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여성연극협회 제11회 올빛상 시상식
2018년 12월 12일 오후 6시 예술가의 집 다목적 홀에서 한국여성연극협회(회장 류근혜)의 제11회 올빛상 시상식이 있었다.
6인의 여성연극인이 수상자로 선정되고, 극작 김윤미, 연출 노승희, 연기 강선숙, 평론 임혜경, 특별상 까띠 라뺑, 기획제작 서경오 그리고 조영주 대표에게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강영매 교수
강영매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고, 류근혜 회장의 축사와 함께 제10회 올빛상 수상자 그리고 50여명의 여성연극인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극작상 김윤미
극작상을 수상한 김윤미(1967~)는 중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출신으로 1988년 동아일보 ‘열차를 기다리며’로 등단했다.
1993년 대산문화재단 1회 희곡부문 대산창작기금 수상,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예찬 <수인의 몸 이야기> 희곡 수상, 2008년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활성화 지원사업 <여배우만담> 수상, 2009년 전국문예회관연합회 <경성스타> 우수상, 2010년 창작팩토리 <안녕, 앙코르>로 수상한 미녀 극작가다.
1988, <열차를 기다리며>, 1994, <백몽>, 1995, <낙원에서의 낮과 밤>, <조용한 손님>,<메디아 환타지>, 1996-1998, <결혼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 1998, <외계인 왈타와 새롱이>, 2000, <달을 쏘다> <배꼽> 2001, <체어> <왕은 돌아오지 않았다> 2003, <오중주>, 2006/7, <의자>, 2009/10, <수인의 몸 이야기> <결혼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 <상자 속 여자>, 2010/11, <경성스타>, 2012 <낙타풀>, 2014 <수인의 몸 이야기>, 2015 <안녕, 앙코르> 등을 발표 공연했다.
연출상 노승희
연출상을 수상한 노승희는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및 동 대학원과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대학원 출신으로 극단 표현과 상상의 대표다.
<굿나잇 데스데모나>, <굿모닝 줄리엣>, <죽지 않아 굿모닝 줄리엣>, <쓰릴미>, <꽃 속에 살고 죽고> 등을 연출한 미녀연출가다.
연기상 강선숙
연기상 수상자 강선숙(1960~)은 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2000년 전국 고흥 판소리 명창대회 대상 수상자다. 영화 <서편제>, <그 섬에 가고 싶다>, <박하사탕> 외 다수 작품에 출연하고, 연극 <팽>, <잘난걸 이쁜걸 꼬인걸 웬걸>, <홍어>, <청춘마당>, <부럼>, <신궁>, <여자만세 2>, <후궁 박빈> 등에 출연한 미녀배우고 현재 서울연극협회 서초지부장이다.
평론상 임혜경
평론상 수상자인 임혜경 숙명여대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교수는 신임 한국불어불문학회 제50대 회장이다. 임 교수는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교에서 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5년부터 숙명여대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2012~2014년 문과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극단 프랑코 포니' 대표를 맡고 있다. 1991년 대한민국문학상 번역 문학상 신인상, 2003년 한국문학 번역 원 번역 상, 2014년 서울연극인대상 번역상 등을 수상했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벨기에 물고기> <두 한국의 통일> <이 아이> <당지 세상의 끝> <난 집에 있었지 그리고 비가 오기를 기다렸지> <동물 없는 연극> <유리알 눈> <고아뮤즈들> 그 외 한국문학 불역출판을 하고 평론을 겸하고 있다.
특별상 까띠 라뺑
연출가 까띠 라뺑(Cathy Rapin)은 파리 7대학에서 최인훈 희곡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한 독특한 이력이다. 까띠 라뺑은 프랑스에 한국 연극을 가장 많이 소개한 번역자로 2003년 한국문학 번역원 번역상을 임혜경 교수와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시인이자, 연출가, 번역가인 한국 외국어대학교 불문과 교수인 까티 라뺑(Cathy Rapin)이 느끼는 감정을 독백하듯 풀어낸 <맨살의 시(MISES A NU COREENNES)>가 출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벨기에 물고기> <두 한국의 통일> <이 아이> <당지 세상의 끝> <난 집에 있었지 그리고 비가 오기를 기다렸지> <동물 없는 연극> <유리알 눈> <고아뮤즈들> 등을 연출한 미녀연출가다.
제작 기획상 서경오
제작 기획 상을 수상한 서경오는 사)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장으로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를 주관하고 있다. 고마나루 전국향토 연극제는 지역의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 양성하고,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지켜나가면서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의 연극경연대회를 맡고 있다.
이상 6인의 올빛상 수상자와 함께 그동안 한국여성연극협회를 꾸준히 지원한 조영주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국여성연극협회 류근혜 회장
한국여성연극협회 류근혜 회장은 상명대 미술학과 출신이다. 대학시절 연극을 시작으로 1980년 극단 광장 연출부에 들어가, 연출을 시작해 100여 편의 연극을 연출했다. 혜화동 1번지 연극실험실 1기 동인으로 출발, 공연예술진흥회 청소년 축제 지도위원, 전국청소년연극제 심사위원, 전국대학연극제 심사위원, 전국연극제 심사위원, 전 한국연극연출가협회 부회장, 현 상명대 연극학과 겸임교수, 현 극단 로얄 씨어터 상임 연출로 활동 중이고 연극계의 선도자인 미녀연출가다.
한국여성연극협회 2018년 제11회 올빛상을 수상한 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한국여성연극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12월 12일 박정기(朴精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