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통 속에 천일염을 담아 소나무·송진 불로 고온에서 아홉번 구운 식품이다. 천일염이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소금 속의 불순물들은 제거되거나 중화되고 인체의 필요한 칼슘·칼륨·철·구리·아연 등 무기금속이온은 증가하여 이온들간의 화학평형을 유지시켜 주는 이로운 물질로 바뀌게 된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슬기로운 처리방법에 의해 탄생한 죽염은 인체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데 매우 유용한 식품이다.
죽염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왕대나무에 담고 황토로 입구를 봉한 뒤, 가마에 넣어 소나무 장작불로 굽는다.구워진 소금기둥을 잘게 분쇄하여 앞의 방법처럼 재차 굽는데 구워지는 횟수가 거듭될 수록 대나무의 죽력 성분이 소금속으로 스며들어 감로정(甘露精)의 단맛과 깊은 맛을 지니게 된다.죽염은 매번 구울수록 그 색깔이 짙어지는데 8회를 굽고 9번째에는 1,000도 이상으로 고열처리하여 구워낸 죽염은 부분적으로 청황적백흑 오색이 비친다. 특히 1,500도 이상으
로 잘 구워진 죽염은 자주빛을 띠게 되며 이 자주빛이 감도는 죽염을 자죽염이라 하며, 일반적으로 죽염중에서는 상품(上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색깔로만 판단하기 보다는 그 외 결정체 강도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생산업체마다 시스템과 생산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죽염이라 할지라도 색깔이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죽염의 효율성을 과학적으로 밝혀보려는 시도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중국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SBStv에서 창사특집으로 마련한 민영TV의 날 "네트워크 우수작 시리즈"의 일환으로 방영된 [과학으로 풀어본 죽염]에서 보여준 죽염의 효율성에 대한 실험결과들을 요약하고 일부 내용을 보충한 것이다. 죽염의 효율성을 일반사람들이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ORP(산화환원 전위수치) 측정 O(제로)mV를 경계로 마이너스 수치가 증가할 수록 환원력이 좋은 식품이라고 이해를 하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의약적인 용어라서 생략하기로 한다.)
jtv 취재팀의 죽염의 회차별 ORP수치 측정실험 200㏄의 물에 각각 천일염, 1회 구운 죽염, 3회 구운 죽염, 6회 구운 죽염, 9회 용융죽염 20g씩 녹여 산화환원 전위수치를 측정한 결과 ORP수치가 구운 회수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천일염
1회 죽염
3회 죽염
6회 죽염
9회 용융죽염
+ 26.1㎷
- 79.4㎷
- 173.1㎷
- 207.9㎷
- 236.3㎷
※ 일본의 자분의학연구회 나까야마 교수는 죽염은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환원력에 의해 신체에좋은 역할을 한다. ※ 뇌내혁명(腦內革命)의 저자 하루야마씨는 황송(죽염을 일본에서 일컫는 말)은 환원력이 -400㎷ 대로 측정되고 있어 지구상에 있는 어떤 식품보다 환원력이 매우 강한 식품이라고 주장했다.
※ 곡식이나 생야채 종류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00㎷ 이하로 땅에서 바로 캤을 경우에 환원력이 높다. 또한 삶거나 데치거나 찐 것 보다는 생것이 훨씬 환원력이 높으며, 무농약 재배한 채소류가 월등이 환원력이 뛰어남이 확인 되었다.
* 옥수수 ; 바로 캔 것 -100, 찐 것 +185, 삶은 것 +271 * 오이 ; 바로 캔 것 -120, 하루 지난 후 +57, 일주일 후 +172 * 고구마 ; 바로 캔 것 -172, 찐 것 +263 * 인삼 ; 바로 캔 것 -178, 시판된 것 +123, 수경재배 +244 * 토마토 ; 바로 캔 것 +129, 수경재배 +238
※ 통상 알칼리 이온수의 환원력은 시간이 흐르면서 급속히 저하되는데 죽염 녹인 물은 몇 시간이 지나도 환원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산도(pH)측정실험 인체는 pH7.4의 약알칼리성 체액을 유지할 때 좋은 상태가 유지된다. 모유를 먹는 시기가 끝나면서부터 지속적인 나쁜 식생활 습관과 각종 스트레스, 대기오염 등에 의해 인체내에 쌓인 산성노폐물들은 신체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산성노폐물을 남기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알칼리성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려 노력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 되는 것이다.
제대로 법제된 죽염은 산성인 소금과는 달리 pH 11~13의 강알칼리성 식품이다. (그래서 죽염과 소름은 확연히 다른 식품임이 증명되었다.)
- 두 개의 컵에 같은 분량의 소주를 붓고 산도측정 시약을 6방울 떨어뜨린다. - 각각의 컵에 정제염과 죽염을 한 티스푼씩 넣었다. - 정제염을 넣은 컵은 변화가 없으나 죽염을 넣은 컵은 빛깔이 푸른색으로 변하여 알칼리성 소주로 바뀌는 것을 확인.
