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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상엽(수종별)-이론 스크랩 풍류 나무 종류 분재
허남민 추천 0 조회 199 07.03.11 15: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느티나무

한자명=槐木                                                                                            

일본명=게야끼

 

 

 발에서 이 나무를 가꾸어 보면 어떤 나무보다도 굵은 뿌리를 멀리 많이 뻗는 특성을 가지

고 있다.

경기도에서 이 나무의 자생지를 찾으려면 인가가 있으면서 골짜기가 깊은 양지바른 곳을
  찾으면 드물게 군락을 이루며 살고 있다.

굵은 뿌리가 멀리 나가있어 이식하기도 힘들지만, 그렇게 잘 사는 나무는 아니다. 특히 벚꽃

나무와 이 나무는 분갈이할 때, 뿌리를 자르면 아주 싫어한다. 분갈이할 때마다. 조금씩 큰

화분에 옮겨 심으면 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잘 자란다.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5시간에서 8시간 정도

#월동 휴면 적정 온도=영하 2도에서 영하 10도까지에서 15일 정도

 

 

2.붉은 소나무=서나무 서어나무

한자명=見楓乾.赤楊

일본명=아까소로._ 아까시데

 

 

 이 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소사나무와 더불어 분재인들이 가장 좋아하며 많이

가꾸는 나무이다.

식물도감이나  사전에서는 서나무 또는 서어나무로 표기하는데,  붉은소사가 된 이유는 일

본 분재 서적에 소사나무를 소로라  하고, 이 나무를 아까(붉은)소로라, 표기한 것을 그대로

번역해서 인식하다가 보니, 그대로 분재인들 사이에 인식되어 버린 것이다.

이 나무는 새잎이 돋아 날 때에 보면 붉은 색을 띤다. 그래서. 일본의 어떤 책에서는  붉을

적자에 잎사귀 아 자를 써서 赤芽소로라 , 포기한 책들도 있다. 이 나무는 공해가 없는 지역

에서만 사는 나무로, 큰 나무는  높이가 20m 이상 자라며, 나무 둘레가 3m이상 자라는 것

도 서울 북부 산악에 자란다.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가 광능수목원 안에서 이나무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산채해서 이식해 보면 그다지 잘사는 나무는 아니지만,

한번 살아서 화분에서 자리를 잡으면 좀처럼 죽지 않으며,

어떤 나무보다도 가지를 많이 치며 예쁘게 자란다.

한 여름에 코발트 색의 파란 장수벌레가 드물게 나타나 어린 줄기를 갉는 외에는 병충해도 거의 없다.

경기도 지방에서 자생하는 나무라서 인지, 남쪽 해안가에서 올라온 소사나무와 같이 놓고

가꾸어 보면 소사나무보다는 훨씬 예쁘게 자란다.

 

음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3시간에서 5시간 정도  

#월동 체험(휴면) 온도=영하 5도에서 영하 10도까지에서 15일 정도.

 

 

3.소사나무

한자명=楊樹

일본명=소로.= 시데

 

 

 우리나라 분재인 들이 가장 좋아하며 많이 기르는 나무이다.

산채해서 살려보면, 단풍나무와 이 나무가 가장 잘 산다.

잎이 잘고, 두텁고, 광택까지 있어서, 예쁘게 자란다.

경상도에서부터, 전라도를 거처 충청도 태안 반도를 거처 경기도는 강화도 마니산까지 어디

에나 해안가에 많이 분포한다.

소사나무를 닮았으면서 잎이 좀 큰 나무로 개서나무와 섬서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도 분재

로는 잘 가꾸어지지만 잎이 큰 만큼 축소미를 즐기기엔 뒤떨어진다.

남쪽나무이기 때문에 추위를 이기는 정도는 붉은 소사에 뒤떨어지며, 남쪽 해안가 나무이기

때문에  건조한 서울공기에서 가꾸기엔 붉은소사만큼 건강하게 예쁘게 자라지는 않는다

반 음수, 반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4시간에서 7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영하 2도에서 영하 8도까지에서 10일 정도

 

 

4.여정나무=쥐똥나무

한자명=女貞

일본명=水蠟樹(수렵수)

 

 

 겨울에도 영상의 온도에서는 잎이 떨어지지 않아, 동청(冬靑)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

이 나무에 전설이 있다.

