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11월26일) 이종락목사님이랑 서울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갔었습니다.
1kg이 조금 넘는 주은이가 쌕쌕대며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밤에 힘이 들었었는지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눈을 떠주지 않았습니다.
주은이의 손가락 굵기 만한 호스 2개가 위장까지 연결된 채로 입 속을 삐져나왔기 때문에 입술이 흉하게 짓눌려있어서 심히 안타까웠습니다.
담당선생님께서 여러 가지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셔서 주은이의 상태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비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12월 초쯤 다른 저렴한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도 해 주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 올 때에 병원에서 중간 계산서를 내밀어서 청구서를 받아왔습니다. 아직 입원한지 3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0자가 7개나 찍혀있습니다.
우선 주은이가 회복을 잘 하고 그 후 심장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잘 이루어주시고 돌보아주실 것입니다.
단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아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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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이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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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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