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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010년 11월 12일~13일(1박2일) ** 여행지 및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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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남에서 남쪽으로 48㎞ 가량 떨어져 있고, 주위에 고금도·신지도·사후도 등이 있다. 섬 이름은 빙그레 웃을 완(莞)자와 섬 도(島)자를 써서, 고향을 생각하면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이 솟구쳐 올라 빙그레 웃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통일신라시대인 828년(흥덕왕 3)에 장보고가 완도읍 장좌리 장도를 중심으로 청해진을 설치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동쪽은 강진현에, 서쪽은 해남현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1552년(명종 7)에 군내리에 가리포진이 설치되었다가 1896년 완도군의 신설로 군내면이 되었다. 1922년 완도면으로 개칭되고, 1942년에는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7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섬의 북부는 군외면, 남부는 완도읍으로 관할구역이 나누어졌다.
최고점은 섬 한가운데 있는 상황봉(644m)이며, 북쪽에는 숙승봉(432m)·백운봉(462m) 등의 산지가 발달하였고, 남쪽에는 낮은 산지와 소규모의 평야가 있다. 해안은 암석해안으로서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1월 평균기온 0.1℃, 8월 평균기온 25.3℃, 연강수량 1,699mm이다.
문화재로는 주도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 28), 장도 청해진유적(사적 308), 완도향교(문화재자료 107), 완도객사(문화재자료 109), 완도 정도리의 구계등(명승 3), 완도법화사지(시도 기념물 131) 등이 있다. 그밖의 볼거리로는 법화암, 청해진 수석공원, 수목원, 쌈지 인공폭포 등이 있다.
임진왜란과 관련한 모녀 전설과 청해군사의 노래라는 민요가 전해지며, 장좌마을에서는 정월 초사흗날 당제를 지낸다. 일부 남쪽 해안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해안 일대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관광지로 유명하다.
예전에는 뱃길을 따라 가야 했던 완도는 이제 대교 하나만 건너면 쉽게 품안으로 다가온다. 완도읍을 지나 청해진에 닿으면 해상왕 장보고의 흔적들이 세월의 거리를 넘어 훌쩍 향기를 품고 흩어진다.
상황봉(644m)
완도의 진산인 상황봉(644m)은 완도의 크고 작은섬 200여개를 거느리며 노령의 마지막에 우뚝 솟은 오봉산의 중심봉우리이다. 주변에 백운봉(600m), 쉼봉(598m), 업진봉(544m), 숙승봉(461m)을 거느리며 다도해의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늘을 가리는 상록수림을 뚫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정상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거기에 점점이 박힌 섬들...다도해가 반긴다. 고금도, 신지도, 청산도, 소모도, 대모도, 여서도, 소안도, 보길도, 추자도, 제주도...우리 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상황봉을 찾으라 그 어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일출의 장관이 여러분을 기다릴 것이다. 넓은 바다! 점점이 박힌 섬들 그곳을 비집고 나오는 찬란한 빛! 이것이 상황봉의 일출이다. 감히 대자연의 신비를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우리나라 최고의 일출이라는 것이다. 산행 또한 다양한 길이 개발되어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다.
[청산도]
전남 완도에서 남쪽으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 해역의 청산도(靑山島)는 5개의 유인도와 9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지역으로서 청산도 본도를 비롯하여 여서도, 대모도, 소모도, 장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완도항에서 뱃길로 45분)
청산도는 푸르다. 사시사철 산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른 섬이다. 자연풍광이 아름다워 옛날에는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고도 불렸다. 지금은 섬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지난해에는 신안 증도, 장흥 장평·유치면, 담양 창평면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Slow City)로 인증됐다.
완도항에서 남쪽으로 19km쯤 떨어진 청산도는 면적이 33.27km2에 해안선 길이가 85km에 이른다. 완도군의 여러 면소재지 섬 가운데서는 큰 축에 든다. 청산도의 관문이자 면소재지인 도청리에서 남동쪽으로 1km가량 떨어진 당리는 예스러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의 주요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당시 영화의 주인공인 동호(김규철 분)가 아버지 유봉(김명곤 분)에게 야단맞으며 소리를 배우던 장면이 촬영됐던 초가는 지금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 … ‘서편제’ ‘봄의 왈츠’ 배경지
당리마을 당산 주변의 긴 돌담길도 인상적이다. 흙먼지 폴폴 날리는 이 길에서는 유봉과 그의 자식들이 구성진 진도아리랑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걸어오는 장면이 촬영됐다. 2006년에는 윤석호 감독의 사계절 연작드라마 중 ‘봄의 왈츠’ 세트장이 세워졌다.
