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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4050수도권남부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나르리
응봉산,덕풍계곡(용소골)백패킹 강원도 울진~삼척소재 일시:2009년,7월10~11일(무박) 코스:덕구온천~온정골~응봉산~작은당귀골~매바위~2용소~요강소~1용소(신나는알탕)덕풍산장(8~9시간)
응봉산 정상에서 덕풍산장 까지는 계속 내려오는길입니다. 초보도 가능 작년에 답사코스입니다...강추합니다...
용소골 제 1.2.3용소 비롯한 온갖 절경의 연속
울진 응봉산 북동쪽의 용소골은 적어도 산꾼이라 자처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가보아야 하는 절경험 곡의 대명사격이 된 지 오래다. 제대로 알려지기만 하면 설악산의 명성을 위협할 정도의 수준 높은 풍광을 자랑한다. 어디 특별히 한 곳을 경치가 좋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절경의 연속인 용소골이다. 비가 온 지 며칠 지나 물이 빠진 뒤라야 가능하다. 비 온 뒤에는 무시무시한 급류가 가득 차서 흐르는 죽음의 계곡으로 변하므로 아예 포기해야 한다. 제2용소 폭포 줄기 바로 옆으로 아슬아슬 풍곡리 버스종점에서 덕풍 마을까지 6km 길을 슬슬 걸어 들어가면 좋다. 경치 좋은 계곡가로 길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덕풍 마을의 민박집 덕풍산장(033-572-7378) 지프를 빌어 타도 된다(1인당 2,000원). 풍곡리 통나무집(033-573-0777)에서 3~4인 이상 일행이 식사를 주문할 경우 덕풍 마을까지 태워다 주기도 한다. 덕풍산장 앞을 지나 곧장 계곡 상류로 거슬러 오르면 흙으로 메워진 폐농수로를 따르게 된다. 계곡 왼쪽의 수로가 끝날 즈음 용소골 안으로 접어든다. 넓은 암반계곡 왼쪽의 망가진 쇠난간을 따라 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경사진 암벽면을 딛고 저쪽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사다리 난간이 망가져 덜렁거리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이후 5분 더 오르면 거대한 소에 우람한 폭포 물줄기가 꽂히듯 쏟아져 내리는 제1용소다. 용소의 절반쯤을 메워버렸다. 제1용소 벽에 설치한 밧줄을 보면 자갈밭과 거의 닿아 있는데, 과거엔 그 아래가 시퍼런 소였다. 그래도 절벽 위를 가로지른 밧줄을 타고 용소 위로 오르려면 긴장감이 느껴진다. 제2용소에 다다른다. 제2용소는 용소골에서 가장 위험한 한편 꾼들은 가장 재미있어 하는 곳이다. 골을 울리는 굉음으로 쏟아져내리는 폭포 물줄기 우측 바로 옆의 로프를 잡고 올라서야 하는데, 초심자는 오금이 저릴 것이다. 배낭이 뒤로 당겨질만큼 급경사이므로 역시 주의한다. 작은당귀골 입구 근처의 계곡가에 나무 그늘이 있어 한참 쉬어갈 만하다. 수십 번 반복해서 계류를 건너야 하는 용소골에서 신발을 적시지 않으려는 수고는 어리석다. 통리 검문소에서 우회전, 호산으로 이어지는 427번 지방도를 타고 신리고개를 넘는다. 풍곡리 삼거리에 이르러 지방도를 버리고 직진, 풍곡분교 옆을 지나 계속 진입하면 덕풍계곡 입구의 주차장이 나온다. 태백시에서 34km, 40분 소요. 1일 5회 태백행 버스 운행. 숙박 풍곡리 계곡가 둔덕의 조망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모르쇠농원 2인1실 30,000원. 전화 033-572-7378. 전화 033-573-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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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응봉산 너무 멋지다던데..오지체험 하기 좋다는데 한번 다녀오셔~~
꼭한번가고 싶은데 아~휴 이런데를 가야되는데 말야 여유치가 않다 그쪽에선 당일코스로 되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