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맑은 물, 높은 일교차, 신선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비옥한 땅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산청군 차황면의 메뚜기쌀을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산청군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산청군 등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별다른 신청절차와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1시간 동안 메뚜기를 잡아 가장 많은 양의 메뚜기를 잡은 사람에게 산청 맑은나라 메뚜기 쌀 20㎏들이 1포를 주고 우수상과 장려상도 시상한다. 노래자랑대회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서도 푸짐한 선물을 준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풍물패의 농악놀이가 흥을 돋구고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재래장터, 먹거리장터, 일일찻집 등도 운영된다. 메뚜기는 오염없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사는 곤충으로서 산청군은 환경농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홍보하여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도시민과 직거래함으로써 안정적인 쌀판로 확보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풍요로운 황금들녘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동심의 시절로 돌아가 탐스러운 벼 이삭위에 뛰노는 메뚜기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산청메뚜기 쌀을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