옛날 중국에  행복한 젊은 부부가  아이도 없이 살고 있었는데, 남편이 전쟁터에 나가자, 여

인 혼자 남게 되었다고 한다.

3년 만에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여인은 정절을 지키다가, 점점 야위어 죽

었는데, 죽으면서 이 나무를 무덤 앞에 심어 줄 것을 부탁하고 죽었다고 한다.  

적국에 잡혀가 노예생활을 하다가 다 늙고 병들어 돌아온 남편은, 아내의 무덤 앞에 심어진

이 나무를 붙들고 한없이 여러 날 울다가, 배가 고파 이 나무의 검정색 열매를 따 먹게 되

었는데, 그동안 생겼던 병이, 이 나무의 열매를 먹자 깨끗이 나았다는 것이다.  

한약이름으로는 女貞子 이며 이 열매로 담은 술을 여정주라고 하여 보신 강장제로 쓴다. 가

지를 자르는 것을 싫어하지 않아서, 쉽게 분재 모양이 잘 이루어지며, 물을 좀 말려도 좀처

럼 잘 죽지 않는다. 아무리 추워도 얼어 죽지도 않는다.

꽃은 힌꽃이 몽글몽글 피는데, 라일락 꽃을 축소한 것 처럼 피며, 향기가 좋다

 양수이다.

#매일 적정 일조량=하루 5시간에서 8시간 까지  

#겨울 휴면 온도=영하 2도에서 영하 9도 정도에서 15일 정도.

 

 

5.때죽나무

한자명=齊墩果

일본명=에고노끼

 

 

 때죽나무는 줄기가  때가 묻은 것처럼 검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인 듯이 여겨진다.

산의 중턱에 주로 나며, 꽃은 하얀 색으로 5-6월 에 잘게 피며, 하얀 열매가 종처럼 매달린

다.  익은 후에 열매를 따서 뿌리면 2년만에 발아하는데, 무척 성적이 나쁘다.  

 잔가지를 많이 치는 것만으로도 분재가 될 소지가 충분히 있는 나무며, 꽃과 열매도 대체

로 잘 오는 편이다. 분재가 대체로 잘 되는 나무이다.

열매에 독성이 있어서 예전에 피임을 할 때, 이 열매를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고, 이 열매를

짓이겨 그 독성으로 고기를 잡았다는 기록도 있다.

양수이다.

#하루적정 일조량=5시간에서 8시간까지

#월동 체험 온도=영하 1도부터 영하 9도 사이에서 15일 정도.

 

 

6.까치박달

한자명=

일본명=

 

 

 정원수로 가꾸는 나무 중에 까침 박달이라는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와 완전히 다른 나무

이다.

이 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이 나무에 달린 열매 이삭을 보면 서나무나  소사

나무와 상당히 닮았다.

이 나무는 분재로 만들어서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우리 석월분재 외에서는 본 적이 없다.

서울 북부 야산이 주 자생지다.

이 나무는 음수 중에 음수이다.

그래서 한 여름에 잎이 타서 보기 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나무에 어린 잎이 나올 때에 보면, 어느 나무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그 잎을 한 번 경험한 사람은 이 나무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나무다. 까치라는 이름도,

이 잎의 아름다움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하루 적정 일조량=하루 2시간에서4시간 정도.

#월동 휴면 온도=영하 1도에서 영하 9도까지에서, 15일 정도.

 

 

7.팽나무

한자명=

일본명=에노끼

 

 

 경기도에서 이 나무는 물이 흐르는 골짜기 가장 따뜻한 양지쪽에서 가끔씩 발견된다.

30년전 목포 유달산에 갔을 때, 공원 안에서 이 나무가 뿌리가 얽힌 상태로, 군락을 이루며

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잔가지를 많이 치며, 잎이 촘촘히 나기 때문에 분재로서의 가치도 높은 소재이다.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이 나무는 같은 과에 속하는 느티나무와는 딴 판으로 생겼으면서도,

사는 곳은 느티나무와 아주 비슷한 환경에서 산다.

이식은 잘되는 편이다.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5시간에서 8시간 정도

#겨울 체험 온도=영하 2도에서 영하 10도 까지에서 10일 정도

 

 

8.느릅나무

한자명=楡

일본명=아끼니레

 

 

 느릅나무엔 품종이 많다.

