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봉사
편안한 길,불편한 길
오늘 모처럼 사랑방 회원인 정온이가 봉사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다...
가면서 픽업을 하고 도착한곳이 베다니 마을
가면서 봉사대장 리스에게 전화를 하니
벌써 그리 도착해 있단다.
역시 대장 답게 나보다 한발 앞서서 도착했구만 ㅎㅎㅎ
내가 지방 출장가서 못갈지 모른다 했다고
부랴 부랴 먼저 간 모양이다
언제부터인가 나랑 호흡마추어 일한지가 벌서 3년이 더된것 같다
각설하고 봉사 내용으로 돌입하자
봉사자 아이리스 나 로리 정온 부영이
이리 오명이 베다니 마을을 찾아 베다니 마을에서의 봉사를 진두 지휘했다
이곳에는 현재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 인원을 통솔하고 일을 시키는 일을 우리 일행들이 각 파트별로
진두 지휘하는 꼴이 되었다.
오늘의 봉사는
귤 고르기를 시작으로
감자썰기 생선 칼질하기
무우썰기 나물썰기
주로 칼로 시작해서 칼로 끝나는 일들
일손이 부족한 관계로 이을 봉사자들이 올때만 거의 하는 실정이므로
들어온 과일이며 채소며 고기들을
바로 처리 가공하지 못하고
모아모았다가 2-3일이 지난뒤에야 손질할수있는 실정이고 보니
가끔 과일이나 채소들이 썩는 일들이 발생한다
참 않타까운 현실이다..
그래도 할수없는 현실이기에 우리 일행은 아무 말없이 하나둘 골라서
따로 따로 선별을 했다..
귤 고르기가 끝나고,
삼립식품에서 빵이 왔다..
삼립 식품과 여기 베다니 마을과는 후원 협약을 맺어놓은 상태이며
빵 기부는 거의 날짜가 촉박해서 반품 들어오는것들이 이곳으로 온다
사실 버리긴 아깝고 먹긴 찝찝한 것들이지만
유통기한을 일주일 앞둔것들이다.
유통기한을 거의 다 채운 빵들이지만
그중 몇개를 골라 먹어보니 맛은 똑같다
단지 느낌이요 우리가 그어 놓은 커트라인 일 뿐이다.
빵을 일일이 봉다리에 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일일이 비닐 봉지에 담았다.
담고보니 약 60리터 봉지로 20봉지가 훨신 넘고
박스로 들어온것들 포함하며는 거의 50봉다리가 됨직하다
각종 야채설고 생선 써는것을 남자 봉사지들이 하는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가위로 지느러미 다듬고 가위로 몸통을 자르고 있다...
이런~~어느 세월에 ㅎㅎㅎ
않되겠다 싶어 칼을들고 생선 뎃 박스 되는것 후딱 다듬어 썰어 치우고는
정리 정돈하는 사이 다른조들이 무우썰기를 마쳐가고 있었다..
이렇게 오늘하루 봉사 마감하며,
우리 일행은 안양으로 와서야
잠시 저녁을 함께하고 돌아 왔읍니다.
우리님들 한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맞이할 한주 위해 충전의 휴식으로
행복 가득한 한주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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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고 지기답네 맘은 있어도 실천하기가 어려운데 글케 행동에 옮기니 복받을거구만
좋은일 많이하여 칭찬하고싶네여,마음은 있어도, 사실 실천하기가 어려운데, 매봉사활동 하러가니 울친구님들,카페지기님한테 큰 보냈시다요 아니,나부터,,,,,,ㅉㅉㅉㅉㅉ전,가끔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참석을 하고있지만 보통힘든일이 아니더라구,,,
갑자기 내가 으쓱해지네. 왜냐고? 우리 쥔장이 훌륭한 일을 하고 다니니께..
별걸다~~담에 봉사가면 날라가것네 ㅎㅎㅎ
^^* 그래~ 다들 곱다~!! 주자~ 줄 수있는 모든것을 그렇게 주면서 사는게 삶의 참 의미이지 않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