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올려 주신분께 누가 되는것 같아 많이 망설이다 적게 되었답니다.
어제 조촐하게나마 지인들은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할 일이 있어 추천올라온 이곳을 가게 되었답니다.
천마총부근 풍경도 구경하고 맛나는 순두부도 먹을겸...
막상 밥상이 들어 왔는데 넘 조촐해서 좀 황당했답니다.
5명이 갔는데 편의상 한테이블에 앉았는데, 그럼 반찬을 좀 넉넉히 주시든지, 물론 먹고 더 시켜먹을수 있는 일이긴 합니다만 , 호박볶음 반달썰기 한거 5갠가 주던데요.
모든 반찬이 한사람분량인줄 알았답니다.
생선은 언제 구워는지 딱딱해서 잘 뜯어지지도 않고 , 생선 금방 구워주면 맛도 좋지만 살점이 잘 일어나쟎아요.
밑반찬도 뛰어나게 맛난것도 모르겠구요.
밥도 전날에 한것인지...밥이 눌려서 젖가락으로 끊어 먹었어요.
식당엔 밥맛이 좋아야 하는데 특히 순두부집같은덴 더 그렇지 않을까요
물론 순두부집에 순두부만 맛나면 그만이라면 할수 없지만, 그래도 순두부로만 밥을 먹긴 넘 허전하지 않을까요.
순부두량도 다른식당보단 많이 적은것 같구요. 밥은 넉넉했지만...
반찬 가지수는 많지 않고 깔끔했지만 , 그래도 뭔가 허전한 맘을 지울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비지로 만든전을 주셨는데 그건 따뜻하니 먹을만 했네요.
점심시간때인데도 들어가니 한테이블만 식사를하고 저희랑 달랑 2팀만 식사를 했답니다.
왜 손님이 없는지...같이 가신 분들이 제가 미안할까 조심스럽게 한마디씩 하는데
대접을 하고 나오면서 얼마나 민망하던지...
주인분들은 젊으시고 참 친절하시더만, 좀더 많은 개선이 필요한것 같아요.
첫댓글 천마총 근처 집들은 대부분이 욕부터 나옵니다..예전에 그렇지 않은 집들도 그렇게 되어가는듯 합니다 경주쌈밥집도 대표적이잖아요 갈곳이 못됩니다 경주 천마총 칼만안든 도둑입니다 음식점에서 먹는걸로 그렇게 장난은 칠수없습니다
접대 하시는 자리라 황당 햇곘네요........쪕~!
나두 추천한집이라 잔뜩 기대하구 마눌이랑 갔다가 욕만먹었네 ㅋㅋ
저도 여기서 듣고 한번 가봤어요. 갈비탕이 안된다고 해서 설렁탕과 순두부를 시켜먹었는데.. 뭐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없이 중 정도 되는 수준이었어요. 반찬은 깔끔하고요. 접대할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