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봄철 산행
봄철 등산준비
이른 봄에는 장갑과 모자 크램폰 등산용 지팡이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등산화와 덧옷 물통 머리전등은 항상 가지고 다닌다.
여러 날 등산을 할 때는 여벌옷과 갈아 신을 양말도 준비한다.
등산화는 바닥창이 두꺼운 사계절용 가죽 등산화가 좋다.
옷가지 준비
비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덧옷은 반드시 준비한다.
장갑은 가볍고 따듯한 파일 장갑이 좋고 등산하면서 끼고 다닐 막장갑도 준비한다.
모자는 얇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 편한 폴라 얼굴 모자를 준비한다.
막영 장비 준비
무게가 많이 나가고 부피가 큰 겨울용보다는 사계절용 천막을 준비한다.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바닥에 깔 비닐을 준비한다.
천막 안에 깔 은박 깔판과 개인용 스펀지 깔판을 준비한다.
인원이 많고 1박 2일 정도 등산할 때는 가스등이나 휘발유등을 준비한다.
여러 날 계속 옮겨 다니면서 야영을 해야할 때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양초를 준비한다.
취사 장비 준비
인원이나 일정 먹을 것에 따라 꼭 필요한 것만 준비한다.
하루 등산을 할 때는 도시락이나 빵식을 해 취사도구를 모두 뺀다.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비상시를 생각해서 가벼운 가스 스토브와 작은 콕헬 하나 정도 준비한다.
바람막이나 프라이팬 칼 도마 같은 것은 한곳에서 여러 날 묵어 갈 때만 준비한다.
반찬통이나 양념통은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준비한다.
양념은 비닐 랩에 싸거나 필름통 같은 곳에 담아 가지고 다닌다.
물통이 없는 경우에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쓴다.
보온병에 뜨거운 꿀 차나 연유를 타 가지고 다니면 편리하다.
먹을 것 준비
하루 등산을 할 때는 행동식으로 준비해 장비와 무게를 줄인다.
등산 일정과 인원 차림표에 따라 모자라거나 남지 않도록 먹을 만큼만 준비한다.
쌀은 깨끗이 씻어서 잘 말려 가지고 간다.
야채도 다듬어 씻은 다음 용도에 알맞은 크기로 썰어 비닐에 담는다.
먹을 것을 포장할 때는 국이나 찌개의 종류에 따라서 필요한 재료를 알맞은 양 만큼씩 섞어서 한 비닐에 같이 담는다.
먹을 날짜와 아침거리인지 저녁거리인지 적어놓는다.
그 밖의 것
지도와 나침반은 꼭 가지고 다닌다.
등산 계획서와 볼펜 같은 필기도구와 신분증도 챙겨 넣는다.
온도계와 거리 측정기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고도계와 기압계 겸용 시계는 있으면 편리하다.
많은 사람들이 등산할 때는 무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정이 길고 사람이 많을 때는 의약품 세트를 준비한다.
몇 사람 안될 때는 꼭 필요한 의약품만 준비한다.
2.여름산행
옷가지
비를 맞으면서 등산을 해도 걷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이 좋다.
갈아입을 옷과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가지도 꼭 가지고 다닌다.
차양이 넓은 모자를 준비한다.
땀이나 빗물을 닦기 위해 등산용 손수건도 챙긴다.
등산화
신발은 가볍고 걷기 편한 리지 등반용 등산화가 좋다.
가까운 산의 짧은 거리를 등산할 때는 운동화도 큰 무리가 없다.
계곡 등산용 샌들을 신고 등산을 해서는 안된다.
막영 장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비박용 플라이만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비박용 플라이를 준비할 때는 막끈도 넉넉하게 준비한다.
천막은 모기장이 달려 있는 천막으로 준비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구조인 것으로 준비한다.
침낭은 홑겹 여름침낭이나 침낭커버만 준비해도 된다.
깔판은 반드시 준비한다.
스펀지 깔판보다는 등산용 은박깔판을 준비하기도 한다.
취사 장비
물을 많이 마시게되니까 물통을 조금 큰 것으로 준비한다.
여러 날 등산할 때는 인원에 따라 큰 물주머니도 준비한다.
먹을 것
쉬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고기나 해산물 같은 것들은 첫날 해먹는 것이 안전하다.
집에서 미리 조리를 해 가지고 가면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햄 종류나 김밥 샌드위치 같은 것들은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식도 당분이 많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물은 마시고 싶은 만큼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그 밖의 것
선글라스와 선크림도 준비한다.
살갗이 약한 사람은 긴소매에 칼라가 달려 있는 티셔츠를 준비한다.
몸에 바르는 모기약이나 모기향도 꼭 준비한다.
3.가을철 등산준비
늦가을 날씨는 등산을 하기에 좋지 않은 쪽으로 상황이 변해간다.
산에 오르면 주위의 지형 때문에 해가 빨리 지고 기온이 빠르게 떨어진다.
