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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총신20 원문보기 글쓴이: 임웅빈
제1강 2013년도 제60차 교역자 동계수련회
각종 예식 특강
백기환 목사
(예장중앙총회 총회장,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 기독교 상례예식
죽음은 인생사 가운데 가장 엄숙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상례는 어디까지나 경건한 마음과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서 행해져야 한다. 허례허식이나 미신적인 요소, 그리고 과도한 낭비는 삼가야 한다.
∎ 운명 시 가족이 취할 태도
① 가족이 둘러앉아 조용히 임종을 지켜보아야 한다.
② 찬송과 기도로 소망을 일깨워준다.
③ 운명 후엔 죽은 이의 눈을 아래로 가볍게 쓰다듬어 감겨준다.
④ 몸을 똑바로 잠자듯이 해준다.
∎ 운명 후 취할 태도
① 운명 후에는 시신을 위생적으로 정결하게 해야 한다.
② 가까운 친척이나 친지, 그리고 가족에게 알린다.
(사자밥이라고 하여 밥, 술, 명태 따위를 뜰에 내놓는 일은 일체 없애야 한다.)
(운명 후 초혼하는 일도 하지 않는다.)
一. 입 관 예 배
세상 떠난 사람을 장례하기 위하여 그 시신을 관에 넣는다. 이것을 입관식이라고 한다. 입관식을 할 때는 수의를 입힌다. 수의는 장의사나 친구 또는 친족이 입히는 것이 좋다. 목사나 전도사는 입관식을 맡아 주장할 것이요, 수의 입히는 것이 책임이 아니다.
1. 묵 도
2. 찬 송(474, 230, 231, 534장)
(474장)
1.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참평안을 몰랐구나
내 주 예수 날 오라 부르시니
곧 평안히 쉬리로다.
(후렴) 주 예수의 구원의 은혜로다
참 기쁘고 즐겁구나
그 은혜를 영원히 누리겠네
곧 평안히 쉬리로다.
2.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참 쉬는 날 없었구나
내 주 예수 날 사랑하시오니
곧 평안히 쉬리로다.
3. 이 세상에 흉악한 일이 많고
참 죽을 일 쌓였구나
내 주 예수 날 건져주시오니
곧 평안히 쉬리로다.
3. 기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지금 우리가 ○○○ 씨의 시신을 입관하여 장례할 준비를 합니다. 우리는 다시 고인의 얼굴을 볼 수도 없고 그와 대화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유족들이 남아 있습니다. 유족들을 위로하시고 소망으로 채워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 성경봉독 열왕기상 2:1~3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형통할지라.
5. 말 씀
입관하면 다시는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고인의 발자취는 남아 있습니다. 그 업적을 유족들은 이루시고 받들어야 할 것입니다. 가신 이는 남아있는 유족들에게 신앙의 대장부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기를 모세처럼 바랄 것입니다.
6. 광고
장례식의 시일, 장소, 준비 등을 알리고 장례식과 하관식에 대하여 세밀히 광고한다.
7. 찬송(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
8. 축도(주기도)
① 입관식이 끝나면 유족은 화려한 옷을 벗고 검소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② 큰소리로 꾸며낸 곡은 하지 않는다.
9. 조문할 때
① 조객은 영좌 앞에(가정에서는 무릎을 꿇고 병원에서는 정중히 서서) 기도(묵념)한다.
② 기도(묵념) 후 상제들에게 정중하게 인사하고 위로의 말을 한 후에 영좌를 떠난다.
③ 생화(국화, 카네이션, 백합화)를 관 앞에 준비된 화병에 꽂거나 상위에 놓는다(헌화).
二. 장례예배
영구가 장지로 떠나기 전에 엄숙하고 정중하게 영결예배를 드린다.
1. 개식
이제 이 식장에 참석하신 여러분께 위문하신 후의를 감격히 알면서 고 ○○○ 씨의 장례식(출관식)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지금 집행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같이 이 예식을 정숙히 행하도록 힘쓰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2. 찬송 291장
1.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믿는 맘 가지고 가겠네
믿는 자 위하여 있을 곳 우리 주 예비해 두셨네.
(후렴)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아멘.
2. 찬란한 주의 빛 있으니 거기는 어두움 없도다
우리들 거기서 만날 때 기쁜 낯 서로가 대하리.
3. 이 세상 작별한 성도들 하늘에 올라가 만날 때
인간의 괴롬이 끝나고 이별의 눈물이 없겠네.