분재용으로 개발된 것에 황금느릅. 은느릅. 황피느릅. 근장느릅나무 등이 있는데,

가장 예쁜 것은 제주도에서 올라오는 황피느릅이다. 황피 느릅은 줄기 껍질이 소나무처럼,

덕지덕지 붙어 멋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잎도 작아서 모양이 빨리 이루어 진다.

황금느릅은 잎이 황색이고.

은느릅은 잎의 테두리에 하얀 점무늬가 나타나며,

근장느릅나무는 뿌리가 고구마처럼 부풀러 오르는 성질을 가졌다.

중부지방  야생나무로 분재가 되는 나무는,

참느릅나무와, 잎이 상당히 큰 떡느릅나무가 있는데,

떡느릅나무는 여러 해 가꾸면 잎이 점점 작아져서, 예쁜 모양이 되며 가장 좋은 분재 소재다.

참느릅나무는 경기도 큰 개울가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아까시아처럼 거칠게 자라면서 가시가 있는데, 둥치가 꾀나 큰 괜찮은 소재가 채집되긴 해도,

병충해도 많아, 도저히 분재로서의 명목을 만들기 어려웠다.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5시간에서 8시간 정도

#월동 적정 휴면 온도=영하 2도에서 영하 10도까지에서 15일 정도

 

 

9.단풍나무

한자명=丹楓

일본명=야마 모미지

 

 

  석월분재가 단풍나무라고 명찰에 표기해서 판매하는 나무는 모두가, 품종이 야생 산 단풍

나무이다.

이른봄에 지난해 잎 떨군 가지에서  새잎이 날 때에 보면 이보다 더 예쁜 나무가 없는 듯이

여겨진다. 가을에 드는 빨간색 예쁜 단풍도 두 말 하면 무엇하랴!

가장 중요한 흠은 여름 햇볕에 잎을 태우는 일이 흔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잎이 상했을 때

는 잎을 모두 따내면, 20여일 만에 또 새잎이 돋아나 예쁜 자태를 뽐낸다.

잎따기는 5~7월 까지 하는 것이 좋다.

산채해서 가꾸는 나무 중에서는 자른 자리에서 뿌리가 잘 돋아나 이식 성공률도 가장 높다.

여러 해 묵은 굵은 나무도 이식해서 심어보면 거의 죽이는 일이 없다.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흔한 나무인데,

일본 분재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이나무를 대단한 것으로 선전하며

상당히 비싸게 팔고있다.

대표적인 음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3시간에서 5시간 정도.

#월동 휴면 온도 적당량=영하 2도에서 9도 사이에서15일 정도

 

 

10.신나무.당단풍 신단풍

한자명=楓

일본명=가에데

 

 

 이 나무의 일본 이름은 가에데이다.

일본 분재 책에서, 보면 어떤 나무는 돌에 줄기를 감고 살고 있는가 하면 어떤 나무는 굵은

뿌리가 화분위로 들어내 멋있게 자라고 있음을 본다.

분재로 만들어져 시중에 나오는 이 나무의 종류는 두 종류가 있는데,  잎이 모두 세 갈래로

찢어진 모양새는 같지만, 한 종류는 남부 지방의 원예인들에 의해서 번식된, 잎이 조금 작고,

 동그란 느낌을 주는 것과,  중부지방의 산과 들에서 채집된  잎 끝이 길고 뾰족한 것, 이렇

게 두 종류이다. 남쪽 것은  적황색으로 단풍이 들며, 북쪽 것은 적홍색으로 단풍이 들며,

석월분재의 생산품은 주로 후자의 것에 해당된다.

한 여름에 아주 더운 온도를 좋아하며,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5시간에서 8시간 정도.

#월동 온도 적당량=영하 1도에서 영하 9도 사이에서, 15일 정도.

 

 

11.산딸나무

한자명=사조화

일본명=야마 보우시

 

 

 산수유와 산딸나무는 잎이 너무 닮아서 구분하기가 어렵다.  

다만 줄기의 생김새를 자세히 보면 구분이 조금은 되기도 한다.

