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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청 룡 산 악 회
 
 
 
카페 게시글
백두대간 산행기 스크랩 백두대간의 이해
산하강산 추천 0 조회 76 09.06.23 11:2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 개념

    • 백두대간이란

      •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산줄기로서, 총길이는 약 1,400km에 이릅니다.
      • 지질구조에 기반한 산맥체계와는 달리 지표 분수계(分水界)를 중심으로 산의 흐름을 파악하고 인간의 생활권 형성에 미친 영향을 고려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지인식 체계입니다.
    • 백두대간개념도

      • 백두대간 개념도
    • 백두대간의구성 (체계도)

      •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표시된 15개의 산줄기들은 10개의 큰강에 물을 대는 젖줄이자 그것을 구획하는 울타리 입니다.
    • 백두대간의 구성 - 1대간, 1정간, 13정맥, 10대강
    •  
    •  
    • 유래
      • 참고사진
        • 우리국토의 등뼈를 이루는 중심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유래는 우리민족 고유의 성산인 {백두산(白頭山)}의 신성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백두산은 고대 단군신화로부터 시작해서 언제나 크고 높으며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졌으며 본격적으로 숭배화한 기록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고려 태조 왕건의 탄생설화부터라 생각됩니다. 또한 조선 세종때 두만강, 압록강을 경계로 하는 국경을 확보함에 따라 백두산은 영토의식 성립과 함께 민족의 산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 실질적 내용상의 백두대간이 최초로 나타난 문헌은 10세기 초이 고려 승려 도선이 지은 옥룡기(玉龍記)로서 "우리나라는 백두(산)에서 일어나 지리(산)에서 끝났으니 물의 근원, 나무 줄기의 땅이다." 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 다음으로 백두대간을 의미하는 대간(大幹)이라는 용어를 국내에서 최초로 사용한 문헌은 이중환의 [택리지](1751년)로서 "대간은 끊어 지지 않고 옆으로 뻗었으며 남쪽으로 수천리를 내려가 경상도 태백에 까지 통하여 하나의 맥령(脈嶺)을 일루었다." 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 백두대간과 백두정간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문헌은 이익의 [성호사설](1760년)로서, 백두산을 우리나라의 조종산이며 대간의 시작 산으로 보았으며 "백두대간(白頭大幹)"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산맥상황도 나름대로 제시하였습니다.
        • 다음으로 백두대간을 체계화한 것은 1770년경(영조) 여암 신경준의 [산경표]로서 백두대간에 대해서 그 용어뿐만 아니라 백두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연결의 상태·관계·순서를 알기쉽도록 일목요연하게 표로 제시 하였습니다. 다만 산경표의 저자나 제작시기에 대하여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청에서는 ['96 백두대간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의거 여암의 저서로 추정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여암이 지은 [산수고]에 산경의 내용이 있고 이 저술과 거의 동시기에 이루어진 점을 감안하여 신경준이라고 보게 되었습니다.)

       

    • 백두대간과 산맥체계의 차이

      • 백두대간식 표기

        • * 최초출현

          • 실질적 내용상의 백두대간이 최초로 나타난 문헌은 10세기 초 고려 승려 도선이 지은 옥룡기(玉龍記)로서 "우리나라는 백두(산)에서 일어나 지리(산)에서 끝났으니 물의 근원, 나무 줄기의 땅이다." 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 다음으로 백두대간을 의미하는 대간(大幹)이라는 용어를 국내에서 최초로 사용한 문헌은 이중환의 [택리지](1751년)로서 "대간은 끊어 지지 않고 옆으로 뻗었으며 남쪽으로 수천리를 내려가 경상도 태백에 까지 통하여 하나의 맥령(脈嶺)을 이루었다." 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 백두대간과 백두정간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문헌은 이익의 [성호사설](1760년)로서, 백두산을 우리나라의 조종산이며 대간의 시작 산으로 보았으며 "백두대간(白頭大幹)"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산맥상황도 나름대로 제시하였습니다.
          • 다음으로 백두대간을 체계화한 것은 1770년경(영조) 여암 신경준의 [산경표]로서 백두대간에 대해서 그 용어뿐만 아니라 백두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연결의 상태·관계·순서를 알기쉽도록 일목요연하게 표로 제시 하였습니다. 다만 산경표의 저자나 제작시기에 대하여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청에서는 ['96 백두대간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의거 여암의 저서로 추정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여암이 지은 [산수고]에 산경의 내용이 있고 이 저술과 거의 동시기에 이루어진 점을 감안하여 신경준이라고 보게 되었습니다.)
        • * 표기의 특징

