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목:광채나는 얼굴(출34: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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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광채나는 얼굴(출34:29-35)

 해외 여러 나라를 다녀 본 여행가가 어떤 나라가 얼마나 잘 사는지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밤에 그 나라 공항에 내려서 대낮같이 밝으면 잘 사는 나라에 속하고,어둠침침하면 못사는 나라 쪽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가나의 아크라, 인도의 뭄바이 같은 곳에 가면 어두워서 앞을 분간 못하는 반면, 홍콩이나 스위스 쮜리히에 내려 보면 너무너무 밝아서 낮인지 밤인지 모를 정도라고 합니다.

 여러분,왜 서울인지 아세요.서울은 밤낮으로 밝아요.그 대신 지방은 어둡습니다.사람도 서울은 밝고 획획 지나가고,지방에는 사람들이 슬금슬금 살아갑니다. 잘사는 사람도 보면 대부분 얼굴이 밝아요,옷도 밝고,가수 박현빈의 노래처럼“얼굴이 샤방샤방(광채가 난다)”합니다.

 신앙생활도 비슷합니다.여러분 신앙이 얼마나 좋은지 얼굴만 보면 압니다. 신앙생활 잘 하는 사람은 얼굴에 빛이 납니다. 옆에 있는 사람 얼굴을 쳐다보세요~. 얼굴에 빛이 나면 기도 많이 한 사람이고, 얼굴에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사람은 잘 먹은 증거입니다.

 저는 옛날에 사람은 얼굴에 광채가 나야 한다고 해서 얼굴에 왁스를 문질렀다가 피부가 상해 큰일 날 뻔했습니다.요즘 메이크업 베이스가 얼마나 발달되었는지 피부톤을 보호해주고 자외선 차단 기능과 보습,노화방지,얼굴을 투명하게 해주고,광채나게 만들어 주는 화장품이 있습니다. 영화배우 전도연의 물광, 송혜교의 윤광 메이크업이 유명하고, 최근에 얼굴을 보석처럼 빛나게 해주는 보석광이 유명합니다.(다이아몬드 소울 팩트)

 그게요,바싸요. 28000원에서 5만원, 16만원 하는 것도 있습니다.그런데 아무리 비싼 것 발라도 하룻밤 자고 나면 광채가 다 없어져요.아무리 물광,윤광,보석광 메이컵을 해도 그 때 뿐이지 계속해서 얼굴을 광채 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얼굴에 광채 나게 하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1)모세는 기도하고 난 후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29-30절).

 오늘 말씀에 보니까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고 십계명 받아가지고 내려오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바라보니 그 얼굴에 광채가 났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산에서 기도하신 후 얼굴이 해 같이 빛났다고 했습니다(마17:2).

 (행6:8,15)스데반이 은혜와 성령이 충만하여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

 모세는 두 번의 40일 금식기도를 했는데,그 만큼 오랫동안 하나님과 교제를 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모세의 얼굴에 빛났던 광채는 결코 모세가 40일을 금식하고 극기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서 얻어진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잠시 만나 스쳐가는 관계가 아니라 아주 오랫동안 하나님 앞에 앉아서 기도하다보니 그 결과로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이 자연스레 모세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영국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교회는 유명한 찰스 스펄전이 목회하던 교회였습니다. 1866년 교인 4,366명, 그 당시 세계 최고였습니다(지금은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80만으로 세계 최고).스펄전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주님을 향하여 가슴이 뜨거운 사람 12명만 있다면 이 런던의 삭막하고 고독한 환경을 기쁨이 충만한 곳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4,366명이 있다 할지라도 미지근한 신자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과의 관계가 뜨거워야 합니다. 식어버린 기도의 불을 일으켜야 합니다.

 “더 기도하고,더 은혜를 받아야 겠다”는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그래야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막9:29)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 어렵고 복잡해집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쉽게 풀립니다. 기적은 기도할 때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기도합시다. 기도하는 성도가 많아지고 기도소리가 높아지는 교회가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여러분 우리 모두 모세처럼 광채나는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얼굴에도 가정에도 하나님의 광채가 찬란하게 빛나시기를 축원합니다.

