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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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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과명: 백합과 |
학 명 : Allium tuberosum Rottler |
영 명 : Chinese Chives |
중국명: 菲 |
일본명:ニ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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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및 내력 |
부추의 학명은 Allium tuberosum Rottl이며 중국에서는 " Kaustsai ", 일본에서는 " Nira "로 알려져 있다. 부추는 동부아시아 원산으로 중국 동북부에는 지금도 자생지대가 있으며, 일본, 중국, 한국, 인도, 네팔, 태국, 필리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부추는 동양에서도 중국, 한국 및 일본에서만 식용으로 하고 있으며, 서양에서는 재배되지 않는다. 부추는 기원전 11C 중국의 서주(西周)시대의 시경(詩經)에 이미 제사에 사용하였다고 되어 있고, 정월에 부추가 나왔다는 기록이 하소정(夏小正)에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식용으로 된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기록으로는 1236년에 나온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도 1C경의 신선자경(新選字鏡)에 나오고 그 이후 본초화명(本草花名)에도 등장한다. 이와같이 부추는 동부아시아의 한, 중, 일에서 오래 전부터 재사, 약용, 식용 등의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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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품종 |
우리 나라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일반적인 재래종 부추는 실부추, 산부추, 몽고부추, 한라부추, 세모부추 등이며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종을 중심으로 그린벨트, 슈퍼 그린벨트, 빅그린 TS(참피언 그린벨트), 뉴벨트, 킹 벨트, 와이드 그린부추, 광폭부추 등 시장 기호에 맞추어 엽폭, 엽두께, 향기 등을 개량한 다양한 품종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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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래종 (경북지역) 부추의 특성 |
〔표〕한국재래부추(경북지역)의 생육과 개화특성 (경북 농진원, 1992)
그런데 이 한국재래종은 자가 소비용으로 재배되다가 일본으로부터 그린-벨트라는 생육이 왕성하고 수량이 많은 품종이 도입되면서 시장출하용으로 이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보다 더욱 잎이 넓고 수량성이 높은 챔피언(Big Green)이라는 품종이 소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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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추 품종 (蔣, 1987, 張, 1991) |
중국은 부추의 원산지이고 지역도 넓은 관계로 여러 가지 품종이 분화되어 있고 식용으로하는 부위에 따른 품종도 달라서 잎, 줄기(꽃대), 뿌리 등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지역의기후에 따른 생태형과 요리의 발달에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품종 가운데 중요한 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가) 근용(根用)부추 : 광엽부추(Allium hookell thwaites, Enum)라고도 부르며 보통 부추의 동속이종이다. 또한 근용부추는 근부추라고도 부른다. 근계가 잘 발달하며 육질의 길이는 약 30cm정도 된다. 직경은 1cm 정도로 가장 중요한 식용부위이다. 근용부추는 겨울철에 뿌리를 캐어 수확한 후 소금에 절여 담궈 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 주요 산지로는 운남성일대이다. 나) 화용(花用)부추 : 대용(宄用)부추라고도 부르며 보통 부추와 동일한 종이다. 주 식용부위는 어린 꽃줄기이다. 화용부추의 엽편은 질겨서 품질이 좋지 않으나 화대는 연하며 좋다. 