          • 백두산을 어미산(根,母,始), 백두대간을 몸체(幹,身)로 표현하여 백두산과 백두대간을 인체의 母-體로, 나무의 根-幹관계로 보고 있으며 지질구조나 구조선의 방향등 지표하의 지구 내부적 구조와 관계없이 지표상에 나타난 산천(山川)의 모양과 방향을 기초로하여 표기하였습니다.
          • 신경준의 [산경표(山經表)]를 위주로 한 표기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1. 기복은 있으나 단절되지 않은 큰산줄기(大連山脈)
            • 2. 대분수령으로 한반도 北-南走向의 大山脈軸
            • 3. 대간, 정간, 정맥으로 계급화(位階性)
            • 4. 주요 하천의 본류 방향을 기준으로 正脈이름을 붙임.(예 : 낙동강동쪽 → 낙동정맥)
            • 5. 분기(分岐)가 이루어 진 곳에 주요 산들이 위치(두류산 태백산, 속리산등)
            • 6. 지리산은 백두산의 氣가 흘러(頭流)와 축적된 곳으로 보아 두류산으로 표기하고 중요성을 부여하였습니다.
        • * 백두대간의 산지체계 인식

          • 수계가 연속적인 것과 같이 산계도 연속되어 있음을 강조함으로써 한반도의 지리적 일체감을 인식할 수 있으며 경관측면에서 첨봉이나 능선 및 생활권역의 연결통로로서 주요고개를 중요시하고 고도가 높은 산능선일수록 위계가 높은 기본줄기로 보았습니다.
          • 줄기의 의미로 연결된 선을 설정하고 폭을 가진 띠의 형태인 산지개념이므로 지질구조, 지형의 형성과정과 변화등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인문 적인 생활영역을 구분하고 있는 분수계 체계를 중시하며 국토의 일체감 측면에서 백두산과 지리산을 연결하면서 백두산의 상징성을 한반도 전역으로 전파한다고 인식하였습니다.

      • 오늘날 산맥식 표기

        • * 산맥식 표기의 출현은

          • 현행산맥체계는 일본인 지질학자 고또분지로(小藤文次郞)가 1903년 발표한 [한국산악론]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후 1904년, 야쓰쇼에이(失津昌永)가 이를 바탕으로 [한국지리]를 저술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하여 1908년 한국에서 나온 대동서관 편집의 [대한 지지교과서(고등소학 대한지지)]에 산맥식 표기가 그대로 채택된 이후 자연스럽게 도입·사용되었습니다.
          • ※ 야쓰쇼에이는 저서 [한국지리]에서 "고또분지로가 1900년부터 약 15개월간 탐험 여행에 의거하여 한국의 산악계통과 지체구조를 밝혀냈으며 1901년 조선남부의 지세, 1902년 조선북부의 지세, 그리고 1903년에는 조선의 산악에 대해서 각각 논문을 발표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
          • 따라서 현행산맥체계에 비해 백두대간 표기는 고려초에 등장한 이후 20세기초까지 약 1,000년간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산맥식 표기의 특징은

          • 지질구조선에 의한 산맥체계입니다.
          • 지도상에 산맥을 표기하면서 산계(山系)나 산맥(山脈)의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 산맥방향을 3가지로 제시하였습니다(한국방향, 요동방향, 중국방향)
      • 두 방식 표기의 장단점