완도의 진산인 상황봉(644m)은 완도의 크고 작은섬 200여개를 거느리며 노령의 마지막에 우뚝 솟은 오봉산의 중심봉우리이다. 주변에 백운봉(600m), 쉼봉(598m), 업진봉(544m), 숙승봉(461m)을 거느리며 다도해의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늘을 가리는 상록수림을 뚫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정상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거기에 점점이 박힌 섬들...다도해가 반긴다. 고금도, 신지도, 청산도, 소모도, 대모도, 여서도, 소안도, 보길도, 추자도, 제주도...우리 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상황봉을 찾으라 그 어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일출의 장관이 여러분을 기다릴 것이다. 넓은 바다! 점점이 박힌 섬들 그곳을 비집고 나오는 찬란한 빛! 이것이 상황봉의 일출이다. 감히 대자연의 신비를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우리나라 최고의 일출이라는 것이다. 산행 또한 다양한 길이 개발되어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다.
※ 대구리 슈퍼 ☞ 1· 2· 3봉능선 ☞ 쉼봉 ☞ 정상 ☞ 전망대(쉼터) ☞ 임도 ☞ 하느재 ☞ 백운봉 ☞ 업진봉 ☞ 임도☞ 숙승봉 ☞ 저수지(해신촬영장)
이 길은 오봉산을 종주하는 대표적인 길이다. 대구리 슈퍼에서 산길로 접어드니 논을 갈던 아저씨가 저만치서 고개를 들어 아는체를 한다. 『어이 오늘 상황봉 간가 오늘은 하늘이 하도 좋아서 제주가 훤 하것어 이 근방에는 이만한 산이 없을 걸』아저씨의 정겨운 인사를 가슴에 담고 하늘을 가리는 나무터널을 10여분 오른다. 급경사와 함께 가슴이 터질 것 같지만 능선에 올라서니 답답한 마음이 펑 뚫리며 화흥포가 눈앞에 나타난다. 이후 1봉 2봉을 거치는 동안 가끔식 얼굴을 보이는 다도해를 바라보며 소사나무 군락지를 지나 쉼봉을 거쳐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서 다도해를 바라보니 해상왕 장보고대사가 누볐던 해로와 함께 동으로는 바다건너 장흥의 천관산과 고흥의 적대봉이, 북으로는 해남의 두륜산과 강진의 관악산이 멀리는 흑석산과 월출산이 스카이라인을 그린다. 고개를 돌려 서쪽을 보니 땅끝과 진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상황봉의 압권은 뭐니 뭐니 해도. 제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어렵지만 행운이 좋을 때는 바다에 우뚝 솟아 있는 제주를 쉽게 볼 수 있다. 늦여름이나 가을, 겨울철에는 가끔 볼 수 있지만 평상시에는 보기가 어렵다. 그러나 못 본들 어떠랴 다도해를 마음껏 볼 수 있는데 정상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백운봉을 향한다. 내리막 길이다.
10여분을 가니 쉼터가 나타난다, 통나무로 시설한 이곳은 10여명이 비박도 가능하다, 완도수목원이 등산객들을 위해 설치한 시설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강진만과 다도해, 장흥의 부용산 모두가 정겨운 모습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임도로 내려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나즈막한 둔덕을 하나 넘으니 하느재다. 하느재는 완도의 동부사람과 서부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진 고개이다. 차가 귀하던 옛날 지금 군외면의 일부지역 사람들은 모두 이길을 통해 완도와 연결이 됐던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개마루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완도수목원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대수골이 나온다. 백운봉은 곧장 가야한다.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발길을 재촉해 단숨에 백운봉에 오른다. 동쪽으로 천길 단애가 펼쳐져 있다. 정상에는 여기 저기 칼로 자른듯한 커다란 바위들이 놓여있다. 바위 두개가 서로 어께를 맞대어 사람인자 형상을 하고 있다. 백운봉이라는 지명이 선명하게 음각되어 있다. 서쪽을 보니 은빛 바다가 너울거린다.
북쪽을 바라보니 업진봉과 숙승봉이 연달아 놓여있다. 정상부근의 철제 사다리를 내려서 곧장 업진봉으로 향한다. 업진봉 정상의 바위도 나무에 가려있을 뿐이지 높이가 20여m는 족히되는 보통 바위가 아니다. 업진봉을 내려 10여분을 가니 임도가 나타난다. 업진봉에서 임도까지는 경사가 완만하다 콧노래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5분여를 걸으니 숙승봉으로 들어선다는 팻말이 서있다. 임도를 버리고 숙승봉으로 들어서니 야생화의 상큼한 향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10여분을 걸어 배낭을 벗어놓고 숙승봉에 오른다. 숙승봉은 하나의 커다란 바위덩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스님이 숙면하는 모습이라 숙승봉이라 이름 붙였단다. 정상은 바위옷과 이름모를 야생화가 소담스럽다.
멀리서 볼때는 뾰족한 바위였는데 정상에 오르니 몇백명은 족히 않을 수 있는 너럭바위다. 산에 오른지 3시간이 지나고 있다. 바위에 누워 뭉게구름이 떠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산행을 정리한다. 숙승봉을 내려서 배낭을 다시 매고 원불교 수련원으로 내려선다. 10분여를 걸으니 마지막 내리막길로 들어선다. 경사가 가파르다. 다시 10여분을 내려서니 저수가 나온다. 종주 산행의 종착역이다.