이런 종의 부추는 연중 꽃대가 나온다. 따라서 화경은 거칠고 길며 크다. 주요산지는 감숙성, 광동성, 대만성 등이다. 대표적인 품종은 대만의 연화부추이다. 다) 엽용(葉用)부추 : 잎이 주요한 식용부위이다. 엽편은 무성하고 품질이 좋다. 중국 각지에서 대부분 재배된다. 주요품종은 대백근, 철사묘, 구두부추, 한중 겨울부추, 대황묘, 한청, 설부추, 황격자, 서포부추이다. 라) 대엽(大葉)부추 : 산지는 광동성이다. 잎은 넓고 유연하며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성이 높다. 도한 내습성 및 내병충성이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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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추 품종 |
가) 그린벨트 : 리본 지바현 柏市에서 만주로부터 도입된 대엽부추로부터 계통선발한 품종으로 엽폭이 1cm 정도 되고 연하며 품질이 좋다. 생육이 왕성하며 노지 여름생산에 적당하다. 단일에서도 유면을 하지 않으므로 시서재배에서도 잘 적응한다. 특히 조숙재배시에는 잎이 부드럽고 향기도 조금있다. 나) 대엽부추 : 잎이 크고 품질은 비교적 좋은 편으로 재배가 많이 되고 있으며 저온에 비교적 약한 편이나 시설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름 건조시에는 다소 수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다) 소엽부추(일본 재래종) : 잎은 좁은 편이나 분얼력이 왕성하여 수량이 비교적 많다. 꽃대도 잘 나오고 내한, 내서성이 높아 비교적 재배가 용이하다. 라) 챔피언 그린벨트(Big Green) : 잎이 매우 부드럽고 섬유질이 적으며 단맛이 많다. 잎끝이 둥글고 엽폭은 1.2∼1.5cm 정도로 부추 품종에서 가장 넓다. 또 엽수가 많으며 내한, 내서성이 강하고 추대가 늦어 수량이 많다. 또 내병성이 강하다. 시설재배에 의한 주년생산에 매우 적합한 품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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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적 특성 |
부추는 숙근다년초(宿根多年草)로서 지하경으로 번식하며 잎은 직생 편평하고 엽편과 엽초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 종자 : 파속 식물의 종자의 공통된 특징으로 검고 쭈글 쭈글하며 배꼽부분은 잘보이지 않는 점이 있다. 수명은 아주 짧아 1-2년 정도이다. 종자는 종피가 가늘고 쭈글쭈글한 무늬가 있으며 단단하고 두터워 발아가 늦다. 번식은 분주와 실생 모두 용이하고 염색체수는 2n=16, 32 이다. 나) 잎 : 부추의 잎은 엽신과 엽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잎의 단면은 반달모양을 하고 있다. 한포기의 잎수는 5∼11개이며 잎은 총생하는데 가늘고 길며 납작하다. 엽폭 5∼6 mm, 길이 20∼24cm 정도로 가늘고 길며 두껍다. 엽색은 선록색(鮮綠色)을 띄며 독특하고 강한 냄새가 있다. 부추는 생육중에 생장점에 가까운 상위엽초의 엽액에서 분얼을 하며 분얼이 잘 될수록 엽초가 점차 튼튼해지고 잎수가 많아진다.(2∼4년생 수량이 가장 많음) 다) 꽃 : 부추는 여름에 30-40cm 길이의 화경이 생기며 화경의 꼭대기에 산형화서의 꽃이 핀다. 한 화구에 적은 소화(小花)가 20-30개 달리며 꽃색은 백색이고 타가수분을 하는데, 꽃의 직경은 6-7mm 이고 6개의 꽃잎과 6개의 수술이 잎다. 자방은 3실이 있고 삭과를 착생한다. 라) 줄기 : 부추의 줄기는 꽃대(花莖)와 잎이 붙어있는 단축경 두종류가 있다. 단축경은 보통 옆에 둘러 싸여 보이지 않으며 생장점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이것이 일정한 시기가 되면 외부 자극에 의해 꽃대를 형성하게 된다. 마) 뿌리 : 뿌리는 호선상(방패모양) 수염뿌리이며 20∼30cm부근에 분포하고 영양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한포기당 부추뿌리는 10∼15개이며 뿌리의 수명은 1∼2년, 3년부터 새뿌리가 반복 발생되어 10∼20년까지 재배가 가능하나 다수확을 목표로 할 경우에는 2∼4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유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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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및 생태적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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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
