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 산행에 참여 가능하니 동참할 분은 아래 코멘트에 이름을 올려 주시거나 허호구 총무에게 전화(011-810-9088)바랍니다. 그리고 산행취소시 최소한 3일전에 불참이라고 반드시 코멘트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전이나 산행당일에 불참통보를 하면 산악회 운영에 부담이 됩니다. 아침식사(된장국)와 저녁식사(잔치국수), 뒷풀이 그러나 차량 이동중 음주 가무는 없습니다. 지난달 산행에서 산은 좋으나 거리가 멀고 산행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여론이 있고 7월과 8월은 차량 이동거리가 많고 오래 걸리는 산행은 절제하고 에너지 비축을 위해 거리도 적당하고 산행시간도 적당한 산을 임원회의에서 선정하게 되었읍니다. 산행코스는 산행후 마지막은 계곡을 택하기 위해서 아래에 설명한 코스의 역순으로 하게 되였읍니다. 그리고 산행이 모자라는 분을 위해 새목재에서 작성산을 경유하여 하산하는 코스도 준비했습니다. 8월산행은 영월시루봉 9월은 설악산 용아장성 10월은 서울 도봉산 산행예정입니다. 산행일 : 2005년 7월 10일 산행지 : 충북 제천 동산 산행경로 A코스 : 무암저수지 주차장(190m)~무암사 현경당부도~남근석~성봉~중봉~동산정상(896m)~새목재(670m)~작성산(848m)-무암사~무암저수지 주차장 B코스 : 무암저수지 주차장~무암사 현경당부도~남근석~성봉~중봉~동산정상~새목재~삼거리~소부도~무암사~무암저수지 주차장 산행거리 : A코스 약 10.2km, B코스 약 8,9km 순수산행시간 : A코스 약 5시간 50분, B코스 약 4시간 30분 출발장소 및 출발시각 : 어린이 회관(06:30)-서부정류장(06:50)-성서 홈플러스(07:00) 버스 승차위치 약도(클릭하여 지도가 안보이면 011-9365-5663) : http://99.ne.kr/board/bbs/zboard.php?id=songboar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5 산행일정(B코스 기준) : "산행일정(B코스 기준) : 성서 홈플러스(07:00)-주차장(09:40)-무암사(10:30)-성봉(11:45)-중봉(12:05)-동산(12:25)-중식-무암사(14:00)-계곡에서 휴식후 주차장에서 뒷풀이(16:00)-대구로 출발(17:00)-대구 성서홈플(19:30) 회비 : 20,000원 99클럽의 임원명단 : http://www.99.ne.kr/99/임원명단05.htm 충북 제천 금성면사무소 : 043-640-4111 비상연락처 회장 : 김기동 011-502-0912 총무 허호구 011-810-9088 산대장 : 이준철 011-9365-5663 운전기사(쌍마관광, 허효일) : 011-508-7647 정회원 가입에 대하여 입회비 가구당 30,000원, 연회비 5000원/월 X 잔여월수(2월말 기준) 정회원은 산행시 10,000원 계좌번호 : 대구은행 079-08-061032-6 허호구 산행참고지도(클릭하여 확대하여 보세요) 사진으로 보는 동산 산행기 : http://sangil.ipohang.org/mount/dong.htm 동산(896m)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과 단양군 매포읍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암괴석들이 노송들과 어우러져 한 폭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동산은 북으로는 까치성산(일명 작성산, 830m), 마당재산(661m), 구동산(470m)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남으로는 국봉(700m), 용바위봉(750m), 신선봉(845m), 금수산(1,016m) 등으로 이어져 정상에 오르면 제법 첩첩산중에 든 기분이 난다. 계곡에는 전설어린 천년고찰 무암사, 소부도, 쌍과부바위가 있다. 암릉 상에는 무암, 칼바위, 낙타바위, 장군바위, 남근석 등이 자리해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특히 어른 키 두 길 크기의 남근석을 보려는 관광객들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남근석은 성내리 일원 식당 메뉴판이나 명함에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 *드라이브 코스 수도권에서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만종분기점에 이른 다음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남진, 남제천나들목에서 나온다. 남제천나들목은 하남 톨게이트에서 165km, 원주에서 40km 거리다. 남제천나들목을 나와 청풍으로 이어지는 597번 지방도를 따라 5분 거리인 금성면 소재지를 벗어나면 오른쪽 아래로 충주호반이 펼쳐진다. 충주호반을 끼고 S자로 굽돌아 이어지는 길을 따라 2분 거리인 높은다리를 건너 곰바위 마을비석 앞을 지나 3~4분 주행하면 금월봉과 태조 왕건 촬영장을 지나 곧이어 성내리 무암사 입구에 닿는다. 무암사 입구에서 성내기사식당 마당 앞을 지나 식당가 골목길 안으로 200m 가면 금수산양어장식당이 있다. 양어장식당을 지나면 무암교를 건너간다. 무암교를 건너 급경사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100m 가량 올라가면 왼쪽 아래 무암저수지를 끼고 이어진다. 무암저수지 끝머리에 이르면 길 오른쪽으로 큰 주차장이 있다. 시즌에는 이곳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장에서 약 2km 더 들어간 곳인 무암사까지 소형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폭이 좁아 마주 오는 차라도 만나게 되면 교행에 어려움이 따른다. *산행코스 주차장에서 무암골 안으로 난 길을 따라 약 500m 들어서면 SBS 부속촬영장이 있다. 