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주요활동

[안승남]

1996. 3. 15.
북한 수해실상 비디오 상영
KBS 일요 스페셜 프로에서 방영된 바 있는 북한의 수해피해 실상 보도를 비디오를 통해 관람하다. 세계 각국에서 구원의 손길이 뻗고 있는데 같은 동포로서 미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느끼고 홍수로
황폐화된 북한의 실정을 바라보며 동포에를 발휘하여 조건 없이 도와야 한다고 결의하다.


1996. 4. 21.
구리시 신한국당 돈 봉투 사건 수사 철저 촉구 및 타락선거 추방운동
4월 11일 실시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의 자원봉사자가 현금, 돈 봉투를 다량 소지하고 있다가 신고에 의해 경찰에 넘겨지고 사건현장을 보존하지 못한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타락선거의 추방을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하다. 서명운동과 집회에 참여한 1,200여명의 시민은 타락선거로 인한 지역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다.


1996. 5. 5.
'96 어린이날 큰잔치 "얘들아 놀자" 행사 후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구리.남양주지회에서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후원단체로 참가하여 선생님과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갖다.


1996. 5. 29.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 초청 문학의 밤
건전하고 질 높은 문화의 창달을 위해 해직교사 시인 도종환 님을 초대하여 문학관과 세계관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장현초등학교 풍물패가 우리가락의 진수를 들려주다. 회원 자녀들의 시 낭송과 노래공연이 있었으며 시민모임 노래반의 공연도 함께 진행되다.


1996. 6. 6.
첫 번째 역사문화 기행 아차산에서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지역의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아차산에서 모임을 갖다. 구리시 교문2동 고준선 시의원은 이날 준비한 자료를 통해 아차산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주변일대의 보호와 유적들의 훼손을 막기 위해 새로운 인식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다.


1996. 6. 21.
구리.남양주 시민모임 창립준비위원회 구성
확대운영위원회 및 활동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창립을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다. 창립준비위원장으로 김거성 준비위원, 사무국장으로 안승남 준비위원을 선임하였다. 또한 사무국과 교육, 문예, 성평등, 시정, 환경 등 5개 위원회를 만들어 모임의 내실을 기하기로 하다. 7월17일 오후5시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다.


1996. 7. 17.
구리.남양주 시민모임 창립총회 및 축하공연
(구)남양주군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의 축하 속에서 창립총회가 거행되다. 김거성(의장), 이중현, 최성수(이상 감사), 안승남(사무국장), 문승만(고문), 고준선, 김영현(이상 지도위원), 동 7인을 구성하다. 또한 이창복 민주주의 민족통일 상임의장, 김근태 국회의원,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활동해온 김해성 목사,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하다. 장현초등학교 교사 풍물패, 노래마을 등 축하 공연행사를 거행하다.


1996. 8. 12.
고문, 지도위원, 감사 및 운영위원 상견례
창립총회 결과와 경기도 사회단체 등록 추진 내용을 보고하다. 창립이후 회원확보, 안정적인 사업재정 마련계획을 논의하고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열심히 활동할 것을 결의하다.


1996. 8. 16.
8. 15기념 통일기행
8.15 통일기행을 지역주민들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거행하고 기념식을 거행하다. 겨레의 통일을 위해 일상적인 활동을 지속할 것을 결의하고 평화와 화해의 실천을 위한 지역활동을 논의하다.


1996. 8. 19.
한총련 사태 한겨레 의견광고 게재
운영위원 회의에서 연세대 한총련사태 관련 안전귀가, 여론의 편파보도 중단,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통일운동을 강조하는 의견광고를 게재하다.


1996. 8. 20.- 9. 2.
지역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활동
구리시청 옆 도림초등학교 9월 1일 개교와 관련하여 ①학기중 학교 개교에 따른 담임 선생님 변동은 초등학생 교육과정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기에 새 학년 시작과 동시에 개교가 바람직하다. ② 6차선 도로를 육교 없이 횡단보도로 건너야 함으로 교통안전을 고려하여 개교 시기가 부적절하다. ③ 도림초등학교 건물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는 위험하다 등의 내용을 가지고 지역 학부모와 의견을 나누고 청와대, 교육부, 경기도 교육청, 남양주교육청, 시청 등에 의견을 제출하다.


1996. 8. 24.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청회
구리시립도서관 강당에서 학부모대표, 시민대표, 남양주교육청 학무국장, 구리시청 건설과장 등이 보고 및 토론자로 참여하고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림초등학교 9월 개교관련 공청회를 개최하다.


1996, 9. 14-15
시민모임 회원 교육주간
가평군 대성리 수련관에서 전체 회원들 대상으로 바람직한 지역운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다. 구리·남양주시민모임의 역할과 나아갈 길을 함께 토론하고 회원들의 헌신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자고 결의
하다.


1996. 9. 19.
학교 운영위원회란 무엇인가?
도림초등학교 9월 개교가 학교, 교육청의 탁상행정과 밀어 부치기, 학부모의 피해 의식작용 등으로 그대로 진행되다. 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학부모, 예비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구성방법 등을 내용으로 교육강좌를 진행하다.


1996. 11. 14.
제1회 구리·남양주 인권영화제 / 구리·남양주 '96 인권의 밤
구리·남양주시민모임이 지역 제 단체에 제안하고 준비모임을 추진하여 우리지역에서 '인권영화제'를 개최하다. '인권의 밤' 행사를 통해 200여만원의 기금을 인권신장을 위해 기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