부추의 생육적온은 18∼20℃로서 저온성 작물이며 5℃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고 25℃ 이상에서는 생육이 부진하고 섬유질이 많이 생긴다. 부추는 내한성이 강하여 -6∼-7℃에서도 견디며 잎부분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5℃에서도 살아 있다. 특히 지하의 줄기와 뿌리는 -40℃에서도 견딘다. 고온에서는 생장이 정지되는데 25℃ 이상에서는 생육이 둔화되고 30℃ 이상이 되면 생장이 정지된다. 고온에서 자란 잎은 섬유질이 많고 질기며 생장이 불량한 관계로 품질이 좋지 않다. 그러나 시설재배에서는 28∼30℃의 고온 및 다습 그리고 약광 조건에서도 품질에 영향이 없다. <표 1> 부추잎의 생장 및 온도 (1968. 청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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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및 일장 |
부추는 광도에 대한 적응범위가 매우 넓어 2,000∼40,000lux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너무 강한 광도의 조건에서는 오히려 잎의 품질은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즉 잎의 섬유질이 강화되고 향기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관계로 부추는 시설재배, 차광에 의한 연화재배에 알맞은 작물이다. 일장은 장일성식물로 고온, 장일하에서 추대 개화한다. 부추는 적당한 온도조건과 적당한 광도에서 일조량이 많을수록 탄수화물의 축적과 향기성분의 함량이 높아져 품질의 향상을 가져온다. 그러나 부추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흙, 왕겨, 톱밥 등으로 묻어 엽초부분을 연백시키는 것이 재배의 한 형태로 되어있을 정도로 잎과 엽초가 부드러운 것이 품질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중국 북경지역에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환경조건을 부여하여 흰색, 황색, 녹색 등 부추가 여러 가지 색을 나타내는 '오색비'가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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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과 수분 |
토질은 특별히 가리지 않으나 지력이 좋고 배수 양호한 양토 또는 사양토로서 pH 6.0∼7.0의 조건에서 가장 생육이 왕성하다. 사질양토로서 유기물함량이 많고 중성에 가까운 토양으로 배수가 양호한 토양이 좋다. 산성토양일 경우 부추는 특히 산성에 약하므로 석회시용에 의한 토양산도 교정이 필요하다. 부추는 양분과 수분의 흡수력이 매우 강하므로 건조에 매우 민감하다. 토양습도는 80% 전후로 토양수분이 많아야 생장도 원활하고 잎이 부드러워진다. 건조하면 상대적으로 생장이 둔화하고 섬유질이 많아진다. 장마기에는 배수를 철저히 하여야 하고 침수와 과습은 식물체를 썩어버리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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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 |
부추는 내서성이 비교적 강하여 봄부터 가을까지는 생육을 계속하지만 가을(10월하순)부터 겨울동안(1월까지)은 단일과 저온에 감응해서 자발휴면에 들어간다. 휴면에 들어가면 새로운 잎은 전혀 전개되지 않으며 지제부의 생장점 부위는 엽아의 상태로 몇개만 남아 월동한다. 휴면유기는 단일조건에 의해 유기되는 내적 휴면품종과 휴면에 들어가지 않는 품종이 있으며 재래종은 16시간 장일에서는 신장을 계속하지만 일장이 14시간 이하가 되는 시기부터 잎의 신장이 급격히 쇄퇴되어 휴면에 들어가는데 11월 하순∼12월 상순에 제일 휴면이 깊다. 가을부터 겨울동안 저온에 의한 생육정지로 외적 휴면상태인 품종도 있다. 휴면타파에는 장일처리가 유효하다. 품종에 따라 휴면의 깊이가 다른데 휴면이 얕은 그린벨트는 10월 중하순경부터 휴면에 들어가고 11월 상중순경에 휴면이 가장 깊게 되며 1월 중순경에는 휴면이 타파된다. 그런데 휴면이 얕은 그린벨트는 단일조건하에서도 생육적온만 주어지면 경엽이 신장하므로 보온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그러므로 부추는 작형과 품종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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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아분화 |