산수유는 줄기 껍질은 허옇게 약간씩 벗어져 떨어지는 성질을 가졌다.

그러나, 이 산딸나무는 줄기 껍질이 좀 검은빛을 띄며, 껍질이 벗겨져서 일어나지는 않는다.

또한 꽃이 피는 시기와 생김새가 완전히 다른데,

산수유는 3월 말 경에 노란색으로 망굴망글 피며,  

이 산딸나무는 5~6월에 힌 색깔의 十자형으로 크게 핀다.

산수유는 대추같은 열매가 달리는데, 이 나무는 딸기와 똑 같은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

먹으면 달다.

이 나무는 경기도 의  공해가 없는 좀 높은 지역에 살며, 이식이 대체로 잘 되는 편이다.

음수의 대표종이다.

#하루 적정 일조량=3시간에서 5시간 정도

#월동 휴면 온도 적당량=영하1도에서 영하 9도 사이에서 15일정도.

 

 

12.적단풍=홍단풍

한자명=赤丹楓

일본명=아까 모미지

 

 

 단풍이 들지 않았으면서 처음 잎이 날 때부터 단풍이 든 것처럼 빨갛게 잎이 나므로 붙여

진 이름이다. 15년 전만 해도, 상당히 귀한 나무였는데, 지금은 도로마다 가로수로도 많이

심어져 있고, 이 나무는 씨앗도 많이 달므로, 이것을 뿌려, 번식해서 흔한 나무가 되었다.

잎이 방금 돋을 때는 예쁘게 나는데, 한 여름이 되면 선홍색이던 잎이 흑 홍색으로 변하여

미워지는 것이 흠이다. 이럴 때는 잎을 모두 따고, 다시 피우면 예쁜 선홍색 잎이 다시 돋아

난다.

장마철에 여러 날 햇빛을 잘 못 받거나 그늘에 두고 키우면 붉은 색이 점점 푸르뎅뎅하게

변한다.

반 음수, 반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월동 온도 적당량=영하 2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에서 15일 정도

 

 

13.청희단풍

한자명=淸姬丹楓

일본명=

 

 

 청희단풍은  우리나라 야생상태로는 없다.

그러나, 이 나무는 가꾸는 사람이 워낙이 많아서, 내가 죽은 100년 후 엔 귀화 식물이 되

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나무는 파란 녹색의 가지가  추운 겨울을 노지에서 월동해도 당

당히 얼어죽지 않고, 잘 살기 때문이다. 번식도 잘 된다.

이른 봄이나 장마철에 어린 가지를  잘라, 발근제 루톤을 자른 자리에 발라 꽂으면  발근이

잘 된다.

잎도 작고 작은 가지가 밀생해서 분재를 위해 태어난 나무로 느껴질 정도다.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5시간에서 8시간 정도.

#월동 온도 적당량=영하 1도에서 영하 5도 사이에서15일 정도.

 

 

14.주엽나무

한자명=

일본명=

 

 

 아까시아나, 자귀나무나, 주엽나무 모두가 나무에 달리는 씨앗의 겉껍질이,  콩 껍질처럼

생겼다. 그 중에서도 이 주엽나무의 열매는 가장 크고(길이 15cm 넓이2cm)뒤틀림이 심하다.  

나무가 그렇게 흔하게 발견되지는 않지만, 전정을 싫어하지 않는 성질 때문에  가꾸어 보면

재미있다.  

가지를 잘라서 냄새를 맡아보면 특이한 냄새가 난다.

이식도 대체로 잘 되는 편이며, 약간 두터운 잎이 한 여름에 변색했어도 따내고 다시 틔우

면, 어떤 나무보다도 깨끗하게 빨리 튼다.

반 음수,  반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4시간에서, 7시간 정도.

#월동 온도 적당량=영하 1도에서 영하 9도까지에서 15일 정도

 

 

15.붉나무와 옷나무

한자명=五배仔

일본명=

 

 

 시골에 사시는 분들은 붉나무와  옻나무를 잘 구분한다.

 옻나무를 모르고 잘 못 만지면, 옷이라는 피부병에 감염되어 고생하기 때문이다. 옻나무도 붉나무

도 다 분재를  만들 수는 있는 나무이다.

