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마을인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과 이명마을이 '경관 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마을로 뽑혔답니다.
하동군 북천면 직전·이명마을(일명 코스모스마을)은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로 널리 알려져있는데요.
북천 직전·이명마을은 이번 경관 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경남도 대표로 추천돼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경관 우수마을 콘테스트는 도시민에게 휴양·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의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시행지구 658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로 특색 있는 경관 작물을 재배해 농어촌 경관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 사업으로, 사업지별로 일정 규모의 직불금이 지원돼 왔습니다.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직전·이명마을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전선 철도 주변에 대규모 코스모스·메밀꽃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축제와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동군은 2006년 봄부터 북천면 직전리 일대 11ha 면적에 코스모스와 메밀을 심기 시작한 후 2007년 제1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개최했으며,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촌 축제 지원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잦은 기상재해로 경관작물 생육작황이 예년보다 부진했는데도 39ha 이상의 코스모스·메밀꽃 단지를 조성해 이번 축제에 54만여명 관광객을 그러모을 정도로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한편, 이번 경관마을 콘테스트에서 유채와 메밀을 재배해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장흥 선학동마을, 청보리축제로 유명한 전북 고창 선동마을, 온 섬이 유채꽃으로 뒤덮여 절경을 이룬 제주 우도마을 등 3곳이 우수마을로 선정됐습니다.
첫댓글 여기를 작년인가? 다녀왔는데요...예전 같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코스모스로 뒤덮힌 철도역안에서 열차와 코스모스를 넣고 카메라에 담는 진사들이 많아서
좀 실경이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찐사들이 있었군요 안동 갔을때 들러보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