파는 저온단일에 의하여 화아분화를 일으키지만 부추는 고온장일인 6월 상중순부터 화아분화를 일으켜 7∼8월에 추대한다. 꽃눈 분화기는 품종계통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대개 고온장일기에 진행되고 8∼9월에 걸쳐서 30cm이상의 화경이 추대하고 화경상에 수십개의 흰꽃이 개화되며 결실한다. 추대는 부추의 포기를 소모시켜 잎의 신장이나 잎폭의 넓어짐이 억제되어 수량이 감소되므로 생체수확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꽃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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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얼력 |
부추는 파류중에서도 분얼력이 강하여 생육기에는 분얼력이 왕성해져 분얼에 의해 주수가 증가하므로 종자를 파종하는 것 보다 주로 분주에 의하여 증식한다. 부추의 분얼력은 봄에 파종한 대엽종은 7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가을까지 한 개체 평균 23.6주가 분얼되며 발생엽수는 약 150.5엽이 생긴다. 즉 실생묘는 본엽 6매 이후부터 분얼이 시작되며 그후 2차, 3차 분얼이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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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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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작형 |
부추의 작형은 크게 노지재배, 하우스재배와 온상재배로 나누어 진다. 노지재배는 4월부터 10월까지 수확이 가능하지만 대체적으로 수확시기는 4∼6월에 봄베기, 7∼8월의 여름베기, 9∼10월의 가을베기로 나누어 지며 보통 4∼5회 수확을 한다. 봄과 가을예취는 생육적온기이므로 품질도 좋고 수량도 많으나 여름예취는 고온추대기이므로 품질이 떨어지고 예취후 식물체가 쇄약해진다. 그러므로 여름예취는 폐기전의 식물체를 이용하면 좋고 이시기에 품질향상대책은 수확기에 비가림이나 예냉고를 이용하고 추대를 회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1년 묘를 이용하여 여름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다. 하우스 및 터널재배는 보온하여 11월∼4월까지 수확을 하는데 보온개시는 10월∼2월까지 적정시기에 하며 조기보온(10월∼12월)은 휴면에 영향을 받아 수량이 떨어지는데 충실한 2년주를 이용한다. 휴면이 얕아지는 12월 하순 이후에 보온은 1년주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이식재배가 널리 이루어지고 있으나 성력화 및 정식시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의미에서 직파재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표 2> 부추 재배작형
<표 3> 하우스 재배작형의 년차별 작업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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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
종자의 발아 최적온도는 20℃, 최고온도 25℃, 최저온도 10℃이며 부추는 다른 파류보다 발아온도 폭이 좁은 편이다. 종자는 20시간 정도 물에 담그었다가 음건후 파종한다. 파종은 봄뿌림과 가을뿌림이 있지만 보통 봄뿌림을 많이 한다. 봄뿌림의 파종적기는 3월 중순∼4월 상순으로 발아후의 생육이 비교적 좋은 편이나 가뭄이 들게 되면 발아가 순조롭지 못하다. 터널내의 온도는 30℃를 목표로 관리하고 5월 상순경까지 피복을 한다. 건조는 생육을 악화시키므로 관수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번무한 곳에는 솎음작업을 해 주고 생육상태에 따라 추비를 하는데 1a당 질소성분 0.2∼0.3㎏을 2∼3회 살포하고 중경제초도 하여야 한다. 가을뿌림의 파종적기는 8월 중순∼9월 상순경으로서 이때는 발아가 양호하고 초기생육도 순조로우나 생육도중에 추위나 서리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추위막이를 해줄 필요가 있다. 파종방법은 두둑너비는 100cm, 이랑사이는 25∼30cm, 줄사이 5cm로 하여 파종하며 직파재배시 10a당 2.4∼3.0ℓ(육묘정식시 1.0∼1.5ℓ/10a)정도로 다소 베게 파종한 후 복토는 고운 모래로 3∼5mm 균일하게 하며 건조방지를 위해 묘상면에 짚을 1cm 두께로 깔아주고 평당 5ℓ정도 관수와 관수후 비닐로 피복하고 추파의 경우 10∼12일경 발아가 되므로 비닐과 볏짚을 제거함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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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및 관리 |
