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水原=聯合)현대가 접전끝에 도로공사를 3대2로 힘겹게 제압,5승1패로 선
경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현대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제7회대통령배배구대회 14일째 여자부 풀리
그 6차전에서 왼쪽 金允惠,池京姬와 오른쪽 金仁淑의 공격이 폭발하고 블로킹에서
우세(12대5)를 보여 도공을 마지막 세트에서 15-5로 따돌리고 어렵게 1승을 추가해
선두 대농(6승)을 추격하고 있다.
도공은 3,4세트에서 金美淑,鄭又榮의 공격이 살아나며 내리 두 세트를 만회했으
나 마지막 세트에서 현대의 공격과 자체범실에 맥없이 무너졌다.
또 남자A조 고려증권은 鄭義卓,張允昌이 공격을 리드하고 철벽블로킹(20개)으로
인하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3대0으로 승리,4승으로 금성(5승)과 오는 8일 조 1-2위를
다툴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같은 A조 한양대는 河宗和와 姜鎬仁의 왼쪽공격과 安晟宰,姜聲炯등의 블로
킹에 힘입어 서울시청에 3대1로 낙승,3승2패를 기록했다.
남자B조 성대는 89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馬樂吉의 공격이 살아나며 徐南源이
금성으로 이적,전력이 다소 약화된 서울시청을 3대1로 누르고 3승1패로 호조를 보
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