4. 광명한 하늘에 계신 주 우리도 모시고 살겠네
성도들 즐거운 노래로 영광을 주 앞에 돌리리.
3. 기 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에 우리가 아버지의 사랑하는 아들(딸) ○○○ 씨의 출관식을 거행코자 합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 안에서 되는 것입니다. 또 사람이 세상에서 살다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도 사람의 생각대로 할 수 없고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되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이 세상을 떠난 이의 유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저희도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 앞에 가서 만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위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도 이 자리에서 새로운 힘을 얻어 오직 아버지의 뜻 안에서 살다가 주를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이 출관식을 거행하는 동안도 주님의 뜻대로 모든 순서를 진행케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옵나이다. 아멘.
4. 성경봉독 살전 4:13~18(요 11:25~26)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게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데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5. 설교
이 세상은 한번 왔다 반드시 가는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오래 살기를 원한 사람은 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려서 죽고 어떤 이는 늙어서 죽으며 어떤 이는 집에서 죽고 어떤 이는 나가서 죽습니다. 세력 많은 진시황도 죽었고, 힘이 센 항우도 죽었습니다. 지혜 있는 솔로몬도 죽었고 하나님을 순종한 아브라함도 죽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죽지 않는 사람이 없고 또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죽을 것입니다.
이런 때를 당하여 다 각각 자신의 과거를 살펴봅시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생활을 하였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는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는가? 참다운 신자의 생활을 하였는가? 다 각각 자신을 반성하여야 하겠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못하였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시간에도 새로운 반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다시 새로운 결심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의를 심은 이는 의의 열매를 거두고, 불의를 심은 이는 불의의 열매를 거둡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요, 의의 열매는 영생입니다. 우리들이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고자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나갈 준비가 되었습니까? 먼저 간 친구의 뒤를 따라갈 준비가 되었습니까?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을 건너가 만날 준비가 되었습니까? 이제 마음속에 깊이 생각합시다.
이제 우리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으로 가는 길이요, 하나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입니다. 하나는 마귀에게 속한 길이요, 하나는 하나님께 속한 길입니다. 하나는 영원히 죽는 길이요, 하나는 의의 길입니다. 여러분은 이 두 가지 길 중에 어느 것을 택하셨습니까? 다 각각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릅시다. 그리하여 예수님 재림하실 때에 예수님을 영접합시다.
여러분은 소망이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소망 있는 자가 됩시다. 세상에 속한 사람이 되지 말고 영생에 들어가는 자가 됩시다. 여러분은 천사장의 나팔소리를 듣고 일어나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이가 됩시다. 그러므로 이 시간 이 장례식을 거행하는 중에도 슬퍼하지 말고 기쁨으로 저를 보냅시다. 서로 위로하고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6. 기도
이 시간 우리 ○○○ 씨의 출관식을 거행하면서 우리의 과거의 부족한 것을 깨닫고 다시 회개하는 맘으로 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이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할 때에 사람의 생명은 이 세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세상이 있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브라함과 사무엘과 엘리야가 있는 하늘나라에 우리도 같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난 형제(자매)를 장사하는 이 식을 거행하면서 우리 마음에 새로운 각성과 새로운 힘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으로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7. 약사(고인의 약사를 준비하여 읽게 한다)
8. 조사(내빈 중에 미리 부탁하여 하게 한다)
9. 찬 송
10. 축 도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과 성령의 감동하심이 오늘 이 장례식에 참석한 무리와 유족들에게 영원히 같이하실지어다. 아멘.
11. 광고
12. 출관
三. 하관예배
ㆍ 장지는 전망이나 토질이 습하거나 응달이 아닌 쪽이면 좋다.
ㆍ 흙일이 끝나면 하관하고 예배 후 덮는다. 그리고 하산한다.
1. 식 사
이제 ○○○ 씨의 하관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다 같이 정숙한 마음으로 이 예식에 참예하시기 바랍니다.
1. 찬송 188장
1.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 갑니다
창에 허리 상하여 물과 피를 흘린 것
내게 효험 되어서 정결하게 하소서.
2. 내가 공을 세우나 은혜 갚지 못하네
쉬임 없이 힘쓰고 눈물 근심 많으나
구속 못할 죄인을 예수 홀로 속하네.