가을부터는 등산시간을 여름철보다 짧게 잡아야 한다.
옷가지
옷을 적시지 않도록 반드시 덧옷이나 비옷을 준비한다.
옷이 젖었을 때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옷을 준비한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보온 옷가지도 준비한다.
10월 중순부터는 파일장갑과 막장갑 얼굴 모자 여벌 양말 같은 것도 준비한다.
11월부터는 완전한 겨울 등산준비를 한다.
막영 장비
가을철에는 겨울용 천막보다는 사계절용 천막이 쓰기에 더 좋다.
천막 밑에 깔 비닐과 은박 깔판 개인 깔판도 준비한다.
침낭과 침낭커버도 준비한다.
봄 가을철에는 여름침낭에 침낭커버를 덧붙여 쓰거나 여름침낭에 속 침낭을 넣어 쓴다.
취사 장비
취사 장비는 봄 등산을 할 때와 같이 준비한다.
먹을 것
하루 등산을 할 때도 간식과 비상식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해 개인별로 가지고 다닌다.
11월부터는 보온병에 뜨거운 물이나 차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 밖의 것
지도를 준비할 때는 경험자는 1:25,000 지형도나 1:50,000 지형도로 준비한다.
초보자는 등산 안내지도를 준비한다.
지도는 복사를 해서 쓰거나 비닐로 된 지도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닌다.
지도를 가지고 갈 때는 나침반도 꼭 가지고 간다.
4.겨울철 산행
옷가지
겨울철에는 배낭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옷가지는 양말 장잡 모자를 포함해 여벌로 한 벌 정도씩만 준비한다.
옷은 젖었을 때만 갈아입고 젖은 옷은 야영을 하면서 말려서 쓴다.
겨울철만큼은 면 속옷보다 등산용 속옷을 입는다.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옷가지를 두 벌씩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등산화
바닥창이 두꺼운 겨울용 등산화나 사계절용 등산화를 준비한다.
가죽 등산화를 준비하거나 워킹용 플라스틱 이중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죽 등산화는 가죽 보호제를 잘 발라둔다.
등산을 하기 전에 방수제와 발수제를 발라둔다.
운행 장비
눈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서 픽켈과 크램폰을 준비한다.
크램폰은 7발 이상 되는 것을 준비하도록 한다.
크램폰은 처음 샀을 때는 크램폰 차는 방법을 익혀둔다.
끈이 길거나 짧은 경우에는 미리 조절을 해둔다.
막영 장비
가스등이나 휘발유등처럼 무겁고 부피가 많이 나가는 것은 초나 랜턴으로 준비한다.
머리전등은 추운 날씨에 강한 리튬 건전지용 머리전등을 쓰는 것이 좋다.
배낭은 여유 있는 크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얼었다 녹을 우려가 있는 장비들은 튼튼한 비닐 주머니에 넣은 다음 잡주머니에 넣는다.
취사 장비
콕헬 같은 것은 인원수에 알맞은 것으로 준비한다.
콕헬 속에 들어있는 작은 그릇들이나 접시 주전자 같은 것들은 모두 빼둔다.
콕헬과 콕헬 사이에 신문지 등을 깔아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한다.
혼자 등산할 때는 스토브를 하나만 준비한다.
다섯 사람까지는 스토브를 두대 준비한다.
다섯 사람이 넘을 경우에는 다섯 사람 당 2대씩 추가한다.
휘발유 스토브를 쓰는 것이 화력이라던가 무게 면에서 더 효율이 높다.
차를 끊이거나 해야 할 때는 가스 스토브를 쓰는 것이 더 편리하다.
스토브를 두 개 이상 준비할 때는 휘발유 스토브 1대와 가스 스토브 1대를 준비한다.
스토브의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바람막이도 준비한다.
연료
겨울철에는 꼭 겨울용 가스를 쓴다.
가스가 기화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가스통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놓고 쓴다.
기온이 영하일 때는 찬물에 담가 놓아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스통을 직접 불에 가열하면 폭발할 위험이 있다.
보통 3∼4인의 취사(밥 찌개 차 정도)를 할 때 한사람의 한 끼 분을 60ml(여름 50ml) 정도 준비한다.
끊여 먹을 것의 종류가 많고 눈을 녹여 물을 만든다 거나 천막 안의 난방을 하기 위해서는 조금 넉넉하게 준비한다.
먹을 것
겨울철에는 특히 가볍고 조리하기 편한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추위 속에서 몸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따듯한 국물이 있는 것이 좋다.
굳이 상하지 않는 음식으로만 준비할 필요는 없다.
다른 계절에 비해 간식을 많이 준비해야 한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이나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물통에 찬물을 넣어 가지고 다니다 보면 물이 얼어붙어 마시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국이나 찌개용으로 쓸 야채는 살짝 삶아서 잘 말려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냉동 건조시켜서 파는 블록모양으로 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장지는 미리 없애 부피를 줄인다.
카페 게시글
등산상식
계절따라 산행 채비
이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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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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