옻나무를 분재로 만든 것은 예쁘긴 해도, 모두들 싫어해서 판매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붉나무는 가을 단풍이 어떤 나무보다도 붉어서, 예쁘기 때문에 , 좋아한다.

문제가 있다면 이 나무는 관목(떨기나무)으로 크게 자라는 나무가 아니기 때문에 값이 나가는 나무는 생산 할 수가 없다.

반 음수, 반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월동 휴면 온도 적당량=영하 1도에서 영하 9도 사이에서 15일 정도

 

 

16.수창목=물프레나무

한자명=水倉木

일본명=도네리고

 

 

 분재를 만들어 보면 이 나무보다도 더 분재가 빨리 이루어 지는 나무도 드물다,

그래서 이 나무는 가장 둥치는 굵으면서도 가장 싸게 판다.

이식도 가장 잘되는 나무이다. 이식이 잘되는 이유는 나무 뿌리가  수직으로 내려간 곧은

뿌리보다, 수평으로 펴진 뿌리가 많기 때문이며 잔뿌리도 많다.

씨앗을 채집해 보면 단풍나무 씨앗을 닮은 것이 단풍나무 보다 상당히 길다. 허공에 날려보

면 단풍나무처럼 핑그르르 돌면서 푸로펠라를 만들며, 재미있게 떨어진다. 씨앗을 뿌려보면

발아도 잘되며 대체로 잘 자란다.

석월분재는 이 나무를 수창목이라 표기해서 판매해 왔다.

음수이다. 아마추어가 가꾸기에 좋은 가장 관리가 쉬운 나무이다.

#하루 적정 일조량=하루3시간에서 6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영하 2도에서 영하 9도까지에서  15일 정도.

 

 

17.쪽동백나무

한자명=玉鈴

일본명=하쿠운보구

 

 

  이 나무는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다.

때죽나무는 줄기가 때가 묻은 것처럼 검은데, 이 나무도 마찬가지로 줄기가 검다.

잎이 호박잎처럼 넓어서 잎을 보면 분재로서의 매력은 없다고 느껴지긴 해도, 혹처럼 울퉁

불퉁 튀어나오기 때문에 줄기가 특히 매혹적이다.

그러나 , 이 나무는 이식이 가장 어려운 나무이다.

줄기 굵기가 직경이 7Cm 만 넘으면 무엇 때문인지 정성을 다해도 겨울만 지나면 잎을 틔

우지 못하고 거의 모두 죽었다.

반 음수, 반 양수이다.

#하루 적정 일조량=매일 4시간에서 6시간까지.  

#월동 휴면 온도=영하2도에서 영하7도까지, 15일 정도

 

 

18.화살나무=참빗살나무

한자명=偉矛

일본명=니시기기

 

 

  이 나무가 화살나무인 이유는 화살 깃과 같은 콜크질 날개가 이 나무의 어린 줄기에 붙여

져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 줄기도 묘하게 생겼지만, 꽃은 황록색으로 피는데 별 것이 아니지만, 열매도 그런 대로

보기 좋고, 잎도 빨강으로 예쁘게 단풍이 든다.

남부지방에서 만든 분재들 중에서는 이 나무가 꾀나 큰 것들이 보이지만, 중부지방에서의

이 나무는 야생에서는 굵은 것이 전혀 없다.

분재를 잘 아는 소비자들이 가끔은 이 나무를 찾기는 해도, 내가 길러본  바로는 한 여름이

되면, 하얀 가루가 붙은 것처럼 벌레가 생겨 모양을 흩트리기 일수였다.

음수이다.

#하루 적정 일조량은 3시간에서 5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는 영하 2도에서 영하 8도 까지 15일 정도.

 

 

19.떡갈나무,갈참나무,상수리나무

한자명=

일본명=

 

 

 세 나무 모두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로 분재인 들이 이들 나무를 모두 도토리 나무라 부른

다. 세 나무 모두 분재를 만들면 예쁘게 가꿀 수 있는 나무에 속한다. 세 나무 모두 20m이

상 크게 자라는 나무로 잎을 비교해 보면 떡갈이 가장 크고, 갈참이 가장 작으며, 상수리는

가장 광택이 있으면서 크기는 중간인데 잎의 허리가 잘룩한 듯 하며 잎의 길이가 길다.