        • 백두대간 체계는 지표분수체계에 따라 분류하였고, 현행 산맥체계는 지질구조 체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  

        • * 성격과 장단점

          • [성격과 장·단점]
            구분 내용 산맥체계
            성격 - 산과 강에 기초하여 산줄기를 형성
            - 산줄기는 산에서 산으로만 이어짐
            - 실제 지형과 일치하는 자연스러운 선
            - 지하지질구조선에 근거하여 땅위의 산을 분류
            - 산맥선이 중간에 강에 의해 끊어짐
            - 실제지형과 불일치하는 가공된 지질선
            장점 - 경관상 잘 보이는 무단절의 분수령
               중심으로 하천, 산줄기 등의 파악이 쉬움.
            - 따라서 산지이용계획과 실천에 편리함
            - 풍수지리적한국지형과 山系의 이해에 편리
            - 국제관행에 부합됨.
            - 산맥형성의 원인과 관련성이 높음.
  •  

    북한의 산지체계

    • 북한 지리학계는 '96. 1월에 한반도 산맥체계를"백두산"을 중심으로한 "백두대산줄기" 체계로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 개편사유

      • 일제의 낭림·태백산맥을 주맥으로 하는 학설은 {민족지리 말살정책} 으로 간주하여 지리학 분야에 남아있는 일제 유물(잔재)을 청산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개편입니다.
    • 특징

      •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백두대산줄기}를 한반도의 주된 산맥으로 삼았으며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을 거쳐 구재봉(하동군)까지 이어집니다.
      • 철령산맥을 남·북한을 연결하는 산맥으로 중요시하고 실체를 인정하였으며, 전통적인 정간, 정맥개념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북한의 산지체계 개편 내용]
          구분 내용
          한반도의 주된 산맥 낭림 · 태백산맥 → 백두대산줄기
          (백두-부전령-북대봉-마식령-태백-소백-지리산줄기)
          새로만듬 마천령산맥(두류산-원산덕산)
          철령산맥(623고지-기대봉)
          남원산맥(지리산내 백운산-고리봉)
          무등산맥(내장산-달마산)
          예봉산맥(십개산-예봉산)
          실체 불인정 강남산맥
          광주산맥(철령-광주)
          조정(2개로 나눔) 낭림산맥 : 낭림산맥(중지봉-소마대령), 만풍산맥(사수산-덕화봉)
          차령산맥 : 차령산맥(오갑산-장태봉), 계방산맥(두루봉-황악산)
      • * 북한이 발표한 산맥

        • 북한이 발표한 산맥

     

    [백두대간 코스별 거리]

    구분

    탐방코스

    도상거리

    실제거리

    비고

     

     

     

     합 계

    684㎞

    1,240㎞

     

     소 계

    77.1

    142.2

     

     지리산(천왕봉)→장터목산장→촛대봉→세석산장

    4.4

    8.1

     

     세석산장→선비샘→벽소령→연하천산장→총각샘→토끼봉

    11.5

    21.2

     

     토기봉→뱀사골산장→임걸령→노고단→고리봉→헬기장

    12.8

    23.6

     

     헬기장→만복대→정령치→수정봉→입망치

    13.5

    24.9

     

     입망치→여원재→고남산→상사바위→매요마을

    11.5

    21.2

     

     매요마을→이실재→새맥이재→시리봉→복성이뒤재→꼬부랑재

    11.6

    21.4

     

     꼬부랑재→봉화산→광대치→월경산→중고개재

    11.8

    21.8

     

     

     

     

     소 계

    119.1

    219.4

     

     중고개재→백운산→깃대봉→육십령

    15.4

    28.4

     

     육십령→바위지대→서봉→남덕유산→삿갓봉→삿갓골재

    11.1

    20.5

     

     삿갓골재→두룡산→동엽령→중봉→헬기장→빼재

    19.5

    35.5

     