염소제거실험 jtv 취재팀이 죽염의 염소제거를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실험을 실시했다.
- 두 개의 컵에 같은 분량의 수돗물을 붓고 염소측정시약을 6방울씩 넣음 - 각각의 컵에 정제염과 죽염을 한 티스푼씩 넣고 저어준다. - 정제염을 넣은 컵은 색깔의 변화가 없었으나 죽염을 넣은 컵은 염소가 완전제거되어 무색의 투명한 물이 되었음.
국내에서의 연구성과 (자세한 내용은 개인적으로 인터넷 등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의학적인 용어는 삭제하였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류호익교수의 연구성과 류교수는 "죽염은 분자 크기가 소금의 10분의 1인 3백~6백Å(옹스트롱)밖에 안돼 세포막 간의 이동이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분자 구조가 큰 소금은 혈관 내에 체류하면서 수분을 끌어당기지만 분자 구조가 작은 죽염은 생체내 흡수와 배설이 잘된다. 또 죽염은 소금보다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나 칼슘이 많다는 것도 설명했다.
김영희교수의 연구성과 죽염은 소금처럼 염성을 지니고 있지만 산성인 소금과 달리 ph 11~13의 강알칼리인데다 무기질 함유량이 전혀 달라 새로운 물질로 봐도 된다는 의견은 이제는 별 이견이 없는 상태다. 영남대학 약리학교실의 김영희교수는 "일반소금과 죽염이 전혀 다른 물질이며, 적용해보면 스스로 알게된다."고 덧붙인다.
하버드대학의 검증 미국에서 죽염의 안전성을 처음 검증한 곳은 1996년 미국 하버드대 데이너파버 암 연구센터이다. [죽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보고서]에서 "죽염은 일반소금과 달리 어떠한 독성도 나타내지 않았으며 다량을 섭취하더라도 부작용을 보이지 않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밝히고 "성분상에 있어서 순수소금과는 전혀 달라서 현저히 다른 주목할 만한 물질"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중국에서의 입증 북경 섬유대의 김명관교수(북경 순환화학연구소장)는 식염과 죽염의 전도율을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120㏄의 물에 3%의 죽염을 용해시키고 가열후 전도율을 측정해본 결과 일반 식염에 비해 3/5 정도의 전도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도율이 낮다는 것은 전기분해가 덜 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는 곧 물질 자체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식염보다 미량원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죽염의 구조하고 천일염의 구조가 다르게 관찰됩니다. 보통 NaCl은 구조학적으로 보게되면 입방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X광 측정을 해보게 되면 죽염은 입방체에서 좀 떨어져 있고 조금 경사된 그런 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화학적으로 분석할 때 에네르기가 높은 상태로 봅니다. 그러니까 보통 천일염이 가지고 있는 에네르기보다 죽염이 가지고 있는 에네르기가 높은 것이 됩니다. 그러니까 에네르기가 높다는 건 뭐냐면 체내에서 활동할 때 상당히 활동성이 강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작용을 많이 할 수 있지요."
일본에서의 연구 일본에서는 죽염을 황송죽(黃松竹)이라고 한다. 소금을 황토와 소나무와 대나무를 이용하여 법제한 것이라는 의미로 그러한 이름을 붙인 것이다. 죽염을 "과학자들이 발견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극찬한 나까야마씨와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품 중에 환원력이 매우 뛰어난 식품이라고 주장한 하루야마씨 등이 죽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어 단체를 만들어 죽염에 대한 대대적이고도 정밀한 연구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때 죽염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세간에 죽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언론 등에서 이를 다룬 적이 있는데, 이때도 국내 각 언론들은 죽염에 대해 다소 어정정한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반면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여러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학자들은 죽염을 연구해보고 이는 한국민족의 탁월한 지혜의 결정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보고서가 많이 나와 있는 상태다.
우리가 발명한 좋은 제품을 다른 나라에서 더욱 인정하고 연구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일본의 ‘기무치’가 우리의 대표 음식인 김치보다도 세계에서 더 인정받는 우를 다시는 범하지 않아야겠다. 학계에서도 좀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야 하겠으며, 일반인들도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죽염의 구성성분과 그 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학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가 적은 까닭에 왈가왈부할 단계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과학기술원과 일본식품 분석센터의 성분 분석 결과를 보면 죽염은 천일염보다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광물질의 함량이 훨씬 높은 반면 인체에 해를 미치는 납, 비소등의 성분은 검출 한계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천일염에는 칼슘,마그네슘,철, 망간, 인, 유황 등 갖가지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죽염으로 법제가 되면 이들 광물질의 함량이 상당히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트륨, 칼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 철, 망간, 인, 실리콘, 유황, 아연의 함량이 상당수 많아지는데 이 중에서 아연의 함량이 크게 증가된다. 죽염에는 종합 미네랄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광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