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나는 뜻 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한 책의 주인공으로,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돈과 한국은행에 대하여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들이 지금 원시시대에 살았으면 어떠했을까? 우리 모두가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만들기 위해 몇 날 몇 일 밤을 새워 만들어야 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물물교환이 이루어져 조금 더 편리해 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과 필요한 물건이 다를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돈이 등장하고, 현재 우리의 생활은 편리해졌다고 한다. 아마 지금 돈이 없었다면 경제 성장도 어렵고, 이웃간, 나라간의 싸움이 자자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동전과 지폐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돈은 한국은행이 아니라 한국조폐공사에서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놀랐다. 모든 돈에는 ‘한국은행’이라고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만들어야 할 돈의 양을 결정할 뿐 한국조폐공사에 제조 작업을 맡기는 것이라고 한다. 또 한국은행은 이 일에서 그치지 않고 물가 안정을 목표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은행이라고 해서 돈을 만지고 사람들에게 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한국은행은 다른 은행과 같지 않은, 은행 중의 은행인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
돈의 사용으로, 한국은행의 땀과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돈이 없었다면 지금도 물물교환을 하며 속을 태웠을 것이고, 한국은행이 없었다면 경제가 불안정해져서 우리나라가 기울어 졌을 것이다. 하지만 돈과 한국은행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동전 10원짜리 여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저금통에 집어넣을 것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또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리들이 있고, 우리나라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여겨야겠다. 앞으로 더 많이 발전을 해서 선진국으로 들어서는 날까지, 대한민국, 아자!아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6학년 변지영
첫댓글 위의 글을 쓴 변지영 양은 현재 서울교대부초의 어린이학생회 부회장이며, 초등경제교육연구소에서 주최한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한국은행을 방문하여 '화폐'에 대한 공부를 한 것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이 글은 저희 연구소가 '도서출판 들마루'에서 펴낼 초등어린이 경제도서 '아이코맨과 경제를(가제)'에 변지영 양의 사진과 함께 실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