퐐영장 가운데 큰 느티나무는 예전 그대로 있다. 분위기가 타임머신을 타고 수 백 년 전 세월 속으로 들어선 기분이 나는 촬영장을 지나면 곧이어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 7~8분 가면 오른쪽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른쪽 갈림길은 장군바위 낙타바위 암릉으로 오르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계속 직진, 15분 더 들어서면 왼쪽으로 현경당 부도 아래 무암사 전용 작은 주차장이 있다. 작은 주차장에서 급경사 길로 40m 더 오르면 무암사 극락보전 앞이다. 무암사는 신라 문무왕 3년(633년)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전해진다. 절 이름은 절에서 계곡 건너로 마주보이는 암릉에 있는 무암에서 유래했다. 높이 5m 둘레 약 3m인 크기라고 전해지는 무암의 위치가 어디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바위 크기로 따져보면 낙타바위, 장군바위, 남근석 등이 모두 크기가 이 치수와 근접하지만, 어느 바위인지는 알 길이 없다. 절벽에 안개가 끼면 나타났다가 안개가 사라짐과 동시에 보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어서 안개 무(霧) 자를 쓴다. 무암사에서 동쪽 계곡길로 약 200m 들어서면 길 왼쪽에 있는 소부도가 있다. 이 소부도는 옛날 무암사 창건 당시 느닷없이 황소 한 마리가 나타나서 목재와 석재를 운반하고, 기와를 굽는 흙을 이기는 일을 돕기를 7~8년 하다가 공사가 끝날 무렵 병사했다는데, 그 죽은 황소를 불교식으로 화장했더니 사리가 나와 그 사리를 봉안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소부도 옆에는 수월당 부도가 있다. 소부도를 뒤로하고 30분 들어서면 오른쪽 지능선 갈림길 삼거리에 닿는다. 예전에는 삼거리에서 계곡길로 직진해 동산 북릉 새목재로 올라다니는 길이 붙박이길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삼거리에서 오른쪽 지능선길이 정상으로 가는 지름길로 이용되고 있다. 지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15분 올라가면 숯가마터가 나타난다. 숯가마터를 지나면 급경사길이다. 급경사길로 30분 더 오르면 동산 서릉 삼거리에 닿는다. '119 위치표지판 금수산 02'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동쪽으로 약 150m 가면 동산 북릉에 닿는다. 북릉에서 남쪽 펑퍼짐한 능선길로 발길을 옮겨 10분이면 정상이다. 제천시에서 세운 검은색 비석이 있는 정상에서는 북으로 제천시내가 조망된다. 제천시 뒤로는 용두산과 송학산도 보인다. 북동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 계곡을 가르는 중앙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인다. 멀리로는 시멘트 채취로 껍질이 벗겨진 갑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올라갔던 길을 역으로 다시 북릉을 경유해 119 위치표지판이 있는 서릉 삼거리로 나오면 된다. 삼거리를 뒤로하고 계속 서릉길로 5분 가면 어른 키높이 케언이 있는 중봉(885.6m)에 닿는다. 중봉을 지나 10분 내려서면 수천 평 넓이 노송군락 아래 안부에 닿는다. 안부를 뒤로하면 암릉으로 이어진다. 암릉을 타고 25분 거리에 이르면 분재 같은 노송들로 에워싸인 성봉(825m) 꼭대기를 밟는다. 성봉에서는 남동쪽 학현리 협곡 건너로 금수산과 신선봉이 마주보인다. 금수산 정상 왼쪽 갑오고개 너머로는 소백산도 보인다. 남쪽으로는 작은 동산이 청풍팔경 제1경인 충주호와 함께 내려다보인다. 충주호 위로는 월악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성봉을 내려서서 7~8분 거리에 이르면 '남근석 이티산악회' 안내판이 참나무 허리에 매달려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북쪽 암릉으로 발길을 옮기면 곧이어 5m 밧줄을 잡고 내려간다. 5m 밧줄을 뒤로하고 10분 가량 내려가면 무암골 무암사가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바위에 닿는다. 바위에서 길이 10m 밧줄을 잡고 내려서면 곧이어 길이 15m 밧줄로 이어진다. 15m 밧줄을 내려서면 왼쪽 급사면 쪽으로 V자 침니가 나타난다. 침니 사이로 고정된 약 20m 길이 밧줄에 의지해 침니를 내려서면 이어 8m 길이 밧줄이 걸친 급경사 바위를 내려간다. 이어 완만한 암릉을 타고 약 100m 내려가면 남근석에 닿는다. 약 4m 높이에 상단부 직경이 1.5m, 하단부 2m 가량 되는 남근석 밑에는 옛날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여인들이 기도를 올릴 때 사용한 상석이 있다. 이 기암은 남근 모습을 일부러 조각한 듯 그대로 빼어 닮았다. 남근석에서는 서쪽 무암골 아래로 충주호가 조망된다. 북으로는 배바위 암릉이 마주보인다. 남근석에서 하산은 서쪽 급경사 지그재그 길로 내려선다. 급경사길을 따라 10분 내려서면 지계곡에 닿는다. 지계곡길을 따라 10분 나오면 무암사 현경당부도 아래 작은 주차장에 닿는다. 무암저수지 주차장을 출발해 무암사~소부도~삼거리~서릉 삼거리~북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북릉~서릉 삼거리~중봉~성봉~남근석~무암사 현경당부도를 경유해 무암저수지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거리는 약 8km로, 4시간30분~5시간이 소요된다. |