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명:한국소금에 미친남자
일본인인 저자가 한국의 소금을 알고 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진짜 소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키파워솔트는 일반적인 소금과 반대로 녹을 제거해 원상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환원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이 끊임없이 갈구해 온 무병장수에 필요 불가결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진짜 소금’이 얼마나 중요한 먹거리인지를 되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하며, 한국소금에 주목하고 한국 소금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생명을 이어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이유로 미네랄이 생명에 필요한 영양분인지, 활성산소가 왜 위험한 것인지, 그것을 ‘생명의 소금’이 어떻게 억제해 주는지. 그리고, 그 ‘생명의 소금’이 왜 한국 소금인지.
우리보다 먼저 그 진가를 알아본 일본남자가, 우리가 천시했던 ‘한국 소금’에 대하여 열변을 토한다.
“우리는 왜 소금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인지, 어떤 소금이 진짜 소금인지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필요로 하는 소금은, 생명이 원하는 모든 천연원소를 자연의 섭리대로 결정시킨 소금입니다. 한국에는 이러한 진짜소금이 있습니다. 절대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의 한국 소금을 지켜주십시오.”
Ⅰ. 소금은 몸에 좋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소금은 몸에 나쁘다’고 한다. 하지만 우에다 히데오는 ‘소금’ 덕분에 지병인 만성 위염과 알코올성 급성 간염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났고, 사토우 미노루는 만성적인 통풍을 치료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임상실험을 통해 혈압과 요산?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낮추는 것은 물론, 건강의 기본인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확인되었다. 그동안 소금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었던 것이다!
Ⅱ. 소금의 중요성 거듭 강조하지만, 소금은 공기나 물과 마찬가지로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이다. 이는 단순히 염분 때문이 아니라, 소금에는 미량이라도 생체에 없어서는 안 될 많은 천연 원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광물질의 금속 원소를 ‘미네랄’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현대의 소금은 ‘미네랄의 보고’가 아닌, 염화나트륨 덩어리일 뿐이다.
Ⅲ. 인류가 저지른 소금에 대한 과오 19C 후반부터 20C에 걸쳐 급속하게 발전한 기계 문명은 소금을 공업용 자원으로 대량 소비하기 시작했다. 이는 가능한 한 순수한 염화나트륨을 필요로 하므로, 소금은 미네랄을 배제한 채 싼 값에 대량 생산되었다. 그리고 사람은 이 공업용 소금을 식용으로 전용하는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다. 사람이 필요로 하는 소금은 공업용 소금에 약간의 간수를 첨가해 만든 재가공염이 아니다. 생명이 원하는 모든 천연원소를 자연계에서 끌어들이기 위해, 자연의 섭리를 따라 자연의 힘만으로 결정시킨 미네랄 밸런스를 가진 소금이다. 인류는 이처럼 중요한 진리를 잊어버렸다.
Ⅳ. 왜 한국의 소금에 주목해야 하는가 한국의 전통적인 제염법은 모든 것을 자연에 맡긴다. 중국 황하에서 흘러나온 비옥한 흙으로 메워진 황해와 잘 손질된 염전에는 이미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천혜의 자연 조건 속에서 자연의 바람과 태양열로 수분을 증발시켜 다시 한 번 미네랄의 농도를 높인다. 이렇게 해서 다른 나라의 염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높은 농도의 미네랄이 소금에 함유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의 소금은 전통적으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식염은 해외에서 수입된 재가공염이 태반이다. 1997년 『염관리법』 제정 이후 대다수의 염전이 폐전했고, 우리가 김장에 사용하는 소금도 시장의 70% 정도가 중국산이다. 이대로라면, 사람은 죽을 각오로 소금을 먹어야 한다.
Ⅴ. 우주 천연의 보물, 생명의 소금 초대 인류는 소금을 불에 구우면 몸에 더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까지 발견해 냈다. 불순물을 최대한 제거해 내고 순수한 미네랄만을 남긴 구운 소금은 산화된 체내를 환원시킬 수 있다. ‘생명의 소금’은 사람이 먹음으로써 몸에 부족한 모든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구운 소금의 환원력은 노화?병?미용 장해의 원인이 되는 몸의 녹을 제거하고, 세포에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게 해 본래의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을 발휘케 한다. ‘생명의 소금’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모든 약보다 우수한 생명의 샘이 되는 먹거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21세기는 단순히 약에만 의지한다는 개념을 버리고, 생명이 탄생하고 나서부터 오늘날까지 38억 년 동안 유전자가 기억해 온 ‘생명의 소금’을 활용하는 생명 과학의 시대로 향해야 한다. 이같은 의식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퍼지면, 한국의 염전을 지킬 수 있다. 예스24 제공 | 다른 쇼핑몰의 책 소개 보기 지은이 소개 사토우 미노루 의학박사 동경가정학원 단기대학 조교수. 1970년 일본 상지대학 이공학부 화학과 졸업. 동경여자의과대학 의학박사. 전문분야는 공중위생학 · 환경과학. 2004년 작고하기까지 산화환원전위와 식품, 그리고 환원력을 가진 소금 연구를 통해 점차 잃어가고 있는 인간생명력의 복원과 자연의 힘을 살린 획기적인 생명과학을 제창하였다.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식품인지 아닌지를 생화학적으로 검증하여 생명 본래의 성립과 여러 가지 성인병 및 현대병에 새로운 처방전을 제안하여, 많은 연구기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공립출판사에 발행한 <식품위생학> <공중위생학>이 있고 <생활 · 환경 · 자원을 위한 화학개론>이란 책을 강담사(講談社)에서 출간하였다. 우에다 히데오 소금연구가. 금평론가. 1959년 일본 메이지대학 상학부 상학과 졸업. 소금을 연구 · 개발하는 (주)하이메루 대표이사. 1977년 한국에서 승려의 단식 수행중 ‘환원력을 가진 소금’을 만나, 급성 알코올성 간염에서 극적으로 회복했다. 그 후, 소금에 관한 개발과 연구에 몰입하여 2000년부터 일본 학술진흥회의 산화환원현상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레독스 생명과학 연구회”에 연구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1973년 일본의 금 수입이 자유화되면서 (주)다나카 귀금속공업의 고문으로 취임하여 금의 올바른 지식보급과 계몽서를 쓴 일본 유일의 금평론가이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 프레지던트사에서 출간한 <금의 상식> <금의 연구> 등이 있고 현재도 금과 소금 관련도서를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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