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blog.naver.com/sstop21?Redirect=Log&logNo=40010505290
개의 주요 질병과 예방 및 치료
조 휴 익
애견을 좋아하여 애견과 함께하는 시간은 참으로 행복감을 느낀다.
애견가에게 있어서 개가 병에 걸렸을때처럼 우울한 적은 없다.
하물며 개가 병약해지거나 날로 빈약하고 초라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다.
그리고, 만일 개가 죽기라도 하면 그 실망과 슬픔은 도저히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다.
그러나 건강관리만 잘하면 개는 그리 간단하게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고 건강을 유지 시켜줌으로서 병에대한 강한 저항력이 생기어 일생을 병없이 건강하게 지낼수 있다.
좋은 건강관리는 좋은 개를 만드는 조건이 된다. 아무리 우수한 종류라도 병약하면 명견이 될 수 없다.
그런 이유에서 건강관리는 개를 사육하는 이상은 주도 면밀한 관리로 항상 개의 건강을 유지하고 강건한 체질로 기르며, 개가 지니는 본래의 자질을 완전히 개화시키려는 적극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 건강관리의 목적
애견가는 일반적으로 개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실내에서 키우는 소형 애완견에서는 그 경향이 특히 강한 것 같다.
그러나 개는 소중히 기르기만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열성이 지나쳐서 개를 너무 너무 소중히 기른 나머지 심신이 약해지고 개의 본능을 잃게한 변변치 않은 개로 만들어 버리는 예가 결코 적지않다.
개를 소중히 한다는 기분은 바르고 매우 훌륭한 일이지만 건강관리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 방법을 그르치는 수가 있다.
건강관리의 목적은 개를 언제나 건강하게 유지하고, 그 천부의 자질을 충분히 발휘시키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의 건강 관리를 다음 세가지의 단계로 나누어 생각해 두는 것이 busfl하다.
a. 올바른 사육법과 건강 관리법을 실행하여 개를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할 것
b. 건강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가급적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 것.
c. 병에 걸렸을 경우는 전문 수의사의 지도와 긴밀한 협력으로 병의 극복에 노력할 것
일반 애견가에 있어서 이미 병에 걸린 개를 고치려 하기 보다는 개를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편이, 또 중증인 개를 살리려고 하기보다는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중증이 되지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건강관리의 포인트
개를 언제나 생기있는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
1, 먹이
2, 운동
3, 손질과 환경 위생
4, 구충
5, 전염병에 대한 예방 조치
이런 다섯가지 점에 대하여 언제나 세심한 배려를 하여야 한다. 이것에 주의하면 개는 건강을 유지하며,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우선 병에 걸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다섯가지 포인트는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따로따로 떼어서 생각해서는 않된다. 다섯 가지 포인트 전부를 언제나 염두에 두고, 종합적인 건강의 유지와 증진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이 : 합리적인 급식은 개에게 좋은 컨디션을 부여한다.
애완견으로 작게 키우겠다고 너무 적은 량을 급식하여 여위
게 만들거나 너무 위한 나머지 편식이나 미식으로 까다로운
식사 습관은 주인의 책임이다.
개의 먹이는 영양학적으로 동물성 식품 50-70%와 식물성 식품 30-50% 정도의 비율이 좋고, 3대 영양소의 밸런스는
성장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단백질 20-25%, 탄수화
물 45-60%, 지방질 5-9% 정도이며, 단백질 가운데 동물성
단백질 70% 정도가 이상적이다.
운동 : 운동은 생리적으로 물질교대가 촉진되어, 그 결과 체위를
향상하고 더욱더 건강한 개로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적당한 운동에 의하여 근육, 힘줄, 뼈, 관절등 이 잘 발달하여 몸의 좋은 선을 유지하도록 한다.
손질과 환경위생 :
건강하고 아름다운 개로 만들려면 손질과 위생점검은 필수 이며 다음과 같은일을 반복하여야 한다.
1)브러싱, 2)목욕, 3)발톱 손질, 4)치아 손질, 5)눈 손질,
6)귀 손질, 7)트리밍 등등
구충 : 개는 입을 바닥에 대고 다니므로 기생충의 감염도가 높다.