이식은 세 나무 모두 어렵지만, 화분에서 자리를 잡은 나무는 뜨거운 여름에도 잎이 상하지

않으며, 좀처럼 잘 죽지 않는 강건한 나무들이다. 가을에 단풍도 예쁘게 든다.

반 음 반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4시간에서 7시간 정도이다.

#겨울 체험 온도=영하 2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에서 15일 정도.

 

 

20.산초나무

한자명=山椒

일본명=이누장쇼우

 

 

 산초나무는 중부지방의 산에서는 어느 산에서나 흔히 발견되는 나무이다.

 나무줄기엔 가시가 있고 여름에 달리는 초록색 작은 열매는 익으면 새까만 속껍질을 내면

서 터진다.

 먹어보면  시고 특이한 맛이 난다.

 낫질에 의해 위가 잘린 나무는 뿌리를 수평으로 뻗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식해서 잘 살 것

같지만, 좀 굵은 나무는 성공률이 50% 이하로 저조하다.

 겨울을 나면서 죽는 것이 많은 것으로 보아 추위에도 약한 것 같다.

 반 양수, 반 음수이다.

#하루 적정 일조량=매일 4시간 이상에서 7시간 정도

#월동 휴면 온도=영하 0도에서 영하 5도 사이에서 10일 정도

 

 

21.국수나무

한자명=

일본명=

 

 

 이 나무는 관목(떨기나무)으로, 산지에서 사는 모습은 교목(큰키나무)의 밑에서 그 어떤

나무보다도 좀스럽고, 지저분하게 자란다.

 줄기는 희고, 개나리처럼 잔가지를 쭉쭉 뻗어 자라는데, 줄기가 희기 때문에 먹는 국수를

닮아서 국수나무로 이름이 지어진 듯하다 .

 꽃도 피지 않는 이 나무는 잎도 연약하여 볼 것이 없이 보이지만, 뿌리 올림으로 소품을

만들면, 관상 가치가 꾀 있는 나무로 그런 대로 애착이 가는 나무이다.

 음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3시간 이상에서 5시간 정도

#겨울 체험 온도=영하 1도에서 영하 7도 사이에서 10일 정도.

 

 

22.엄나무

 한자명=

 일본명=

 

  서울의 고궁에 들어가 보면 몇 백년 묵은 나무들을 흔히 보게 되지만, 산에서는 깊은 산
  속에 들어가 보아도 그다지 오래 묵은 나무는 발견되지 않는데, 이 나무가 약재로 중요히
  쓰이기 때문에 사람들에 의해 훼손되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 나무의 자라는 모양이 오동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잎은 오동나무처럼  커서, 잎이 커서
  가을에 산에서 손 바닥  만한 잎이 데굴데굴 굴러다녀 찾아 내기도 아주 쉽다.
   이 나무의 줄기에는 아까시아나무 줄기에서처럼 굵은 가시가 달려 있어 궁중 역사극에서
  흔히 보는  석고대죄는 항상 이 나무를 등에 지고 죄를 청했다고 되어있다.
   반 음수, 반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월동 적정 휴면 온도=영하  1도에서 10도 사이에서 일 정도

  23.섬(개)서나무
    한자명=
    일본명=

   이 나무는 남쪽 경상도와 전라도 섬이나 해안가에 많다.
   지방에 따라서 개서나무,  섬서나무 또는 그냥 서나무라고 부른다.
   특히 소사나무가 산출되는 지방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서울 근교나 중부내륙에는 없다.
   줄기둥치의 색깔이나 모양이나 잎의 모양이 소사나무를 닮아서
   잎이 없는 겨울에는 소사나무로 오인되기 쉬운 나무이다.
   소사나무에 비해서는 훨씬 다루기 쉽고, 잘 자라지만,
   이 나무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잎이 소사처럼 약간은 혁질로 두텁은 것은 같은데,
   크기가 소사나무에 비해서
   상당히 크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 나무는 겨울을 나면서도 잘 죽지 않고, 아마추어가 가꾸어도 잘 산다.
   분재인들이 가장 많이 가꾸는 소사나무조차도 제대로 못 가꾸는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은 나무이다.
   반음수 반 양수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매일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월동 적정 휴면 온도=영하  1도에서 10도 사이에서 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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