정식준비는 정식 20일전 깊이 갈이를 하고 정식 10일전 기비를 시용하여 정지작업을 한다. 시비에 있어 부추는 생육기간이 길며 다비성 작물이므로 생육중 비료가 부족하지 않게 완효성 퇴비를 많이 주어야 하며 정식기는 6∼7월에 평균기온이 12∼24℃인 기간에 실시하는데 너무 고온일때는 수분증발이 심하고 비가 많을 경우에는 과습으로 뿌리가 썩는 피해를 볼 수 있다. 부추의 수량이 최대에 달하는 이론적인 적정재식거리는 10×10 cm, 주당 재식본수가 22본이나 실제적인 재식거리는 15×10cm, 깊이 10∼12cm로 하여 18주를 한포기로 정식한다. 이랑을 만들어 정식할때에는 이랑넓이 40∼50cm, 파종깊이 3cm로 하고 더 이상 밀식해서는 안된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상순경부터 지상부의 잎은 말라 시들고 휴면기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에 토양이 얼기전 충분하게 관수하여 근경이 안전하게 월동하여 이듬해 싹이 빨리 트도록 한다. 봄이 되면 잡초를 제거하고 지온을 높이고 표토를 부드럽게 하여 새싹이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관수와 추비를 수시로하여 부추의 길이가 15∼25cm정도 자라면 수확할 때마다 관수와 추비를 시용한다. 수확횟수는 봄에는 2∼3회, 가을은 1∼2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확시 부추를 자르는 높이는 첫수확시 3∼4cm, 그후에는 첫수확의 절단부위에서 1∼1.5cm이상 남기고 수확한다. 시험성적에 의하면 남겨 놓은 엽초부분의 높이와 생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4cm를 남겨 놓으면 2cm보다 20∼50% 증수되었고 6cm남겨놓은 것이 40∼64.2% 증수되었다 <표 4> 부추의 재식본수와 경수의 시기별 증가비율 및 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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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재배 |
연화재배를 위해서 하절기에는 50% 차광이 가장 좋으며 동계에는 20% 부직포막덮기가 유리하다. 복토깊이는 2cm 복토가 생육 및 수량이 양호하고 상품성도 좋으며 복토재료는 왕겨와 모래가 가장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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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주기 |
1) 밑거름 | |||||||||||||||||||||||||||||||||||||||
부추는 타 작물에 비해 다비를 좋아한다. 비료는 많이 주는 편이 성과가 있으므로 충분히 주도록 한다. 특히 완숙된 퇴비를 10a당, 4,000kg이상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부추는 4∼5년간 동일한 포장에서 계속 생육을 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또 부추는 파와 같이 산성비료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될 수 있으면 중성 비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비료를 줄 때 특히 주의할 것은 파와 같이 비료가 직접 뿌리에 닿으면 비료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약하므로 이랑에 뿌리고 흙과 잘 섞은 뒤에 심도록 한다. | |||||||||||||||||||||||||||||||||||||||
2) 표준시비량 | |||||||||||||||||||||||||||||||||||||||
표준 시비량은 1년간 10a당 퇴비 2,000kg이상 질소 24kg, 인산 24kg, 가리 20kg 전후가 표준 시비량으로 포장에 따라 적절히 시비량을 조절한다. <표 5> 부추 시비량은 다음과 같다 (10a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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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비 시용법 | |||||||||||||||||||||||||||||||||||||||
2년 이하는 매년 표 8-4에 기록한 양을 추비로 시비한다. 추비는 저온기를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시용해도 되나 1년에 2회 생육이 왕성한 봄과 가을에 시비한다. 추비는 이랑에 주고 반드시 중경을 실시 비료의 노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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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관리 |