3. 빈손 들고 앞에 가 십자가를 붙드네
의가 없는 자라도 도와주심 바라고
생명 샘에 나가니 맘을 씻어 주소서.
4. 살아 생전 숨쉬고 죽어 세상 떠나서
거룩하신 주 앞에 끝날 심판당할 때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 갑니다.
2. 기 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던 아버지의 사랑하는 ○○○ 씨의 시신을 이 자리에 매장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것은 누구든지 피할 수 없는 길인 것을 우리가 깨닫습니다. 그의 몸은 땅으로 돌아가고 그의 영혼은 하나님께로 간 것을 우리가 압니다. 이것은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죄악을 범한 고로 우리가 땅에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줄로 압니다.
사랑하시는 아버지, 이 시간 저희들에게 불안한 마음을 없게 하여 주시고 유족들의 눈에 눈물을 씻어 주시며 저희들의 신앙에 도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옵나이다. 아멘.
3. 성경봉독(요 5:24~29; 고전 15:50~5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4. 성경의 뜻 설명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다가 다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의 몸은 땅속으로 들어가고 그의 영혼은 하늘로 올라가게 됩니다. 땅속에 들어갈 때는 남녀노소가 다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이미 죽은 모든 사람들이 부활할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아니한 사람은 심판의 부활을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산 사람은 영생의 부활을 받는다고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세상 역사가 있은 후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남녀노소의 죽은 수효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부활할 때에는 두 가지 종류로 구별됩니다. 하나는 심판의 부활을, 다른 하나는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성도의 관을 땅에 내려놓았으니 그의 영혼이 아브라함의 품에 안길 것을 믿고 지금 하관식을 거행합니다. 여러분, 다 같이 자기의 과거를 회고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5. 취토(取土) :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갈지어다
(유골을 분쇄하여 바다에 뿌릴 때: 자연으로 갈지어다)
(산에 뿌릴 때: 티끌로 갈지어다)
관을 내려놓은 후 주례자와 상주와 내빈 중 두 사람이 흙을 조금씩 취하여 관 위에나 횡목(橫木) 위에 던진 후에 주례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친애하는 형제(자매)의 영혼을 부르사 천부께로 돌아가게 하신 고로 우리가 그 시체를 땅속에 안장합니다. 이제 흙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성경 말씀대로 이 세상 끝 날에 주께서 강림하실 때에 무릇 주를 믿고 자는 자마다 다시 일어나 저 부패한 시체를 변화케 하여 영화로운 몸을 이룰 줄 믿노라. 아멘.
6. 고별기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딸)을 이 무덤에 장사하고 돌아가고자 합니다. 이 시간에 우리가 다시 사랑하는 부모나 형제나 친척이나 친구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의 정으로 생각할 때에 얼마나 섭섭한지 다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간 줄 믿고 또 이후 부활하여 다시 만날 줄 믿고 그의 무덤을 두고 가오니 하나님께서 같이하여 주시고 모든 유족들의 눈에서 눈물을 거두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아멘.
7. 찬송
8. 축도
∎ 장례 후에 하는 일
① 장례 후 2~3일이 지나면 유가족들이 무덤을 찾아가 산소를 돌본다.
(그러나 삼오제라는 개념으로 갈 필요는 없다.)
(집안에 빈소(제청)를 차리고 아침저녁으로 상식을 차리고 삭망제를 드리는 일은 하지 않는다.)
∎ 추도하는 일
① 세상 떠난 날을 추모하는 일은 미덕이다.
② 가족과 친척이 모여 경건하게 추모예배를 드린다.
(삼년상이니 탈상이니 하는 일은 일절 하지 않는다.)
(세상 떠난 이는 유가족이 늘 잊지 않고 추모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
四. 추도 및 추모예배
추도예배(장례 후 1년차 기념에만 해당함)는 애도의 뜻이 있다. 추모예배는 고인의 업적을 추모하는 뜻이다. 추모예배는 슬픔보다 그의 생활, 사상, 사업, 신앙을 추모함으로 고인을 사모하게 된다. 추모예배는 꼭 세상을 떠난 날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음식을 상에 차려 놓고 사진을 내다 상에 놓고 제사 대신 추모예배를 드려서는 안 된다.)
1. 묵도
2. 찬송 478장
1.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키시리니
거기서 평안히 쉬리로다.
(후렴) 주 날개 밑 즐거워라 그 사랑 끊을 자 뉘뇨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못 위로해주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3. 기도
고인의 업적을 추모하며 고인의 유자녀들로 고인을 추모하게 할 것.
