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모티길
제1코스 : 직지문화 모티길(10km, 3시간 소요) - 대항면 소재 직지초등학교→방하치마을→방하재→돌모마을→직지문화공원
제2코스 : 수도녹색숲 모티길(15km, 4시간 소요) - 증산면 소재 수도리→자작나무 군락지→낙엽송 보존림→황점리
#슬로우가 관광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요즘, 걷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자연과 하나 되는 트레킹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김천시에서는 체험관광, 생태관광의 트렌드에 발맞추어 느림의 미학을 근간으로 한 트레킹 코스 “김천 모티길”을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모티길’이란 모퉁이 길의 경상도 사투리로, 있는 그대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생태자원을 활용한 트레킹 코스입니다.
자연과 역사, 생태체험이 함께하는 『김천 모티길』에서 녹색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보시길 바란다.
직지사 벚꽃축제와 문화공원
교동연화지 교동 김천대학&문화예술회관 옆
#교동연화지는 조선시대 초기에 농업용수 관개지로 조성되었다. 물이 맑고 경관이 좋아 풍류객들이 삼산 이수를 형상화하여 못 가운데에 세 개의 뫼 봉우리를 쌓아 만들고 정자(봉황대)를 지어 시인 묵객들이 모여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이면서 노닐던 곳이었다. 근래에 와서 농업 관개시설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가 1993년 8,885평(29,372㎡)을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빗내농악전수관 개령면 광천리 1044
#금릉 빗내농악이란?
1984년 12월 29일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전형적인 농촌인 빗내마을은 앞쪽으로는 넓은 개령들이 있고 뒤쪽에는 감문산성의 성터와 군사를 동원할 때 올라가 나팔을 불었다는 취적봉(吹笛峰)이 있다. 삼한시대 때 감문국에 속했던 이 지역은 나랏제사와 풍년을 비는 별신제(別神祭)를 지냈는데, 이것이 점차 혼합되어 동제(洞祭) 형태로 전승되었다. 매년 동제(음력 1월 6일) 때는 풍물놀이와 무당의 굿놀이, 줄다리기 등의 행사가 있었는데 이들 행사가 혼합되어 진굿(진풀이)의 농악놀이로 발전하였다.
전국 대부분의 농악놀이가 농사굿의 성격이 짙지만, 빗내농악은 전쟁에서 유래된 진굿이며 내륙인 김천에서 전승되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가락이 혼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가락이 강렬하고 12가락의 굿판에서도 차이가 명확하며 진가락의 종류도 다양하다.
질굿·문굿·마당굿·반죽굿·도드래기·영풍굿·허허굿·기러기굿·판굿·채굿·진굿·지신굿 등 모두 열두 가락으로 구성되고, 다시 긴 것과 짧은 것의 119마치로 세분된다. 또 상쇠의 전승계보가 분명한데, 현재의 상쇠 기능보유자는 한기식(1933년생)이다. 빗내농악에 필요한 도구는 꽹과리·징·북·장구·소고·농기·영기·총·부채·담뱃대·두건·욕종·배낭 등이 있다.
빗내농악은 1961년부터 마을 무대를 벗어나 전국민속 예술경연대회 등 전국의 넓은 무대로 진출하여 대통령상을 비롯한 수많은 각종 상을 수상하여 빗내농악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