1) 상토 부추는 조약근이므로 근경이 매년 위로 올라온다. 근경이 지면에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즉 복토를 실시해야 하는데 복토 두께는 근계가 올라 오는 높이에 따라 조정하는데 2∼3cm정도가 알맞다. 2) 배토 엽초의 길이가 커짐에 따라 연화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데 엽초부분이 습윤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잎이 신장하고 연화되도록 한다. 3) 척근 뿌리를 파내어 들어낸다는 뜻인데 봄에 부추가 싹이 돋아나 3∼5cm 높이로 자라면 뾰족한 대나무(뿌리가 상하기 쉬워 철붙이는 사용치 않음)로 무더기로 자란 큰 포기의 뿌리부분을 토양에 드러내 근경을 노출, 햇볕에 쪼인 후 다시 이랑에 심는다. 뿌리를 파서 들어내게 하려면 노동력이 과다하게 들므로 대면적 재배에는 적합치 못하고 비교적 면적이 좁은 시설재배에서 이용하기 쉽고 효과도 좋다. 뿌리를 파서 들어내면 지온이 높아져 생장이 촉진되며 주요 해충인 부추구데기 등의 방제와 잡초방제에 효과가 있다. 4) 꽃대따기 8월이 되면 꽃이 핀다. 부추는 전포기 일제히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1회 따준 뒤 늦게 나온 포기도 많이 있으므로 1회 따낸 뒤 7∼10일 간격으로 꽃대를 따준다. 이 꽃대를 따주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면 개화, 결실 때문에 세력을 빼앗겨 근주의 세력을 극도로 떨어뜨리게 되므로 채종용 이외는 될수 있으면 빨리 꽃대를 따주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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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제초 및 배토 |
부추의 근주는 양성기간이 길기 때문에 포장이 굳어지거나 잡초발생이 심하므로 폭이 좁은 칼치베타 등을 사용 3cm 정도 얕게 휴간을 갈아 포기에 흙을 넣어 주면 중경 배토 및 체조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중경제초의 목적> ○ 토양의 통기성과 빗물 침투를 좋게 한다. ○ 토양의 모세관 상승을 끊어 수분증발을 막아 건조를 방지한다. ○ 뿌리가 더욱 활동하기 좋게 부드러운 흙을 포기사이에 넣어 뿌리활력을 돕고 양분흡수를 왕성하게 한다. 따라서 근주양성기간중의 4월 중하순과 9월 상중순 2회 중경제초를 하도록 한다. ○ 중경제초할 때 주의할 점은 부추뿌리가 지표를 향해 퍼지므로 끊어지지 않게 될 수 있으면 얕게 한다. ○ 제초는 손제초를 하는 것이 좋으나 제초제를 쓸 때는 잡초가 발생하지 않을때 씨마진을 10a당 100g정도 살포한다. 또 잡초가 발생했을 때는 그라목손을 부추 잎에 묻지 않게 이랑에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약해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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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재배 |
1) 하우스 피복시기 |
가) 겨울하우스 재배(조생종) 봄(3월 하순∼4월)에 파종한 부추를 노지상태에서 1년간을 비배관리한 후 하우스를 설치 재배하여 이듬해나 겨울에 수확한다. 추위가 닥쳐 서리가 오기 시작할 무렵인 10월 중하순이 되면 부추는 생육이 둔하다. 따라서 10월 중순에 하우스 피복을 하여 2주 이상이 경과되면 곧 수확에 들어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수확할 수 있다. 나) 봄하우스 재배(만생종) 12월∼2월 상순경에 하우스 피복을 하여 1월∼5월까지 수확하는 방법이다. 이 시기는 추위가 심한 시기이므로 부추 잎이 종종 동해를 받는 수가 있으므로 2중∼3중 하우스를 피복하거나 밤에는 하우스내 부직포를 덮어 한해를 방지해야하며 또한 너무 일찍 피복을 하면 휴면관계로 수량이 낮고 가뭄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 마른잎 정리와 복토 비닐을 피복하기 전에 미리 부추를 5cm 정도 남기고 베어낸 다음 포장을 깨끗이 정리하고 2∼3cm정도 복토를 해준다. 라) 충분한 물주기 하우스 비닐피복은 건조한 시기에 이루어지므로 충분히 물을 준 다음 비닐을 피복토록 한다. 수확횟수를 되풀이 하면 잎너비가 좁고 잎살도 얇아지므로 물주기를 하거나 물거름을 이용한 관수를 동시에 실시하면 효과적이다. |
2) 하우스 설치법 |
하우스에는 소형, 중형, 대형(광폭형), 2중 하우스, 3중 하우스 등 여러가지가 있다. 2중 및 3중 하우스의 피복순서는 보통 가을에 하우스를 설치하고 추위가 심한 12월경부터 추위강도에 따라 2중, 3중 또는 터널 및 보온덮개를 피복한다.
