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목한번 거창하네요...ㅋㅋ
안녕하세요....
팀 조이하비의 팀 드라이버 류병준입니다...
작년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타미아 아시안컵을 이번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가을까지 4번의 예선을 거쳐 선발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1차 예선이 21일
에 팔탄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프로스톡부분에 참가를 하였으며, 올해는 꼭 가야겠다는 생각만 하였습니다..
꼭 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이번시합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한것 같아 아직 마인드 컨트롤
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스톡 2조 총 5조에 편성되어 8번을 달고 1차 예선을 준비하였습니다..
1차예선에서는 3분중반까지 1등으로 2등과 많은 격차를 보이며 주행을 하였지만
3분후반에 점프.....점프로 스위치가 꺼지는 바람에 좋지않은 성적으로 1차예선을 마쳤습니다..
스위치 위치를 교체한후 다시 철저한 준비를 하여 2차예선에는 홍박사님과 주고받고하면서
좋은 주행을 했지만 홍박사님에 4초정도 뒤쳐져 조 2위를 기록했습니다...
3차예선에서도 홍박사님과 이리저리 배틀하다가 같이 꼴인...
1,2,3차 예선을 토탈 2위로 끝마치고 결승전을 준비하였습니다..
타미아 결승은 1번으로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시합입니다...
작년까지는 결승을 2번하여 1번을 실수하더라고 기사희생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부터 1번으로 규정이 교체되면서..... ㅜㅜ
결승 2번리그에 안착후 동시신호와 함께 출발....
2~3 바퀴는 홍박사님과 없치락 뒷치락 하면서 같이 달렸지만 병환이의 모터튠결과로
직선속도가 빨라 1분후부터는 저 혼자 단독질주를 하였습니다..
이때의 흥분....나도모르게 다리가 떨리더군요..ㅋㅋ
하지만 꼭 우승을하겠다는 생각이 강했는지 실수를 연발...나도모르게 흥분해서 실수가
많았습니다...아마도 이번 실수가 저의 최대 실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AMB 라인을 껑충 넘어 한랩이 까였습니다....ㅜㅜ
한랩이 까인후 단독1위에서 10위로 추락하여 맘이 많이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기중반이라 한번 따라가보자라는 생각으로 맘 편하게 주행을 했지만
7위를 기록하며 타미아 아시안컵 1차전을 마쳤습니다..
시합이 끝난후 홍박사님과 몇마디애기를 하고 내려와보니 팀 동료들의 많은 위로를
해주더군요...내심 아쉬운 시합이었습니다...ㅋㅋ
밑에서 많이 응원을 해준 팀 둉료들에게 많이 미않하더군요.....^^
성현이 말로는 까인후부터 아주 많이 안정된 주행을 했다고 하네요...ㅋㅋ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는 이런실수없이 많은 노력을 해야겠네요...^^
이렇게 잼있는 타미아대회 조이하비 회원분들도 많이 참가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