     빼재→삼봉산→지경내→초점산→대덕산→덕산재→쑥병이

    16.6

    30.6

     

     쑥병이→삼도봉

    8.1

    13.7

     

     삼도봉→질매재→바람재

    15.8

    29.2

     

     바람재→황학산(비로봉)→여시골산→궤방령→모리골→가성산→눌의산→당마루

    15.8

    29.2

     

     당마루→사기점→갈현고개→국수봉→큰재

    17.5

    32.3

     

     

     

     

     소 계

    100.9

    185.6

     

     큰재→백학산→선유골→지기재

    17.9

    33.3

     

     지기재→신의터고개→화령산→봉항산

    17.9

    33.3

     

     봉화산→비재→828고지

    7.1

    13.1

     

     828고지→형제봉→속리산(천황봉)→문장대→눌재

    14.8

    27.3

     

     눌재→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고모치

    7.5

    13.8

     

     고모치→대야산→분란치재→장성봉→헬기장

    13.5

    24.9

     

     헬기장→은치재→구왕봉→희양산→시루봉→이만봉→981고지

    11.8

    21.8

     

     981고지→백화산→황학산→조봉→이화령

    9.8

    18.1

     

     

     

     

     소 계

    106.6

    196.7

     

     이화령→조령산→마패봉→조령3관문→부봉→하늘재

    16.3

    30.1

     

     하늘재→포함산→대미산

    13.5

    24.9

     

     대미산→황장봉산→벌재→저수재

    15.6

    28.8

     

     저수재→배재→싸리재→뱀재→묘적령→도솔봉→죽령

    20.1

    37.1

     

     죽령→연화봉→소백산(비로봉)→국망봉→상월산→1272고지

    15

    27.7

     

     1272고지→마당치→고치령→미내리→마구령

    14.7

    27.1

     

     마구령→늦은목이→선달산→박달령

    11.4

    21

     

     

     

     

     소 계

    97.8

    181.6

     

     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6.1

    11.3

     

     도래기재→구룡산→고부령→장바위

    14.4

    26.5

     

     장바위→태백산→화방재

    10.1

    18.6

     

     화방재→함백산→싸리재→1233.1고지

    14.5

    26.8

     

     1233.1고지→매봉산→피재→한의령→새맥이

    17.1

    32.7

     

     새맥이→덕항산→큰재→댓재

    11.1

    20.5

     

     댓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

    13

    24

     

     고적대→이기령→상월산→987.2고지

    11.5

    21.2

     

     

     

     

     소 계

    72.1

    133

     

     987.2고지→백봉령→지병산→생계령

    12.1

    22.3

     

     생계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

    12.2

    22.5

     

     삽당령→석두봉→화란봉→닭목재

    12.9

    23.8

     

     닭목재→고루포기산→능경목→대관령

    12.1

    22.3

     

     대관령→선자령→곤신봉→매봉

    11.3

    20.9

     

     매봉→소황벽산→노인봉→진고개

    11.5

    21.2

     

     

     

     

     소 계

    98.4

    181.5

     

     진고개→동대산→두로봉

    8.1

    14.9

     

     두로봉→신배령→만월봉→응복산→약수산→구룡령

    14

    25.8

     

     구룡령→갈전곡봉→쇠나드리

    17.5

    32.3

     

     쇠나드리→조침령→북암령→단목령→4거리

    13.1

    24.2

     

     4거리→점봉산→망대암산→한계령→샘터

    13.5

    24.9

     

     샘터→끝청→대청봉→희운각→산장→마등령

    11.7

    21.6

     

     마등령→저항력→미시령

    7.8

    14.4

     

     미시령→삼봉→신선봉→마산→진부령

    12.7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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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09.06.23 14:45

      첫댓글 자세한 내용 감사 합니다.//

    • 09.06.23 17:55

      산하강산님 좋은글 감사히 가져 갑니다..

    • 09.07.02 08:46

      공부 많이 해야 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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