(2)모세는 광채나는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습니다(35절)

 사람들이 모세의 얼굴에서 나는 광채 때문에 두려워하며 가까이 오기를 주저했습니다. 아마 모세를 사람 이상의 신적인 존재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바로 이때가 교만해지고 넘어지기 쉬운 때입니다. 스스로 우쭐하기 쉬운 순간입니다. 사탄이 흔들고 넘어뜨리기 쉬운 기회입니다.

 대분의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축복을 받고 난 다음 자기 관리를 잘못해서 넘어졌습니다. 은혜 안받은 사람은 넘어질 것도 없습니다. 1960년대 전도관의 박태선 장로는 너무나도 엄청난 은혜를 받고 기도만 했다하면 목발 짚고 왔던 사람들이 고침 받고,소경이 즉석에서 눈을 뜨고,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헌금으로 소사에 신앙촌을 건설하고 전국에 전도관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양반이 교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지도 듣지도 않고 심지어 기도도 안했습니다.“구하지 않은 것도 주님이 다 알아서 주신다,기도는 영적 호흡이다”하면서 누워 숨쉬고 이런 짓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단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을 감추고 자세를 낮추었습니다. 그래서 그 광채는 계속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와 축복을 더하십니다. 더 빛나게 하시고 높여주십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혜 받고,축복을 받았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잘 나갈 때 조심하라~”

 (잠18:12)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마23:12)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성 어거스틴)천사를 마귀로 만든 것은 교만이며 인간을 천사로 만드는 것은 겸손이다.

 (이솝우화)어느 날 몇 마리의 수탉이 예쁜 암탉을 서로 차지하려고 처절하게 싸웠습니다. 크고 힘이 센 한 마리의 수탉이 다른 수탉들을 다 쫓아내고 혼자 암탉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의기양양하게 울타리 위에 올라앉아 외쳤습니다.“세상에서 나보다 더 힘센 놈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꼬끼요~” 그런데 그 때 독수리 한 마리가 휙 날아와서는 그 수탉을 채어 갔습니다.

 이처럼 잘난 척하는 사람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돈도 권력도 있다고 교만하지 말고, 없다고 꿀릴 것 없습니다.가수 마이클 잭슨은 마약과 수면제를 먹어야 살았고 죽어서 남긴 재산 때문에 그 가족들이 재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수 김장훈은 30억을 기부하고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갑니까. 그러니까, 있을 때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회퍼)네가 남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것은 복이 아니라 책임이다.

 (무디)은혜를 많이 받았으면 많이 기도해야 하고 겸손하라, 교만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록펠러)바쁠수록 기도를 한다, 바쁠수록 실수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새벽에 기도하시는 분들 어떤 때 보면,정말 얼굴에 광채가 나요. 말없이 헌신하고 기도하고 순종하는 그 모습에서 성령의 광채가 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받은 은혜 잃어버리지 않도록 더욱 기도하시고, 말씀가까이 하시고, 겸손하시고, 하나님 잘 섬기시기 바랍니다.

 (전8:1)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한다고 했습니다. 지혜가 무엇입니까?(잠2:5)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라고 했습니다.

 부부는 얼굴이 닮는다고 하지요, 오래 같이 먹고 자고 살다보니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잘 드리고,말씀 순종하고,기도생활을 많이 하면 할수록 하나님 닮게 되어있습니다.

 (벧후1:4)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믿게 한 것은 썩을 것을 피하여 신의성품에 참예하는 자 되게 하려함이라고 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신의 성품을 회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항상 밝게 살아야 합니다.“기죽은 슬픈 얼굴”로 어둡게 살면 안됩니다.

 여러분의 얼굴에 광채가 나도록 살기를 바랍니다.

 모두 열심히 기도하고,열심히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세요. 그리고 겸손하세요.

 여러분 얼굴에서 주님의 광채가 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