4. 성경봉독(잠 3:1~8)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도 윤택하게 하리라.
5. 말씀
고인의 인격, 사상, 업적, 신앙, 완성하지 못한 사업을 설명하여 유가족들로 고인을 추모케 하고 그의 업적의 완성되지 않은 것을 완성하게 할 것이다.
6. 약사
7. 추모사(친지 중에서)
8. 추모가
9. 광고(인사)
10. 찬송 394장
11. 축도
∎ 교회장의 경우
① 현직 교역자나 시무장로 및 시무 후 은퇴한 장로일 경우
② 교회장에 관한 모든 일은 교회가 책임진다.
◈ 기독교 혼례예식
一. 약혼식
약혼식은 서로 결혼식을 거행하겠다는 언약으로 하는 것인데 부모들과 당자들이 합의한 맘으로 할 것이다. 약혼예배를 보기 전에 먼저 부모들과 당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문답한다.
1. 약혼할 남자에게
(1)오늘 그대가 ○○○ 양과 약혼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기쁜 마음으로 원합니까?
(2)부모들과 완전한 합의를 보았습니까?
2. 약혼할 여자에게
(1)지금 그대가 ○○○ 군과 약혼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된 줄 알고 기쁜 마음으로 원합니까?
(2)이 약혼식을 함에 있어서 부모들도 기쁜 마음으로 합의하였습니까?
3. 양측 부모에게
지금 ○○○ 군과 ○○○ 양이 앞으로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약혼식을 거행함에 있어서 기쁜 맘으로 승낙합니까? 이제 ○○○ 군과 ○○○ 양 그리고 양가 부모의 승낙에 의하여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겠습니다.
1. 찬송 379, 455, 434
2. 기도
3. 성경봉독 창 24:50~60
4. 설교
창세기 24장에 보면 옛날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위하여 늙은 종을 메소보다미아로 보내어 리브가를 자부로 맞은 사실을 말하였다.
여기서 몇 가지 설명할 것이 있으니
① 이방인 즉 불신자를 자부로 맞지 않은 것.
② 자기 동족 즉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약혼한 것.
③ 믿음을 위하여 먼 길을 와서 남편을 맞게 되는 것.
④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것.
등을 설명하여 약혼의 성질을 설명할 것.
5. 기 도
감사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제 이 두 사람이 약혼하는 예식을 거행하오니 아버지께서 함께하여 주소서. 앞으로 결혼식을 거행할 때까지 깨끗한 맘으로 지내게 하여 주시고 범사에 아버지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원하오며 두 가정에도 항상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하옵나이다.
옛날 아브라함이 같은 하나님을 믿는 동족 중에서 아들 이삭을 위하여 자부를 맞고자 한 것처럼 이 두 사람도 서로 신앙에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아멘.
6. 선언
이제 ○○○ 군과 ○○○ 양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약혼한 것을 선언합니다. (겸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약혼은 결혼이 아니니 피차 예의를 지키며 앞으로 결혼식을 할 때까지 삼가 조심하여 믿는 자의 본이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
7. 예물교환
8. 찬송
9. 기도(축도)
10. 폐회
二. 결혼식
1. 개 식
주례자가 정면에 선 후 신랑 신부가 입장하면 일반은 기립하여 경하의 뜻을 표한다.
○○○ 군과 ○○○ 양의 결혼식을 거행하겠습니다.
1. 혼인찬송(찬송 287)
1. 오늘 모여 찬송함은 형제 자매 즐거움
거룩 하신 주 뜻대로 혼인예식 행하세
신랑 신부 이 두 사람 한 몸 되기 원하며
온 집안이 하나되고 한뜻 되게 합소서.
2. 세상에서 사는 동안 한 길 가게 하시고
맘과 뜻이 하나되어 주 따르게 합소서
서로 믿고 존경하며 서로 돕고 사랑해
고와 낙을 함께 하며 승리하게 하소서.
3. 아버지여 우리들이 기도하고 바랄 것
저들 부부 세상에서 해로하게 합소서
이 두 사람 감화하사 항상 주를 섬기며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천국 가게 하소서.
2. 기 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무한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서 하나님을 믿고 공경하며 아버지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 예식을 거행하고자 합니다.