어린 강아지에서 기생충 감염은 치명적이므로 변검사를 정 기적으로 하여 충약을 먹여야 한다.
구충을 소홀히 한채로 건강관리에 힘을 기우리는 것은 무의 미하다.
전염병 예방 조치 : 건강하고 왕성한 체력을 가진 개가 병에 대하
여 강한 저항력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강건한 체질을 타고난 개라도 전염병의 병원체 침입에 대해서는 그 저항력에 한도가 있다.
그 개자신이 침입한 병원체에 대한 항체를 갖지않는 한 발병은 면할 수가 없다. 또한, 전염병에는 대변이나 소변을
매개로 하여 전염되는 것도 있고 공기 전염으로 만연되는 것 도 았다. 그러므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감염의 기회를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는 있어도, 그 기회를 전무한 상태로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그래서, 전염력이 강하며 사망률이 높고 게다가 때때로 각지에 발생, 유행하는 빈도 높은 디스템퍼(Distemper), 전염
성 간염, 파보 바이러스 장염, 켄넬코프등의 예방접종은 정확하게 접종을 하여야 하며, 여름철에는 모기에 의하여 심장
에 기생하는 심장사상충의 예방도 필수적이다.여기서는 전염성 질병과 각 부위의 중요 질병을 나열하고 그 예방과 처치를 열거하고저 한다.
1) 전염성 질병
전염성 질병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단세포 동물, 곰팡이 등에 의해서 일어난다, 병에 걸린 개의 소 대변, 다른 분비물을 접촉하거나 공기중의 병균을 흡입함으로서 일어난다. 상처를 통하여 감염되거나 교미중에 생식기를 통하여 감염될 수 있다.
- 바이러스성 질병
1. 광견병
원인 : 감염된 동물에 물렸을 때
증상 : 전구기 (어두운 곳 찾고, 아무거나 먹음)광조기 (광폭한 상태로 침을 흘림) 마비기 (후지부터 마비가 오며 죽게 됨)
2. 개홍역 (Distemper)
원인 : 디스템퍼 바이러스가 원인체이며 경구, 접촉, 공기전염됨
증상 : 고열, 설사, 구토, 기침, 눈꼽, 콧물등 다양하며 피부 수포나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음.
예방 및 치료 : 예방이 우선임. 의심되는 개는 격리하고 수의사의 지시에 따를것.
3. 파보바이러스 장염 (Parvo-virus)
원인 : 파보바이러스가 원인체이며 경구, 접촉 전염 됨
증상 :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를 하다가 혈변을 싸고 사망률이
높다. 심장형과 장염형이 있다.
예방과 치료 : 개 홍역과 같음.
4. 전염성 간염
원인 : 병든 개의 배설물에 접촉하여 경구 감염이되며 공기 감염은 없음.
증상 : 식욕부진, 결막염, 유연현상, 가끔 복부통증 및 부종
예방 및 치료 : 개 종합백신에 포함되어 있으며 2차적 세균감염을 막아주는 항생제 투여로 회복이 쉽다.
5. 파라 인푸루엔자
원인 : 파라인푸루엔자 바이러스는 전염성 기관지염이나 켄넬코프의 원인이며 열악한 환경에서 다두 사육시 공기전염으
로 전염력이 높다.
증상 : 거친 기침, 점액성 콧물, 7-8일 이상 지속되면 폐렴증세를 나타나며 위험함.
예방 및 치료 : 깨끗한 환경에서 환기를 잘 시키며 철저하게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
6.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원인 : 감염된 개의 배설무을 통해 구강으로 감염
증상 : 강아지에서는 구토, 설사가 심하다. 개 파보 보다는 증상은 약하나 열이있고 침울하며 혈액과 점액변이 보인다.
예방 및 치료 : 파보 바이러스 치료와 비슷하나 절식을 시켜야
한다.
- 박테리아성 질병
1. 부루셀라
원인 : 부루셀라 캐니스라는 박테리아에 의하여 발병
증상 : 번식장애를 일으키며 유산도 된다.
예방 및 치료 : 예방주사나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종견으로 쓰이지 않는 숫컷은 거세를 한다.