※ LPG주유소 ☞ 철탑 ☞ 마당바위 ☞ 삼밭재 ☞ 석문 ☞ 정상
종주를 한다면 가장 지루하고 긴 길이다. 죽청마을의 LPG충전소를 옆으로 두고 산에 접어들면 등산이 시작된다. 가파르진 않지만 20여분을 올라야 능선에 접어든다. 완도와 신지를 연결하는 송정선이 나오고 이후로도 계속 오르막이 계속된다, 지금은 폐허가 된 송신소가 나오고 여기서부터 능선 종주가 이어진다. 가끔 완도읍과 화흥포 보길도가 보인다 능선을 내려서면 삼밭재다. 삼밭재에서부터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20여분을 오르니 석문이 나타난다. 규모는 작지만 제법 험난하다. 여성들은 가장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석문을 지나 가파른 길을 오르니 장좌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상황봉 200m를 알리는 팻말이 나온다. 숨을 고르고 나무 터널을 조금 오르니 상황봉 정상이다.
※ 에덴농원 주차장 ☞ 철탑 ☞ 능선 ☞ 건드렁바위☞ 상여바위 ☞ 관음사지 ☞ 너럭바위 ☞ 임도 ☞ 벼락바위 ☞ 정상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산꾼들이 찾는 길이다. 에덴농원입구에는 넓은 주차장과 음수대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이곳이 산행의 기점이다. 상황봉 임도와 대야수원지 삼거리에 등산로 초입을 알리는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다. 등산로에 접어들어 10여분을 오르면 철탑이 하나 나타난다. 다시 10분을 걸으면 두 번째 철탑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임도까지는 높낮이가 별로 심하지 않는 능선이 이어진다. 철탑을 지나 건드렁 바위와 상여바위가 나오고 상여바위 밑으로 관음사지가 있다. 관음사지에는 석구가 놓여 있는데 이곳이 상황봉을 오르는 산사람들이 식수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이다. 관음사지를 지나면 너럭바위가 나온다. 여기도 다도해를 전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임도를 지나 다시 산으로 접어들면 커다란 바위가 벼락을 맞아 정확히 3등분 된 바위를 만나게 되는게 이 바위가 벼락바위다. 벼락바위에서는 백운봉과 대수골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벼락바위를 지나 10여분을 오르면 정상이다.
※ 청해초등학교 ☞ 법화사지 ☞ 장좌저수지 ☞ 산죽군락지☞ 관음사지 ☞ 망바위 ☞ 헬기장 ☞ 정상
코스는 대야리 코스가 개발되기 전 가장 많이 이용한 코스로 지금도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산행의 기점은 장좌리 청해초등학교 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청해초등학교에 전시되어 있는 장도청해진유적 유물을 구경할 수 있다. 청해초등학교에서 한눈에 상황봉을 바라보면 너무나 부드러운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상을 한번 바라보고 심호흡을 한뒤 산행을 시작한다. 농로를 따라 5분여를 오르면 장좌저수가 나오고 우측으로 법화사지가 있다. 숲에 가려 처음 찾는 이는 알 수 없지만 관심이 있다면 안내판을 보고 잠시 들러볼만하다.
저수지를 지나 군부대쪽으로 200여M를 가면 상황봉으로 접어드는 제법 넓은 길이 나타난다. 이곳을 따라 500m를 오르면 경작지(유자밭)가 나오고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20여분을 오르니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곧장 지나 다시 산길로 접어드니 오롯한 오솔길이다. 가끔 커다란 삼나무도 보인다. 오솔길을 벗어나니 산죽이 앞길을 막는다. 바람에 흔들리는 댓잎의 합창을 들으며 콧노래를 불러본다.
이윽고 관음사지 100m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인다, 100m를 올라 관음사지에 도착하니 시원한 석간수가 어서오라며 반긴다. 관음사지는 석구가 놓여있어 시원한 약수를 산꾼들에게 제공한다. 다시 임도로 내려서 산길로 접어드니 간벌이 잘 된 숲이 나타난다. 나무터널을 뚫고 10여분을 오르니 망바위가 나타난다. 강진만과 장흥의 부용산, 천관산, 고금도등, 섬· 섬 ·섬들을 만난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힘을 모아 정상을 향한다. 헬기장을 지나면 삼밭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나고 곧바로 정상이 나타난다.
완도수목원 → [해신]드라마 촬영장 (청해포구) → 어촌민속전시관 → 정도리 구계등 → 완도해산물장터 → 청해진 수석공원 → 청해진 장보고유적지 → 청산 서편제촬영지 → 읍리 고인돌하마비 → 청계리 범바위 → 당락리 구들장논 → 지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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