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 특징-
위장과 비장이 작아 소화력이 약하고 몸이 차다.
골격이 작고 마른 사람이 많다.
살이 쪄도 엉덩이 넙적다리에 많이 찐다.
생각과 걱정이 많고 외부적 충격에 약하다.
의심이 많고 소심하다.
인생의 본질적 문제에 관심이 많다.
자아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피곤하고 아파도 정리정돈은 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 체질의 분포는 약 20%로 이제마 선생이 주장하였다.
외형상으로는 상하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보편적으로 체구는 적은 편이다.
용모가 오밀조밀하고 잘 짜여져 있어 여자는 예쁘고 애교가 많다.
피부가 부드럽고 땀이 적으며 걸음걸이가 자연스럽고 얌전하다.
말을 할 때 눈웃음을 짓는 경우가 많다.
성품은 내성적이며 소극적이고 사교적인 데가 있어 겉으로는 부드럽고 겸손한 듯 하나 마음 속으로는 강인하고,
조직적이고 치밀한 면이 있다.
또 자기본위로 매사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실리를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도 있다.
머리가 총명하고 판단력이 빠르며 조직적이고 사무적이다.
자기가 하는 일을 남이 손대는 것을 싫어하며, 남이 잘하는 일에 질투심이 강하다.
내성적 성격으로 걱정, 근심이 많아 마음이 편치 못하고 정신 신경계가 안정을 잃기 쉬우므로 신경 불안증이 잘 나타난다.
술자리의 분위기는 좋아하나 정작 술은 많이 마시지 않는다.
피자나 스파케티 좋아하는 소음인 여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화가 안되어 더부룩한 상태에 있기 쉬워 주위사람에게 안좋은 에너지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
-질병-
소화가 잘 안되며 뱃속에서소리가 잘 나고 찬 냉수나 아이스크림 등을 멱으면 설사도 잘한다. 따라서 소음인은 만성소화불량, 위하수, 위산과다, 상습 복통등이 잘 걸린다.
냉한 체질로서 수족 냉증이 있으며 몸을 차게 하면 병이 생긴다.
잔병치레를 잘하게 된다.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는 잘 걸리지 않는다.
신기능은 왕성하여 비뇨생식기 기능이 좋으며 몸도 비만하지 않아 하체와 허리가 튼튼하여 늙어도 꼿꼿한 모습을 유지 할 수 있다.
남자는 정력이 센 편이고 여자는 자식을 잘 낳을 수 있다.
그러므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리했을 경우 우선적으로 위장 질환이나 신경성 질환이 오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를 하면 병적인 상태로 볼 수 있다.
소화가 잘 되고 대변이 약간 굳게 나오면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