2. 렙토스피라
원인 : 병든 개나 쥐의 소변에 의하여 전파되며 병든 소, 돼지와의 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된다. 상처, 점막, 경구와 교미
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증상 : 출혈형은 섭씨 41도가 넘는 고열과 식욕부진 , 구토 , 후지의 통증, 경련, 혈변 후 사망 황달형은 비슷한 증세외에 검은 황색의 단백뇨와 황달증세를 보인다.
예방 및 치료 : 정확한 예방주사와 불결한 장소를 못가게한다.
최근에는 치료의 성공률이 높아 조기의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3. 파상풍
원인 : 말이나 소의 배설물에 오염된 토양속에 파상풍균이 있으며 상처를 통하여 감염된다.
증상 : 감염 2-3일부터 수주일에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다리가 휘어지고 근육 경련을 나타낸다.
예방 및 치료 : 개는 파상풍에 대한 자연 저항력이 높은 편이나 집단 사육시는 예방 접종을 하고, 상처가 노출되었을 경우
는 조속히 수의사를 찾는다.
4. 결핵
원인 : 사람과 모든 가축에 감염된다.
증상 : 주로 폐에 감염되나 다른 여러 가지 기관에 감염되어 여러 증상이 나타나나 미열과 만성기침, 호흡곤란, 피 섞
인 가래등이 특징이다.
예방 및 치료 : X-Ray 검진과 분비물 검사로 찾아내어 격리 사육하는데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을 감안하여 안락사
를 고려해야 한다.
-원충성 질병
1. 콕시디움
원인 : 21-22종의 콕시디아가 있다. 콕시디움이 장에서 증식이 되어 변에 섞여 나와 바닥에 있다가 떨어진 사료나 바닥
을 핥을 때 감염된다.
증상 : 피섞인 설사, 체중감소, 탈수
치료 : 설파제나 암푸로리움 투여
2. 톡소플라즈마 병
원인 : 태반을 통한 자궁내 감염과 원충에 감염된 고기를 먹고 전염되는 경구감염,진드기, 이등이 매개되어 감염되는 경
우도 있고 접촉감염도 있다.
증상 : 급성형- 소화기 증상 식욕부진, 설사, 구토, 호흡곤란
만성형- 뇌증상이 주증이며 경련, 운동실조, 마비,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킨다.
예방 및 치료 : 날고기나 덜 익은 고기를 먹이지 말고, 복합 항균제나 설파제로 치료한다.
3. 파이로 플라즈마
원인 : 진드기를 통해서 감염
증상 : 적혈구를 파괴하므로 급성 호흡곤란, 빈혈, 고열, 황달 식욕부진, 혈색소 뇨
예방 및 치료 : 진드기를 구제하고 혈액검사와 조기 치료
4. 트리코모나스
원인 : Pentatrichomonas hominis
사람, 개 고양이, 영장류에 존재하고 대장에 상주
증상 : 설사가 주증상
예방과 치료 : 위생적 실내 환경,
Metronidazole 25-30mg/kg, Tindazole 44mg
2)피부병
- 외부 기생충 감염증
1. 옴 (개서충증 : Scabies)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진드기의 갸생으로 주로 복부, 흉부, 귀의 가장자리에 나타나며 전파력이 강하다.
2. 모낭충증 (개 데모덱스 : Canine Demodectic Mange)
피부 모낭의 땀샘에 주로 감염된다. 눈 주위, 얼굴, 앞다리등에 털이 빠지고 붉은 반점과 진물이 난다.
3. 모포충증 (Ascarlasis)
거미류에 속하는 작은 벌레가 피모와 피지선에 기생하여 전신에 번지며 가렵지는 않으나 악성이나 옴등과 혼합 감염시 붉은 반점이 생긴다.
4. 이 (Lice)
불결한 환경이거나 영양이 않좋을 때 감염이 심함.
5. 진드기 (Tick)
구 진드기는 개의 피부에서 피부의 부스러기를 먹고 살며 알은 귀 주위의 털에 부착하여 산란한다.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귓속에 적갈색의 액체가 끼게되고 귀주위, 목, 머리 등에 피부염을 일으킨다.
6. 벼룩 (Flea)
복부, 넙적다리 안쪽, 등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며 배꼽 주변에 구진이 나타난다. 벼룩은 번식과 성숙을 위해서 흡혈을 하는데 인체에도 문제가 됨으로 신경을 써야한다.
