다
아까워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몸이 더 소중하니까요
아깝다고 못버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매실주가 더 중요합니까 아니면 내몸이 더 중요합니까
둘중에 하나 선택하세요
반드시 지켜주세요 건강을 위해서 먹는 음식은 우리몸에 이롭게 작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