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사과농원에서의 꿈을 알리다.
9기 편집위원 유채진
하늘이 높고 푸르른날 포천으로 이동을 한다.
물맑고 공기 가 좋다고 하여 들러 보았는데, 정말 주변이 아름다움으로 채색이 되어 있다.
이윽고 도착한곳은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소재한 참살이 사과농원이다.
참살이의 어원은 다음과 같다. 삶의 질은 사람들의 복지나 행복의 정도를 말한다.
생활 수준과는 달리,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는 없다. 앞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
'삶의 질'이라는 개념에는 물질적인 측면(건강, 식사, 고통의 부재 등)과
정신적인 측면(스트레스나 걱정이 없고 즐거움 등)이 있다.
사람마다 어떤 것들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만족을 느끼는지가 다르므로,
특정한 사람의 삶의 질을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인구 집단이 누리는 식사나 주거, 안전, 자유 및 권리의
수준이 높을수록 집단에 속하는 이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복지나 행복의 정도를 영어로 well-being(웰빙, 웰비잉)이라 하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에서는 2002년 무렵부터 특정한 생활 방식을 가리키는 유행어로 사용되었으며,
건강에 좋다고 주장되는 제품에 붙는 수식어로도 널리 쓰였다.
참살이 농원을 들어서니 “터”라는 글자가 새겨진 조형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주인장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는 쉼터, 놀이터......,등의 뜻을
광범위하게 내포하며 찾아오는 내방객을 위한 화두를 먼저 던져 준다.
뒤로는 한탄강이 흐르며 앞으로는 광활한 산세의 빛을 친구 삼은 이곳의
과원의 위치및 주변 환경을 여실히 보여 준다.
숨을 고르며 참살이 농원의 주인장인 박면교님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늪으로
빠져든다. 지금은 성공을 위하여 미래를 향하여 정진을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한
길을 걸은 것은 아니며, 주인장의 과거로부터 삶의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현재의 농원 주인장이 되기 전에는 축협에서 근무도 하였고, 사회생활도 하며
나름대로의 사업도 하였지만, 뜻대로 되질 않아 우연하게 포천으로
활동범위를 옮기던 중, 2003년에 포천시의
맞춤농정 신규사업인 사과를 중점적으로 조성한다는 정보를 접하고는
2004년에 신규과원에 선정이 되었다.
신규과원에 선정이 된 2004년에는 예정지 관리를 1년여 동안 하였으며,
1년차인 2005년 4,000평에 중생종인 홍로 726주, 히로사키 207주,
시나노 스위트 215주,
만생종으로 기꾸8 (후지) 1,148주 등 약 2,300주를 식재를 하였다.
그리고 시설은 배수시설 유공관 3,200미터, 관수시설로 관정(지하 101미터)
점적관수 4,600개소(시간당/2리터), 물탱크 30톤을 구성 하였다.
2006년에 홍로를 첫 수확(726주) 하여 3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2007년에는 모든 품종을 수확하여 3,000천 만원의 조 수익을 얻는 기쁨을 맛보았다.
2008년에는 드디어 꿈의 1억을 돌파하며, 2009년을 맞는 현재에는 과실의
풍년으로 단가는 내려 갔지만 , 작년에 못지 않는 매출을 기대해 본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포천에서는 사과 연합 사업단이 구성되어 있다.
현재 참여하는 36농가가 포천 사과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공동출하에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재배 기술을 향상시키며, 수확후의 선별을 표준화 하고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에 단가는 높지 않지만, 앞으로 3 ~ 4년 후에는 공동체가 정립이 된다면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지금보다 안정된 가격과 표준화된 제품군이
구성이 되어 더욱 알찬 미래가 계획이 될 것이다.
계획과 실행을 위하여 그동안 농협대 최고 농업 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고,
한국농업대학에서 실시한 사과 지역 특성화 교육 이수,
현재는 마이스터 대학(4년과정) 과수과에 다니고 있다.
배움의 갈증으로 지속적인 교육 참여와 이웃 지인들의 경험을 배워 나가고 있다.
토양에 대한 관심이 있어 괴산에 소재한 자연 농업학교에서 실시하는
기본연찬, 전문연찬을 이수함으로서 땅을 살리기 위해 미생물을 배양하여 천연자재와
사과식초를 만들어서 살포함으로서 고객이 만족할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하에 포천에서도 외진 곳인 창수면 오가리에 위치한 과원이지만 ,
입소문을 통하여 100% 직거래를 하고 있으며,
근교농업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객이 찾아오는 농원을 꿈꾸며,
아름다운 농원을 만들어 도시민들이 쉬어 갈수 있는 공간, 사과를 이용한 먹거리 개발을
통한 소비자들과의 교감, 학생들의 사과 따기 체험등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과 매출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참살이 주인장인 박면교님의 최대 목표는 맛있는 사과생산이다.
5년차 이기에 아직은 나무들이 땅의 기운에 의지하지만, 연작피해 예방차원에서 ,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토양관리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힘은 들지만 친환경 자연농법을 고집하며,
과원 주변의 환경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에 더욱 과원의 환경이 새롭게 조명이 된다.
인터뷰 중에도 유치원생 50명이 농원 탐방을 하겠다는 전화에 미소짓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마지막으로 농가정책에 대해 조심 스럽게 이야기 한다.
과수농가에 대한 정부에서의 계획된 보조는 중요하다. 그리고 폭락과 폭등에
조절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를 한다.
우리의 먹거리를를 위한 보이지 않는곳의 노력과 희망을 고객에게도 전달되어
풍성한 참살이 농원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참살이.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