환기방법은 천정환기법과 측면 환기법의 2가지 방법이 있다. 천정 환기법은 지온을 낮추는 일이 없이 빠른 시간에 환기를 할 수 있으나 측면 환기법은 환기와 동시에 지온 및 상온을 낮추는 결점이 있다. |
3) 무가온 하우스 재배 |
무가온 하우스재배에 있어 3월 상순에는 시비를 완료하고 중순경에는 심경,하순에는 10a당 1ℓ의 종자를 파종, 4월 상순경에는 발아시 비닐을 제거하고, 중순에는 제초 및 솎음작업을 한다. 육묘기간동안 6월 상순에는 역병방제를 위하여 다이센-M 400배액을 살포한다. 정식시기에는 다이지스톤을 7월 상순경에 살포하고 정식후 바로 시마진을 살포하여 제초효과를 높이며 7월 하순경에는 진딧물을 방제하고 8월 상순경에는 예취작업을 실시한다. 꽃봉오리 제거는 9월 상순경에 실시하고 노력분배를 위해 하우스 보온을 시기별로 실시하여 11월 하순경에 첫번째 하우스를 보온피복하고 12월 중순경에는 두번째 하우스를 피복하고 마지막은 이듬해 1월에 피복하여 연중생산이 되도록한다. 익년 2월에는 수확후 관수를 겸해 유안액비를 웃거름으로 주고 3월 상순부터 수확예취후 웃거름을 계속주므로서 양질의 부추를 생산할 수 있다. 하우스 비닐피복은 2중 하우스 + 터널피복이 2중 하우스나 하우스 피복보다 생육이 빨르고 수확회수도 많아 수량도 21∼23%정도 증수되는 경향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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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
부추의 잎끝이 둥글게 자라고 전체 잎길이의 80%정도가 23∼25cm정도 되면 수확을 실시하는데 이 시기는 비닐피복 후 3주(21∼25일)정도 지나면 된다. 제 2회째 수확은 제 1회 수확후 2주 정도 지나면 가능한데 이때도 잎길이는 23∼25cm 전후가 된다. 3회, 4회째도 2회째와 같은 요령으로 수확하며 수확시간은 너무 아침일찍 하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면 낮에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시 깊이베면 뒤의 생육이 늦어지므로 주위하여야 한다. 수확횟수는 겨울하우스재배시에는 3∼4회, 봄하우스 재배시에는 4∼5회 수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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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방법 |
1) 결속방법 |
수확후 부추는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따뜻하고 바람이 부는 장소에서 마른 잎 병든 잎 등 협잡물을 제거한 뒤 뿌리 쪽을 가지런히 잘 맞춘뒤 100g을 1단으로 묶는다. 시장까지 거리가 멀어 수송시간이 많이 걸릴 때는 감량이 생길 수도 있어 1단의 무게를 10% 정도 더 가산해 110g을 1단으로 묶는다. 결속재료는 고무 테이프나 부드럽게 한 짚으로 묶는 등 여러종류가 있다. 고무링 테이프로 결속시 묶는 곳에 약간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어 얇은 마분지를 폭 2.5cm, 길이 10cm로 잘라 부추단에 감은 뒤 고무테이프로 묶는다. 또 부드러운 짚은 사용할 때는 직접 짚을 돌려 묶는다. 그러나 최근 결속하는데 손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추 묶는 고무테이프로 묶는 방법이나 결속기를 이용하여 결속노력을 절감토록 하는 방법이 있다. |
2)) 포장방법 |
부추는 높은 선도를 요구하므로 완전선도유지를 위한 포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채소류를 보면 포장이 불안정 할수록 손상이 많다. 따라서 안전한 포장을 아름답게 하는 것도 상품성 향상 및 부가가치를 제고시키는 기술이기도 한데 특히 부추재배농가에 포장기술개선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현재 골판지 상자나 실폐상자 등 일정한 규격이 없는 상자를 이용하고 있어 품질향상 및 유통상 문제점이 많아 규격상자를 제작, 1상자당 40∼50단을 넣고 종이테이프 또는 포장용 끈을 이용하여 그지역의 특산품으로 얼굴있는 부추가 되도록 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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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 |
부추는 2년생부터 해마다 개화 결실하여 종자를 채종할 수 있다. 채종을 목적으로 할 때 3∼4년생 묘가 가장 좋고 5∼6년생은 노화하기 시작하므로 채종에 알맞지 않다. 종자 생산량은 10a당 90∼150kg정도이다. 부추의 자가채종 종자의 생육 및 수량성을 보면 수입종자와 자가채종 종자 모두 파종후 출현율은 95% 이상으로 비슷했으며 1년차 생육상황 및 수확기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자가채종 종자을 이용하면 종자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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