7. 윤선 (Ring Worm)
개의 피부 표면과 털에 사는 곰팡이가 원인이 되며 가려워서 감염부위를 긁거나 물면 털이 빠지고 딱딱한 피부가 둥글기 때문에 링웜이라 부른다.
- 내부 조직에 의한 피부병
1. 습진 (Eczema)
습진이란 피부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습성, 건성, 알레르기성 습진 등으로 나누어 진다.
2. 곰팡이성 피부염
피부, 털, 발톱등의 각질성분을 분해하여 이들을 영양분으로 이용하며 사람과 동물의 전염성 피부병의 원인체로 작용한다.
3. 부신피질 기능항진증
4. 부신피질 기능저하증
5. 갑상선 기능항진증
6. 갑상선 기능저하증
7. 개 지루증 (Seborrhea)
건성, 지방질, 지루성 피부염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8. 개 농피증 (Pyoderma)
9. 피부종양
10. 알레르기
3) 소화기계 질병
1. 위염 (Gastritis) : 개의 위점막은 전체가 다 소화액을 분비하는 위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서 개가 구토를 쉽게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위염이란 이러한 위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원인 : 부적당한 음식 섭취, 세균성, 바이러스성
증상 : 구토, 통증의 신음
예방 및 치료 : 음식물에 주의하고 발병시는 탈수가 않되도록 전해질 afn을 주고 빨리 병원을 간다.
2. 식중독
원인 : 세균의 감염, 세균 독소, 유해한 화학 물질, 자연독
증상 : 갑작스럽게 구토, 설사, 점혈변을 누며 원기와 식욕이 없다. 전신을 떨고 발열은 없이 체온이 떨어진다.
예방 및 치료 : 식사 위생과 유해물질을 잘 보관한다. 유해 물질을 먹은 후는 물을 많이 먹여 구토를 시킨다.
3. 급 만성 장염
원인 : 기생충,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증상 : 심한 설사 (점액변, 흑녹색 또는 검은 변), 복통
예방 및 치료 : 적정한 식사와 환경의 청결 유지 원인을 확인하여 원인 제거와 보온 후 치료
4. 대장염
원인 : 급성은 자극성 음식 섭취, 만성은 소장의 염증이 이행 되거나, 기생충, 세균의 감염에서 온다.
증상 : 설사, 이급후증증, 가끔 구토
예방 및 치료 : 잔반등 사람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운동 물을 충분히 먹이고 병원을 찾는다.
5. 변비
원인 : 뼈나 머리카락을 먹었거나 심한 환경변화시에 주로나타나며 다른병의 2차 증세
증상 : 이급후증증, 식욕부진, 간혹 구토, 탈수
치료 : 설사제 복용, 관장, 복부 맛사지
6. 구토
7. 설사
8. 급성 췌장염
원인 :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고지방 섭취나 약물에 의한 백혈구 감소증
증세 : 급성 구토, 식욕부진, 침울, 출혈 설사, 기침, 탈수, 열 허약, 심한 복통, 심한 경우 쇼크
치료 : 아밀라제와 리파제를 투여하여 혈중농도를 높인다.
9. 당뇨병
원인 : 췌장염이나 부신피질 기능항진증후 인슐린 분비 감소
증세 : 갈증이 심하고 오줌을 자주 누며 사료 섭취량이 많아지는 반면 체중은 감소한다. 허약하고 시야가 흐리며 면역
력 저하로 신장염, 기관지염, 피부염 및 저혈당증을 유발
치료 : 체중 kg당 0.2mg 인슐린을 4-6시간 간격으로 근육주사
10. 항문낭염
8세 이상된 개에서 흔하며 강아지때 부터 짜주어야 한다.
4) 호흡기계 질병
1. 급성 기관지염 (켄넬코프)
자주 발생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병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이 합병되어 있다. 안정하고 체온을 유지시키며 가습기를 틀어
준다. 항생제를 투여하여 합병증을 예방한다.
2. 천식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 알레르기의 일종이다.