아버지, 이 두 사람에게 같이하여 주셔서 성경의 원리대로 부부의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고, 오늘 작정한 것을 끝까지 지키며 모범적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람은 연약합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야 되겠나이다. 이 예식을 거행할 때에 모든 일에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식 사
친애하는 여러분, 귀빈께서 오늘 이 식장에 참석하신 것은 하나님 앞과 여러 증명하시는 사람들 앞에서 이 성친하는 두 사람으로 하여금 거룩히 혼례를 거행코자 함이니 감사하오며 지금 이 예식을 집행합니다.
4. 성경낭독 마 19:4~6(엡 5:22~23, 창 2:20~2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5. 성경의 뜻 설명
혼인예식을 행하고 부부가 되는 것은 인륜상 제일 귀한 일입니다. 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지으사 배필이 되게 하시고 생육하여 번식할 것을 축복하셨으며 오늘까지 하나님의 법과 뜻을 따라 이 법도대로 지켜 내려왔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실한 맘으로 이 대사를 존중히 여겨 이루게 할 것이요 경홀히 할 수 없습니다. 거룩히 결혼식을 거행하려고 하오니 누구든지 지금 이 두 사람이 성친함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됨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바랄 것입니다.
6. 서약
주례자가 오른편에는 신랑, 왼편에는 두 사람이 마주 서게 한 후 다음과 같이 서약한다.
(1)신랑 신부여, 그대 두 사람이 지금 혼례식을 행함에 대하여 만일에 피차간 언명할 사실이 있으면 현장에서 말하여 후회함이 없게 하시오.
성경 말씀을 위반하고 성친할 것이면 정당한 부부가 될 수 없을 줄로 아십니까?
답; 예.
(2) 신랑에게
신랑이여, 그대가 이 신부에게 성취하여 아내로 영접하기를 원하면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이 세우신 예법대로 결혼식을 행한 후에 그의 일평생을 길이 화락한 맘으로 그 처지를 따라 종신토록 동거하기로 하나님 앞과 모든 증거하는 사람들 앞에서 확실히 서약합니까?
답; 예.
(3) 신부에게
신부여, 그대가 이 신랑에게 출가하여 가군으로 섬기기를 원하면 하나님의 뜻과 그가 세우신 예법대로 결혼식을 행한 후에 그의 일평생을 길이 화락한 맘으로 처지를 따라 종신토록 해로하기로 하나님 앞과 모든 증거하는 사람들 앞에서 확실히 작정합니까?
답; 예.
(4) 신랑에게
신랑 ○○○ 군이여, 그대의 아내된 ○○○ 양을 오늘부터 한평생 길이 사랑하며 귀중히 여기고 도와주며 위로하고 고락간에 변치 않고 생전에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조를 굳게 하여 도무지 변하지 못할 줄 알고 하나님 앞과 모든 증거하는 사람들 앞에서 확실히 서약합니까?
답; 예.
(5) 신부에게
신부 ○○○ 양이여, 그대의 가군된 신랑 ○○○ 씨를 오늘부터 한평생 길이 사랑하며 존중히 여기고 도와주며 순종하며 고락간에 변치 않고 생전에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조를 굳게 하여 도무지 변하지 못할 줄 알고 하나님 앞과 모든 증거하는 사람들 앞에서 확실히 서약합니까?
답; 예.
선물교환
신랑이 예물을 주례에게 전하면 주례가 다시 신랑에게 주고 신랑이 신부에게 주도록 한다. 신부도 같은 방법으로 신랑에게 전한다.
7. 기 도
서약을 마치고 선물을 교환한 후 주례자가 성친에 대하여 감사한 후 두 사람의 장래를 위하여 기도한다.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지금 우리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서 이 두 사람의 결혼식을 거행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항상 저희와 함께하셔서 일생을 길이 화목하게 지낼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항상 주 안에서 살게 하여 주시며 온 집안이 한맘 한뜻이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의 몸도 건강하게 하여 주시고 저들의 마음도 깨끗하게 하시며 생육하고 번성케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대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8. 선언
신랑 ○○○ 군과 신부 ○○○ 양이 이제 부부된 서약을 하나님 앞과 여러 증거하는 사람들 앞에서 분명히 서약하였으므로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을 받들어 이 두 사람이 부부가 된 것을 공표하노니,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결코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라. 아멘.
9. 축전, 축문, 인사
10. 광 고
11. 특 송
12. 축 도
13. 폐 회
(신랑 신부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