3. 폐렴
원인 : 손상성 폐렴, 염증성 폐렴
증상 : 호흡이 거칠고 콧물, 눈꼽, 세균성에서는 열이 41도 이상의 고열
예방 및 치료 : 환경을 좋게 해주고 비타민 A, D를 먹인다. 기침을 발견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5) 순환기계 질병
1. 심장사상충 (필라리아증)
심장사상충은 개에서 매우 중요한 질병중의 하나이다.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매개되어 감염되면, 심장과 폐동맥에 기생하게 되고, 우심부전을 시작으로 간장, 신장, 폐장등에 장해를 일으킨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에서는 대게(95%) 만성 경과를 거치지만, 급성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지역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첫 여름을 경과한 개에서는 약 14%, 두 번째 여름에서는 약 90%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되고, 이중에 증상을 발현하는 경우는 약 40%에 이르고 있다.
실외에서 키우는 개에게 감염율이 높지만, 실내견에서도 산책등을 하는 동안 감염되는 기회가 있다. 본증에 대한 예방법이 확립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대응조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원인 :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중간 숙주가 되고, 견사상충이 개에 감염되어 발병한다. 이 질병은 예방법이 확립되어 있
고 세계적으로 발병되는 질병이다. 견 사상충에 이환된 개에서는 기침, 산책과 운동을 싫어하고, 심한 경우는 복수가
저류하며, 만성으로 경과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견사상충에서는 돌발적으로 혈색소뇨와 전신 허탈 상태를
유발하는 급성 사상충증이 있다.
증상 : 심장사상충증은 견사상충이 폐동맥에 기생하여 폐성고혈압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되고, 2차적으로 우심부전
을 일으키며, 다양한 임상증상이 발현되는 심장병이다. 폐성고혈압증은 견사상충의 충체 그 자체 또는 충체가 분
비하는 배설물질의 자극 때문에 생긴 폐동맥 경화증 (사람 의 동맥경화증과 같이 폐의 동맥벽이 단단하게 된다.)에 의 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가해지고 결과적으로 심부전과 전신의 장기(간장, 신장, 폐등과 같은 중요 장기)가 울혈 상 태를 일으키며, 간경변, 신부전 등과 같이 여러 장기에 기능 부전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병변은 치료를 하여도 불가 역성인 것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기침, 운 동불내성, 빈혈을 들 수 있다. 진행되어 복수 저류등이 나타 나면 사상충 감염에 의한 병변이 있음을 의심 할 수 있다. 사상충에 의한 심부전이 일어난 경우 다양한 증상을 발현하 기 까지는 일반적으로 수년이 필요하고, 진행의 정도는 기 생하고 있는 충체의 수 및 감염견의 크기와 관련이 있다.
진단 : 종래에는 혈애중의 마이크로필라리아를 검출하는 방법 을 이용했다. 최근에는 사상충 키트가 이용되고 기생 유무 는 물론 기생하고 있는 충체수를 간접적으로 파악 할 수 있 다.
예방대책 : 애견으로부터 견사상충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책은 예방약을 먹이는 것이다. 모기의 흡혈로 인해 개의 체내로 침입한 감염자충이 혈관 내로부터 심장 내에 도달하기 전, 감염 후 2개월부터 2개월 반기간내에 충체를 사멸하는 것이 중요하다.유충이 혈관과 심장 내에 침입하는 경우 예방에 효 과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이후에는 성충을 외과적으로 제거하거나, 부작용이 심한 약제를 투여하여 사멸시키지 않 으면 안 된다. 이러한 경우생명의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수의사로부터 처방되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1개월에 1회 투여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시기의 1개월 후부터 투여하여 적어도 11월 내지는 12월말까 지 1개월에 1회 투여하는데, 사용이 간편하다. 예방효과는 지시한대로 투여한다면 완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액 내에 주혈자충(마이크로필라리아)을 보유하고 있는 감염견에 투여하면, 심한 경우에는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투여 전에 반드시 감염여부에 대한 혈액 검사를 받 는 것이 중요하다. 성충이 감염되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예방약을 투여하는 것은 곤란하다. 이러한 경우 수의사에 진 단과 처방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고, 예방보다는 치료를 우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출처] 개의 주요 질병과 예방 및 치료|작성자 sstop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